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스: 마스터 오브 섀도우

 

Of Orcs and Men

스틱스: 마스터 오브 섀도우

스틱스: 샤드 오브 다크니스
스틱스: 마스터 오브 섀도우
Styx: Master of Shadows
[image]
개발
Cyanide Studio
유통
Focus Home Interactive
플랫폼
PS4, Xbox One, PC
발매일
2014년 10월 7일
장르
잠입 액션
1. 개요
2. 스토리
3. 평가
4. 한글화


1. 개요


'''고블린''' 스틱스가 주인공인 잠입 액션 게임으로 Of Orcs and men의 프리퀄이다.
스틱스가 전작 이전에 겪었던 일을 다루고 있다. 전작은 액션 RPG방식으로서 스틱스보다는 오크가 중점에 맞춰져 있었다.
2014년 10월 9일, Cyanide Studio에서 제작, Focus Home Interactive에서 배급했다.
디스아너드 시리즈[1]어쌔신 크리드 시리즈[2]를 섞은 것 같지만 스틱스 무쌍을 찍기는 또 쉽지 않은 오묘한 밸런스가 일품인 게임이다. 유저들의 평도 좋은 편. 주인공인 스틱스는 고블린이라서 인간 상대로 정면승부를 걸었다간 높은 확률로 끔살을 맞게 된다.[3] 그 대신 작은 체구를 이용하여 여러 방법으로 숨거나 도망칠 수 있어[4] 철저한 잠입 위주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세계수의 수액, 앰버의 마력을 이용하여 밤눈을 강화할수있다던가, 투명화를 한다던지[5] 클론을 만들어 정찰을 보내던가 교란을 할수있는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상당수 잠입액션게임에서 간과되곤 하는 오브젝트의 소음 또한 구현되어 있어 생각지 못한 곳에서 플레이어의 발목을 잡는다. 아무리 조용히 움직여도 빗자루나 양동이 같은걸 건드리면 소리가 나고, NPC들이 이 소리를 듣고 수색하려 달려온다.
세계수를 둘러싼 암울한 분위기의 세계관이 매력적인 게임이며, 주인공인 스틱스 또한 지능을 가진 돌연변이 고블린[6]으로서 상당히 시니컬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낙사하게 되면 스틱스가 FXXK YOU!!!!를 외치며 죽는다.
뜬금없지만 폴 버호벤의 영화 엘르(영화)에서 중요하게 등장한다. 주인공이 일하는 가상의 게임 회사에서 만드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

2. 스토리


세계수의 주위에 지어진 아케나쉬 요새는 세계수의 마법의 힘으로 인해 하늘을 날아다니는 고공요새이다. 스틱스는 이 요새에 세계수의 심장에 도달하는 것과 친구를 구하기 위해 잠입을 하는데, 어째서인지 기억은 조각조각나서 가물가물하고 간신히 자신의 이름이 스틱스라는 것 정도만 기억한다. 자신을 알고있는 것 같은 몇몇 조력자들과 머릿 속에서 울리는 목소리의 도움으로 그 친구를 구하게 되는데...

그 친구란 다름아닌 또 다른 스틱스. 갇혀있던 스틱스가 오리지널로 여지껏 플레이어가 조작했던 스틱스는 오리지널 스틱스가 아케나쉬에 잠입하고 일부러 사로잡힌 뒤[7] 탈출을 위해 만들어둔 보험용 클론이었다. 보통 클론들은 지능과 능력이 제한된 꼭두각시 정도로 만들지만, 이 클론만은 자신이 잡힌 뒤에도 활동을 해야하기에 특별히 높은 지능, 자유의지와 오리지널의 능력을 대부분 부여했던 것이다. 오리지널 스틱스는 계획대로 탈출하게 된 뒤 클론을 없애려고 들지만[8][9] 클론은 치명상을 입었지만 간신히 살아남아 오리지널에게 복수의 칼날을 간다.
한 가지 더 밝혀지는 비밀은 스틱스는 원래 오크였었다. 아주 오래 전, 세계수를 연구하던 도중 수액에 노출되어 고블린으로 변이해버린것. 즉 그가 최초의 고블린이었다. 오리지널 스틱스는 세계수의 심장을 이용해 다시 한 번 오크로 돌아가기를 원했던 것이다.[10] 참고로 이 세계관의 엘프들 역시 한 때는 인간이었지만 세계수의 수액으로 인해 엘프로 변이된 존재들이다. 대단히 오래전에 일어난 일이고 수가 많아지자 단일 종족으로 분리된 것이다.
클론 스틱스는 오리지널을 기습해서 죽이려고 하지만, 정신감응이 되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클론의 모든 생각은 오리지널에게서 숨길 수 없었다. 오리지널 스틱스가 세계수에 도달하기위한 자신의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는 동안, 클론 스틱스는 대사로 와있는 엘프와 협의를 맺어 구금된 엘프들을 풀어주는 대신[11] 세계수의 고치[12]에 몸을 담궈 클론이 아닌 완벽한 자아와 의지를 지닌 고블린으로 재탄생한다. 이 시점으로 오리지널과의 링크를 상징하던 문신이 사라지고, 정신공유가 끊어진다.
세계수의 심장에서 오리지널과 맞닥뜨린 스틱스는 그를 방해하고 세계수의 심장을 가로챈다. 심장을 달라고 윽박지르고 애원하는 오리지널에게 이것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행하는 첫 행동이라며 그가 보는 앞에서 심장을 부숴버린다. 이제 영영 오크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진 오리지널은 분개하며 클론을 죽여버리겠다고 덤벼들지만 클론은 자신의 죽음은 자신이 택한다며 세계수 밑 바닥 수액의 호수에 몸을 던진다. 이윽고 수액의 호수에서 수백마리의 고블린[13]들이 몰려나와 오리지널을 공격해서 뜯어먹어버린다.
아케나쉬 요새는 세계수의 마법이 사라지자 추락하게 되고 수백 수천마리로 분열되었던 고블린 클론들은 이제 세계로 퍼져나가게 된다.[14] 요새의 폐허 한가운데에서 깨어난 한 고블린은 자신이 다른 고블린 동족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자신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스틱스라는 이름만 기억해낸다.[15]

3. 평가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 71/100'''
''' 7.2/10'''

''' 70/100'''
''' 6.4/10'''

''' 69/100'''
''' 7.1/10'''

'''68/100
FAIR'''


4. 한글화


유저 한글화가 완료되었다. Wakano의 블로그
2017년 10월 10일 시점으로 원제작자의 블로그가 사라졌으므로 대체 링크를 첨부한다. 대체 링크, 한글 폰트
다만 퀄은 별로 좋지 않다. 뜬금없이 '요기잉네' 나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붕께'와 같은, 세계관과는 전혀 상관없는 개드립이 튀어나오질 않나, 맞춤법 실수도 한두 개가 아니며, 나름대로 딱딱한 직역을 피해 매끄럽게 번역하려 시도한 것 같으나 오역투성이다. 수식어가 엉뚱한데 붙는다든지, 뜻을 완전히 헷갈린다든지... 용광로 탈출 스테이지에서 현란한 오역의 향연을 볼 수 있다.

[1] 암울한 배경설정, 여러 특수능력, 스킬을 통한 성장 방식, 몇몇 특정한 상호작용을 실행하는데 시전시간을 요구하는 시스템 등.[2] 벽타기나 매달리기같은 파쿠르 액션과 맵상에 분포되어 있는 수집요소 등.[3] 최고난이도인 고블린의 경우 일단 들켜서 잡히는 순간 사망이 확정된다.[4] 빗물빠지는 구멍에 숨는다던가, 술통, 탁자밑이라던가 보통 사람이라면 숨지못할 곳에 들어갈수있다.[5] 전작에선 액션 RPG인 만큼 투명에 딱히 제한이 없었지만 이번 편에는 제한시간이 존재한다.[6] 전작의 묘사로 미루어 고블린은 말그대로 하수구에 사는 쥐만한 정도의 존재로 비춰지는듯하다. 말을 할 줄 알고, 심지어 마법까지 쓸 줄 아는 스틱스는 엄청난 돌연변이로서 나이 또한 엄청 많다.[7] 자세한 속사정과 세계수의 심장에 도달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잡혔었다.[8] 딱히 클론을 개인적으로 미워했다기보단 다른 클론들과 마찬가지로 소모품으로 생각했었다.[9] 애초에 오리지널 스틱스는 세계수로 인해 변해버린 자신의 외모를 엄청나게 싫어했기 때문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클론들은 그저 쓰레기 취급을 하며 대단히 꺼려했다.[10] 참고로 오리지널은 고블린으로 변해버린 모습을 증오하며 명예로운 오크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클론 스틱스는 비록 어제 태어났을 지언정 자신이 고블린이라는 것을 대단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11] 다만 엘프대사의 의도와는 다르게 좀 더 호전적인 다른 엘프들은 오리지널과 클론 스틱스를 쓰레기 돌연변이라며 제거해버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12] 열매처럼 달린 세계수의 고치에서 엘프들이 태어난다.[13] 스틱스가 자신의 몸에 내재된 수액을 사용해 만드는 클론들과는 달리 세계수 나무의 수액에서 직접적으로 만들어진 각 개별 생명체들이다. 모체가 되는 스틱스와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지능은 거의 없는 수준들이다.[14] 속편 샤드 오브 다크니스와 전편이지만 시간상으로 이후 얘기인 Of Orcs and Men에서도 고블린들은 갑자기 생겨난 괴생물종족으로서 전 세계에 퍼져나가 골칫거리로 취급된다. 녹색 역병이라고 불리울 정도다.[15] 클론 스틱스가 세계수 수액에서 살아남았지만 부작용으로 기억을 잃은 것인지, 육체는 죽었지만 정신이 불안정하게나마 다른 클론에게 전이된 것인지 분명하진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