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충
1. 개요
밸브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팀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 일부 과격한 사람들을 모아 부르는 말이다.
2. 행태
2.1. 타 플랫폼 비하
기본적으로 타 플랫폼에 공격적이다. 본인들이 쌓은 게임 라이브러리, 도전 과제, 커뮤니티 인맥 등은 스팀이 절대적인 PC ESD의 최고 자리를 유지해야만 인정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즉 이 부분에 있어서는 플빠, 닌빠 같은 콘솔 극성팬들과 논리가 유사하다. 이 때문에 경쟁 ESD나 콘솔 등에 대한 비하를 입에 달고 다니며 틈만 나면 스팀이 얼마나 완벽하고 좋은 ESD이고 타 ESD가 얼마나 악질이고 불편하고 안 좋은지에 대해 설파하고 다닌다. 특히 오리진에 대한 조롱이 극에 달했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그거 해봐 그거 짤방. # 물론 EA 측에서 '할인이 게임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스팀을 완곡히 까려다가 역풍을 맞은 케이스지만, 반대로 말하면 '''스팀과 자신을 동일시 한다는 것이다.'''
2019년 들어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철천지 원수처럼 공격하고 있다. 물론 에픽스토어가 여러가지면에서 비판받을 만한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기색이 있으면 모두 알바 취급하는 등 도를 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 무조건적인 국산 게임 비하
우리나라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들의 몰개성과 과금유도 등 수많은 문제점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은 매우 많다. 하지만 스팀충들이 까는 이유는 그냥 '''우리나라 게임이라서'''다. 어쩌다 로스트사가나 엘소드처럼 그린라이트를 통해 스팀에 진출하려고 시도하면 '국산 X망겜 주제에 어디 스팀까지 기어들어와'라는 괴논리를 시전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은 질 낮은 국산 게임을 하는 사람과는 달리 질 높은 외산 게임을 해서 격이 높은 사람이라는 마음을 갖고 국산 게임을 하기만 해도 비난한다. 국내 게임사들의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스팀의 자유도와 접근성, 해외에도 블레이드 앤 소울이나 테라 같은 게임을 하는 유저가 꽤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소리인지 알 수 있다.
2.3. 게임 수 부심
스팀은 다양한 유료 게임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자신이 유료 게임을 많이 가졌다는 이유로 '게임 ○○개 이상이여야 스팀 유저'라고 주장하고 다니는 인간들이 존재한다. 은근슬쩍 자랑을 하는 경우가 태반.
하지만 명심하자. 게임을 몇 개 사는가는 개인의 선택이다. 이것으로 무시할 수 있는 권한은 누구에게도 절대 없다. 더군다나 이런 류들이 게임 평가를 내릴 때 굉장히 믿음이 가지 않는데 한두 시간 하고 주관적인 평가를 내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개 특정 유저층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들이 이러는데 그런 똥리뷰를 신봉하는 신도들이 딸리는 건 덤. 굉장히 매니악한 게임을 한 시간도 하지 않고서 "그래픽이 썩었다.", "최악의 똥겜이다." 식으로 적어놓는 인간들이 많은데 적지만 두터운 팬들에게 개털리고 광탈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다른 버전으로 플레이 시간은 0.3 시간이 채 되지 않는데 "엔딩이 정말 최고다." 혹은 시리즈 중 가장 싼 거를 막 사놓고(역시 플레이 시간이 0.2~0.3시간을 왔다갔다 한다) "이번 시리즈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같은 식으로 리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도 플레이 시간이 꽤 많은 유저들에게 조롱받는다.
2.4. 스팀 레벨 부심
스팀 레벨이 높다고 부심을 부리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스팀은 타 ESD하고는 다르게 프로필에도 레벨이 존재한다. 프로필 레벨은 '''게임 배지, 할인 이벤트 배지 제작,''' 특수 배지 등을 통해서 올릴 수 있다. 심지어 10대들 중에서 100레벨 넘긴 유저도 가끔씩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