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고스 마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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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트라고스 마고스
'''ストラゴス・マゴス'''
''Stragus Magus''[1]
나이
70세

151cm
체중
43kg
생일
6월 13일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몬스터
싫어하는 것
자신을 노인 취급하는 것
취미
인형 만들기
보물
몬스터 인형 콜렉션
파이널 판타지 6의 주인공 중 한 명. 오페라 옴니아에서의 성우는 오가타 켄이치
전작갈러프 도를 잇는, 손녀딸과 함께 출연하는 노인 캐릭터다.
1. 개요
2. 게임 내 운용


1. 개요


평생을 걸쳐

몬스터에 대한 수수께끼를 쫓는

순수한 꿈을 가진 노인......

마법사들이 숨어서 만든 마을인 사마사에 사는 노인으로 손녀인 리름 애로우니와 함께 살고 있다. 말 끝에 '조이(ゾイ)'[2]를 붙이는 것이 특징. 다만 마을 주민의 말을 들어보면 친손녀는 아닌 듯 한데, 사실 일찍 작고한 리름의 어머니와 평소 친분이 있었던 스트라고스가 그녀의 사후 리름을 데려다 키우게 된 것이라고 한다. 다른 사마사 마을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처음에는 환수들과 만나러 온 티나 일행에게도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티나 일행이 불타는 집에서 리름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그들을 돕기 위해 동료가 된다. 참고로 쉐도우하고는 면식이 있는 모양.
삼투신에 의해 세계가 붕괴된 2부에서는 리름이 죽은 줄 알고 실의에 빠진 나머지 광신도의 탑에서 뺑뺑이치고 있었지만, 살아돌아온 리름을 보고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함께 케프카와 싸우게 된다.

2. 게임 내 운용


직업은 청마도사로, 캐릭터 자체는 마력이 높은 전형적인 마도사 타입. 하지만 전작에 비해 청마법의 위력이 약해졌다는 것이 뼈아픈데, 청마법은 소울 오브 사마사의 연속마법이 적용되지 않으며 특히 최강의 청마법이라는 그랜드 트라인은 알테마보다 훨씬 더 '''약하다'''. 동료가 되는 시기도 늦은 편인데다 민첩을 시작으로 해서 초기 능력치가 떨어지는 것도 아쉬운 부분. 여기에 전작의 갈러프처럼 배경이나 스토리 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기에 이래저래 인기는 떨어진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나름대로 쓸만하고 재미있는 기술들이 많이 존재하는 편. 아군이 걷는 걸음수/32의 대미지를 주는 보수 대미지는 플레이 타임이 적은 초반엔(MP 소모량이 플레이 타임 x2로 정해짐) 그럭저럭 높은 성능을 보이며,[3] 아군이 너무 세져서 존재감이 줄었지만 마이티 가드와 화이트 윈드도 건재하다.[4] 레벨계 마법은 전작에 비해 쓸모가 많이 떨어졌지만... 그 외에 전체 마법방어 무시 공격마법 퀘이사는 FF6 중에서도 굴지의 이펙트를 자랑하며, 완벽한 상위호환 판인 궁극 청마법 그랜드 트라인은 필중공격이며 MP 소모가 거의 같은 마법판 메테오보다 위력이 강하다.[5] 물론 알테마보단 약하긴 하지만 MP 소모도 비례해서 적으며, 먼치킨 파티 만들기 쉬운 FF6에서 MP소모 절약용 등으로 용도를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 또한 마신에게만 습득가능한 포스 필드는 랜덤으로 한 가지 속성의 공격을 피아 구분없이 완전 무시하며, 8턴(퀵으론 4턴)이면 해당 전투에서 모든 속성공격을 완벽 무효화가 가능하다. 이는 GBA판에서 추가된 강적 보스들의 맹공을 견디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상기한 '돌 던지기'는 초기 습득기술이며, 전체공격 + 컨퓨 효과에 대상 적과 레벨이 같으면 위력이 8배가 되는 전작의 고블린 펀치의 특성을 계승하고 있다. 추가 던전의 강화 8룡과 카이저 드래곤, 오메가 웨폰은 모두 레벨이 97이므로 이걸 노리고 맞춤레벨을 하고 간다면... PROFIT!
또한 스트라고스는 청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몸으로 받지 않고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러닝하는 노련한 청마도사의 면모를 보여준다[6]. 다만 이 설정을 충실히 반영하여 '암흑' 상태가 되어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면 러닝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는 버그로 사실상 물리회피가 아무 의미가 없던 SFC, PS 버전 FF6에서 유일하게 암흑이 기능했던 부분이라 할 수 있다.

[1] 북미판은 Strago.[2] 반말투 어미인 조(ぞ)에 이(い)를 붙여 순화시킨 말투. 일반적으로 노인네들이 쓰는 표현으로 인식되며, 한글로 옮길 때는 ~일세, ~라네 정도로 번역하곤 한다.[3] 1부에서는 잠자는 사자스케치하면 배울 수 있는데 이에 얽힌 문제가 좀 많았다. 해당 항목들 참조. 2부에서는 개나소나 다 쓰는 탓에 더 허탈하다.[4] 화이트윈드의 경우 마봉검의 흡수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세리스와 상성이 좋다. 마법공격이 강한 보스전에서 턴마다 마봉검을 쓰면서 물리공격으로 때려주고 화이트윈드로 회복하면...게다가 1부에서 '''합류하자마자''' 바깥으로 나가서 도감 103번의 잡몹인 プワゾンベンヌ(Venobennu)랑 조우하기만 하면 바로 배울 수 있어서 즉전력감으로 쓸 수 있다! 사실 1부 기준으로는 어차피 HP가 그리 높은 건 아니고 MP소모량도 44로 초반기준으로는 빡세서 알테마 웨폰전 아니라면 그다지 쓸 일은 많지 않다. 매 평타마다 공짜 회복인 치유의 지팡이도 있고 하니 1부에서 못 얻더라도 상심하지 말자.[5] 메테오는 적 1명이든 적 전체이든 똑같은 위력을 자랑하는 반면 그랜드 트라인은 복수의 적에 대해서는 위력이 줄어든다. 하지만 그 줄어든 공격력도 메테오에 비해 꽤 강하다. 당연히 1명의 적에 대해선 메테오보다 훨씬 강한 위력을 발휘한다.[6] 실제로 전작의 FF5의 청마법들은 상당히 유용한 반면 러닝 가능한 캐릭터가 실제로 맞지 못하면 배우지 못했기에 나름대로의 상당한 고충을 필요로 했다. 레벨 5 데스를 배우기 위해서는 일단 5의 배수 레벨을 맞아서 그걸 맞고 죽어야 했고(..) 다른 파티원들까지 다 죽어서 전멸하지 않도록 레벨 조정을 해야 했다. 또한 칼낙 성같이 시간이 급한 곳에서 데스크로를 배우려고 할 때 쉽게 배우기 위해선 파티원 상당수에 러닝을 달아야 하는 등.. 그 외에도 자신에게 쓰는 방어형 청마법을 배우기 위해 조정을 하거나 리플레크를 주기적으로 걸어줘야 하는 것 같은 수고도 필요했다. FF6에선 가우의 날뛰다나 리름의 스케치 등으로 몬스터의 기술을 보다 쉽게 구현 가능해졌고, 스트라고스 본인도 보기만 하면 배우기 때문에 수고 자체는 훨씬 줄었다. 다만 그래도 여전히 한정된 몬스터에게만 배워지는 청마법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