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노트

 

1. 공책의 한 종류
2. 인터넷 문서편집 서비스


1. 공책의 한 종류


아크릴이나 철제 스프링으로 종이를 엮은 형태의 노트. 연습장이나 수첩, 스케치북이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공책보다 두껍게 만들기 쉽다. 다만 스프링 부분이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여러권을 가지고 다니기는 조금 어렵다. [1]그리고 스프링이 찌그러지거나(철제) 꺾여 부러져 나갈 경우(아크릴제) 사용이 난감해지는 허술한 내구력을 가졌다. 페이지를 찢어내기 매우 쉬운지라 페이지를 제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사용중에 조금 두꺼운 종이로 된 표지가 뜯겨 날아가는 경우는 매우 흔한 케이스.

2. 인터넷 문서편집 서비스


[2]


엔씨소프트의 WEB 2.0 프로젝트를 전담했던 오픈마루 스튜디오에서 만든 개인용 지향 위키위키 웹 서비스.
위키위키지만 개인 혹은 소그룹을 위한 서비스였다. 위키위키임에도 위키 문법을 사용하지 않고 Xquared라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위지위그(WYSIWYG)[3] HTML 편집기를 사용했다.[4] 약간 과장을 보태자면 거의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수준으로 문서 편집이 가능했을 정도.[5] 위키 문법이라는 개념을 철폐하는 대신 편집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단축키를 충분히 지원하여 보완하긴 했다. 댓글 달기나 자동 저장 뿐 아니라 각종 템플릿도 제공했기 때문에 손쉽게 일정이나 일지를 기록할 수 있었다. iPhone에서도 모바일 인터페이스로 무리없이 사용 가능했다. 다만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편집을 허가하는 기능이 없었으며, 그룹 노트를 만든다고 해도 결국 스프링노트에 가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의 위키 개념에서는 다소 동떨어진 편이었다. 아무튼 그 독창성으로 인해 각종 위키엔진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는 WikiMatrix에서도 당당히 한 페이지를 차지했었다.[6] WikiMatrix에 스프링노트가 있었을 당시, WikiMatrix 측은 스프링노트 문서 편집 시 사용하는 단축키가 다른 위키엔진의 위키문법에 대응된다고 간주했다. 그래서 다른 엔진과 문법을 비교할 경우 스프링노트에 대해서는 단축키를 설명했다.
2009년 이후로 업데이트를 중단하였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던 오픈마루 스튜디오가 없어지면서 현상유지만 하다가 2012년 9월 27일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파이어폭스에서는 문제없지만 다른 엔진을 쓰는 브라우저인 Safari, 구글 크롬, 오페라에서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2012년 8월 27일부터 백업 신청을 할 수 있었고, 노트생성, 문서 작성/수정은 서비스 종료일인 8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오픈마루 사용자 포럼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백업을 못했다고 아우성이지만 더는 백업을 할 수 없을 듯하다. 개발팀이 해체됐으니 아무도 보는 이가 없고 그저 대답없는 메아리다. 그래도 개발팀이 공개한 Xquared는 아직 구글 코드에 업로드돼 있으므로 웹개발 관련 지식이 있다면 직접 받아서 사용할 수는 있다.
여담으로, 그룹노트 템플릿을 만들면 일부 템플릿에서 "봄공책 '''군'''"이라는 의인화 디폴트 네임을 확인할 수 있다(...) 스프링노트의 API를 이용해 한 유저가 개발한 데스크탑 버전이 Snownote, "눈공책"이 된 이유도 여기에서 기인했다. 아쉽게도 이 데스크탑 버전은 2012년 기준으로 사용 불가.
그런데 언젠가부터 오픈마루 사용자 포럼에 접속해도 플레이엔씨로 연결된다.
[1] 스프링 부분을 한 권씩 반대방향으로 해서 겹치면 된다. 스프링노트의 특성상 옆면에 노트제목을 쓰기도 어렵기 때문에 책장에도 같은 방식으로 보관해둬도 된다.[2] 사이트에 Not Found 오류가 뜬다.[3]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대부분의 워드프로세서처럼 편집할 때 보이는 모습이 그대로 완성된 문서의 모습이 되는 것을 가리킨다.[4] 위키 엔진위지위그를 지원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소스 코드를 직접 입력하는 코딩 방식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프링노트의 Xquared는 위키 문법 자체를 지원하지 않고 철저히 위지위그로만 처리하도록 설계했다. 위키 문법은 최종적인 문법 체계라기보다 결국은 HTML로 가공을 거치는 방식인 데다가(단, 웹 기반이 아닌 경우는 예외가 있을 수 있음), 위키 엔진마다 이종도 많고, 또한 사용자들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아예 위키문법이란 개념 자체를 과감히 없앤 것으로 보인다.[5] 물론 위지위그 방식이 직관적이긴 하지만 위키 문법을 직접 입력하는 코딩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어디가 더 우월하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코딩 방식인 경우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문서의 내부 구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다가 편집 시 속도도 덜 버벅거린다는 장점이 있다.[6] 서비스 폐쇄 후 현재는 WikiMatrix에서 스프링노트가 삭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