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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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スラ(Mosura) / Mothra
일본의 괴수 영화 <모스라>(1961)에 등장한 판타지계 나방 형태의 괴수. 이후 고지라 시리즈에도 편입되었고, 킹기도라와 함께 시리즈 최고의 인기를 가진 괴수가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Moth(나방)으로 추정된다. 곤충이므로 유충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변태과정을 거친다.
모스라는 일본의 남쪽 어딘가 태평양에 존재하는 가상의 섬, 인판트섬에서 살아간다. 모스라에게는 항상 소미인(小美人)이라고 불리는 작은 크기의 쌍둥이 요정들이 붙어있다. 소미인 자매는 괴수들과 대화할 수 있으며 인간과 모스라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기도 한다. 인판트 섬의 원주민들은 모스라를 수호신으로 섬긴다.
대부분의 괴수들과는 달리 인간을 적대시하지 않고 매우 우호적이다. 선과 정의를 행하는 괴수이고, 지구의 균형을 파괴하는 괴수에 대적한다. 그러나 인간이 소미인들을 납치하거나 지구의 균형을 파괴하려 한다면 곧바로 인간에게 적대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고지라와는 대립하기도 하고, 함께 힘을 함쳐 외계 괴수들을 물리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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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라는 인펀트 섬의 수호신이다. 소미인들이 흥행사 넬슨에게 납치당하자 모스라는 본능적으로 그녀들을 구하기 위해 알에서 깨어나 유충 상태로 도쿄에 온다. 180M까지 거대하게 성장하여 도시 내를 파괴하고 도쿄 타워에 고치를 틀고 성충이 되어 넬슨이 도망친 로리시카국의 뉴 카쿠 시티를 강풍만으로 파괴하지만 후쿠다 젠이치로 일행이 넬슨으로부터 소미인들을 되찾은 후 공항에 모스라의 문장을 그리자 모스라는 그곳에 착륙한다. 그후 모스라는 젠이치로 일행에게 소미인들을 돌려 받자 그녀들을 데리고 인펀트 섬으로 돌아간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14.5.29~6.5) 가가와 교코 회고전 작품으로 선정되어, 영화제 기간 상영되었다. 배우 가가와 교코가 직접 상영작으로 추천한 작품으로, 당시 제작 목표는 여성도 볼 수 있는 괴수영화 시리즈였다고 한다.
고지라 시리즈에는 1964년작 모스라 대 고지라에 처음 출연. 고지라 시리즈임에도 제목이 고지라 대 모스라가 아니다. 이후로도 고지라 시리즈에 단골로 출연하며, 평성 모스라라는 단독 3부작이 나오기도 했다.
나방이 모티브라는 점과 외모로 보아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지만 그건 편견일 뿐, 사실 '''강한 괴수'''로 다른 잡 괴수도 아니고 그 '''고지라'''에게 패배를 안겨준 괴수다.[1][2] 물론 고지라가 이긴 적도 많지만 애시당초 고지라에게 이긴 괴수 자체가 거의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단, 고지라나 킹기도라가 파워와 맷집, 그리고 방사능 화염이나 반중력 광선 등을 갖춘 완전체라면 모스라는 다양한 유틸기를 사용하는 테크니컬한 괴수이다. (사실 쇼와 시리즈만 해도 육탄전이 주 전투 방식이었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이것저것 능력이 추가되면서 전투 스타일이 다소 바뀌었다) 고지라 파이널워즈에서도 고지라와 함께 유일하게 X성인에게 조종당하지 않으면서 가이강을 해치우는 등 전적이 매우 화려하다.
다만 위 각주에서도 언급했듯이 고지라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이 아닌 관계로 전적이 영 좋지 않다. 평성 시리즈 고지라 vs 모스라에서는 자신과 동등 이상의 힘을 지닌 배트라와 함께 고지라를 2:1로 다굴쳤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제압해서 바다로 끌고나가 봉인하는 것이 고작이었고, 실질적으로 고지라에게 별 데미지를 입히지는 못해서 결국 잠깐 쓰러졌다가 회복한 고지라가 방사능 열선으로 힘이 빠진 배트라를 죽이기까지 했기 때문에 사실상 승리라고 보기도 애매한 전적이었다. 고지라x모스라x킹기도라에서는 취급이 더욱 안습해져 고지라를 상대로 한 공격들이 전부 통하지 않고 고지라의 열선을 피해 날아다니다가 결국 열선 두 방에 폭사당한 것이 고작. 물론 그 편에서 고지라가 실질적인 최종보스로 등장해서 무지막하게 강력하게 나온 것도 있었지만... 도쿄 SOS에서도 소미인들이 모스라가 고지라를 막아줄 것이라고 인류에게 큰소리치지만 내내 고지라에게 압도당하다가 결국 방사능 열선을 맞고 허무하게 사망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평성 모스라 시리즈나 GMK에서는 그리 약하게 나온 것도 아닌 편... 오히려 평성 시리즈에서는 고지라 시리즈에서 등장한 모습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게 나왔는데도 홀로서는 고지라에게 대적할 수 없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결국 종합적으로 보면 전투력이 고지라 시리즈 기준으로 특출나게 강한 괴수는 아니다. 쇼와 시리즈의 모스라 vs 고지라에서는 (결국 싸우다가 방사능 열선을 맞고 체력이 다해 사망하긴 했지만) 거의 죽을 때가 다 되었을 정도로 늙어서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1:1로 고지라와 겨룰 수 있었으며, 이후 나온 유충들도 어지간한 괴수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까는 나름 순위권에 드는 괴수였을지는 몰라도, 평성 시리즈와 밀레니엄 시리즈에선 고지라도 훨씬 강해진데다가 시리즈가 진행되며 별 기술 없이 단순 화력과 힘으로 고지라를 밀어붙일 정도의 무지막하게 강력한 적 괴수들이 연달아 등장했기 때문에 명성에 빚이 바랜 감이 있다. 다만 파이널 워즈에서는 중간보스로 등장한 가이강 강화버전과 대등하게 싸우고 승리하는 대활약을 하면서 어느 정도 체면은 회복한 정도다.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성충은 날개로 불러일으키는 강풍과 황금가루, 그리고 초고속 몸통박치기다. 황금 가루와 눈 광선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고 황금 가루는 다양한 쓸모가 있어서 고지라를 중독시키거나(쇼와 시리즈 한정) 방사능 화염이나 빔 병기를 반사하는 기능이 있다(밀레니엄, 평성 시리즈). 특히 평성 시리즈에서 가루는 거울 비슷한 성질을 가져 빔 공격을 연속적으로 반사시킬 수 있으며,[3] 덕분에 상대 괴수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에서 빔이 사방에서 쏟아지기 때문에 그 범위 내에서는 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파이널 워즈에서는 가이강이 날린 디스크 공격을 반사시키는 등 물리적 공격을 튕겨내는 방어막처럼 사용하기도. 사실 이 황금 가루는 날개를 구성하는 '''비늘'''이기 때문에, 쇼와 시리즈에서는 한 번 쓰면 날개가 손상되어 날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거의 마지막 방어 수단 정도로 사용했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비늘이 무한정 생성되는지 그러한 페널티가 사라졌다. 강풍 공격은 날개가 달린 괴수[4] 라면 대부분 사용하는 기술로 위력은 별로인 편. 도시는 쑥대밭을 만들 수 있으나 고지라 등 다른 괴수들에게는 그저 눈을 못 뜨게하거나 먼지를 일으키는 용도 뿐이다.[5] 몸통박치기는 모스라의 초필살기같은 느낌이며 빛에 감싸인 채로 고속의 스피드로 상대방에 돌진하는 기술로 고지라 파이널워즈에서 위의 가이강을 해치우고 헤이세이 모스라 시리즈에서 데스기도라와 킹기도라를 마무리 지을 때 사용한 기술이 바로 이 기술이다. 유충은 주로 물기와 입에서 내뿜는 실 공격, 몸통박치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평성 시리즈 모스라의 경우 화력이 상향되어 더듬이 혹은 눈에서 발사하는 광선 공격이 가능하고, 날개에서 강력한 전류를 번개처럼 발사하는 공격도 가능. 그리고 GMK에서는 복부에서 독침을 연발로 발사하는 능력을 가진 적도 있었다.
약점은 당연히 날개. 누가 봐도 약점이라는 것이 훤히 보이니 어쩔 수 없다고나 할까 아무튼 자주 당한다. 같은 피막인 킹기도라의 날개는 오히려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을 튕겨내는 방어용도로 쓸 정도의 내구도를 자랑하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안습... 그래도 고층건물에 거칠게 처박혀도 멀쩡할 정도로 어지간해서는 손상되지 않는다. 또, 불에도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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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로 인해 일본의 한 해변에 거대한 알이 떠내려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알을 둘러싼 이야기가 영화의 초중반의 주요 전개. 성충 모스라는 소미인들이 주역 인물들인 기자들에게 알의 반환을 부탁하면서 등장한다.
알을 낳은 후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상태였지만 파괴활동을 개시한 고지라에게 알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맞서 싸우게된다. 결국 수명이 다해 알을 감싸며 죽지만 알에서 쌍둥이 유충이 태어나 고지라와 재대결, 초반에는 조금 밀리는듯했으나 두마리가 동시에 실뿜기 공격을 한다. 이후 실때문에 사실상 고치 상태가 될 정도로 움직임이 둔해진 고지라는 바다로 굴러떨어지고 그대로 리타이어. 고지라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후 섬으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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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어서 쿠로베 댐 부근의 산 중 계곡에 거대한 운석(킹기도라)이 낙하하는 것을 목격한 쌍둥이 소미인이 노래를 부르며 유충의 형태로 한마리만 등장. 형제 유충은 섬으로 돌아간 후 모종의 이유로 죽었다고 한다.
전작에 실에 묶여 바다에 추락한 고지라는 알고보니 살아돌아왔고 이후 라돈과 영역싸움 을 한걸 알아낸 유충은 고지라와 라돈한테 같이 킹기도라를 무찌르자고 설득함에도 불구하고 거절당하며 결국 혼자 킹기도라를 막으러 나갔다. 그러나 막강한 킹기도라의 힘 앞에 모스라 혼자서 맞서기는 역부족인 셈이자.
이 모습을 본 고지라와 라돈은 힘을 합쳐 킹기도라에 맞선다. 세 괴수들은 힘을 합쳐 킹기도라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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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에서는 모스라가 사는 인펀트섬이 주 배경이 되고 테러리스트에 점령당해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는 인펀트 섬 원주민들이 후반부에 성충이된 모스라한테 구출된다. 테러리스트들은 끝내 고지라한테 짓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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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라는 머나먼 고대부터 지구의 수호신으로서 존재해왔다. 현재로부터 12,000년 전 코스모스라는 문명이 있었다. 이들은 지구의 기후를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하다가 지구의 분노를 샀다. 지구는 바토라를 만들어냈고, 바토라는 코스모스 문명이 있는 대륙을 바다 속에 가라앉게 만들었다. 바토라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코스모스 사람들까지 모조리 죽이려고 하자 모스라가 나서서 바토라를 막고 그를 봉인했다. 살아남은 코스모스들은 모스라와 함께 지구의 균형을 지키려고 하며 살아왔다.
시간이 흘러 현대, 태평양에서 모스라의 알이 발견되고 이것이 일본으로 운송되던 도중 고지라가 배를 습격한다. 모스라는 알을 깨고 나와 유충 모스라가 고지라와 맞붙게 된다. 물기 공격과 실 뿜어내기를 시전하지만 결국 일방적으로 털리면서 고지라에게 집어던져지고 방사열선을 피해서 도망쳐다닌다.
그런데 이 때 유충 바토라가 나타나서 고지라와 맞붙는다. 그틈을 타 모스라는 바다를 헤엄쳐 일본으로 향한다. 고지라와 바토라의 싸움 때문에 해저 화산 활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해저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면서 둘 다 지각판 아래로 떨어진다. 바토라는 균열을 뚫고 올라와 일본으로 오면서 성충 형태로 변한다. 한편 먼저 일본에 상륙한 모스라는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된다. 모스라와 바토라는 요코하마에서 만나 치열하게 격돌한다.
한편, 고지라는 그대로 땅 속을 따라 일본의 후지산 근처에서 지표면을 뚫고 나온다. 고지라 또한 요코하마로 와서 두 괴수를 공격한다. 바토라가 고지라에게 덤벼들지만, 고지라는 방사열선과 체내방사를 이용해 바토라를 쓰러뜨린다. 이에 모스라가 고지라의 주의를 끈 후 바토라를 구해준다. 두 괴수는 힘을 함쳐 고지라를 공격한다. 두 괴수가 한꺼번에 덤벼들자 고지라도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탈진한다.
고지라가 쓰러진 사이 바토라는 모스라에게 다가가 무언가 메시지를 전한다. 이윽고 두 괴수는 탈진한 고지라를 함께 붙잡고 일본을 벗어나 바다 쪽으로 날아간다. 날아가는 동안 정신을 차린 고지라가 바토라에게 방사열선을 쏘고, 물어뜯는다. 결국 힘이 다한 바토라는 죽고, 모스라는 그대로 고지라를 놓아 바다에 빠뜨린다. 그리고 상공에서 날개의 인분으로 원을 그리며 고지라를 일시적으로 봉인한다.
고지라가 봉인된 후, 코스모스들은 일본에 놀라운 사실을 알려준다. 20세기 말에 지구에 거대한 혜성이 충돌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원래 바토라는 이 혜성을 파괴하기 위해 깨어났던 것이지만, 고지라와 싸우면서 죽을 각오를 하고 그 임무를 모스라에게 대신 부탁한 것이었다. 모스라와 코스모스들은 인간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혜성을 막기 위해 우주로 날아간다.
모스라와 코스모스는 갑자기 우주에서 스페이스고지라가 나타나 지구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코스모스들은 고지라가 없으면 스페이스고지라로부터 지구를 지켜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고지라를 지켜달라고 인류에게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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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곤과 킹기도라와 더불어 고대로부터 일본을 지켜온 호국삼성수(護国三聖獣) 중 하나. 오래된 기록에는 모스라(最珠羅)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적혀있었다. 현대에 다시 나타난 고지라로부터 일본을 지키기 위해 눈을 뜬다. 매편 그렇듯 유충 상태로 첫 등장. 웬 동네 양아치들이 문 닫은 가게를 털고 애먼 개를 장난 삼아 익사시키려는 순간, 천벌이라도 내리듯이 전부 물에 빠뜨려 죽이는 다소 의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바라곤이 처참히 당한 다음 달밤에 우화해 요코하마에서 고지라에게 맞선다. 모스라는 꽁무늬에서 폭발성 독침을 무수히 발사하는 능력으로 고지라에게 대항. 하나 방사열선의 무식한 위력 앞에서 이내 밀리고 만다. 그 때 땅울림과 함께 킹기도라가 나타나 모스라와 함께 다굴을 시전. 그러나 둘 다 한꺼번에 털려 반쯤 죽어나가는 신세가 된다.
고지라가 기도라를 완전히 끝장내기 직전에 갑자기 날아들어 방사열선에 대신 맞고 나가떨어지는 등 희생 정신을 발휘하기도 한다. 자위대마저 방사열선 몇 방에 싹 다 털린 절망적인 상황에 모스라는 마지막 힘을 짜내 불나방처럼 날아 고지라에게 후방 기습을 하려하지만, 눈치챈 고지라가 곧바로 고개를 돌려 방사열선을 뿜어내고, 모스라는 그대로 사망한다. 그러나 모스라의 영혼은 쓰러졌던 기도라에게 깃들고, 기도라는 완전한 힘을 회복하여 날개를 펼치며 고지라와 다시 싸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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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작 초대 모스라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동일 개체.
당시 모스라와 만났던, 본작 주인공의 할아버지의 별장에 모스라와 소미인들이 나타나 '인간이 죽은 자의 영혼에 손을 대면 안 된다'며 기룡을 만드는 데에 쓰인 초대 고지라의 뼈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혹 고지라가 다시 나타난다면 그때는 모스라가 대신 싸워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 말을 듣지 않는다.
얼마 후, 전편 <고지라X메카고지라>에서 3식 기룡과의 투쟁 끝에 입은 중상이 어느 정도 회복된 고지라가 1년 만에 다시 출몰한다. 이에 학교 운동장에서 손자가 학교 책상을 들고나와 모스라의 신호를 만들고 모스라가 나타나 빠른 속도를 이용해 고지라를 치고 빠지며, 가루를 흩날려 방사열선을 굴절시키는 활약을 보여주며 고지라를 상대하지만, 인분이 소모돼서 고지라에게 다리를 씹히는 등 압도당하다 결국 날개에 방사열선을 맞고 추락한다. 모스라가 쓰러진 순간, 기룡이 극적으로 현장에 나타난다. 기룡은 강력한 미사일과 레이저 등으로 고지라를 압도하지만, 이번에는 쓰러진 고지라의 기습 방사열선을 머리에 맞고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이때 모스라의 알에서 쌍둥이 유충이 깨어나서 고지라에게 협동하여 시간을 번 사이 기룡 담당 엔지니어 쥬죠 요시토가 기룡 안으로 들어가 수리한 덕분에 다시 작동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수리하던 사이 추락한 모스라는 결국 '''유충들에게 발사된 방사열선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산화한다.''' 허나 쌍둥이 유충들이 기룡과 협공해서 고지라를 쓰러트려 누에고치에 감싸면서 설욕한다. 전투가 끝나고 쌍둥이 유충은 다시 섬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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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지구를 지켜 온 수호신 괴수로 등장. 가이강과는 라이벌 포지션이 붙었다. 12,000년 전, 모스라는 우주에서 온 괴수 가이강에 맞서 싸웠고 당시 소미인들은 그 모습을 벽화로 남겼다.
세월이 흘러 20XX년. X성인이 M염기를 가진 괴수들을 텔레파시로 조종하며 지구를 침략한다. 인펀트 섬에 잠들어 있던 모스라는 고지라와 마찬가지로 외계인에게 세뇌당하지 않은 상태. 고지라가 몬스터X와 한창 싸우는 와중에 소미인들의 기도에 응해 깨어난다. X성인은 이에 개조형 가이강을 출격시켜 대응. 처음엔 꽁무늬를 붙들려 질질 끌려다니거나 날개 한쪽이 잘려 추락하는 등 굴욕적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러나 곧 다시 나타나 리벤치 매치를 치뤄 가이강에게 통쾌한 역전극을 선사한다.
작중 고지라의 유일한 아군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한 화면에 같이 등장한 적 없는, 그보다도 고지라가 모스라의 존재를 인식했는지조차 의문스러운 연출이 다소 넌센스다.
모스라(몬스터버스)
지구를 탈출하지 못하고 남아있던 인류 일부는 모스라의 도움을 받아 신인류인 후트아족이 되었다. 프로젝트: 메카고지라에 따르면, 모스라는 원래 남미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을 수호하고 있었던 괴수이며, 본작 시점에서는 이미 2만년전 알만 남긴 채 고지라에게 사망했다. 후트아족은 이 남미 원주민과 M세포를 이식받은 일본인들의 후예로 추측된다.
모스라는 배트라와 힘을 합치면 당시 고지라를 쓰러뜨릴 수 있었을 정도로 강력한 선역 괴수이지만, 배트라가 요성 고라스를 감지하고 먼저 깨어났다가 역시 고라스를 감지하고 파괴하려 했던 고지라와 조우하여 포식[6] 당하는 바람에 결국 혼자서 고지라를 상대해야 했다. 의외로 혼자서도 고지라를 상대로 활약하고 고지라가 후퇴하는 전적을 올리지만 자신도 큰 데미지를 받아 결과적으로 무승부. 이후 알을 낳고 그 알을 후지산으로 옮겨 줄 것을 원주민들을 통해 인류에게 요구하고, 고지라와 인류의 마지막 전투에 참가하여 결국 죽는다. 이런 흥미진진한 설정인데 본편에선 언급조차 없다.
일단 알이 후지산 부근에 멀쩡하게 남아있고 살아있는지 후트아족의 텔레파시 능력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무려 2만년이나 지났음에도 부화하지 않은 것을 보아 아마 활약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별을 먹는 자에서 전통의 라이벌인 킹 기도라가 나타날 것이므로 재등장 가능성이 아직은 남아 있다.
전후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다른 형태의 기술을 보여준다. 유충이 실뿐만 아니라 광선까지 쏘아대며 성충으로 성장한 후엔 판타지 계열 몬스터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 이미 마법의 영역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기술들을 보여준다. 분신술이라든가 마법진이라든가 타임슬립이라든가….
나방의 변태과정을 재현한다는 모스라의 컨셉은 더욱 강화되어 시리즈가 거듭되며 '레인보우 모스라, 아쿠아 모스라, 요로이모스라' 등 새로운 형태로 폼체인지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고지라 시리즈와는 취급이 영 딴판인데 여기서는 주인공인 만큼 최강의 괴수라 할 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3부작의 주인공인 모스라의 이름은 신모스라(新モスラ)와 모스라 레오(モスラ・レオ) 두 가지가 공식적으로 혼용되고 있다. 1996년 영화 예고편이나 관련 상품에서는 신모스라로 표기되어 있으나, 팜플렛에는 모스라 레오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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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1961년 판과 마찬가지로 인펀트 섬의 수호신으로 나온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모스라의 알과 어미 모스라가 등장. 알을 낳은 후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던 어미 모스라였지만 데스기도라가 부활하며 싸움이 벌어진다. 데스기도라와의 싸움이 한참 진행되는 도중에 어미 모스라가 수명이 다 되어 간다는 위험을 감지하고 모스라 유충이 알에서 부화한 후 데스 기도라에게 고전하고 있는 자신의 어미를 원호하러 왔지만 데스기도라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데스 기도라에게 꼬리를 물려 피투성이가 되고 끝에 가서는 머리까지 짓밟히지만 어미 모스라가 혼신을 다해 데스 기도라를 유충에게서 떨어트린 덕분에 모스라 유충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어미 모스라는 수명이 다 되어 죽고만다. 그후 모스라 유충은 자신의 어미의 의지를 이은 후 야쿠시마로 향하였고 그 섬에 있는 수령이 1만년이나 되는 삼목나무에서 고치를 틀어 성충으로 변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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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할 때 그 삼목나무의 힘(1만년 분의 대지의 기억.)을 손에 얻은 영향에 의하여 날개와 복안이 녹색인 신모스라(新モスラ)로 변태하게 된다.
신모스라는 기술을 구사하면서 데스기도라와 맞섰고 유충일 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힘[7] 으로 데스기도라를 압도하여 마무리로 엑셀 대쉬로 리타이어 시킨 후 재봉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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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라 2, 3에서 등장했으며 수중형 괴수 다가라와의 싸움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그린 모스라가 고고의 '''생명의 물'''의 영향으로 강화된 모습으로 이후의 일반적 형태가 된다. 외형자체는 그린 모스라와 별다를 바 없지만 레인보우라는 이름그대로 녹색에서 무지개 색으로 변한 날개를 지녔다. 수중전 특화 형태인 '''아쿠아 모스라'''로 변신이 가능하며 이 덕분에 지금까지 서툴러했던 수중전도 이 형태 덕분에 가능하게 된다.
모스라 2, 3에서 등장했으며 수중전을 자랑으로 여기는 다가라에 대항하기 위해 레인보우 모스라가 변신한 수중전 특화 형태이다. 이 형태를 얻은 덕분에 지금까지 수중전에 서툴렀던 모스라는 다가라와 호각 이상의 싸움을 펼치는게 가능하게 된다. 이 형태로 변하면 물에 대한 저항을 줄이고 고속으로 초고속의 유영 속도를 얻기 위하여 날개는 비스듬하게 작아졌으며 체형도 레인보우 모스라에 비하여 약간 폭이 좁고 가느다라게 변하는 것과 동시에 머리 형태도 조금 예리한 형태로 변한다. 그리고 꽁무니 근처에 3개의 꼬리 지느러미가 생기며 날개는 4매로 갈라진다.
모스라 3에서 레인보우 모스라가 시간여행 할때의 형태인 '''라이트 스피드 모스라'''의 중간 형태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울음소리가 레인보우 모스라 때와는 상당히 다르며 디자인은 날치에서 따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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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동귀어진의 형태가 되어버렸고 결국 킹기도라와의 싸움에서 힘이 다한다. 하지만 그때 나타난 원시 모스라 3마리가 만든 고치 타임캡슐에 둘러싸여져 1억3천만년의 시간을 들여 잠든 끝에 그 안에서 한층 더 강한 힘과 능력을 가진 '''아머 모스라'''로 강화되어 다시 킹기드라와 재대결을 하기 위해 현대에서 부활한다.
여담이지만 모스라 2에선 눈은 이전의 모스라의 색의 아쉬움을 남겨 녹색이었지만 모스라 3에서는 눈이 청색으로 변하여 색조 전체에도 푸르스름한 느낌이 늘어났다.
모스라 3에서 등장한 형태로 레인보우 모스라가 중생대로 시간여행을 가기 위해 아쿠아 모스라를 거쳐서 변화한 모습이다. 아쿠아 모스라와 마찬가지로 4매으로 갈라진 날개에 머리 모양이 예리한 형태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쿠아 모스라보다 더욱 예각인 형태로 변한다. 이 형태에서 딱히 싸우는 용도로 쓰이진 않았지만 이름 그대로 이 형태에선 광속 혹은 그 이상의 스피드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스라 3에 등장했으며 레인보우 모스라의 강화형이면서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 사상 최강의 모스라다. 킹기도라를 쓰러트리기 위해 중생대 백악기로 타임슬립한 레인보우 모스라가 킹기도라의 유체인 영 기도라를 격파하고 자신도 쓰러진 후 원시 모스라들이 만든 고치 내에서 1억 3천만년이나 잠든 끝에 부활하면서 변한 궁극의 형태이다. 그 이름 그대로 전신이 갑옷같이 단단해졌으며 그 수준은 킹기도라의 강력한 인력광선을 정통으로 맞아도 상처하나 전혀 없을 정도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데다 그 인력광선을 모아서 발사하는 '''트리플 토네이도'''에 맞아도 데미지를 입지 않을 정도이다.
날개도 당연히 강화되어 있어 커터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대개의 물질들을 단번에 절단내 버리거나 파괴해 버릴 정도로 예리하고 단단하다.[8] 또한 날개의 형태가 톱니모양으로 변화하는 것과 동시에 날개의 색깔도 역시 바뀐다. 이마에 있던 3개의 홑눈은 하나로 합쳐졌으며 그 눈에서 발사되는 '''아머 크로스 히트 레이저'''는 전 단계인 레인보우 모스라의 크로스 히트 레이저 레인보우에 비하여 위력이 한단계 더 강화되어 있어서 크로스 히트 레이저 레인보우가 통하지 않았던 킹기도라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전체적으로 전장이나 익폭이 레인보우 모스라 때보다 조금 커졌으며 중량은 3배 넘게 증가하였다. 무엇보다 크기가 자신보다 3배 이상이나 더 큰 킹기도라를 몸통박치기로 간단히 밀어붙여 추락시키는 등 레인보우 모스라 때에 비하여 기초적인 신체 스펙 전반이 수배나 더 강화되었다. 덧붙여 동체도 백은색의 갑옷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존재하지 않으며 체모도 일체 나있지 않는데다가 촉각이 없어져 있는 대신에 머리 양쪽에 돌기가 생긴다.[9]
그 압도적인 파워로 킹기도라를 청색의 티끌로 분해해서 소멸시킨다. 킹기도라와의 전투에서 이긴 후에는 갑옷을 해체하여 요로이모스라 이터널로 변한다.
모스라 3의 후반부에 등장한 형태. 킹기드라를 쓰러트린 이후의 요로이모스라가 갑옷을 해체한 모습이며 그 때문에 외형 자체는 요로이모스라 그대로의 형태[10] 이지만 어미 모스라와 닮은 온후할 것 같은 외관을 하고 몸 색깔이나 날개의 색도 요로이모스라같은 백은색이 아닌 황금색을 띄는 등 요로이모스라와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극중에서 결정화한 몰을 소생시키는 등 생명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킹기드라의 돔으로부터 해방된 아이들을 지켜본 후에 소미인 몰과 로라와 함께 인펀트 섬으로 돌아간다. 사실상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의 최종형태이다.
이 형태는 다른 괴수와 싸운 적이 없기 때문에 능력은 알려져 있지 않다.
참고로 요로이모스라가 갑옷을 해체한 모습이기 때문에 중량이 다소 가벼워져야 할 텐데 전장과 익폭, 중량은 요로이모스라와 같다.
중생대에 살고 있던 모스라의 선조. 작중에서 그때는 아주 많았다고 언급되며, 유충 형태의 세마리가 실제로 등장했다. 외견은 현대의 모스라와 상당히 다르다. 킹기도라를 쓰러트리고 자신도 쓰러진 레인보우 모스라를 고치로 감싸, 아머 모스라로서 부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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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라에게는 항상 소미인(小美人)이라 불리는 쌍둥이 자매 무녀가 붙어다닌다.
소미인은 작품마다 다르지만 18cm~30cm 정도의 작은 키를 가진 종족으로, 이들은 괴수들의 말을 이해할 수 있어 소미인들이 모스라나 다른 괴수들의 말을 인간들이 알아듣게 전해주기도 하고 반대로 인간의 의사를 모스라에게 전해주기도 한다. 소미인들은 모스라를 불러내거나 힘을 불러넣을 때 모스라의 노래 (モスラの歌)링크를 부른다.[11] 일부 현실성을 강조하는 작품에서는 인간 크기의 쌍둥이 자매가 등장하기도 한다.
쇼와 고지라 시리즈에선 인펀트 섬에 사는 모스라의 무녀로, 헤이세이 고지라 시리즈에선 머나먼 옛날에 있었던 코스모스(コスモス)라는 고대 문명의 후예로 등장한다. 헤이세이 모스라 시리즈에서는 에리아스(エリアス)라는 종족으로 3자매가 등장한다. GODZILLA 시리즈에서는 지구의 인류 문명이 멸망한 이후에도 살아 남아온 후투아 종족 중 미아나와 마이나라는 쌍둥이 자매가 등장한다. 몬스터버스에서는 중국계 등장인물인 첸 박사와 린 박사가 소미인과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 이 두 사람의 어머니도 쌍둥이였으며, 모나크 1세대 때부터 인펀트 섬 등을 조사하며 활동했다.
고지라 vs 모스라에 등장하는 검은색 나방 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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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를 비롯한 괴수들을 귀엽게 SD캐릭터화 해서 유아용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던 '고지랜드(ゴジランド)'에서의 모스라의 모습. 여기서도 팬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다정하고 상냥한 홍일점으로, 티격태격하는 다른 괴수들을 중재하고 작중 다른 괴수들과 유아 시청자들에게 가르칠 주제를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는 등 유아용에 맞춰 순화된 다른 괴수들에 비하면 위화감이 덜한 편이다. 참고로 위의 모스라 유충들은 여기에서는 모스라의 자식들이 아니라 유아용에 맞춰서 동생들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배틀 스피리츠 고지라 시리즈 콜라보 카드 일러스트
AVGN 고지라편에서 볼 수 있듯 토호에서 제작한 NES판 고지라에서 플레이어블 괴수로 등장하는데, 모스라답게 하늘을 날면서 플레이하기 떄문에 땅개인 고지라보다는 편하지만 게임 특성상 고지라보다 어렵다. 예의 가루 공격과 실뿜기도 재현했지만 그 모양새가 '''토마토를 쏘는 것'''과 '''날개를 뜯어서 던지는 꼴'''이라 AVGN에게 까였다. 특히 날개를 뜯어 던지는 꼴을 보며 '''꼭 자기 팔을 뜯어 던지는 것 같죠.'''라며 까는 건 나름 명장면이다.
포켓몬스터에서 등장하는 모든 나비/나방 포켓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괴수다. 날개에서 강풍을 일으키고 인분을 흩뿌려 공격이나 방어에 활용하는 등, 모스라가 성립한 "싸우는 나방 캐릭터"의 특징을 대다수의 나비/나방 포켓몬들이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1세대부터 나온 버터플도 모스라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12] 모스라에 가까운 설정을 가진 불카모스[13] 와 모스노우가 있다. 또한 전설의 포켓몬 기라티나가 모스라와 유사한 울음소리를 내며, 기라티나나 루나아라는 미디어믹스에서 아예 모스라 울음소리를 내는 등, 모스라가 포켓몬에 끼친 영향은 의외로 상당하다.
사우스 파크 초창기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까는 에피소드에서는 메카고지라로 거대화 변신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에 대항하기 위해 로버트 스미스가 난데없이 모스라 비스무리하게 생긴 괴수로 거대화 변신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방영됐던 커비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중 하나인 '모스가바의 역습!'의 모스가바의 모티브가 모스라 이다.
보더랜드의 네임드 몹 '모스래크(Mothrakk)'는 모스라의 패러디이다. 모스라처럼 날개가 알록달록한 거대 래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 4화에서 시부야 린이 인형옷을 입으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하며 파란색 모스라 인형옷을 입고 나온다. 같은 화에서 모로보시 키라리는 고지라 인형옷을 입고 나온다.
테라리아의 일식 이벤트의 미니보스격으로 출연했다. 다만 이쪽은 모스라가 아닌 모스론(mothron)이나. 일식 자체가 공포영화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중 하나인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도 모스라를 모티브로 하였다. 하지만 원본과 달리 저쪽은 쓰레기 오브 쓰레기다.
록맨 4의 모스라야라는 나방로봇이 보스로 나오는데, 그 모스라야는 모스라를 모델로 하고있다.
몬스터 vs 에일리언에 나오는 인섹토사우루스는 모스라를 오마주 한 것이다.
모모타로 전철에서는 '모모스라'라는 괴수가 등장한다. 주로 농림업 계열의 물건이 많은 역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은 약 8개월 후에 깨어나 역을 초토화시킨다. 이를 막으려면 알이 깨어나기 전에 시리즈에 따라 '킨타로'나 '모모트라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고질라(2014)에서 15년 후의 주인공 집의 어항에 모스라의 이름이 언급된다.[14]
매직 더 개더링에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연한다. 초음속 여왕, 모스라 항목을 참조.
1. 개요
モスラ(Mosura) / Mothra
일본의 괴수 영화 <모스라>(1961)에 등장한 판타지계 나방 형태의 괴수. 이후 고지라 시리즈에도 편입되었고, 킹기도라와 함께 시리즈 최고의 인기를 가진 괴수가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Moth(나방)으로 추정된다. 곤충이므로 유충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변태과정을 거친다.
모스라는 일본의 남쪽 어딘가 태평양에 존재하는 가상의 섬, 인판트섬에서 살아간다. 모스라에게는 항상 소미인(小美人)이라고 불리는 작은 크기의 쌍둥이 요정들이 붙어있다. 소미인 자매는 괴수들과 대화할 수 있으며 인간과 모스라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기도 한다. 인판트 섬의 원주민들은 모스라를 수호신으로 섬긴다.
대부분의 괴수들과는 달리 인간을 적대시하지 않고 매우 우호적이다. 선과 정의를 행하는 괴수이고, 지구의 균형을 파괴하는 괴수에 대적한다. 그러나 인간이 소미인들을 납치하거나 지구의 균형을 파괴하려 한다면 곧바로 인간에게 적대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고지라와는 대립하기도 하고, 함께 힘을 함쳐 외계 괴수들을 물리치기도 했다.
2. 모스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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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라는 인펀트 섬의 수호신이다. 소미인들이 흥행사 넬슨에게 납치당하자 모스라는 본능적으로 그녀들을 구하기 위해 알에서 깨어나 유충 상태로 도쿄에 온다. 180M까지 거대하게 성장하여 도시 내를 파괴하고 도쿄 타워에 고치를 틀고 성충이 되어 넬슨이 도망친 로리시카국의 뉴 카쿠 시티를 강풍만으로 파괴하지만 후쿠다 젠이치로 일행이 넬슨으로부터 소미인들을 되찾은 후 공항에 모스라의 문장을 그리자 모스라는 그곳에 착륙한다. 그후 모스라는 젠이치로 일행에게 소미인들을 돌려 받자 그녀들을 데리고 인펀트 섬으로 돌아간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14.5.29~6.5) 가가와 교코 회고전 작품으로 선정되어, 영화제 기간 상영되었다. 배우 가가와 교코가 직접 상영작으로 추천한 작품으로, 당시 제작 목표는 여성도 볼 수 있는 괴수영화 시리즈였다고 한다.
3. 고지라 시리즈
고지라 시리즈에는 1964년작 모스라 대 고지라에 처음 출연. 고지라 시리즈임에도 제목이 고지라 대 모스라가 아니다. 이후로도 고지라 시리즈에 단골로 출연하며, 평성 모스라라는 단독 3부작이 나오기도 했다.
나방이 모티브라는 점과 외모로 보아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지만 그건 편견일 뿐, 사실 '''강한 괴수'''로 다른 잡 괴수도 아니고 그 '''고지라'''에게 패배를 안겨준 괴수다.[1][2] 물론 고지라가 이긴 적도 많지만 애시당초 고지라에게 이긴 괴수 자체가 거의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단, 고지라나 킹기도라가 파워와 맷집, 그리고 방사능 화염이나 반중력 광선 등을 갖춘 완전체라면 모스라는 다양한 유틸기를 사용하는 테크니컬한 괴수이다. (사실 쇼와 시리즈만 해도 육탄전이 주 전투 방식이었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이것저것 능력이 추가되면서 전투 스타일이 다소 바뀌었다) 고지라 파이널워즈에서도 고지라와 함께 유일하게 X성인에게 조종당하지 않으면서 가이강을 해치우는 등 전적이 매우 화려하다.
다만 위 각주에서도 언급했듯이 고지라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이 아닌 관계로 전적이 영 좋지 않다. 평성 시리즈 고지라 vs 모스라에서는 자신과 동등 이상의 힘을 지닌 배트라와 함께 고지라를 2:1로 다굴쳤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제압해서 바다로 끌고나가 봉인하는 것이 고작이었고, 실질적으로 고지라에게 별 데미지를 입히지는 못해서 결국 잠깐 쓰러졌다가 회복한 고지라가 방사능 열선으로 힘이 빠진 배트라를 죽이기까지 했기 때문에 사실상 승리라고 보기도 애매한 전적이었다. 고지라x모스라x킹기도라에서는 취급이 더욱 안습해져 고지라를 상대로 한 공격들이 전부 통하지 않고 고지라의 열선을 피해 날아다니다가 결국 열선 두 방에 폭사당한 것이 고작. 물론 그 편에서 고지라가 실질적인 최종보스로 등장해서 무지막하게 강력하게 나온 것도 있었지만... 도쿄 SOS에서도 소미인들이 모스라가 고지라를 막아줄 것이라고 인류에게 큰소리치지만 내내 고지라에게 압도당하다가 결국 방사능 열선을 맞고 허무하게 사망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평성 모스라 시리즈나 GMK에서는 그리 약하게 나온 것도 아닌 편... 오히려 평성 시리즈에서는 고지라 시리즈에서 등장한 모습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게 나왔는데도 홀로서는 고지라에게 대적할 수 없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결국 종합적으로 보면 전투력이 고지라 시리즈 기준으로 특출나게 강한 괴수는 아니다. 쇼와 시리즈의 모스라 vs 고지라에서는 (결국 싸우다가 방사능 열선을 맞고 체력이 다해 사망하긴 했지만) 거의 죽을 때가 다 되었을 정도로 늙어서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1:1로 고지라와 겨룰 수 있었으며, 이후 나온 유충들도 어지간한 괴수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까는 나름 순위권에 드는 괴수였을지는 몰라도, 평성 시리즈와 밀레니엄 시리즈에선 고지라도 훨씬 강해진데다가 시리즈가 진행되며 별 기술 없이 단순 화력과 힘으로 고지라를 밀어붙일 정도의 무지막하게 강력한 적 괴수들이 연달아 등장했기 때문에 명성에 빚이 바랜 감이 있다. 다만 파이널 워즈에서는 중간보스로 등장한 가이강 강화버전과 대등하게 싸우고 승리하는 대활약을 하면서 어느 정도 체면은 회복한 정도다.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성충은 날개로 불러일으키는 강풍과 황금가루, 그리고 초고속 몸통박치기다. 황금 가루와 눈 광선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고 황금 가루는 다양한 쓸모가 있어서 고지라를 중독시키거나(쇼와 시리즈 한정) 방사능 화염이나 빔 병기를 반사하는 기능이 있다(밀레니엄, 평성 시리즈). 특히 평성 시리즈에서 가루는 거울 비슷한 성질을 가져 빔 공격을 연속적으로 반사시킬 수 있으며,[3] 덕분에 상대 괴수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에서 빔이 사방에서 쏟아지기 때문에 그 범위 내에서는 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파이널 워즈에서는 가이강이 날린 디스크 공격을 반사시키는 등 물리적 공격을 튕겨내는 방어막처럼 사용하기도. 사실 이 황금 가루는 날개를 구성하는 '''비늘'''이기 때문에, 쇼와 시리즈에서는 한 번 쓰면 날개가 손상되어 날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거의 마지막 방어 수단 정도로 사용했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비늘이 무한정 생성되는지 그러한 페널티가 사라졌다. 강풍 공격은 날개가 달린 괴수[4] 라면 대부분 사용하는 기술로 위력은 별로인 편. 도시는 쑥대밭을 만들 수 있으나 고지라 등 다른 괴수들에게는 그저 눈을 못 뜨게하거나 먼지를 일으키는 용도 뿐이다.[5] 몸통박치기는 모스라의 초필살기같은 느낌이며 빛에 감싸인 채로 고속의 스피드로 상대방에 돌진하는 기술로 고지라 파이널워즈에서 위의 가이강을 해치우고 헤이세이 모스라 시리즈에서 데스기도라와 킹기도라를 마무리 지을 때 사용한 기술이 바로 이 기술이다. 유충은 주로 물기와 입에서 내뿜는 실 공격, 몸통박치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평성 시리즈 모스라의 경우 화력이 상향되어 더듬이 혹은 눈에서 발사하는 광선 공격이 가능하고, 날개에서 강력한 전류를 번개처럼 발사하는 공격도 가능. 그리고 GMK에서는 복부에서 독침을 연발로 발사하는 능력을 가진 적도 있었다.
약점은 당연히 날개. 누가 봐도 약점이라는 것이 훤히 보이니 어쩔 수 없다고나 할까 아무튼 자주 당한다. 같은 피막인 킹기도라의 날개는 오히려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을 튕겨내는 방어용도로 쓸 정도의 내구도를 자랑하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안습... 그래도 고층건물에 거칠게 처박혀도 멀쩡할 정도로 어지간해서는 손상되지 않는다. 또, 불에도 약하다.
3.1. 쇼와 시리즈
3.1.1. 모스라 대 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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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로 인해 일본의 한 해변에 거대한 알이 떠내려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알을 둘러싼 이야기가 영화의 초중반의 주요 전개. 성충 모스라는 소미인들이 주역 인물들인 기자들에게 알의 반환을 부탁하면서 등장한다.
알을 낳은 후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상태였지만 파괴활동을 개시한 고지라에게 알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맞서 싸우게된다. 결국 수명이 다해 알을 감싸며 죽지만 알에서 쌍둥이 유충이 태어나 고지라와 재대결, 초반에는 조금 밀리는듯했으나 두마리가 동시에 실뿜기 공격을 한다. 이후 실때문에 사실상 고치 상태가 될 정도로 움직임이 둔해진 고지라는 바다로 굴러떨어지고 그대로 리타이어. 고지라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후 섬으로 되돌아간다.
3.1.2. 3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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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어서 쿠로베 댐 부근의 산 중 계곡에 거대한 운석(킹기도라)이 낙하하는 것을 목격한 쌍둥이 소미인이 노래를 부르며 유충의 형태로 한마리만 등장. 형제 유충은 섬으로 돌아간 후 모종의 이유로 죽었다고 한다.
전작에 실에 묶여 바다에 추락한 고지라는 알고보니 살아돌아왔고 이후 라돈과 영역싸움 을 한걸 알아낸 유충은 고지라와 라돈한테 같이 킹기도라를 무찌르자고 설득함에도 불구하고 거절당하며 결국 혼자 킹기도라를 막으러 나갔다. 그러나 막강한 킹기도라의 힘 앞에 모스라 혼자서 맞서기는 역부족인 셈이자.
이 모습을 본 고지라와 라돈은 힘을 합쳐 킹기도라에 맞선다. 세 괴수들은 힘을 합쳐 킹기도라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3.1.3. 고지라·에비라·모스라: 남해의 대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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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에서는 모스라가 사는 인펀트섬이 주 배경이 되고 테러리스트에 점령당해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는 인펀트 섬 원주민들이 후반부에 성충이된 모스라한테 구출된다. 테러리스트들은 끝내 고지라한테 짓밟힌다.
3.1.4. 괴수 총진격
3.2. 헤이세이 시리즈
3.2.1. 고지라 vs 모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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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라는 머나먼 고대부터 지구의 수호신으로서 존재해왔다. 현재로부터 12,000년 전 코스모스라는 문명이 있었다. 이들은 지구의 기후를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하다가 지구의 분노를 샀다. 지구는 바토라를 만들어냈고, 바토라는 코스모스 문명이 있는 대륙을 바다 속에 가라앉게 만들었다. 바토라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코스모스 사람들까지 모조리 죽이려고 하자 모스라가 나서서 바토라를 막고 그를 봉인했다. 살아남은 코스모스들은 모스라와 함께 지구의 균형을 지키려고 하며 살아왔다.
시간이 흘러 현대, 태평양에서 모스라의 알이 발견되고 이것이 일본으로 운송되던 도중 고지라가 배를 습격한다. 모스라는 알을 깨고 나와 유충 모스라가 고지라와 맞붙게 된다. 물기 공격과 실 뿜어내기를 시전하지만 결국 일방적으로 털리면서 고지라에게 집어던져지고 방사열선을 피해서 도망쳐다닌다.
그런데 이 때 유충 바토라가 나타나서 고지라와 맞붙는다. 그틈을 타 모스라는 바다를 헤엄쳐 일본으로 향한다. 고지라와 바토라의 싸움 때문에 해저 화산 활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해저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면서 둘 다 지각판 아래로 떨어진다. 바토라는 균열을 뚫고 올라와 일본으로 오면서 성충 형태로 변한다. 한편 먼저 일본에 상륙한 모스라는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된다. 모스라와 바토라는 요코하마에서 만나 치열하게 격돌한다.
한편, 고지라는 그대로 땅 속을 따라 일본의 후지산 근처에서 지표면을 뚫고 나온다. 고지라 또한 요코하마로 와서 두 괴수를 공격한다. 바토라가 고지라에게 덤벼들지만, 고지라는 방사열선과 체내방사를 이용해 바토라를 쓰러뜨린다. 이에 모스라가 고지라의 주의를 끈 후 바토라를 구해준다. 두 괴수는 힘을 함쳐 고지라를 공격한다. 두 괴수가 한꺼번에 덤벼들자 고지라도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탈진한다.
고지라가 쓰러진 사이 바토라는 모스라에게 다가가 무언가 메시지를 전한다. 이윽고 두 괴수는 탈진한 고지라를 함께 붙잡고 일본을 벗어나 바다 쪽으로 날아간다. 날아가는 동안 정신을 차린 고지라가 바토라에게 방사열선을 쏘고, 물어뜯는다. 결국 힘이 다한 바토라는 죽고, 모스라는 그대로 고지라를 놓아 바다에 빠뜨린다. 그리고 상공에서 날개의 인분으로 원을 그리며 고지라를 일시적으로 봉인한다.
고지라가 봉인된 후, 코스모스들은 일본에 놀라운 사실을 알려준다. 20세기 말에 지구에 거대한 혜성이 충돌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원래 바토라는 이 혜성을 파괴하기 위해 깨어났던 것이지만, 고지라와 싸우면서 죽을 각오를 하고 그 임무를 모스라에게 대신 부탁한 것이었다. 모스라와 코스모스들은 인간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혜성을 막기 위해 우주로 날아간다.
3.2.2. 고지라 vs 스페이스고지라
모스라와 코스모스는 갑자기 우주에서 스페이스고지라가 나타나 지구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코스모스들은 고지라가 없으면 스페이스고지라로부터 지구를 지켜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고지라를 지켜달라고 인류에게 부탁한다.
3.3. 밀레니엄 시리즈
3.3.1.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 총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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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곤과 킹기도라와 더불어 고대로부터 일본을 지켜온 호국삼성수(護国三聖獣) 중 하나. 오래된 기록에는 모스라(最珠羅)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적혀있었다. 현대에 다시 나타난 고지라로부터 일본을 지키기 위해 눈을 뜬다. 매편 그렇듯 유충 상태로 첫 등장. 웬 동네 양아치들이 문 닫은 가게를 털고 애먼 개를 장난 삼아 익사시키려는 순간, 천벌이라도 내리듯이 전부 물에 빠뜨려 죽이는 다소 의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바라곤이 처참히 당한 다음 달밤에 우화해 요코하마에서 고지라에게 맞선다. 모스라는 꽁무늬에서 폭발성 독침을 무수히 발사하는 능력으로 고지라에게 대항. 하나 방사열선의 무식한 위력 앞에서 이내 밀리고 만다. 그 때 땅울림과 함께 킹기도라가 나타나 모스라와 함께 다굴을 시전. 그러나 둘 다 한꺼번에 털려 반쯤 죽어나가는 신세가 된다.
고지라가 기도라를 완전히 끝장내기 직전에 갑자기 날아들어 방사열선에 대신 맞고 나가떨어지는 등 희생 정신을 발휘하기도 한다. 자위대마저 방사열선 몇 방에 싹 다 털린 절망적인 상황에 모스라는 마지막 힘을 짜내 불나방처럼 날아 고지라에게 후방 기습을 하려하지만, 눈치챈 고지라가 곧바로 고개를 돌려 방사열선을 뿜어내고, 모스라는 그대로 사망한다. 그러나 모스라의 영혼은 쓰러졌던 기도라에게 깃들고, 기도라는 완전한 힘을 회복하여 날개를 펼치며 고지라와 다시 싸우기 시작한다.
3.3.2. 고지라X모스라X메카고지라: 도쿄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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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작 초대 모스라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동일 개체.
당시 모스라와 만났던, 본작 주인공의 할아버지의 별장에 모스라와 소미인들이 나타나 '인간이 죽은 자의 영혼에 손을 대면 안 된다'며 기룡을 만드는 데에 쓰인 초대 고지라의 뼈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혹 고지라가 다시 나타난다면 그때는 모스라가 대신 싸워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 말을 듣지 않는다.
얼마 후, 전편 <고지라X메카고지라>에서 3식 기룡과의 투쟁 끝에 입은 중상이 어느 정도 회복된 고지라가 1년 만에 다시 출몰한다. 이에 학교 운동장에서 손자가 학교 책상을 들고나와 모스라의 신호를 만들고 모스라가 나타나 빠른 속도를 이용해 고지라를 치고 빠지며, 가루를 흩날려 방사열선을 굴절시키는 활약을 보여주며 고지라를 상대하지만, 인분이 소모돼서 고지라에게 다리를 씹히는 등 압도당하다 결국 날개에 방사열선을 맞고 추락한다. 모스라가 쓰러진 순간, 기룡이 극적으로 현장에 나타난다. 기룡은 강력한 미사일과 레이저 등으로 고지라를 압도하지만, 이번에는 쓰러진 고지라의 기습 방사열선을 머리에 맞고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이때 모스라의 알에서 쌍둥이 유충이 깨어나서 고지라에게 협동하여 시간을 번 사이 기룡 담당 엔지니어 쥬죠 요시토가 기룡 안으로 들어가 수리한 덕분에 다시 작동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수리하던 사이 추락한 모스라는 결국 '''유충들에게 발사된 방사열선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산화한다.''' 허나 쌍둥이 유충들이 기룡과 협공해서 고지라를 쓰러트려 누에고치에 감싸면서 설욕한다. 전투가 끝나고 쌍둥이 유충은 다시 섬으로 돌아간다.
3.3.3. 고지라 파이널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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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지구를 지켜 온 수호신 괴수로 등장. 가이강과는 라이벌 포지션이 붙었다. 12,000년 전, 모스라는 우주에서 온 괴수 가이강에 맞서 싸웠고 당시 소미인들은 그 모습을 벽화로 남겼다.
세월이 흘러 20XX년. X성인이 M염기를 가진 괴수들을 텔레파시로 조종하며 지구를 침략한다. 인펀트 섬에 잠들어 있던 모스라는 고지라와 마찬가지로 외계인에게 세뇌당하지 않은 상태. 고지라가 몬스터X와 한창 싸우는 와중에 소미인들의 기도에 응해 깨어난다. X성인은 이에 개조형 가이강을 출격시켜 대응. 처음엔 꽁무늬를 붙들려 질질 끌려다니거나 날개 한쪽이 잘려 추락하는 등 굴욕적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러나 곧 다시 나타나 리벤치 매치를 치뤄 가이강에게 통쾌한 역전극을 선사한다.
작중 고지라의 유일한 아군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한 화면에 같이 등장한 적 없는, 그보다도 고지라가 모스라의 존재를 인식했는지조차 의문스러운 연출이 다소 넌센스다.
3.4. 몬스터버스
모스라(몬스터버스)
3.5. 고질라: 괴수행성
지구를 탈출하지 못하고 남아있던 인류 일부는 모스라의 도움을 받아 신인류인 후트아족이 되었다. 프로젝트: 메카고지라에 따르면, 모스라는 원래 남미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을 수호하고 있었던 괴수이며, 본작 시점에서는 이미 2만년전 알만 남긴 채 고지라에게 사망했다. 후트아족은 이 남미 원주민과 M세포를 이식받은 일본인들의 후예로 추측된다.
모스라는 배트라와 힘을 합치면 당시 고지라를 쓰러뜨릴 수 있었을 정도로 강력한 선역 괴수이지만, 배트라가 요성 고라스를 감지하고 먼저 깨어났다가 역시 고라스를 감지하고 파괴하려 했던 고지라와 조우하여 포식[6] 당하는 바람에 결국 혼자서 고지라를 상대해야 했다. 의외로 혼자서도 고지라를 상대로 활약하고 고지라가 후퇴하는 전적을 올리지만 자신도 큰 데미지를 받아 결과적으로 무승부. 이후 알을 낳고 그 알을 후지산으로 옮겨 줄 것을 원주민들을 통해 인류에게 요구하고, 고지라와 인류의 마지막 전투에 참가하여 결국 죽는다. 이런 흥미진진한 설정인데 본편에선 언급조차 없다.
일단 알이 후지산 부근에 멀쩡하게 남아있고 살아있는지 후트아족의 텔레파시 능력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무려 2만년이나 지났음에도 부화하지 않은 것을 보아 아마 활약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별을 먹는 자에서 전통의 라이벌인 킹 기도라가 나타날 것이므로 재등장 가능성이 아직은 남아 있다.
4.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
전후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다른 형태의 기술을 보여준다. 유충이 실뿐만 아니라 광선까지 쏘아대며 성충으로 성장한 후엔 판타지 계열 몬스터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 이미 마법의 영역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기술들을 보여준다. 분신술이라든가 마법진이라든가 타임슬립이라든가….
나방의 변태과정을 재현한다는 모스라의 컨셉은 더욱 강화되어 시리즈가 거듭되며 '레인보우 모스라, 아쿠아 모스라, 요로이모스라' 등 새로운 형태로 폼체인지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고지라 시리즈와는 취급이 영 딴판인데 여기서는 주인공인 만큼 최강의 괴수라 할 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3부작의 주인공인 모스라의 이름은 신모스라(新モスラ)와 모스라 레오(モスラ・レオ) 두 가지가 공식적으로 혼용되고 있다. 1996년 영화 예고편이나 관련 상품에서는 신모스라로 표기되어 있으나, 팜플렛에는 모스라 레오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4.1. 모스라(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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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1961년 판과 마찬가지로 인펀트 섬의 수호신으로 나온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모스라의 알과 어미 모스라가 등장. 알을 낳은 후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던 어미 모스라였지만 데스기도라가 부활하며 싸움이 벌어진다. 데스기도라와의 싸움이 한참 진행되는 도중에 어미 모스라가 수명이 다 되어 간다는 위험을 감지하고 모스라 유충이 알에서 부화한 후 데스 기도라에게 고전하고 있는 자신의 어미를 원호하러 왔지만 데스기도라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데스 기도라에게 꼬리를 물려 피투성이가 되고 끝에 가서는 머리까지 짓밟히지만 어미 모스라가 혼신을 다해 데스 기도라를 유충에게서 떨어트린 덕분에 모스라 유충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어미 모스라는 수명이 다 되어 죽고만다. 그후 모스라 유충은 자신의 어미의 의지를 이은 후 야쿠시마로 향하였고 그 섬에 있는 수령이 1만년이나 되는 삼목나무에서 고치를 틀어 성충으로 변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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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할 때 그 삼목나무의 힘(1만년 분의 대지의 기억.)을 손에 얻은 영향에 의하여 날개와 복안이 녹색인 신모스라(新モスラ)로 변태하게 된다.
신모스라는 기술을 구사하면서 데스기도라와 맞섰고 유충일 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힘[7] 으로 데스기도라를 압도하여 마무리로 엑셀 대쉬로 리타이어 시킨 후 재봉인한다.
4.2. 모스라 2: 해저의 대결전(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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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 모스라
모스라 2, 3에서 등장했으며 수중형 괴수 다가라와의 싸움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그린 모스라가 고고의 '''생명의 물'''의 영향으로 강화된 모습으로 이후의 일반적 형태가 된다. 외형자체는 그린 모스라와 별다를 바 없지만 레인보우라는 이름그대로 녹색에서 무지개 색으로 변한 날개를 지녔다. 수중전 특화 형태인 '''아쿠아 모스라'''로 변신이 가능하며 이 덕분에 지금까지 서툴러했던 수중전도 이 형태 덕분에 가능하게 된다.
- 수중모드 모스라(아쿠아모스라)
모스라 2, 3에서 등장했으며 수중전을 자랑으로 여기는 다가라에 대항하기 위해 레인보우 모스라가 변신한 수중전 특화 형태이다. 이 형태를 얻은 덕분에 지금까지 수중전에 서툴렀던 모스라는 다가라와 호각 이상의 싸움을 펼치는게 가능하게 된다. 이 형태로 변하면 물에 대한 저항을 줄이고 고속으로 초고속의 유영 속도를 얻기 위하여 날개는 비스듬하게 작아졌으며 체형도 레인보우 모스라에 비하여 약간 폭이 좁고 가느다라게 변하는 것과 동시에 머리 형태도 조금 예리한 형태로 변한다. 그리고 꽁무니 근처에 3개의 꼬리 지느러미가 생기며 날개는 4매로 갈라진다.
모스라 3에서 레인보우 모스라가 시간여행 할때의 형태인 '''라이트 스피드 모스라'''의 중간 형태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울음소리가 레인보우 모스라 때와는 상당히 다르며 디자인은 날치에서 따왔다고 한다.
4.3. 모스라 3: 킹기도라 내습(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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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 모스라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동귀어진의 형태가 되어버렸고 결국 킹기도라와의 싸움에서 힘이 다한다. 하지만 그때 나타난 원시 모스라 3마리가 만든 고치 타임캡슐에 둘러싸여져 1억3천만년의 시간을 들여 잠든 끝에 그 안에서 한층 더 강한 힘과 능력을 가진 '''아머 모스라'''로 강화되어 다시 킹기드라와 재대결을 하기 위해 현대에서 부활한다.
여담이지만 모스라 2에선 눈은 이전의 모스라의 색의 아쉬움을 남겨 녹색이었지만 모스라 3에서는 눈이 청색으로 변하여 색조 전체에도 푸르스름한 느낌이 늘어났다.
- 광속모드 모스라 (光速モードモスラ)
모스라 3에서 등장한 형태로 레인보우 모스라가 중생대로 시간여행을 가기 위해 아쿠아 모스라를 거쳐서 변화한 모습이다. 아쿠아 모스라와 마찬가지로 4매으로 갈라진 날개에 머리 모양이 예리한 형태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쿠아 모스라보다 더욱 예각인 형태로 변한다. 이 형태에서 딱히 싸우는 용도로 쓰이진 않았지만 이름 그대로 이 형태에선 광속 혹은 그 이상의 스피드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요로이모스라 (鎧モスラ, 갑옷 모스라)
모스라 3에 등장했으며 레인보우 모스라의 강화형이면서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 사상 최강의 모스라다. 킹기도라를 쓰러트리기 위해 중생대 백악기로 타임슬립한 레인보우 모스라가 킹기도라의 유체인 영 기도라를 격파하고 자신도 쓰러진 후 원시 모스라들이 만든 고치 내에서 1억 3천만년이나 잠든 끝에 부활하면서 변한 궁극의 형태이다. 그 이름 그대로 전신이 갑옷같이 단단해졌으며 그 수준은 킹기도라의 강력한 인력광선을 정통으로 맞아도 상처하나 전혀 없을 정도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데다 그 인력광선을 모아서 발사하는 '''트리플 토네이도'''에 맞아도 데미지를 입지 않을 정도이다.
날개도 당연히 강화되어 있어 커터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대개의 물질들을 단번에 절단내 버리거나 파괴해 버릴 정도로 예리하고 단단하다.[8] 또한 날개의 형태가 톱니모양으로 변화하는 것과 동시에 날개의 색깔도 역시 바뀐다. 이마에 있던 3개의 홑눈은 하나로 합쳐졌으며 그 눈에서 발사되는 '''아머 크로스 히트 레이저'''는 전 단계인 레인보우 모스라의 크로스 히트 레이저 레인보우에 비하여 위력이 한단계 더 강화되어 있어서 크로스 히트 레이저 레인보우가 통하지 않았던 킹기도라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전체적으로 전장이나 익폭이 레인보우 모스라 때보다 조금 커졌으며 중량은 3배 넘게 증가하였다. 무엇보다 크기가 자신보다 3배 이상이나 더 큰 킹기도라를 몸통박치기로 간단히 밀어붙여 추락시키는 등 레인보우 모스라 때에 비하여 기초적인 신체 스펙 전반이 수배나 더 강화되었다. 덧붙여 동체도 백은색의 갑옷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다리가 존재하지 않으며 체모도 일체 나있지 않는데다가 촉각이 없어져 있는 대신에 머리 양쪽에 돌기가 생긴다.[9]
그 압도적인 파워로 킹기도라를 청색의 티끌로 분해해서 소멸시킨다. 킹기도라와의 전투에서 이긴 후에는 갑옷을 해체하여 요로이모스라 이터널로 변한다.
- 요로이모스라 이터널(鎧モスラ・エターナル)
모스라 3의 후반부에 등장한 형태. 킹기드라를 쓰러트린 이후의 요로이모스라가 갑옷을 해체한 모습이며 그 때문에 외형 자체는 요로이모스라 그대로의 형태[10] 이지만 어미 모스라와 닮은 온후할 것 같은 외관을 하고 몸 색깔이나 날개의 색도 요로이모스라같은 백은색이 아닌 황금색을 띄는 등 요로이모스라와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극중에서 결정화한 몰을 소생시키는 등 생명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킹기드라의 돔으로부터 해방된 아이들을 지켜본 후에 소미인 몰과 로라와 함께 인펀트 섬으로 돌아간다. 사실상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의 최종형태이다.
이 형태는 다른 괴수와 싸운 적이 없기 때문에 능력은 알려져 있지 않다.
참고로 요로이모스라가 갑옷을 해체한 모습이기 때문에 중량이 다소 가벼워져야 할 텐데 전장과 익폭, 중량은 요로이모스라와 같다.
- 원시 모스라
중생대에 살고 있던 모스라의 선조. 작중에서 그때는 아주 많았다고 언급되며, 유충 형태의 세마리가 실제로 등장했다. 외견은 현대의 모스라와 상당히 다르다. 킹기도라를 쓰러트리고 자신도 쓰러진 레인보우 모스라를 고치로 감싸, 아머 모스라로서 부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5. 소미인 (小美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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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라에게는 항상 소미인(小美人)이라 불리는 쌍둥이 자매 무녀가 붙어다닌다.
소미인은 작품마다 다르지만 18cm~30cm 정도의 작은 키를 가진 종족으로, 이들은 괴수들의 말을 이해할 수 있어 소미인들이 모스라나 다른 괴수들의 말을 인간들이 알아듣게 전해주기도 하고 반대로 인간의 의사를 모스라에게 전해주기도 한다. 소미인들은 모스라를 불러내거나 힘을 불러넣을 때 모스라의 노래 (モスラの歌)링크를 부른다.[11] 일부 현실성을 강조하는 작품에서는 인간 크기의 쌍둥이 자매가 등장하기도 한다.
쇼와 고지라 시리즈에선 인펀트 섬에 사는 모스라의 무녀로, 헤이세이 고지라 시리즈에선 머나먼 옛날에 있었던 코스모스(コスモス)라는 고대 문명의 후예로 등장한다. 헤이세이 모스라 시리즈에서는 에리아스(エリアス)라는 종족으로 3자매가 등장한다. GODZILLA 시리즈에서는 지구의 인류 문명이 멸망한 이후에도 살아 남아온 후투아 종족 중 미아나와 마이나라는 쌍둥이 자매가 등장한다. 몬스터버스에서는 중국계 등장인물인 첸 박사와 린 박사가 소미인과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 이 두 사람의 어머니도 쌍둥이였으며, 모나크 1세대 때부터 인펀트 섬 등을 조사하며 활동했다.
6. 바토라
고지라 vs 모스라에 등장하는 검은색 나방 괴수다.
7.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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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를 비롯한 괴수들을 귀엽게 SD캐릭터화 해서 유아용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던 '고지랜드(ゴジランド)'에서의 모스라의 모습. 여기서도 팬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다정하고 상냥한 홍일점으로, 티격태격하는 다른 괴수들을 중재하고 작중 다른 괴수들과 유아 시청자들에게 가르칠 주제를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는 등 유아용에 맞춰 순화된 다른 괴수들에 비하면 위화감이 덜한 편이다. 참고로 위의 모스라 유충들은 여기에서는 모스라의 자식들이 아니라 유아용에 맞춰서 동생들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배틀 스피리츠 고지라 시리즈 콜라보 카드 일러스트
AVGN 고지라편에서 볼 수 있듯 토호에서 제작한 NES판 고지라에서 플레이어블 괴수로 등장하는데, 모스라답게 하늘을 날면서 플레이하기 떄문에 땅개인 고지라보다는 편하지만 게임 특성상 고지라보다 어렵다. 예의 가루 공격과 실뿜기도 재현했지만 그 모양새가 '''토마토를 쏘는 것'''과 '''날개를 뜯어서 던지는 꼴'''이라 AVGN에게 까였다. 특히 날개를 뜯어 던지는 꼴을 보며 '''꼭 자기 팔을 뜯어 던지는 것 같죠.'''라며 까는 건 나름 명장면이다.
포켓몬스터에서 등장하는 모든 나비/나방 포켓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괴수다. 날개에서 강풍을 일으키고 인분을 흩뿌려 공격이나 방어에 활용하는 등, 모스라가 성립한 "싸우는 나방 캐릭터"의 특징을 대다수의 나비/나방 포켓몬들이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1세대부터 나온 버터플도 모스라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12] 모스라에 가까운 설정을 가진 불카모스[13] 와 모스노우가 있다. 또한 전설의 포켓몬 기라티나가 모스라와 유사한 울음소리를 내며, 기라티나나 루나아라는 미디어믹스에서 아예 모스라 울음소리를 내는 등, 모스라가 포켓몬에 끼친 영향은 의외로 상당하다.
사우스 파크 초창기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까는 에피소드에서는 메카고지라로 거대화 변신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에 대항하기 위해 로버트 스미스가 난데없이 모스라 비스무리하게 생긴 괴수로 거대화 변신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방영됐던 커비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중 하나인 '모스가바의 역습!'의 모스가바의 모티브가 모스라 이다.
보더랜드의 네임드 몹 '모스래크(Mothrakk)'는 모스라의 패러디이다. 모스라처럼 날개가 알록달록한 거대 래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 4화에서 시부야 린이 인형옷을 입으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하며 파란색 모스라 인형옷을 입고 나온다. 같은 화에서 모로보시 키라리는 고지라 인형옷을 입고 나온다.
테라리아의 일식 이벤트의 미니보스격으로 출연했다. 다만 이쪽은 모스라가 아닌 모스론(mothron)이나. 일식 자체가 공포영화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중 하나인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도 모스라를 모티브로 하였다. 하지만 원본과 달리 저쪽은 쓰레기 오브 쓰레기다.
록맨 4의 모스라야라는 나방로봇이 보스로 나오는데, 그 모스라야는 모스라를 모델로 하고있다.
몬스터 vs 에일리언에 나오는 인섹토사우루스는 모스라를 오마주 한 것이다.
모모타로 전철에서는 '모모스라'라는 괴수가 등장한다. 주로 농림업 계열의 물건이 많은 역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은 약 8개월 후에 깨어나 역을 초토화시킨다. 이를 막으려면 알이 깨어나기 전에 시리즈에 따라 '킨타로'나 '모모트라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고질라(2014)에서 15년 후의 주인공 집의 어항에 모스라의 이름이 언급된다.[14]
매직 더 개더링에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연한다. 초음속 여왕, 모스라 항목을 참조.
[1] 단, 성충은 이긴적이 없고 모두 유충이 해치운 것이며, 단독으로 붙어서 이긴 적도 없다. 모스라 VS 고지라에선 성충은 고지라에게 일단 패배하긴 했으며 (다만 당시 모스라의 상태가 영 안좋았다), 유충 2마리가 실 공격으로 꽁꽁 싸매서 버둥대는 와중에 바다에 빠져 못 올라오고, 고지라 VS 모스라에선 배트라와 함께 싸운데다 결국 바다로 빠트려서 못돌아오게 한 것(배트라가 죽으면서도 끌어안고 못 움직이게 한 상태였다), 마지막으로 도쿄SOS에서도 유충이 실 공격으로 꽁꽁 싸맨걸 기룡이 끌고가서 바다에 함께 빠진 것이다.[2] 사실 고지라와 단독으로 싸워서 무승부 이상 승리 미만의 전과를 거둔 괴수들은 시리즈 전체에서도 별로 없다. 고지라가 강한 것도 있지만 외부의 개입(디스트로이어,카이저 기도라)등으로 거의 이겼던 전투가 패배로 유도되는 결과도 있다.[3] 배트라가 모스라의 가루에 자신이 쏜 프리즘 빔을 반사시켜 고지라를 포격하기도 했다.[4] 라돈, 킹기도라, 메가기루스 등[5] 그러나 영화에 따라서는 몇만 톤이나 나가는 고지라를 넘어뜨릴 정도로 강력하게 묘사되기도 한다.[6] 작중 고라스 파괴를 위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배트라를 포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트라 역시 고지라의 에너지를 노리고 있었다는 작중 추측이 나온다.[7] 그 힘은 자신의 어미, 즉 일반 모스라보다 3배나 더 강한 수준이다.[8] 킹기도라의 두번째 전투에서 킹기도라의 한쪽 날개를 단방에 절단해 버릴 정도의 위력을 보였다.[9] 머리 아래 근처에도 마찬가지로 머리 위의 양쪽에 있는 돌기보다 짧은 돌기가 나있다.[10] 머리 부분에 관해서는 요로이모스라 때에는 없었던 촉각과 체모가 있거나 다리가 존재하는 등 미묘하게 다른 부분도 있다.[11] 모스라가 등장하는 작품이 많은 만큼, 모스라의 노래도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최근의 것은 '고지라×모스라×메카고지라-도쿄 SOS'에서 등장한 모스라의 노래였다가,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노래는 빠진 멜로디만 나오는 모스라의 노래가 새로 나왔다. 원곡을 최대한 살리면서 웅장함을 더했다는 평.[12] 거다이맥스를 하면 크기는 물론이거니와 강풍과 인분을 무기로 한다는 점에서 모스라에 더욱 가까워지며, 눈부시게 빛나는 옥색빛 날개라는 설정은 몬스터버스에서의 모습을 연상시킨다.[13] 이 포켓몬은 5세대에서 킹기도라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인 삼삼드래와 함께 나오기까지 했다.[14]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