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서트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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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art Fergusson Victor Sutcliffe(1940년 6월 23일 ~ 1962년 4월 10일)
1. 개요
1. 개요
비틀즈의 전 멤버.
비틀즈 항목에도 잘 설명되어있다시피 존 레논에게 낚이다시피 하여 미술학교를 관두고 비틀즈에 들어오게 된 사람. 베이스 담당이었다. 그러나 베이스를 연주할 줄 모르고 자신의 진정한 꿈인 미술을 하기 위하여 밴드에서 나갔다.
사실 스튜어트가 밴드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미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스튜어트가 상금을 어디다 쓸지 고민하자 단짝친구인 존 레논이 그 상금으로 비싼 베이스 기타를 사서 자신의 밴드에 가입하라고 꼬드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이스 담당임에도 베이스 실력이 형편없어서 공연시에는 핸드싱크를 하거나 관객을 등진 상태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다고 한다.
폴 매카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 밴드의 리더 격인 존 레논과의 단짝 자리를 다투는 사이에서의 경쟁심
- 스튜어트의 형편없는 베이스 연주 실력
- 비틀즈 멤버들이 모주 선망하던 아스트리드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사실에 대한 질투심
전 멤버에다가 활동 기간이 워낙 짧아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비틀즈라는 밴드명을 만들어 준 사람'''이다. 본인이 즐겨 보던 액션영화 "비트"와 모 영화에서의 악역의 이름이 '비틀(딱정벌레)'이었는데, 그것에 착안하여 '딱정벌레들(비틀즈)'이라 하면 어떨까, 했다. 매카트니는 '''"초라해 보여!"'''라며 반발했지만 레논이 "기왕 딱정벌레면 간지나게 은색으로 하자."라며 실버 비틀즈(Silver Beetles)가 되었는데, 거기서 Beet를 Beat로 바꿔서 현재의 표기가 되었다.
또한 밴드에 있을 때도, 나가고 나서도 많이 챙겨준 사람이기도 하다. 함부르크에서 조지 해리슨의 강제추방과 폴 매카트니&피트 베스트의 방화미수로 단 둘만 남게 된 후 리버풀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 방황하던 레논에게 다시 시작해 보자며 용기를 줬다. 또한 밴드를 나간 이후에도 미술공부를 계속하면서, 비틀즈가 음반을 내면 그 표지를 디자인해 주었다.
그 덕분인지, 사후 한참이 지난 페퍼상사 앨범의 표지에도 사진으로나마 등장한다.
선글라스를 낀 사진이 유명해서 덜 부각되는데,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이다. 오늘날로 치자면 니콜라스 홀트에 버금가는 미남이었다.
영화 "백비트" 리뷰도 참고해보자. 서트클리프를 다룬 영화다.
[1] 비틀즈 2집 With The Beatles의 앨범 커버가 바로 아스트리드 특유의 사진 기법을 모방한 것. 또한 아스트리드는 비틀즈하면 떠오르는 바가지 머리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다만 사진가로서 이어가기 힘들었는지, 1960년대 이후로는 활동 내력이 없다. 아스트리드는 이후 링고 스타 탈퇴 후 대체된 로리 스톰 앤 더 허리케인의 드러머랑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독일 사업가하고 재혼했다가 이혼했다고 한다. 자식은 없으며 이후 노년기에 독일에서 사진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가 2020년 5월 17일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