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빠

 




1. 개요
2. 특징
2.1. PC 신격화의 모순
2.2. 독점작에 대한 비난
2.3. 콘솔 한국어화에 대한 트집
2.4. 그래픽은 곧 수치(數値)다
2.5. 콘솔에 대한 배타주의
2.6. PC 패키지 게임 불법 복제
3. PC Master Race


1. 개요


게임기 전쟁에서 PC 게이밍 진영의 악성 게이머를 지칭하는 단어. 엑빠, 닌빠, 플빠, 앱등이, 삼엽충과 같이 대칭점에 있는 게임계의 악의 축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 깊고 그 세력 또한 월등한 악성 종자들이다. 주로 '게임에 관련하여 타인들에게 민폐 끼치는 PC 유저'를 PC빠라 부른다. '''PC충'''이라는 단어로도 많이 불렸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SJW를 지칭하는 말로 뜻이 변하면서, 2018년 현재는 'PC빠' 혹은 '컴빠' 등의 명칭이 더 많이 쓰인다.

2. 특징



2.1. PC 신격화의 모순


흔히 PC빠들이 커뮤니티[1]에 올리는 글은 PC는 4K 60FPS가 가능한 우수한 기종이니 저급하고 눈에 나쁜 콘솔 따윈 씨를 말리는 것이 게임 시장의 밝은 내일을 약속한다는 식의 논지가 기본이다.
우선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당연히 돈을 더 들이면 그만큼 성능은 좋다'''는 것이다.[2][3] 콘솔보다 적어도 서너배의 돈을 더 들였는데 성능적인 면에서 콘솔보다 좋지 않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다. PC쪽은 돈을 들였으니 하이엔드도 존재한다는 것뿐. 그러나 PC빠들이 말하는 4K 60FPS를 뽑아낼수 있는 PC를 모두가 가지고 있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소위 "콘솔 킬러"인 엔트리 시스템을 플스4 정도의 가격인 300~450달러 내외에서 직접 조립하는 비디오는 널려있다. 실제로 벤치마크를 돌려보면 콘솔 게임들과 퀄리티가 비슷한 중옵에서 콘솔은 30fps 나오는 게임에서 손쉽게 60fps이상을 뚫는 광경이 주 내용이다. 심지어 보통은 콘솔에서는 900p로 고정해놓은 해상도를 좋게 봐줘서 1080p로 돌리는데도 말이다! 엔비디아 게임용 그래픽카드 중 고물 취급인 gtx1050 조차도 플스4나 엑박원을 가볍게 이기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4]이처럼 가성비만 따지자면 비슷한 가격에 훨씬 좋은 성능이 나오니 나오는 말이고, 20만원으로 깡통Pc를 만들어서 고전 게임과 RTS를 즐기던 300만원을 들여서 정말 게임의 완성체를 맛보던 그건 사용자의 마음이지 마이크로소프트나 소니의 결정이 아니란게 중요한것이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4K 60FPS를 그래픽을 실제로 뿜어내기 위해선 현재 시점에서 GTA 5를 예시로 들었을 때 VGA로 RTX 3080이나 Radeon VII같은 물건이 요구된다. 비용으로 따지면 본체만 200만원 이상 투자한 컴퓨터가 필요한 셈이다. 물론 이걸로 끝이 아니다. 4K를 보기 위해서는 모니터 또한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물건이 필요한데, 당연히 이 녀석도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 심지어 이 정도의 본체와 모니터를 갖출 정도로 돈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어지간히 막귀가 아닌 이상에야 대부분 오디오 또한 그냥 지나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가격은, 물론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300만원짜리 본체에 어울리는 것을 갖추려면 결코 만만한 가격대가 아닐 것이다. 이렇게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다면 대한민국 0.01퍼센트나 갖고 있을법한 진짜 신의 게임기, 그 자체가 된다. 물론 앞서 예로 든 GTA 5도 전력제한 해제를 한 9900k + 2080Ti + 3200mhz로 오버클럭한 32기가바이트 램 + WD black NVME SSD 조합으로 플레이하더라도 4K 풀옵을 넣으면 풀숲 등 프레임이 떨어지는 구간이 어느정도 존재를 해 옵션 타협을 약간 봐야 한다. 어느정도 때 지난 게임이라 요새 나오는 최신 게임대비 요구사항이 낮은데도 말이다.
한번 보자. 그들이 말하는, 앵간하면 4K 60FPS 최상옵을 보장하는, 엄청나게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PC를 만들어보자. RTX 2080Ti를 넣고, i9 9900K를 넣고, 램도 16GB정도 얹어주자. 거기에 최상위 마더보드를 투입시키고 오버클럭을 위한 빠방한 공랭 쿨러와 고급 파워도 넣은 다음, 기계식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를 구비한다.[5] 윈도우 10 OS도 같이 구매한다. 얼마가 나올까? 최소 350만원은 깨진다. 최상위의 게이밍 디바이스를 만든 만큼 일반 회사원 한달 월급은 날아간다. 이 가격이면 콘솔은? PS4 Pro, 엑스박스 원 X, 닌텐도 스위치, Wii U, New 닌텐도 3DS, PS Vita까지 현세대 콘솔 풀 패키지를 구매해도 170만원이 안된다. 여기에 전세대의 PS3, 엑스박스 360, Wii, PSP, 닌텐도 DS까지 구매했다. 이제야 210만원. 여전히 여기에 최신 AAA 게임 '''25개'''는 더 얹어야 이 PC 본체 최저가 한대값이 나온다. 가격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취향은 존중해야 겠으나, 위의 예시는 PC 부품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콘솔보다 빠른 주기로 바뀐다는 사실을 일정부분 무시한 점이 있다. 이는 PC의 장점 내지는 콘솔과의 비교에서(위의 350달러로 콘솔 성능보다 더 나오는 PC 맞추기) 극단적인 사례가 나오는 원인이기도 하다. 당장 2020년 12월 현재의 경우 3070에 10700F 조합으로 150만원대[6]에 위에 언급한 350만원대 사양이 나온다. 게다가 윈도우나 화면녹화 프로그램 같은 소프트웨어는 생애 최초 PC구입이 아닌 이상 기존PC에서 쓰던 라이선스를 이전시켜 쓰면 된다. 뭐 요즘은 콘솔도 PS4 게임을 PS5로 이전시켜 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PC보다 제한적인 건 사실이다. 그리고 극단적으로는 게임 성능에는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미치면서 업그레이드 효용이 없거나 어려운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CPU, 메인보드, SSD 및 저장장치는 기존 것을 계속 쓰면서 VGA만 3~4년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식으로 한 대의 PC를 7~12년을 쓰고[7] 버리는 플레이도 가능은 하다. 콘솔은 이런 식으로 할 수가 없다. 이것은 PC에서의 부품 교체가 콘솔에서는 세대 교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한 콘솔이 황혼기에 접어들 때쯤이면 한계를 최대한 활용하더라도 많은 돈을 투자한 PC에 비해 성능이 크게 밀리나, 추후 다음 세대의 콘솔로 넘어가는 형태다.
점유율 상으로 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비교해 보면 콘솔이 마이너가 되어가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 정도만 제외하면. 물론 어디까지나 통계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콘솔 유저들을 비하하고 극단적인 주장을 전개할 당위성을 부여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취향은 존중되어야 한다.'''
조금 더 요약하면 결국 PC 대비 콘솔의 이점은,
1. 게임패드에 최적화된 플레이가 가능하여[8] 독특한 조작감을 느껴볼 수 있다. 사실 비디오 게임의 역사에서 더 일찍 등장한 건 비디오 게임 콘솔이고 비디오 게임의 시작에도 키보드, 마우스가 아닌 형태인 컨트롤러였기 때문에 역사적 측면에서 보면 컨트롤러 방식의 조작이 더 정통파인 게 맞다.
2. 퍼스트 파티 작품(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대표적.)이나 세컨드 파티 작품들(닌텐도 계열의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대표적.)은 대부분 그렇고, 그외 서드 파티 작품들에서도 몇몇 독점작을 플레이할 수 있다.
3. 게임 또는 기기 중고 거래시 가격 방어가 잘 된다.
4. 4K 환경에 한정해서는, 구입 후 최초 2년간은 PC보다 가성비가 좋다. 단, 이는 범용성을 희생하고 게임 전용 기기로 만들어낸 결과이다. 다시 말해 PC로 게임'만' 하는 유저라면 콘솔의 해당 장점을 그대로 쓸 수 있지만 그외의 목적으로는 쓸 수 없거나 쓸 수 있더라도 PC에 밀린다.
5. (아무래도 콘솔 제조사의 검수를 거치므로) 컨텐츠의 품질 보증이 잘 된다.
또한, 콘솔과 PC의 차이는 스펙만이 아니다. 콘솔과 PC 간에는 수많은 차이와 장단점이 있다. 호환성, 가성비, 확장성, 편의성, 독점작 등, 그저 한가지 측면에서 딱 잘라 어느 쪽이 좋다고 간단히 말할 수 없다. 그 중 편의성은 명백히 콘솔의 독보적인 장점으로, 배울 것도 많고 다루기 까다로운 PC에 비해 콘솔은 배울 것도 별로 없고 다루기도 간단하다.[9] 그러나 악성 PC빠들은 이런 요소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스펙만을 내세우며 콘솔을 비하하기 일쑤다.
당연하게도, '''콘솔 사이트를 비롯하여 콘솔 유저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역시 PC는 신의 게임기'''라든가 '''게임은 PC가 답''' 하는 식의 뻔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건 어떻게 봐도 악의적인 무시밖에 되지 않으며, 콘솔 유저에 대한 뻔히 보이는 도발 행위이다. 분명 누가 봐도 무례한 행위임이 자명하나, 유감스럽게도 루리웹 등 비디오 게임 커뮤니티에선 이미 PC빠들의 수없는 어그로 탓에 현재진행형으로 끝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들은 언제나 자신들만의 그릇된 가치관으로 죄가 없다 떠들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콘솔 게임에 관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유저들에겐 민폐밖에 되질 않는다.

심지어 같은 사이트 내에서도 PC쪽 게시판으로 넘어가면 콘솔은 아무런 장점도 없는 싸구려 기종, 콘솔충은 사라져야만 할 무뢰배라는 수준의 덧글이 아무렇지도 않게 베스트, 최다 추천에 오른다. 물론 콘솔쪽 게시판도 이따금 PC빠에 관해 비슷한 뉘앙스의 덧글이 베댓화되긴 하나 PC쪽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적은 숫자다. 애당초 콘솔 이야기나 하기 바쁘지 PC쪽엔 관심을 줄 일이 드물다. 그 반면에 PC 게시판은 집단으로 무작정 콘솔충을 입에 올리며 비난하는 판이니 순수한 콘솔유저는 뭣도 모르고 콘솔 무시에 관해 언급했다가 다구리를 맞고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다른 사이트의 PC빠에 대한 성토
위 문단에서 언급한 사이트는 어디까지나 비디오 게임 커뮤니티다. 따라서 콘솔 유저가 다른 곳에 비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럴지언데 하물며 여타 사이트에서 PC빠들은 어떤 민폐를 끼치고 있을지 상상하긴 어렵지 않다. 아니, 민폐라는 사실 자체를 자각이나 하고 있을까. 아쉽지만 우리나라는 어디까지나 PC 유저가 절대적 다수이며 콘솔 유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PC빠들에게 콘솔유저란 괴롭히기 딱 좋은 갈라파고스 유저에 불과하다. 언제나 그렇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소수파는 박해의 대상이 되어왔다. 멀리는 미얀마 로힝야족이 그렇고 가까이는 성소수자와 장애인들이 그렇다. 콘솔유저도, 유감스럽지만 그닥 다르지 않다. 다수의 PC빠 속에선 그들만의 정의가 세워지고 '콘솔충'은 그저 욕을 먹어도 싼 집단이 되고 마는 것이다.
결론. PC와 콘솔은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그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취향의 존중이란 당연한 미덕을 떠올려야 한다. 특히 PC빠는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기 쉬운고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별개로 각 콘솔 빠 층에서 서로간에서 성능대결에 밀릴 경우 밀린 쪽이 고성능 PC일반화론을 들면서 정신승리하는 경우도 많이 나온다. PS4와 엑스박스 원 초창기의 엑원 유저들이 그랬고 엑스박스 원 X 출시 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4 유저들이 반대로 '엑박은 어차피 PC로 대체 가능한 쓰레기 콘솔이므로 굳이 살 필요없다'며 PC추종자인 척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독점작과 같은 특수한 경우만[10] 제외하고는 돈을 더 많이 들였으니 좋은 성능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콘솔은 발매 시점 기준으로 싼 가격에 납득할 성능을 내는 훨씬 좋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편할 것이다.

2.2. 독점작에 대한 비난


우선 들어가기 전에 독점작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비디오 게임기, 소위 콘솔이라 불리는 이 전자제품들은 소니의 PS4, 마소의 XBO, 닌텐도의 스위치로 경쟁 체재를 이루고 있다. 물론 당연하게도 이 3사는 각 경쟁사에게 파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이 치열한 전장에서 자신들의 기종을 더 많이 팔기 위해선 경쟁사를 이길 수 있는 장점이 필요하다. 이는 기기의 성능일수도 있고 단순히 가격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독점작이라는 개념이다. 아울러 이 독점작이란 것은 해당 플랫폼을 정의한다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엑스박스가 2001년 출시됐을 때 런칭 타이틀이었던 헤일로: 전쟁의 서막이 나오면서 "엑스박스는 FPS용 콘솔"이라는 개념이 자리잡힌 것 처럼.
게임이란 본디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기획자 등 수많은 인원들이 투입되어 완성되는 집단 예술 작품이다. 하지만 이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려면 당연히 돈이 필요하게 된다. 공짜로 일할 수 있을리가 없으니까. 그리고 바로 이 위치, 투자자 역할에 소니, 마소, 닌텐도가 참여하여 자신들의 기종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독점작이란 무기를 손에 쥐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건 단순하게 적었을 뿐이며 실제로는 퍼스트 파티간의 기술 지원, 전통 있는 협력관계 등 좀 더 복잡하고 밀접한 관계로 얽혀 있는 것이 독점 게임들이다.[11][12]
이쯤 되면 알겠지만, 독점작이란 기업 스스로 돈을 투자하여 순전히 그들의 회사를 위해 완성시킨 마케팅 상품이다. 그저 게임을 파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해당 기종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중요한 목적이 포함된다. 따라서 모종의 계약관계가 끝나거나[13] 다른 특별한 이유가[14] 생기지 않는 이상 다른 회사의 기종으로 게임을 내는 일은 없다.
그러나 PC 빠들은 전혀 신경쓰질 않는다. 이들은 '독점작 따위 불공평하다, 우리는 게임을 좋아하는 팬이다, 플랫폼을 구분하지 않고 게임을 즐길 권리가 있다'는 소리를 떠들어댄다. 그러고서는 PC에 수 백 만원을 부어 업그레이드 할 마음은 있지만 그 가격에 비해 저가로도 구매할 수 있는 중고시장에 포진한 중고 콘솔게임기는 쳐다도 보지 않는다. 애초에 살 마음은 없지만 알맹이만 탐나는 것이다.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서 플스 유저들도 PC판을 요구하는 블러드본[15]같은 예외도 있지만 소수.
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마리오 시리즈 등의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콘솔 견인작이 이런 피해를 많이 받는 경우가 많다. 엑스박스 진영쪽은 XPA정책이 나온뒤로 이런 이야기에 휩쓸리지 않으며 PC유저들의 환호를 받는중이다.
결론적으로, 독점작이 나오는 이유는 분명하다. 헤일로 5: 가디언즈을 하려면 엑스박스 원이 필요한 법이고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이나 갓 오브 워를 플레이하려면 PS4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플레이하려면 닌텐도 스위치가 필요한 법이다. PC 유저는 멀티플랫폼 타이틀의 그래픽적 우위를 가지는 대가로 독점작을 하지 못한다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덤으로 PC도 독점작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MOBAMMORPG같은 온라인 게임이 대표적이며, 이젠 그 수가 적지만 토탈 워 시리즈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역시 PC 특화 게임이다. 물론 PC 독점작의 경우 대부분은 콘솔에서 원활한 플레이가 힘들기 때문에 이식을 안하는 것보다는 못 하는 것에 가깝다.[16]
2020년 기준 엑스박스의 독점작은 최신 출시작 소수를 빼고는 거의 모든 엑스박스 독점작이 PC에서 구동 가능하고 (윈도우 스토어,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중 일부가 에픽 게임스 스토어와 스팀에 올라왔고 추후에 더 많은 독점작이 PC쪽으로 넘어온다고 한다. 아무레도 PC시장이 치고 올라와서 콘솔 판매량이 잠식되니까 하드웨어만큼 IP 판매량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제스처로 보인다.

2.3. 콘솔 한국어화에 대한 트집


대략적인 메커니즘 자체는 독점작 쪽과 비슷하다. 유통사는 제작사와 한국어화 계약을 맺기 위해 몇몇 조건을 떠안게 된다. 주로 몇천 장부터 몇만장 이상의 수량을 가져와야 한다든가 또 다른 비인기 게임을 인질로 함께 맡겨지는 식이다. 독점작과 같이 유통사도 제작사에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는 구조다. 다시 말해 유통사는 분명 자신들의 상품을 원하는 수단으로 판매할 권한을 지닌 것이다. 하지만 이 잘못된 비난의 규모는 독점작에 비해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유통사의 권리를 완전히 무시하고서 마치 한국어화가 자신들의 재산이라는 마냥 드잡이질을 일삼는 게 요즘 로컬라이징 판의 현실인 것이다.
이 문제는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게 되는데, 유통사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구입하고서 한국어화 데이터를 이용한 뒤 내가 내 돈 주고 샀는데 유통사에게 미안할 건 하나도 없다고 떠드는 몰염치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싸게 사고 싶다는 생각이야 이해 못할 것도 아니니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유통사를 향해 감사하는 마음 정도는 가져도 좋지 않겠는가. 물론 유통사가 한국어화에 관여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된다.
그 외에 비슷한 맥락으로 유통사가 원치 않았던 방식으로 한국어화 데이터가 유출되는 경우가 있다. 위에서도 설명 되었지만 유통사는 분명히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상품을 판매할 권리를 갖고 있다. 하지만 PC빠들은 이게 왠 떡이냐며 한국어화 데이터를 이용한 뒤 되려 유통사를 향해 '니들이 무슨 권리로 한국어화를 굴려대느냐, 이건 엄연히 우리들을 기만하는 행태다'라며 떠들어댄다. 이쯤 되면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질 않는다. 자기 합리화도 정도가 있지 최소한의 염치는 지녀야 할 것 아닌가.[17][18] 니어:오토마타 한글화 데이터 유출사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무엇이든 씨를 뿌려야 열매가 맺히는 법이다. 게임 제작사와 유통사는 그 텃밭과 다름없다. 비록 그 결실이 당장 눈에 띄진 않는다 해도 조금만 시야를 넓혀 부디 미래를 생각하는 게이머들이 되어주길 바라보자.
당장 이쪽은 콘솔 게이머는 꿈도 못꾸는 한글패치가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콘솔 독점 한국어화되었다고 성질을 부리면 콘솔 유저는 오히려 더 열받을 것이다. 다만 CFK와 같이 PC 버전 한글패치를 제작하지 말라고 한 유통사도 있으며, 한글 패치 제작자도 기존 유통사의 법적 문제를 우려하여 제작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추가로, PC쪽은 니어 오토마타[19],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20] 등등의 유저 한글패치에 '''콘솔 독점 한글 데이터를 무단으로 도용, 사용한 전례가 있다.''' 콘솔 유저를 욕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 콘솔 유저들에게 너네만 한글이냐며 뭐라 하다가, 데이터를 빼돌려 한글화하는 파렴치한 짓거리를 저지르기까지 한다. 이는 콘솔 유저를 제대로 기만하는 행위이다.

2.4. 그래픽은 곧 수치(數値)다


'''羞恥'''가 아니고 數値(rate)다.
대부분의 PC빠에게 있어 절대명령에 속하는 개념. PC빠가 콘솔을 디스할 때 항상 언급하는 화제가 있다. 해상도와 프레임 같은 숫자적 개념, 수치가 바로 그것이다. PC빠가 콘솔유저들에게 어그로를 끌 때는 '4K 60FPS도 안 되는 주제에' 라고 내뱉는 것이 약속과도 같다. 이들에게 그래픽이란 곧 수치화, 다른 말로 디지털화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기타 요소를 무시하고서 단순하게 벤치로 비교가능한 요소만이 곧 그래픽의 전부인 것이다.
전문적인 비평가들은 소위 그래픽을 따질 때 해상도 등의 단순한 수치보다 더 많은 것을 중요시한다. 세계관의 독창적인 재현이라든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미적 기술 같은 것 등. 만약 수치가 전부라고 한다면 해상도가 720p 수준에 불과했던 콘솔 독점 게임들이 매년 그래픽 고티를 휩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헤일로 4, 젤다:야생의 숨결, 갓 오브 워 3, 메탈기어 4 등).[21]
다만 게임의 그래픽을 따질 때 일반 게이머에게 가장 눈에 띄는 설정은 곧 수치화된 성능=해상도, 안티 엘리어싱, 텍스쳐 품질, 광원/반사효과 등이다. 콘솔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PC에 비해 3D 처리능력이 딸렸었고 8세대 콘솔로 와서도 아직까지 미들급 게임용 컴퓨터의 인게임 설정도 겨우 따라가면서 가변 해상도를 유용한다. 대부분의 멀티 플랫폼 게임, 예를 들어 어쌔신 크리드나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은 콘솔 기본 세팅이 PC의 중~하옵 선에서 걸쳐 있다. 단순히 말해서 텍스처 품질이나 광원, 즉 게임안의 미적인 요소를 중옵정도 넣으면서 해상도를 낮춰서 자글자글하게 보이고 심지어 안티 엘리어싱도 가변인 게임은 1080p 고정으로 게임하던 사람에게는 게임을 못할 정도로 지장이 올 수 있다. PC가 그래픽 품질이 콘솔보다 우수하다는 주장은 틀린 말은 아닌 셈.

2.5. 콘솔에 대한 배타주의


이는 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현상인데, 콘솔의 비중이 매우 높은 외국과 달리 PC가 대부분인 차이가 원인이 되는 현상이다.
PC 유저가 대다수인 우리 나라에선 거치형 콘솔은 접해보지도 못한 유저층이 매우 많다. 플스방이 있다곤 하지만 사실상 피시방이 대부분이며 접하기도 매우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이다. 그 탓에 수많은 PC빠들은 자신들이 손댈 수 없는 기종들을 신포도 취급하며 디스하게 되었고 심지어 그 유저들까지 물어뜯게 되었다. 실제론 전혀 까일만한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 온갖 억지를 가져다 붙이며 콘솔충이란 오명으로 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현상은 그 압도적인 물량차이 탓에 팬보이끼리의 싸움을 넘어서 마치 지역문화라도 되는 것처럼 굳어지게 되었다. 콘솔 유저들은 대부분 모 사이트에 몰려 있고 애당초 숫자 자체가 너무 적어서 콘솔유저를 물고 씹고 뜯는 것이 매우 당연한 일인 것처럼 착각하거나 알면서도 애써 덮어두게 된 것이다.
또한 이 현상의 난감한 점은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것인데, 사실을 지적할 사람이 없는 이상 자세한 사정까진 모르는 라이트 유저 혹은 일반인들은 PC빠들의 온갖 누명도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콘솔충 취급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이다. 또한 PC빠들의 부당한 헛소리만 믿고서 콘솔을 그래픽 구리고 일본 게임밖에 없는 게임기 취급 하면서 구매를 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뭐로 게임하건 그것은 사람 자유다. 단순히 독점작, 하위호환 게임 등이 하고 싶거나 더 이상 PC 업그레이드에 돈이 낭비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콘솔을 구매한 사람도 있을것이며, 좋은 성능을 맛보고 싶어 PC를 구매한 사람도 있을것이다. 특이한 케이스의 경우, 고사양 PC가 있음에도 실행 버그, 핵 등의 이유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해 콘솔판을 하는 경우도 있다.[22]
엑스박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최근 엑박용 게임을 PC로 돌릴 수 있게 되면서 엑박을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엑박을 안 사면 구엑박, 엑박 360용 하위호환 게임과 엑박원 전용 게임을 돌릴 수 없게 되는 등 서비스에 일부 제약이 걸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2.6. PC 패키지 게임 불법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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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패키지 게임 시장을 몰락시킨 주요 원흉 중 하나다. 과거 척박한 땅에 간신히 피어나기 시작했던 국산 패키지 시장은 통칭 와레즈로 불리는 불법 다운로드 구조가 형성되면서 커다란 장벽에 부딪혔다. 해외의 경우 비디오 게임이 발달해 그 쪽에서 수입을 올릴 수 있었으나, 국내 제작사들은 PC 말고는 다른 플랫폼에 진출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와 같이 2000년도 후반을 기점으로, 특히 콘솔 환경의 발전으로 콘솔과 PC게임 개발환경이 많이 평준화된 이후부터 (PC 게임 시장이 에로게 같은 갈라파고스적 영역 빼고 열악하기 그지없던)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의 메이저 게임제작사 및 퍼블리셔들이 자사의 메이저 타이틀을 콘솔쪽으로 돌리는 방향을 잡은 이유 중 하나가 전세계에 깔린 복돌이들 때문이었다. 복돌이들이 PC게임 유저들 중 다수인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게임 개발사들은 콘솔 게임시장에 진출할 능력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세계적인 추세이고 불법 복제에 대한 부담도 없는 PC 온라인 게임으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도 프리서버와 같은 문제가 존재한다.
그리고 패키지 게임이 8세대, 다시 말해 PS4/XBOX ONE/NS 시대로 넘어온 현 시점에도 복돌이들은 사라지질 않고 있다. 콘솔의 세 기종은 불법 복제가 원천봉쇄되었지만[23] PC 게임은 여전히 불법 복제가 판치고 있다. 특히나 인터넷 속도가 빠르고 저작권 의식이 낮은 우리나라에선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다만 8세대 가까이 와서 PC 게임도 안티핵이 매우 발전해서 크랙판 구하기가 힘들다는 말이 많다. 확인해보지도 않고 "PC는 자유도가 뛰어나니까 크랙 문제도 아직 심각하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건 금물.
코에이 테크모 코리아는 삼국지11의 불법 복제로 인해 한국어화를 멈춘 바 있다. 링크 그 외에 하단에도 몇몇 링크가 존재하듯 도둑들의 숫자가 정상적인 소비자 인구를 뛰어넘는 비상식적인 세계가 바로 이 패키지 게임 시장인 것이다. 토렌트 사이트가 수십에 달하고 웹하드를 비롯한 수많은 불법 공유의 온상이 된 PC 게임 시장은 타국을 압도하는 PC 보급률과 함께 그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뿐만이 아니라 다른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유비소프트, PC 유저 중 93~95%가 불법 다운 유저.
대한민국 풋볼매니저 2013 불법 다운로드 유저 93%, 전세계 5위 기사
논평
실제로 PC 게이머들 중 35%는 불법 복제를 해 봤다라는 기사다. 하지만 읽어보면 알겠지만 거의 50%의 불법 복제 응답자가 "사양 체크를 위해 불법다운을 한 다음에 게임을 산다"라고 답변했다. 이는 게임을 PC로 하는 대다수의 유저는 50만원대 정도의 저가 견적으로 맞추고 나중에 추가로 투자해서 더 강력한 하드웨어를 완성하는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기 힘들던 2000년대 초반에는 사양체크로 복돌을 다운 받아보는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허나 2000대 후반부터 유튜브와 각종 PC 관련 포럼들로 인하여 굳이 복돌을 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사양체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최신 게임들은 멀티 플레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복돌 찾아다니면서 컴퓨터에 바이러스 먹이는 것보다 차라리 깨끗하게 돈 주고 사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오히려 정식으로 게임을 산 이후에 불법 프로그램을 돌려서 게임 안의 이득을 챙기거나 다른 사람의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식으로 핵 문제가 대두되었다.
그렇지만 불법 복제 문제가 콘솔보다 심각한 것은 맞으며, 이는 개선의 여지가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다. 구글에 검색만 하더라도 수많은 불법 복제 파일 유포 사이트들이 횡행하는 걸 볼 수 있다.

3. PC Master Race


[image]
(더러운 콘솔 농민. 영광스러운 PC master race.)[24]
  • PC master race: 미친듯이 까는 걸로 유명한 게임 평론 '제로 펑츄에이션'의 더 위쳐 리뷰에서 처음 나왔다. 2010년대 이후로 대두된 PC 우월주의를 비꼬는것으로 원래는 나치 선전물에서 등장한 용어로 우월한 종족(die Herrenrasse)이란 의미다. 영어권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며 이에 대비되는 콘솔러는 돈없는 농민이라고 "Console peasants"라고 칭한다.[25] Dan Bull과 mashed는 이걸 주제로 한 랩 영상을 올렸다. 다만 정말로 PC 가 Master race라고 말하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도 많지만 주 용례는 오히려 콘솔 유저층의 분노를 이끌어내는데에 더 효과가 있다. 마치 중국인이 타이완 넘버원을 들으면 엄청나게 분노한다는 사실을 악용해 중국인들을 상대로 트롤링 하듯이, PC 게이머들은 이 문장을 입에 달고 살면서 콘솔빠들의 분노를 이끌어내고 낄낄댄다는것이다.

[1] 특히 컴퓨터가 메인 주제로 다루어지는 사이트, 특히 쿨엔조이 같은 곳이 유독 심하다.[2] 에일리언웨어와 같은 게임전용 PC 제품들의 가격이 왜 비싼지를 알아보자. 요즘 출시되는 대작 게임들의 요구사항에 맞추거나 그보다 더 높은 성능의 그래픽 카드나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당연하게 돈이 더 들어가는 일이다.[3] 사실 그런 이유보다는 브랜드 자체의 가격거품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성능의 컴퓨터를 직접 조립하게 된다면 20%는 기본이고 40%까지도 거품을 뺄 수 있다.[4] 다만 콘솔은 PC와는 달리 한번 제작된 이후 구조가 변하지 않기 때문인 이유가 크다. 출시시점에서는 콘솔과 같은 가격으로 동일한 벤치마크를 뽑는것이 매우 어렵다. 2013년에 출시된 PS4나 엑스박스 원은 실질적으로 2011-2012년의 사양을 기반으로 제작된것. 2012년에 단돈 300-450달러로는 지금의 콘솔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5] 콘솔은 구매시 게임패드가 따라오므로 키마도 포함한 가격을 넣는 것이다.[6] 10700f+3070+32GB Ram+B450 박격포+도합 7~8만원 상당의 적당한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500GB SSD+적당한 케이스, 파워[7] 8~10년 즈음 되면 CPU나 PSU 등 다른 부품도 슬슬 한계에 다다르므로 언젠가는 전체 교체를 하긴 해야 된다. 현재는 병목현상 생기는거 감수하고서라도 VGA만 업글해서 억지로 쓸 수는 있는 레벨은 2010~2012년의 샌디브릿지('''당시 i7 K버전이 현재 인텔 10세대 기준 펜티엄~i3 하위 정도 성능이다..''') 내지는 아이비브릿지 정도가 한계라... 현세대 성능으로 치환했을 때 펜티엄 시리즈 밑으로 성능수준이 떨어진다면 그건 못 쓴다고 봐도 된다. 샌디나 아이비 시스템은 사례가 많진 않지만, '''하스웰에다 1660S나 2060 박은 것 정도는 아직까지 꽤 보인다.'''[8] 요새는 PC도 연결해 쓸 수 있긴 한데 아무래도 콘솔이 더 최적화 되어있는건 인정해야 된다.[9] 제작자들에게도 온갖 변수를 고려해야 하고 이를 반영하면 역시나 개발비 상승 크리로 이어지는 PC와는 달리 콘솔은 일부 기종을 제외하고 개발의 어려움을 덜어준다. 반면 PC 게임은 도트로 그래픽 찍던 시절 이래로 항상 퍼포먼스 이슈에 시달려 왔다.[10] 서드 파티 작품의 경우는 원래 독점작이 추후 기간 한정 독점작으로 바뀌어 다른 플랫폼에 발매되기도 한다는 것을 감안할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든 서드 파티 독점작이 다른 기종에 풀린다는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며, 해당 콘솔 사용자는 이미 훨씬 전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권이 있는 셈이다.[11] 더러는 서드파티를 통해 내놓는 '기간 독점작'이나 '협업 독점작'이 이에 속하는데 데드 라이징 4{기간 독점}나, 인왕{협업 & 기간 독점}이 그 예이다. 모두 자사의 콘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술인 셈이다.[12] 단, 반드시 명심해야할 것은 이 행위 자체가 소비자에게 득이 될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플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헤일로 시리즈나 포르자 시리즈를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엑박 사용자 중에 그란 투리스모나 라오어를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자기 게임기를 방어하거나 자기 만족을 위해 옹호하는 행위는 결국 소비자인 자신의 선택의 폭을 좁히는 행위나 마찬가지다.[13] 인섬니악처럼 처음부터 게임 타이틀 단위로만 계약해서 회사로부터 자유로운 개발사등등.[14] XPA등의 플랫폼 확장 정책.[15] 가변 30 프레임이면서 수시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한다. 게다가 PS4 Pro 대상 게임도 아니기에 PS4 Pro, PS5에서도 혜택을 보지 못한다.[16] 그래도 디아블로 3이나 문명 6등 PC독점이던 시리즈도 최신작은 콘솔판으로 이식되는 추세다.[17] 다시 언급하지만, 당연히 유통사가 로컬라이징에 투자를 안한 경우는 해당되질 않는다.[18] 한국어화 데이터의 소유권에 관해 궁금하다면, 여기 발췌한 스팀의 게임 소프트웨어 사용권 허가 계약서를 참고하자. "본 사용권은 게임 소프트웨어의 소유권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게임 소프트웨어의 저작권 판매, 혹은 양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게임 소프트웨어에는 사용권을 허가받은 특정 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SEGA, Sports Interactive, 혹은 그 사용권 허가자는 본 계약의 위반이 발생할 경우 권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게임 소프트웨어의 사용에 있어서 본 계약서를 준수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게임 소프트웨어나 게임 소프트웨어의 일부를 수정, 변경, 통합, 번역, 디컴파일, 혹은 디스어셈블 하는 경우." http://store.steampowered.com/eula/207890_eula?eulaLang=koreana 보다시피 이 계약서에서도 '사용권'과 '소유권'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다. 절대 그 파일 자체를 판 게 아니라 오로지 '업자가 허락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판매한 것이다. 물론 유출된 한국어화 데이터의 이용자가 처벌받는다든가 하는 일은 없겠으나 최소한 적어도 그 한국어화 데이터에 대한 권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명확히 이해하고서 도의적으로 어긋난 발언은 없어야겠다.[19] PS4SIEK 독점 한글 데이터 무단 사용[20] PS4SIEK 독점 한글 데이터 무단 사용[21] 한정된 리소스 안에서 저정도 그래픽을 구현하는게 대단하다 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는것이지 그래픽 자체의 사실성이 뛰어나서 주는 상이 아니다. 미적 요소는 주관적인 것이니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세대의 게임들 중에 가장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게임을 꼽으라고 하면 열에 아홉 Pc게임이 언급된다.[22] 실행버그로 악명높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포르자 호라이즌 4,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호라이즌 제로 던 등은 PC로 재설치를 수회 반복해도 실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콘솔판은 게임만 구동하면 문제없이 플레이 가능하니...[23] 최소한 출시 초반에 뚫리는 경우는 없으며 구 버전의 취약점을 통해 어떻게 하더라도 적발 시 기기가 그냥 벽돌이 된다.[24] 여기서 race는 경주의 race가 아니라 인종을 뜻하는 race이다. 즉 콘솔 유저들은 덜떨어진 민족인 반면 PC 유저들이 완벽한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이다.[25] 웃긴 건, 플빠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플빠들이 PC 유저들을 상대로 주장하는 것 중 하나는 "돈이 없어서 플스도 못 사고 PC를 사냐?"이다(...) 혹시 이해가 안될 사람들을 위해 추가 설명하자면 PC가 플스와 동급의 성능을 내려면 최신 플스5나 엑시엑 기준으로 대략 140 이상은 써야한다. 즉, 오히려 PC 유저가 '돈이 없어서 PC를 못사고 플스를 사냐?' 소리를 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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