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록

 

1. 개요
2. 과정
2.1. 생기기 전까지
2.2. 탄생
3. 특징
3.1. 두 팀의 공통점
3.2. 두 팀의 차이점
4. 전적
4.1. 팀리그
4.2. 개인리그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의 최강 팀이라고 할 수 있는 StarTalePrime의 앞글자들을 따서 만든 것으로 좀 억지스런 면도 많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두 팀의 더비 매치는 스투 팬이라면 필히 알게 되는 것.
두 팀의 더비라곤 하지만 사실은 팀리그에서만 통하는게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통한다. 개인리그에서 두 팀의 선수가 붙었다 하면 치열한 명경기 가 된다. 그래서인지 두 팀의 라이벌 구도는 물론이거니와 정말로 재밌기 때문에 팬들이 두 팀의 경기라고 하면 반드시 본다. 그리고 경기는 항상 재밌다.

2. 과정



2.1. 생기기 전까지


본래 스타테일과 프라임의 대결은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했다. 2011년 한해는 아무래도 IM, SlayerS, MVP 세 팀의 3강 체제가 굳건했고 특히 IM의 긴 전성기와 2011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SlayerS의 문성원, MVP의 박수호의 라이벌 구도가 돋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딱히 흥미 요소를 발견할 수 없는 프라임과 스타테일의 대결이 관심도가 낮은 건 당연했다. 물론 이 때도 프라임의 팀리그 준우승, 그리고 팀원 이정훈의 콩랜드 슬램과 스타테일의 팀리그 준우승, 팀원 김성제, 박성준의 준우승 때문에 '''이상할 정도로 유사한''' 점이 존재했지만 원래 세상은 준우승보단 우승에 더 주목하기 때문에 별 다른 관심을 받을 순 없었다. 가뜩이나 프라임은 이정훈이 슬럼프까지 겪게 되고
그리고 2011년 후반, 블리자드컵에서 완벽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인 문성원과 박수호의 매치로 인해 오히려 이 두 선수의 대결을 따로 지칭하는게 더 나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으나...
2012년에 들어서면서 두 팀은 놀라운 변화를 가지게 된다.

2.2. 탄생


갑작스럽게 부상하기 시작하는 두 팀. 스타테일은 2012년에 접어들면서 원이삭이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리는가 하면 박성준이 부활하면서 코드 S에 진출, 이원표와 함께 스타테일의 저그 라인을 책임지게 된다.
그리고 GSTL에서 스타테일은 박현우가 부활하면서 그야말로 무쌍을 찍듯이 대학살, NS호서를 상대로 올킬을 한 것을 제외하면 아무런 활약이 없는 최지성의 뒤를 이어 팀을 결승에 올리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게 되고 박현우를 제외한 선수들 또한 활약을 해주게 되고 테란 쪽에서도 박준용이 코드 S에 꾸준히 잔류하는 등 팀 전체에 활기가 돈다.
프라임의 경우에도 완벽한 변화를 이루게 되는데 이정훈의 부활과 함께 최연소 GSL 리거인 조성주가 코드 S에 진출하는가 하면 변현우가 자숙 기간이 끝나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테란 라인이 탄탄해진 것.
그로 인해 프라임과 스타테일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게 되고 2012년 이후로 두 팀은 숱한 경기에서 팀리그, 개인리그에서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고 '''스코어만 보면''' 압도적으로 밀릴 때도, 밀 때도 있지만 대체로 경기는 엄청난 난투극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은 그야말로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진다.

3. 특징


2013년 1월 현재는 프라임이 약간 우세, GSL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프라임이 상대전적으로 우세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벤트전인 KSL을 제외하면 오히려 스타테일이 우세하기 때문에 공식전 전적으로 따지면 스타테일 쪽에 손을 들어주게 된다.
그러나 애초에 스프록이라는 것 자체가 테란 강팀 프라임과 토스 강팀 스타테일의 대결이라는 특징 때문에 스코어적인 면만을 보고 따지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숨막히는 혈전을 재미있어 하는 경우가 많아 아무래도 좋은 모양.
어째 2012년 초중반에는 프라임 vs 스타테일보다는 이정훈 vs 원이삭인 경향이 많다. 특히 프라임 쪽은 이정훈의 의존도가 큰 편인데 승격강등전에서도 이정훈에게 모든게 달려 있는가 하면 팀리그나 해외 대회 등에서도 이정훈 혼자서 스타테일을 압살하는 경우다. 그만큼 이정훈을 제외한 선수들이 힘을 못쓰는 상황으로 보이는 편. 그러나 KSL을 보면 조성주가 6:1로 올킬했던 패넌 트레이스, 이정훈이 6:0 선봉 올킬했던 결승전처럼 이정훈 하나도 있지만 그냥 테란 라인 자체가 강한 편이다.
그리고 이에는 스타테일이 전형적인 콩라인이라는 점이 크게 한몫한다. 자세한건 StarTale 항목 참조. 정명훈이 송병구를 이기고, 허영무가 정명훈을 이기고 콩라인을 탈출하듯이 이정훈이 스타테일을 이기고 프라임을 콩라인에서 탈출시켰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스타테일이 이승현의 우승으로 인해 콩라인에서 탈출하고 나서는 IPTL에서 프라임을 5:0 올킬하는가 하면 프라임의 끝도 없는 부진으로 인해 계속 하향세를 걷는 반면에 스타테일은 원이삭의 WCS, WCG우승과 블리자드컵에서의 팀킬 결승 때문에 끝없는 상향세를 걷는 중이라 Prime보다는 오히려 LG-IM과의 라이벌 구도가 생겨나는 편이다.

3.1. 두 팀의 공통점


그리고 스타테일마저 콩라인을 탈출하면서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게 되었다.
가장 강력한 라인인 스타테일의 토스 라인과 프라임의 테란 라인을 책임지는 각각 세명의 선수들이 모두 코드 S에 진출해있다. 물론 억지스럽긴 하지만 여기서 두 팀의 공통점은
세 종족 라인이 묘하게 균형이 맞은 듯 하면서도 안 맞다. 스타테일은 최지성, 박준용이라는 두 테란과 박성준, 이원표라는 두 저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토스 라인에 비하면 보잘 것없고 프라임 또한 장현우, 최종혁이라는 선수들이 있지만 어째 테란 라인에 비하면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
다른 팀 중에서도 1종족 라인이 압도적인 곳이 있지만 이 두 팀은 워낙 쟁쟁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선수들 대부분이 한쪽에 쏠려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프라임과 스타테일 두 팀 다 각각 가장 강력한 테란 라인과 토스 라인에서 승격강등전을 통해 선수 한명씩을 진출시켰다는 점도 묘하게 같다.

3.2. 두 팀의 차이점


스타테일은 전형적인 토스 강팀(원이삭, 박현우, 정우서)인데 비해서 프라임은 전형적인 테란 강팀(조성주, 변현우, 이정훈)이며 그마저도 사실상 스타테일은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는데 비해서 프라임은 이정훈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실적이 초라하다.
특히 최근 성적에서 정우서, 변현우의 코드 S 승격을 빼더라도 원이삭의 4강 진출, 박현우의 준우승을 이룬데에 비해서 프라임은 조성주, 이정훈 둘다 16강에서 떨어졌다는 점에서 두 팀의 성적은 비교되고 특히 스타테일은 연합한 콴틱의 요한 루세시 또한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거기다 전체적으로 테란이 힘든 시기인 지금의 상황에서 이정훈이 버텨주곤 있지만 언제까지고 이정훈 혼자 프라임 팀을 책임질수만도 없는 노릇인 것도 크다. 다른 팀 선수들 중에서 이정훈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타테일이 원이삭, 박현우 두 선수를 제외하고는 급속도로 내리막길을 걷고(...) 변현우와 장현우의 현우 듀오가 활약을 해주면서 이내 비슷해졌다. 현재는 GSL에서도 프라임이 살짝 우위를 점하려고 할 정도까지 올랐으나
로열로더로 힘차게 떠오른 이승현과 판독기 이원표가 가세하면서 스타테일은 한층 더 단단해지고 원이삭이 한동안 월드 챔피언으로서 대활약을 하는 바람에 두 팀의 차이는 급격히 벌어졌다. 거기다 박현우 또한 슬럼프를 겪다가 IPTL을 시작으로 서서히 살아나는 추세인데 비해 Prime은 계속해서 하향세를 겪는 중이다...

4. 전적



4.1. 팀리그


  • 공식전
2012 GSTL Season 1 B조 3라운드 StarTale 3:5 Prime
2012 GSTL Season 1 결승전 StarTale 2:5 Prime
IPL Team Arena Challenge 3 패자조 5라운드 StarTale 5:3 Prime
IPTL Season 1 4주차 StarTale 5:0 Prime
통산 전적 15:13
  • 이벤트전
KSL Season 1 페넌 트레이스 StarTale 1:6 Prime
KSL Season 1 Play Off StarTale 0:6 Prime
통산 전적 1:12

4.2. 개인리그


  • GSL
HOT6 GSL Season 2 코드 S 16강 C조 원이삭 2:1 이정훈
HOT6 GSL Season 2 승격강등전 E조 정우서 1:0 최종혁, 정우서 1:0 이정훈[1]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코드 S 32강 F조 원이삭 1:2 이정훈
2012 HOT6 GSL Season 4 승격강등전 C조 김수호 1:0 조성주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S 32강 이원표 2:1 이정훈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S 16강 이원표 0:2 이정훈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S 8강 이승현 3:1 이정훈
2012 HOT6 GSL Season 5 승격강등전 C조 원이삭 0:1 변현우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S 32강 이원표 2:0 조성주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S 16강 이원표 1:2 장현우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S 16강 이원표 1:2 장현우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A 48강 최지성 2:1 김홍제
통산 전적 16:11
  • 해외 대회
MLG 윈터 아레나 원이삭 0:2 이정훈
MLG 윈터 챔피언쉽 원이삭 1:2 이정훈
MLG 스프링 아레나 원이삭 1:2 이정훈
IPL 4 B조 이원표 1:2 이정훈
IPL 4 D조 최지성 1:2 변현우
IPL 4 패자조 2라운드 박현우 2:0 이정훈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 승자조 32강 박현우 2:0 최종혁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 승자조 4강 박현우 2:0 장현우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 패자조 결승 원이삭 0:2 장현우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 그랜드 파이널 박현우 1:4 장현우
WCG2012 국가대표 선발전 4강 원이삭 1:2 이정훈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그랜드파이널 상하이 결승전 원이삭 4:2 장현우
IPL 5 패자조 7라운드 최지성 2:1 장현우
통산 전적 18:21

[1] 여기서 이정훈이 지는 바람에 정우서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로 진출하게 되고 이정훈은 2위 진출, 무엇보다 이정훈이 이기면 최종혁이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날 이정훈은 교전에서 밀리자 굉장히 안타까워하는가 하면 경기가 끝나고 엎드린 채로 엄청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