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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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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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형태
1. 개요
2. 작중 행적
3. 스펙
4. 능력
5. 평가
6. 기타

スペースゴジラ / Space Godzilla

1. 개요


고지라 vs 스페이스고지라와 고지라 아일랜드에 등장한 사악한 우주괴수.
과거 고지라와의 대결에서 죽은 비오란테의 고지라 세포가 있는 꽃가루 포자 가루가 우주로 날아갔거나, 아니면 모스라의 몸에 달라붙었던 고지라의 세포가 우주로 가서 블랙홀을 통과해 화이트홀로 빠져나오다가 우주의 이런저런 물질들이 달라붙어 탄생한게 아닌가 추정되는 우주괴수. 양쪽 어깨에는 두개의 크리스탈이 달려있다. 입가는 송곳니들이 나있고 등 지느러미와 꼬리에도 크리스탈이 있다. 그리고 입가의 디자인으로 봐선 비오란테의 꽃가루 포자일 가능성이 크다.

2. 작중 행적


우주로 흩뿌려진 고지라의 세포가 블랙홀에 들어가 화이트홀로 빠져나오면서 우주의 이런저런 물질[1]들과 융합하면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괴수. 탄생 후 바로 지구를 향해 날아온다. G 포스는 스페이스 고지라를 막기 위해 M.O.G.E.R.A(모게라)를 우주로 보내지만, 모게라는 소행성 지대에서 스페이스고지라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지구의 버스 섬에 착륙한 스페이스 고지라는 자신을 보고 동족이라 착각한 리틀 고지라를 공격하고, 때마침 버스 섬으로 돌아온 고지라와 전투를 벌인다. 스페이스 고지라는 배리어를 활용해 방사열선을 튕겨내며 고지라를 쳐바른다. 그리고 리틀 고지라를 크리스탈 속에 가두고는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며 파괴활동을 일삼다가 후쿠오카에 착륙하고, 주변에 크리스탈 기둥을 잔뜩 생성시킨다.
G 포스는 유우키를 모게라의 파일럿으로 태워 스페이스 고지라를 막으려고 하고, 고지라 또한 스페이스 고지라를 물리치기 위해 가고시마에 상륙해 그대로 후쿠오카까지 북상한다. 스페이스 고지라는 후쿠오카 타워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었는데[2] 고지라가 타워를 집요하게 무너뜨리려는 것을 보고 이를 눈치챈 모게라가 땅속에서 타워의 지반을 파괴하고, 고지라가 타워를 넘어뜨려 파괴해버린다. 곧 모게라는 스페이스 고지라 양 어깨에 있는 크리스탈을 파괴하고, 고지라가 번 스파이럴 열선을 내뿜어 스페이스 고지라를 죽여버린다.

3. 스펙


  • 이명: 파괴신
  • 괴수체
신장 : 120m
체중 : 80,000t
출신지 : 우주
출현지 : 도세이 부근→버스섬→삿포로→야마가타→도쿄 근교→고베→후쿠오카
  • 비행형태
전장 : 250m
체중 : 720,000t

4. 능력


  • 그래비 토네이도 - 반중력파로 자신보다 무거운 물체도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다.
  • 호밍 고스트 - 크리스탈 결정체를 미사일처럼 발사한다.
  • 포톤 리액티브 실드 - 에너지 장벽을 만들어 적의 공격을 반사시키며, 그 위력은 고지라의 방사열선조차 튕겨낼 정도.
  • 포톤 허리케인 - 소행성 지대에서 모게라와 싸울 때 사용
  • 테일 스매셔 - 꼬리 끝의 결정체로 적의 몸을 꿰뚫는다.
  • 초고속 비행 - 우주에서는 광속, 지구에서는 마하 3이라는 엄청난 속도로 비행.

5. 평가


VS 메카고지라편 이후 급하게 후속작이 결정되면서 급조된 괴수. 원래는 91년의 킹기도라와는 다른 황제 기도라라는 우주괴수가 고려되었으나 기각되고, 아스트로고지라라는 컨셉을 거쳐 지금의 스페이스고지라가 되었다. 디자인도 새로운 것이 아니고 영화 개봉 바로 전년에 출시된 슈퍼 패미컴 게임 초고지라(超ゴジラ)에 등장했던 고지라의 파워 업 모습을 그대로 가져와서 크리스탈만 조금 추가한 것이다.
극중에서 스페이스고지라의 탄생 원인은 비오란테 아니면 모스라 두 가지로 제시되며, 스페이스고지라가 지구에 왜 온 것인지도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고, 후쿠오카에 착륙해서 크리스탈들을 세우고 뭘 하려고 했는지도 설명되지 않으며, 우주가 인간한테 하는 경고일지도 모른다 정도로 대충 얼버무리면서 끝난다. 결국 빠듯한 제작 일정 때문에 디자인 재탕에다 별다른 배경도 없고 동기도 빈약한 괴수가 되고 말았다.
일본 팬덤에서는 그래도 영화 후반에 후쿠오카 타워가 무너지기 전까지는 영화 내내 고지라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던 파워가 인상에 남아서 디스트로이어보다 이쪽이 더 좋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또 사와구치 야스코(비오란테편에서 에리카 역을 맡은 배우)가 최종 진화해서 스페이스고지라가 된 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6. 기타


  • PS2 게임 Godzilla: Unleashed에서는 스페이스고지라의 크리스탈로부터 "옵시디우스"와 "크리스타라크"라는 쌍둥이 괴수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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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스피리츠 고지라 시리즈 콜라보 카드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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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매직 더 개더링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 세트에서 고지라 콜라보를 했는데, 여기에서 Spacegodzilla, '''Death Corona'''(한글명 '죽음의 광환, 스페이스코로나')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주 무기 '''코로나 빔'''에서 따온 것인데, 하필 출시 시기가 코로나 19와 맞물려서 논란이 되었다. 이미 카드가 인쇄되었는지라 오프라인에서는 이코리아 부스터 2쇄부터는 재판이 안되고, 아레나에서는 Spacegodzilla, Void Invader로 이름이 바뀌며, 매직 온라인에는 아예 안 나오도록 처리되었다. 본의아닌 한정판 버프와 이시국 버프를 받아 고작 언커먼 주제에 콜라보 카드 중 최고가를 자랑한다.

[1] 초반에 모게라 탑승 요원들이 수정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스페이스고지라를 쫓는데 설정 상으로는 그 수정은 단순한 광물이 아니라 생물체라고 한다. 즉 우주로 날아간 스페이스고지라는 우주로 날아간 고지라 세포가 그 수정생명체들과 결합해 만들어진 생물인 셈.[2] 그냥 갑자기 뜬금없이 타워로부터 우주에너지를 공급받고 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