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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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어: Slovenská socialistická republika
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은 체코 사회주의 공화국과 함께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을 구성하는 공화국이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시절 헝가리 왕국에게 엄청난 착취를 당해 체코보다 인구나 공업 면에서 떨어졌다.
고트발트 대통령이 1948년에 인민민주주의 헌법에 바탕한 체코슬로바키아 제4공화국을 수립했지만, 노보트니 대통령이 1960년에 공산주의 신헌법을 바탕으로 건국한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은 벌써부터 경제 침체에 시달리고 있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제2차 세계 대전 전부터 이미 높은 수준으로 공업화한 나라였는데, 주로 저개발국에 아주 잘 어울리는 소비에트 연방의 산업화 방식을 체코슬로바키아에 응용했기 때문이다. 노보트니는 1965년 신경제 모델을 통해 경제 재건을 시도했는데, 오히려 정치와 경제의 개혁을 촉구하는 대중 여론의 증가를 자극했다. 결국 1968년 1월 5일에 슬로바키아의 개혁파로서 알렉산데르 둡체크가 집권했는데, 8월 21일 소비에트 연방바르샤바 조약 회원국의 동맹국들이 체코슬로바키아를 침공하여 개혁을 중단했다.(자세한 내용은 프라하의 봄을 참고하라)
프라하의 봄을 수습한 구스타우 후사크가 정권을 잡았으며 '''정상화''' 과정을 통해 국민경제의 고속성장을 도모할 수가 있었다.[2]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 경기침체가 시작되었고 결국 정권을 야케슈에게 넘겼지만 얼마안가 공산정권은 붕괴되었고 국명은 슬로바키아 공화국이 되었다.

[1] 현재의 슬로바키아 국기에 문장을 뺀 형태의 깃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2]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과 독일 민주 공화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1인당 GNI는 $120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