스테판 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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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utenant Stephen Rao, Bagh-Mari Uni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독립 캐릭터
1. 배경 스토리
2. 능력치


1. 배경 스토리


'''"정정당당히 싸우는 놈들은 정글에서 살아남지 못하지."'''

- 스테판 라오 중위가 자기 휘하에 들어온 신병들에게 한 말

라오 중위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정글에서 지낼 때다. 대산림 보존구역의 산림 감시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라오는 정글 한가운데서 자라오며 부모의 가르침을 받았다. 밤 동안 야영을 하고, 이나 소총으로 동물을 사냥하고, 길을 찾고 몸을 숨기고... 스테판 라오에게는 어렸을 때에도 그 모든 것이 놀이와 같았다.
스테판 라오가 거친 정글이 보여주는 수많은 모습에 대해 모르는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집 주변을 돌아다닐 생각조차 못할 때 라오는 가장 빽빽하고 우거진 정글로 여행을 떠나곤 했다.
그런만큼 산림 감시원이 되는 것은 라오에게는 자연스러운 숙명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산림 감시원 시험을 최고점으로 합격한 뒤에 라오에게는 그 모든 것이 지루해졌다. 대산림 보존구역은 라오의 집이나 다름없지만, 이제 라오는 새로운 지역을 발견하고, 다른 정글을 탐사하길 원했다.
다행히도 라오는 자신이 플라스카 프라스라바나 특수 장교 사관학교에 입학 가능하다는 걸 미리 눈여겨보았다. 그곳은 졸업하기 위해서 "악몽의 한 주" 같은 실전 테스트들을 거쳐야 했고, 오로지 45%의 생도만이 합격하곤 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라오에게 그저 놀이일 뿐이었다. 사관학교 교관들은 라오가 아는 모든 것이 그들에게 배운 것이라고 주장하겠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아마 교관들은 결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젊은 스테판 라오가 정글 작전 부대에 신참 장교로 부임했을 때, 그는 부대원을 모아 대산림 보존 구역에서 부하들에게 자신을 사냥해보라고 하고 훈련을 개시했다. 사냥 파티 훈련을 끝낼 때쯤, 정글전의 베테랑들은 도무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라오의 효율적인 솜씨에 전멸하고 말았다.
홀로 움직이던 젊은 라오는 항상 수를 앞지르면서 상대방에게 조그만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가차 없이 적들을 한 명씩 제거했다. 그 일을 통해 라오는 자기 실력에 대해 의심하던 휘하 병사들에게 진짜 실력을 보여 주었고, 그들의 존경을 얻었다.
라오는 아리아드나 서쪽 국경으로 침투한 일과 파라디소의 마지막 공세에서 소탕작전과 공격을 이끈 것, 파라디소의 코레이아 대사를 구조한 일 외에도 세부사항이 알려지지 않은 여러 기밀작전을 수행하며 특수 작전 사령부의 이목을 끌었다. 특수 작전 사령부는 정글에서 일을 벌일 때 라오 중위가 꼭 필요한 인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성공을 보장하는 카드로 인식한다.

2.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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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바그마리에 비해 CC와 WIP가 1씩 높아졌다. 얼핏 보기에 기존 바그마리에 비해 다른 점이 없는 모델로 보이지만 성능을 뜯어보면 ASA와 판오세아니아 모두에서 활약할 여지가 보이는 모델. 바닐라에서는 판오세아니아에서는 초월적인 수준인 14 WIP 장교를 '''고작 23포인트'''에 들여올 수 있다는 점이 특기할만하다. 판오세아니아에서 WIP가 14를 넘는 장교는 성묘 기사단, 가브리엘 드 페르젠, 잔 다르크, 데바 요원[1] 정도인데, 파견 장교인 데바를 제외한 모두가 하나같이 판오세아니아에서 손꼽히는 포인트 돼지들이다. 이런 고포인트 모델을 장교로 운용하는 대신 비교적 적은 리스크로 WIP 14 장교를 운용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한 장점. 물론 전투력 자체는 다른 바그마리와 다를게 없기 때문에 장교 암살에는 상당히 취약하다.
아콘테시멘투 충격군에서는 그야말로 키유닛. 선턴확보가 중요한 ASA에서 WIP 14 장교는 게임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모델이다. 더욱이 스테판 라오를 투입한 ASA는 '''바그마리 5인 링크'''가 가능하다. MSV와 미메티즘을 갖춘 BS15 링크드 팀은 결코 만만히 볼 존재가 아니고, ASA의 부족한 방어력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1] 네오테라 중앙군에서 파견장교로 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