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머신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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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용도로 개발된 가상 승마 체험용 기계.
실제로 승마는 몸 전체를 움직이며 흔들리는 말 위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기에 상당한 운동효과가 있다. SBS 지적 재산권 경매 프로그램 '아이디어 하우 머치!'에서 33억 7천만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
사실 일본에서는 이미 유행이 지나도 한참 지난 물건이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다이어트 기구라기보다는 좀 더 제대로 된 승마 시뮬레이터에 가까운 물건이긴 하지만[1] , 구조나 기능은 흡사하다.
젊은 남성이나 젊은 여성이 타면 특유의 흔들리는 운동성 때문에 매우 애먼 생각이 들게 만든다.[2] 니코니코동화에서는 이 기구를 사용하는 캐릭터의 영상이 올라올 때에는, '씁..승마 머신이니까 어쩔수 없지.' 라는 탄막이 흐르기도 한다. 보통 XX(캐릭터 이름) On 승마머신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다. 쓸데없이 퀄리티가 높은 주제에 미묘하게 은은한 BGM이 더욱더 괴리감을 불러일으킨다.
2. 그 외
상류사회에서 택배로 이 물건이 부쳐져 화제가 되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01에서는 김구라 방에서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돔드립을 잠시 멈추고 허구연이 직접 타서 명국환의 아리조나 카우보이를 김구라와 같이 불렀다. 잠시 김구라의 노래에 당황했지만 어쨌든 시청률 상승에 효과는 있었다. 이후 MLT-16에 재등장할 때는 유희관이 직접 탑승해서 노래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