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키 일렉트릭

 

부기팝 시리즈 등장 인물. 통칭 스푸키 E(スプーキーE). 이름의 유래는 프린스의 노래에 자주 나오는 Spooky Electric. 성우는 나카타 조지 (2000년) / 우에다 요우지 (2019년).
통화기구합성인간으로 뚱뚱한 몸통에 가느다란 팔다리라는 괴이한 체형의 소유자. 무슨 일을 하든지 생김세탓에 굉장히 추해보이며, 생긴 것답게 정크푸드를 굉장히 좋아한다. 웃을 때 눈은 동그랗게 뜨고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이 스푸키의 매력포인트
특수능력은 양 손바닥에서 전류를 발생시키는 능력. 스스로의 신체능력도 생긴것 같지 않게 다른 합성인간과 동일한 수준인데 이 능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불태울 정도로 강력한 전격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능력의 진가는 사람을 세뇌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원리는 뇌의 특정 부분에 약한 전류를 흘리는 것. 세뇌당한 사람은 '단말'로 지칭되는데, 평상시엔 별다른 것 없이 행동하지만 지정한 단어에 특정한 행동을 하게 된다던지, 지시한 패턴대로 행동 양식이 180도 바뀐다던지 굉장히 다양하다.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실패작'이라고 칭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자기혐오를 품고 있는데, 자신의 모습이 자기가 생각해도 못난 것을 알고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고자'''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생식활동을 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니라 '''아랫도리에 아무것도 없다.'''
주요 출현작은 2, 3권인 "VS 이미지네이터"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도 간간히 등장하며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가끔은 스토리에 나름대로 영향을 끼친다. 그 때문인지 헛소리 시리즈에서 이짱이 자기의 이름이라는 헛소리를 한 적도 있다.
이하 각 권에서의 등장을 기반으로 한 연표.
  • 통화기구로부터 사회에 특정한 약물을 풀고 그것을 섭취한 사람들의 변화를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고, 보조역으로 카미르가 붙여짐.
  • 통화기구로부터 키가와 토스케를 감시하는 한편 그가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크림에도 약물을 풀라는 추가 지령을 받고 그것을 실행함. 이때 사용한 위장용 이름은 "마르코 단브로시오".
  • 이미지네이터를 추격하던 부기팝과 조우, 겸사겸사로 공격당함. 이 과정에서 오른쪽 귀가 찢겨나가지만 간신히 도주, 순전히 화풀이로 가짜 부기팝 계획을 실행.
  • 행사장과 함께 소멸되려는 키가와 토스케와 마지막으로 만나 본성을 드러냄.
  • 누군가에 의해 단말들과의 통신이 완전히 끊어져 버리자 통화기구에게 제거될거라는 공포로 백발이 되어버리고, 실패를 얼버무리기 위해 세균병기를 이용해 도시를 통째로 말살해 버리려고 하나 때마침 나타난 아스카이 진에게 저지당함. 이어진 그와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자살하게 되고, 시체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가 포르티시모에게 통째로 소멸됨.
안습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캐릭.
또한 12권에서 우리의 중추께서 일부러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
15권에서 멜로 옐로와의 이야기속에, 무언가 중요한 임무가 있음을 암시한다.[2]
비트의 디시플린에서는 2권 과거편에 등장한다.
그곳에서도 열심히 먹고 있다가, 온 더 민서의 기억을 소멸하는 일을 한다.
그때 피트 비트에게 애송이 내지 착해빠진 놈 소릴해대며 자기 나름대로 자신의 고초를 털어놓은 듯... 죽어서도 열심히 등장해주는 이분을 위해 박수 쳐주자.
사실 초반에 죽어서 부기팝 시리즈 연표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등장하는 권과 이미 죽어 있는걸로 나온 권을 확인해 보자.

[1] 온갖 추악함을 모아놓은 듯한 놈이라고 말하셨다. 지못미 스푸키...[2] 엑시즈가 탐색을 위해 그를 이 마을에 보낸 것. 그리고 그것이 후임자를 뽑기위한 것임을 알고 있는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