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아르투아

 

* 맥주/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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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 소개


Stella Artois
'''Joie de bière'''
1926년부터 생산된 벨기에의 대표 필스너. 다만 옥수수가 첨가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필스너와는 다른 맛이 난다. 독일이나 체코의 필스너와 달리 약간 드라이하고 쌉쌀하면서도 가벼운 산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하지만 마시고 나면 입에 단내가 강하게 남는다. 이런 점에서는 필리핀의 산 미겔이나 이탈리아의 페로니와 비슷한 면이 있다. 똑같이 옥수수가 들어가는 미국식 부가물 라거와 그 파생작들[1]과는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꼭 옥수수가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반례이기도 한데, 이 점도 산 미겔과 페로니 역시 비슷하다.
1366년에 세워진 덴 호른(Den Hoorn) 양조장이 있었는데, 1717년에 '세바스티앙 아르투아'라는 사람이 이 양조장을 인수하여 '아르투아 양조장'으로 이름을 바꾼다. 그 이후로도 여러 번의 인수합병을 거쳤는데, 그중 인터브루란 사명을 사용하던 시기에 크리스마스 특별판으로 내놓은 맥주가 바로 이 스텔라 아르투아. 이게 대박을 치는 바람에 특별판이 아닌 일반 생산으로 바뀌고 이는 인터브루에 큰 성장을 가져다 준다. 그 후 두번의 인수합병을 더 거쳐서 현재는 AB인베브 산하 브랜드. 한국에서는 OB맥주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다. 유럽에서 인기있는 맥주 중 하나이며, 세계 맥주시장에서 5위에 들어가는 제품이다. 최고급 홉인 사츠(saaz)홉을 사용하며, 알코올 도수는 5도이며, 쌉싸름하면서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원산지의 인기에 비해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맥주였다. 그러나 유럽 축구 중계 중 A보드 광고로 축구팬들에게 어느 정도 노출이 됐고, 수입맥주 열풍과 함께 인기가 상승하였다. 2015년 이후에는 TV에서 광고를 하면서 널리 알려져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싼 가격에 쉽게 구입할 수 있다. 2018년에는 한국 TV와 SNS에서도 광고로 자주 나와서 인지도가 급상승 중. 대한민국 전국의 편의점에서 500ml 캔 4개를 만 원에 구입할수 있다.
영국에서는 오리지날 버젼으로 5.2도의 알콜 도수로 판매가 되었는데 그로 인해 Wife Beater라는 닉네임을 얻게 되었다. 2008년 후반기부터 영국에서는 4.8도로 판매가 되고 있다. 영국 내에서는 포스터, 칼링과 함께 가장 대중적인 맥주다. 아무튼 한국에서는 생맥이나 편의점에서의 평판과 다르게 서민적인 라거 맥주라는 인식이 있다. 미국에서도 대단히 인기가 많은 맥주인데, 그나마 불어권과의 접촉이 많아 '스텔라 아르투아'로 부르려고 노력하는 유럽인들과는 달리 영어식 그대로 '스텔라 아르토이스' 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인기를 얻은 역사 때문인지, 크리스마스 때에는 포도주병 모양 색이 더 진하고 용량이 큰 병에 들어 있고 코르크 마개로 봉한 것을 전용 컵과 함께 포장한 스페셜 제품을 여러 가지 형태로 내놓는다. 2017년 크리스마스 때엔 국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도 팔았다.
2019년에는 유튜브를 통해 물부족 국가를 돕는 운동을 진행했다. 광고모델은 본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유명 배우맷 데이먼.
한국의 경우 2019년 김서형이 광고 모델로 있었다가 2020년 11월 성시경으로 바뀌었다.

[1] 드라이 맥주, 발포주 등. 당연히 '''국산 맥주'''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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