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야노비치
1. 소개
유고슬라비아 태생의 세르비아의 축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K리그 이전
스토야노비치는 2005년 예딘스트보 파라친을 통해 프로무대에 입문하였고, 이후 나드니츠키 니신, 라드니크 비예이라, 슬라비아 사라예보 등을 거쳐 2011년 야고디나에 입단하였고, 2012~13시즌 야고디나 소속으로 30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득점왕과 MVP에 선정됐었다.
2013년 활약을 인정받은 스토야노비치는 거액의 이적료로 중국 우한 줘얼로 이적하였지만 감독 변화 이후 팀 적응에 실패했다.
2.2. 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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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의 막장 행정의 피해자'''
2014년 스토야노비치는 경남 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문하였으며, 성남 FC와의 리그 개막전을 통해 K리그 데뷔전을 가졌으며, 이후 전남 드래곤즈전을 통해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곧이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들어 스토야노비치는 경남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유독 팀의 패스 플레이에 잘 참여하지 못해 혼자 겉도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공격 상황 시 팀 동료들이 좋은 위치를 선점 하고 있음에도 패스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제대로 된 연계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설령 스토야노비치가 문전에 있을때 팀동료들이 패스를 잘 주지않아 스토야노비치가 팀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고 하였다.
하지만 8월 상주 상무전 골을 통해 팀의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반등하였고, 이후 스플릿 라운드 이전 마지막 경기인 제주전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경남을 가까스로 꼴지를 벗어난 상태로 스플릿 라운드를 소화하게 되었으며, 이후 스토야노비치는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한시즌동안 총 8골을 기록했지만, 끝내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하였다.
비록 팀은 강등되었지만 스토야노비치는 2015시즌에도 경남에 잔류했으며, 고양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시즌 첫골과 팀의 첫승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전술 부재 등으로 이어진 부진 속에서도 홀로 활약을 이어갔지만, 이후 부상이 지속되면서 시즌 중반 방출 기류에 휩싸이기도 하였다.
그러던 10월 충주 험멜전에서 스토야노비치가 리그 9호골을 성공시키자, 홍준표 도지사와 박치근 대표이사는 만일 스토야노비치가 10골을 기록할시 계약 조건을 토대로 5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박성화 감독에게 더이상 스토야노비치를 기용하지 않을것을 지시하였고, 결국 스토야노비치는 팀에서 방출되어 쓸쓸히 경남을 떠나 세르비아로 돌아갔고, 이 사건은 많은 경남 팬들을 분노케 하였다.
돈 좀 아끼고자 팀의 주축 선수를 그냥 쫓아낸 파렴치한 홍준표와 박치근 두명으로 인해 일어난 이 사건은 앞으로도 축구판에서 영원히 회자될 역대급 코미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3.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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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방출된 후 반년간 무적신분이였던 스토야노비치는 2016시즌을 앞두고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다시 K리그로 돌아왔다.
안산 무궁화와의 2016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좋은 슈팅감과 끈질긴 몸싸움 등을 보여주며
후반에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었고
포프와 투톱으로 기용되면서 5월 안양전과 충주전을 통해 두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심한 부상으로 부상 후유증까지 걸렸다.
2.4. 근황
2016시즌을 끝으로 스토야노비치는 부산을 떠나 태국 파타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1년간 3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뒤, 우돈 타니로 이적했다는 말이 있는거 뿐, 실질적으로는 경기 출전기록도 없으며 계약하기전에 선수의 거부로 현재는 팀이 없다.
3. 플레이 스타일
스토야노비치는 스트라이커이며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파괴력 넘치는 돌파와 슈팅; 순간 판단략이 강점이며, 최전방에서 보이는 끈임없는 압박과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득점 센스가 있는 선수이며, 또한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면서도 공격 2선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자주 시도함으로서 좌우측 측면 공격수들이나 2선에 배치된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많이 창출해내며, 최전방 이외에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선수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