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헤드
1. 개요
록맨 X5의 보스이자 시그마가 X5의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형태. 특이하게도 '''오프닝 스테이지의 보스가 시그마다.'''
시작 캐릭터에 따라 엑스/제로가 시그마의 기습으로 부상당한 상태로 먼저 등장하는데, 시그마가 가까이 있다는게 느껴진다고 하더니, 미완공된 여신상의 머리가 파괴되면서 그 속에서 튀어나온다. 몸통은 없고 거대한 머리만 둥둥 떠 있는 모습이다(…).[2]
시그마 헤드가 파괴되면 폭발하면서 '''시그마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한다.[3] 이후 출몰하는 시그마 바이러스의 형태가 시그마 헤드의 형태와 같다.
2. 공략
오프닝 스테이지 첫 보스라 가장 클리어 하기는 쉽지만, 그래도 패턴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싸우면 고전하는 녀석. 록맨 X 시리즈의 오프닝 보스 중에선 어려운 편에 속한다. 약점은 공격할때 벌리는 입 안에 달린 코어.
1. 입을 벌리고 코어에서 푸른색 에너지볼을 마구 뿜어대면서 다가온다. 앉아있으면 전부 피한다. 사라질 때까지의 대기시간이 길어서 이 때 데미지를 많이 뽑을 수 있다.
2. 눈에서 녹색 에너지볼을 두 개 만들어내서 플레이어 위치에 날려댄다. 이후에는 코어를 노출하고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달려오거나 바로 1번이나 3번 패턴으로 이행하는 경우도 있다. 피하기는 쉽지만 에너지볼 소환할 때는 코어를 노출하지 않으므로 그냥 얌전히 피하자.
3. HP가 절반 이하로 내려가면 나오는 발악 패턴. 코어를 노출하더니 화면의 절반을 덮는 보라색 에너지파를 전방으로 날려댄다. 맞으면 몹시 아프지만 역시 앉거나 벽타기로 위로 피하면 장땡인 패턴. 또한 2번 패턴 직후에 바로 날아오는 경우도 있으니 바로 앉자.
3. 여담
클리어 이후, 기습으로 인한 부상 때문에 엑스로 시작시 제로는 제트 버스터를, 제로로 시작시 엑스는 포스 아머가 파괴되어 쓸수 없게 된다. 성능이 쓰레기라 게임 끝까지 봉인기인 제트 버스터와, 노바 스트라이크가 없어도 초반에 쓸 만한 포스 아머중 어떤 것을 등가교환할 지는 플레이어의 판단...
4. 같이 보기
[1] 제로로 플레이 시, "제로여…내" 가 대사에 추가되는데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제로여... 그대의 죽음으로"라는 괴상한 번역이 되어버렸다.(...)[2] 머리를 제외한 몸 나머지 부분은 마지막 스테이지인 영공간 스테이지 4: 탄생의 보스방에서 사이코 시그마를 처리한 후에 등장하게 된다.[3] 시그마의 등장 대사와 제로, 엑스가 하는 말을 보면 애초에 '''패배하려고 싸움을 걸었다.''' 자신이 폭발하면서 시그마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려는 노림수였고 헌터들은 여기에 걸려들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