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던트급 중호위함
급한사람은 5분부터. 격납고가 열리며 스트라이던급이 간지나게 이함하는 모습이 나온다. 방어막도 확인할 수 있다.
헤일로 시리즈의 UNSC가 운용하는 호위함급 함선. 헤일로 4에서 처음 등장한 스트라이던트급은 2557년에 도입된 UNSC의 최신예 함선으로 코버넌트와의 전쟁을 통해 얻어낸 기술력을 토대로 만들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에너지 방어막 시스템이다. 과거 선체의 보호를 위해 티타늄 장갑에만 의존했던 UNSC 함선이 방어막으로 보호받는 코버넌트 함선에게 고전할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되새겨보면 장족의 발전이라 할만하다. 다만 워플릿에 따르면 대다수의 스트라이던트급이 생산 지연 문제로 방어막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CRS급 경순양함과 호각 이상의 전투를 할 수 있으며, 주포의 위력도 거대한 축전지를 12개나 박아 구축함이나 경순양함에 필적할 만큼 급상승. 코버넌트 경순양함을 일격에 침몰시킬 정도다. 스파르탄 옵스 에피소드 3 '발할라 교전' 엔딩 시퀀스에서 인피니티 호위함대 3번함이 코버넌트 함대를 '''무슨 지나가는 잡몹 잡듯 뿜''' 갈겨서 터뜨리는 묘사가 나온다. 스트라이던트급이 직접 등장해서 갈기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으나, 대사 몇 줄 읊고선 CRS급이 뻥 터져서 산산조각나는(...) 연출. 코버넌트 전쟁 후기만 해도 코버넌트 함선 한 대를 잡으려면 UNSC의 동급함 3대는 필요하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여전히 총기같은 형태는 변함이 없지만, UNSC 인피니티의 설계사상을 받아들였는지 폭이 상당히 좁아지는 등 인피니티와 유사한 디자인이 되었다. 코버넌트 함선들처럼 격납고는 에너지 차폐막으로 밀폐/보호된다.[1] UNSC 인피니티에 스트라이던트급 10척을 적재할 수 있는 전용 격납고가 존재하는데, 이를 보아 처음부터 인피니티 전용 호위함을 목적으로 개발한 듯하다. 이래서 농담삼아 인피니티에 탑재하는 '''함재기'''라고 하기도 한다. 등장 초기에는 카론급 호위함인 여명호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카론급의 개량형으로 추정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전혀 별개의 함종으로 분리되었다. 전후 UNSC의 함대전력 공백을 매꾸기 위해 엔리스급 호위함(기존의 함선들과 달리 고에너지 무기를 장비한 신형 호위함)과 함께 화성과 트리뷰트 조선소에서 '''수백척'''이 건조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