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음반)
1. 개요
DSP미디어의 걸그룹 APRIL의 멤버 채경[1] 과 채원이 듀엣으로 공개한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이다.
음원공개일은 2016년 6월 1일 자정이다.
타이틀곡 '시계'와 inst. 버전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용 앨범만 존재하며, 주얼케이스 패키지에 멤버들의 사진 몇 장과 가사가 들어 있다.[2]
2. Special Project 채경x채원 《시계》
“시계”는 ‘프로듀스 101’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윤채경과 에이프릴(APRIL)의 메인 보컬인 김채원의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이다.
“시계”는 Bossa Nova 리듬을 기반으로 둔 발라드 곡으로, 보컬의 감정선을 최대한 해치지 않고 자극적인 소리를 최대한 배제한 편곡과 봄처럼 따뜻한 곡 분위기와 가을처럼 쓸쓸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제 갓 소녀 티를 벗은 그녀들의 순수하고 슬픈 짝사랑을 그리고,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좋아하는 마음이 자라서 사랑이 될까 두려워하며 그저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괜찮아질 거라는 막연한 기다림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2.1. 공개 이전
5월 25일 자정, 소속사 트위터에 '시계'라는 이름의 티저가 떴다. 이를 두고 시계의 의미가 무엇인가 윤채경 갤러리에서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는데.....
5월 26일 자정, 또 트위터에 두명을 암시하는 사진이 떠서 많은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계의 시간[스포일러] , 필체로 보아 한 사람은 윤채경이고, 또 한 사람은 APRIL의 채원으로 추측하였는데...
5월 26일 오전, 예상한 대로 채경과 채원의 스페셜 프로젝트라는 정식 기사가 떴다. 윤채경 갤러리는 축제 분위기였다.
[3]
5월 27일 자정, 채경과 채원의 컨셉사진이 공개되었다.
데뷔 프로젝트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6월 1일 자정에 공개되었으며, 음원 공개 카운트다운을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하였다. 채경x채원 오빠를 생각해♥
2.2. 음원 성적
자정에는 차트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오전 1시에 멜론 차트에 '''62위'''로 진입하였다. 멜론의 사용자가 많다는 것과 네이버 V앱 생방송에서 차트인이 목적이라고 한 것을 생각하면 이미 목표는 달성한 것이다. 그러나 오전 2시에는 차트아웃되었는데, 보이그룹의 차트 줄세우기가 시작되었기 때문인 듯 하다. 몇 시간 동안 차트에 진입하지 못하다가, 팬들의 음원 스트리밍/다운로드 총공으로 다시 오전 3시에 차트인하였다. 그러나 오전 11시에 다시 차트아웃되었다.
3. 여담
- 음원 공개 이전에 윤채경 갤러리와 APRIL 갤러리에서 총공 계획을 세웠는데, 이 두 갤러리 몰래 김소희 갤러리, 한혜리 갤러리, 이수현 갤러리, 이해인 갤러리가 역으로 '아이비아이 연합'이라는 이름하에 위의 두 갤러리에 총공을 시전했다. 엄청난 화력으로 무려 게시판의 5페이지나 차지하여, 총공을 받은 윤채경 갤러리와 APRIL 갤러리의 갤러들은 순간 다른 갤러리에 들어온 것으로 착각하였다.(...)
- 네이버 V앱 방송 전에 APRIL의 팅커벨이 SBS MTV THE SHOW의 1위 후보였기 때문에, 채원은 THE SHOW를 촬영하러 갔다가, 네이버 V앱 생방송을 촬영하러 다시 DSP 사옥으로 돌아와야 했다.(...)
- 시계 발표 이전까지 연습생 신분이었던 윤채경이 정식 데뷔할 경우 한국 기준 먼저 데뷔한 APRIL과 누가 선배고 후배냐에 대한 이야기들[4] 이 일부 연예 커뮤니티에서 있었으나, 음원 발표 직전에 방송된 네이버 V앱에서 명확하게 정의되었다. 퓨리티로 일본에서 데뷔한 윤채경이 선배라는 것을 APRIL의 실질적 리더[5] 김채원이 인정하였다.[6] 물론 지금은 둘 다 ARPIL 멤버라서 의미가 없긴 해도 채경의 APRIL 합류 이후 각종 예능, 라디오 방송, 리얼리티 등에서의 행보를 보면 확실히 채경이 APRIL의 맏언니, 실질적 리더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합류 후 APRIL이 참여한 각종 예능에서 채경을 소개할때 단순하게 신멤버 수준이 아닌 퓨리티, 카라 프로젝트[7] , 프로듀스 101, C.I.V.A, I.B.I시절을 거쳤다는 점을 자료화면[8] 과 함께 장횡하게 서술하고 있으며, 라디오 방송에서는 신멤버를 '신병'으로 표현할 때 막바로 '아니다'라는 뉘앙스의 반응을 했고[9] , 리얼리티 시작 멤버소개 역시 과거시절부터의 서술은 물론 '에이프릴 멤버중 CF를 가장 많이 찍었다'라는 언급[10] 이 있고 리얼리티에서 보여준 이미지는 말 그대로 맏언니의 이미지다. 이런 이미지는 멤버 본인이 아닌 예능, 리얼리티를 기획한 방송국,소속사의 의지라고 볼 때 회사에서 보는 채경의 시각을 잘 알수 있다.[11]
4. 뮤직비디오
[1] 발매 당시는 연습생[2] 앨범 트랙 리스트에는 inst. 없이 타이틀 곡 '시계'만 기재되어 있다.[스포일러] 첫번째는 7시 7분, 두번째는 11시 8분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각각 '''두 사람의 생일'''을 뜻한다.[3] 나중에는 I.B.I로, 그리고 APRIL로, 전무후무한 4중계약을 한다. [4] 그때만 해도 윤채경이 조시윤 등과 함께 APRIL과는 별도의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 두개의 걸그룹 중 누가 선배냐는 이야기.[5] APRIL은 공식적으론 리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는 맏언니라고 설명 되어 있었으나 채경이 합류한 지금은 맏언니가 아니게 되었으므로 이렇게 표현했다. 다만 통상적인 리더로써의 역할은 채원이 계속 이어 갈 듯 하다.[6] 적어도 DSP 내부에서는 이렇게 인식하고 있는것 같다. 네이버 V앱에서 서로간의 호칭도 윤채경이 '시윤 언니', 'APRIL 동생들', 김채원이 '채경 시윤 언니'로 하고 있다. 물론 음악방송 대기실 사용 등 방송사에서는 다르게 인식할수도 있다. 여담으로 국내 데뷔만으로 보면 APRIL이 먼저, 카라 프로젝트 시점에서 보면 두 사람은 베이비카라 동기라고도 볼 수 있다.[7] 이것은 어떤 의미로는 DSP의 흑역사일수 있어서 소속사 입장에서는 언급하기 조심스러울수도 있는데 대놓고 화면에 등장시키고 있다.[8] 왜불러, 몰래몰래의 뮤직비디오 일부장면이 포함된다. ##[9] 결국 DJ가 신병이 아닌 부사관이 왔다고 언급한다.[10] 본 영상 12:20초경. 최고 인기 멤버라는것을 우회적으로 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말하면 APRIL 합류 이전 C.I.V.A로 찍은 광고들이다.[11] 어떻게 보면 원년부터 APRIL의 팬이였던 대중들 입장에서는 굴러온 돌이 박힌돌 빼내네 하는 입장일수 있어서 꽤 위험할수도 있으나 소속사는 이렇게 했으며, 지금까지는 큰 트러블 없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소속사는 카라 멤버 재편시점에 한번 팬덤의 동요를 경험해본 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