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록맨 X 시리즈)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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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영어 위키 엑스 항목 참고.
록맨 X 시리즈의 주인공.[4]
록맨 시리즈의 Dr. 라이트가 말년에 자신의 모든 기술을 총동원하여 생애 마지막으로 만든 사상 최강의 로봇이다. 1인칭은 오레. 단 시그마의 날에서는 시그마와 라이트 박사에게 와타시를 썼었다.[5][6]
보통은 엑스라 불리우지만 그 풀 네임은 록맨 X(엑스)이며 엑스의 탄생 비화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한 번씩 드러날 정도로 상징성 높은 이름. 작중에서 엑스를 육성으로 록맨 X라 지칭한 건 라이트 박사와, 카운터 헌터[7] 가 딱 한번 통신으로 부른 것 말고는 록맨 X라 불리운 역사는 없다. 이레귤러 헌터 X에선 아예 '''록맨'''이라는 명칭 자체가 타이틀부터 언급이 되지 않고 엑스라고만 불리우다 시그마를 클리어하고 엔딩 영상에서야 라이트 박사가 풀 네임으로 '''록맨 X'''라 지칭하면서 그 상징성을 극대화시키는 연출이 사용되었다.
라이트 박사가 자신의 자식과 다름없는 록맨의 기본 디자인을 본뜬 새로운 종류의 로봇이며. 스스로 생각하고 느껴 성장하는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엑스(X)라는 이름은 수많은 가능성과, 위험을 동시에 내포한 로봇이라는 의미에서 라이트 박사가 직접 지어준 이름이다. 실제로 이름의 모티프는 수학에서 '미지수'를 뜻하는 기호인 'X'다.
오리지널 록맨 X의 오프닝에서 등장한 내용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해서 엑스가 정확히 어떤 목적을 가진 로봇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라이트 박사는 엑스를 완성한 후에도 안정성 검사를 위해 30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지만, 당시 삶이 얼마 남지 않아 스스로 검사를 다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캡슐에 봉인해서 안정성 테스트를 했다.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설정이 조금 더 붙어서, 당대의 사람들이 인간에 가까운 발전된 로봇을 받아들일 의식적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 엑스에게 미래의 인류와 평화를 맡기며 봉인했다고 묘사되고 있다. 이러한 힘을 내포한 로봇 록맨 X는 언젠가 생명체처럼 진화할 것이며 그야말로 미래 인류의 희망이라 표현했다.
'''몇몇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록맨과 동일 로봇이 아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후계기에 가깝다. 그래서 2차 창작등에서 크로스오버 되었을 때는 록맨의 동생이라는 설정을 갖는다. 형 같은 동생이긴 하지만. 재질은 록맨과 마찬가지로 세라미컬티탄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덩치가 더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절반으로 줄어들은 것을 보면 경량화에 성공한 세라미컬티탄의 개량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워낙 사망전대들이 많아서 잘 부각되진 않지만 이쪽도 만만찮게 험하게 구르는 편. 실제로 공식 설정집 등을 보면 '''단점: 불행'''이라고 언급되고 있다.
2. 특성
2.1. 레플리로이드의 아버지
이런 봉인으로부터 100여 년 후 21XX년 Dr. 케인에 의해 라이트 박사의 노트와 함께 발굴되었다. 이후 엑스의 데이터를 기초로 수많은 레플리로이드들이 만들어졌다. 즉, '''록맨 X 시리즈를 시점으로 이후 등장하는 모든 로봇들은 전부 다 엑스의 후손이 되는 셈이다.'''[8]
엑스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한 묘사는 공식 설정은 물론 코믹스나 영상 매체 등 그 어디에서도 묘사된 적이 없다. 엑스가 알고도 굳이 표현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각종 게임상에서의 대화문들을 보면 정작 당사자인 엑스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9] 당장 게임상에서 자신의 진짜 창조주인 라이트 박사의 홀로그램을 마주하고도 별다른 반응이 없는 걸 보면 자신의 기원에 대해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커넬과 아이리스의 설정봐선 케인 외 인간들은 이 사실을 알곤 있지만 어떻게든 정보를 차단하는지, 레플리로이드 역시 이 사실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시그마의 날에서 Dr. 케인이 직접 시그마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10] 이후 시그마는 8보스에게 어느 정도만 귀뜸해줘서 고뇌는 알지 이 이상의 사실을 모른다. 엑스는 라이트 박사를 기억하지만 여기서도 이 사실을 모르는지는 불명.
2.2. 고도의 사고능력
2.2.1. 고뇌하는 로봇
상기한 봉인 이유에서도 나오듯 엑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뇌'''라는 사고 패턴으로, 이를 통하여 프로그램에 구속받지 않고 자신의 판단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별 거 아닌거 같지만, 파고들면 후계기인 레플리로이드는 이전 세대인 로봇보다는 좀 나은 수준의 사고능력을 지닌 반면 엑스의 사고능력은 진짜 살아있는 인간의 사고능력과 거의 같은 급이라는 차이가 있다.[11] 그만큼 이 '고뇌'라는 기제는 대단히 강력하여 라이트 박사는 엑스가 '로봇의 3원칙'에까지 고뇌하던 끝에 스스로 원칙을 거스르지 않을까 염려하였고, 30년간의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자신의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달아 검사기구인 캡슐을 만들어 그 안에 봉인한 것이었다. 이 고뇌는 록맨 X에게 주어진 힘인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는 능력에서로 나온 형태이며, 이것이야말로 생명체처럼 진화하는 열쇠라 할 수 있다.
결국 그 염려는 엑스와 같은 고도의 사고 능력을 지니고 그로 인해 탄생한 이레귤러의 출현으로 현실이 되었다. 엑스가 인간을 지키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며, 라이트 박사는 만약 엑스가 '''자신의 의지로''' '로봇 3원칙'을 거슬러 인간을 적으로 돌린다면 '''그 누구도 엑스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12]
다만 이러한 점이 전투에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하였기 때문에 이레귤러 헌터로서의 랭크는 B에 머물렀다.[13] 물론 잠재된 전투력은 특A급 이상. X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고뇌'가 강해진 탓인지 록맨 X7에서는 전투가 근간을 이루는 액션 게임에서 전투를 거부하는 부조리하고도 안습적인 태도를 취하기에 이른다. 결국엔 스토리상 다시 참전. 이건 사실 신캐릭터인 액셀을 밀어줄려다 보니까 생긴 문제인데, 이로 인해 엑스가 싸우기 싫다고 징징대는 것처럼 보여 평가가 안 좋았던 탓에 록맨 X8에선 '끊임없이 계속해서 고민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싸움을 받아들이는' 초창기의 성격으로 돌아갔다.
그의 고뇌가 아무리 안습한 상황을 연출한다 해도 이레귤러 헌터 X의 OVA 시그마의 날에서는 Dr. 케인이 시그마와 대화를 할 때 '''엑스의 고뇌하는 사고 패턴은 그 어떤 레플리로이드들도 가지지 못한 기능'''이며,[14] 그가 인간처럼 고뇌하고 그 고뇌를 통해서 성장하기에 그 어떠한 레플리로이드보다도 뛰어나다고 스스로 인정한다. 시그마는 의문을 품고 엑스를 시험대에 올렸으며 엑스가 만족스러운 답을 행동으로 보여주자 거기서 레플리로이드들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고는 본격적인 반란을 시작한다. 생명체가 아닌 자신들도 진화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던 것.
원래 시그마가 반란의 원인에 이렇게까지 엑스를 깊게 관여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레플리로이드의 미래를 위해서 반란을 일으켰다는 명분은 같지만, 록맨 X1을 리메이크한 이레귤러 헌터 X와 시그마의 날에서는 엑스가 그 직접적인 계기로 묘사된다.
어찌보면 시그마로 하여금 인류한테 반기를 들게끔 원인을 제공했다고도 볼수 있겠으나 애초에 엑스한텐 죄가 없을뿐더러 시그마는 이미 그 이전에도 자신들 레플리로이드들이 인간들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함에도 인간들한테 복종하는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상황이라 굳이 엑스의 고뇌하는 사고방식이 아니더라도 언젠간 반란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
고뇌하는 모습 때문에 아이시 펜기고는 반란 이전부터 엑스를 탐탁치 않아했고, 바바는 고뇌밖에 못하는 로봇이 무슨 레플리로이드의 미래냐며 시그마의 계획에 대놓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시그마를 제외하면 레플리로이드들의 대다수는 로봇이 고뇌등 스스로 사고하는것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듯 하다.
2.2.2. 투쟁하는 상냥한 로봇
고뇌하는 능력과는 별개로 엑스는 평상시에는 다정다감한 상냥함을 갖추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투쟁심도 동시에 갖추었는데, 이렇게 상냥함과 투쟁심을 동시에 갖춘 로봇은 록맨 시리즈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15] 이는 록맨 시리즈 설정상 하나의 로봇에게 상냥함과 투쟁심을 동시에 갖추게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16][17]
X4에서 그처럼 두가지 감정을 함께 지닌 레플리로이드를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하여, 따로 나눠서 제작하게 되는데 그것이 커넬과 아이리스라고 한다. 물론 이 둘은 엑스의 컨셉만 따 온 것인지라 엑스 본인과는 별 연관은 없다. 사실 엑스가 다른 레플리로이드들과는 달리 두가지 감정을 함께 지녔단점에선 라이트의 기술이 오버 테크놀로지인것도 있지만 또 한편으론 레플리로이드들이 정신적인 면에서 인간을 추월할 수만은 없다는 반증도 된다고 볼 수 있겠다. 시그마가 인류한테 반기를 들게된 계기인 엑스의 사고하는 능력을 보며 자신들도 그게 가능할것으로 생각하며 반란을 일으킨 것이지만 정작 엑스처럼 두가지 감정을 함께 지닌다는것은 불가능 하다는것이 커넬과 아이리스의 사례로 증명되었다. 두가지 감정을 함께 지니는것이 불가능하단점에서 이미 정신적인 면에서 인간을 추월 할 수만은 없는 상황인것.[18]
2.3. 무장/능력
2.3.1. 버스터
X 버스터로 불리는 물건. 팔에서 변형되는 솔라 에너지(태양 에너지) 발사 장치. 3 연사가 가능하다. 양 팔을 전부 바꿀 수 있지만, 더블 차지샷을 쏠 때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한 팔만 사용한다. 기본적으로는 왼팔을 변형시켜서 사용하나, 이벤트 영상 등에서는 오른팔도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설정상 록맨의 록버스터의 후계기 제품으로 록 버스터 Mk-17이라고 한다.
2.3.1.1. 차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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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발사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에너지가 모이며, 버튼을 떼면 강력한 공격이 나간다.[19] 클래식 록맨의 것보다 훨씬 크고 화려한 탄을 발사한다. 엑스의 주력 무기이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차지 단계에 따른 공격력이 올라가는 성향이 있다. 아머에 따라서 차지 가능 단계가 상승하기도 하고(X1 ~ X3) 기본적으로 차지 샷의 위력이 강화(X4~)되기도 하지만 역으로 위력이 약화되기도 한다. 차지샷이 조작에 따라 세이버냐, 탄환이냐가 달라져서, 또는 차지샷이 산탄이라 그런 경우가 있다. 물론 블레이드 아머, 헤르메스 아머의 버스터 차지샷은 성능이 형편없고 답이 없다.
2.3.1.2. 웨폰
아머에 이은 엑스의 또다른 아이덴티티. 프로젝트 크로스 존 1, 2 등의 크로스오버물 작품들에서 엑스가 등장할 때의 기술들 중 특수무기는 적어도 3~4개 이상으로 들고 나왔다. 마블과 캡콤의 VS. 시리즈의 신작인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 엑스가 등장할 때의 필살기로 사용하는 특수무기를 4개만 들고 나와서 적지 않은 비판을 듣고 있다는 것만 봐도 엑스의 아이덴티티가 다채로운 웨폰 시스템임을 알 수 있다.
선배 기종인 록맨과 마찬가지로 쓰러뜨린 상대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게임상에서는 스테이지 보스의 능력을 흡수하여 게이지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그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기를 바꾸면 엑스의 색이 변하는데, 이건 아마도 록맨하고 같은 이유일 것이다.[20]
2.3.2. 제트 세이버
X3에서 처음 사용해 볼 수 있는 무기. 그 뒤 X5에서 제로에게서 물려받은 세이버지만, 오랫동안 쓰지는 못하고 X6에서만 사용하게 된다. 그 후의 시리즈에는 돌려준 듯하다. 다만 정작 제로는 X6에서 복귀할 때도 다른(칼날의 형태가 기존 세이버보다도 커넬의 것에 가까운 두꺼운 형태) 세이버를 들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양산형을 따로 구해서 들고 온 듯하다.
2.3.3. 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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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으로 고속 대시. 록맨 X1 때는 강화아머 풋파츠를 얻어야 가능했으며, X2부터는 초반부터 가능하다. 록맨 X의 오프닝에서 언급되듯 '''긴급가속 시스템'''이라는 멋들어진 정식 명칭이 있는데 사이보그 009의 패러디다. 이것의 강화판으로 공중에서 쓸 수 있는 '''에어 대시'''가 있다. X6까지는 아머를 착용해야 에어대시가 가능했지만[21] X7부터는 아머를 착용하지 않아도 에어 대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2.3.4. 삼각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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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서 벽방향으로 방향버튼을 누른 채로 점프를 누르면 벽을 차면서 같은 벽을 계속 오르게 된다. 만화판 한정 설정으로 '''전설의 기술'''이라고 한다. 게임상에서 시그마나 플레임 스태거 등 두 벽 사이를 뛰어다닐 수 있는 레플리로이드가 꽤 있기는 한데, 엑스, 제로, 엑셀이 행하는 한 벽을 차서 오르기는 저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기묘한 기술이다.[22]
2.3.5. 샤이닝 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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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귤러 헌터 X에 수록된 OVA 시그마의 날에서 딱 한번 시그마에게 사용한 기술. 공식 명칭은 당연히 아니지만 말 그대로 손이 빛나는지라 이렇게 불리고 있다.[23] 마침 도몬 캇슈의 영어판 성우가 엑스와 같아서 도몬의 영어판 대사와 합성한 영상도 있다.[24]
2.3.6. 아머
라이트 박사의 예언자설 내지 생존설의 핵심적인 증거이다. 일단 캡슐의 형태로 있으며, X5와 X6를 제외하면 엑스 자신이 가야 캡슐이 열린다.
X5, X6에서는 제로가 캡슐에 가면, 라이트 박사의 홀로그램하고 제로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제로의 구조는 분석을 못해서 이런 것밖에 못해 준다면서 검은색으로 코팅을 해주기도 한다.
매 X 시리즈마다 나오는데, 분명 라이트 박사가 사망하고 나서 만들어진 구조물들이 대부분일 텐데도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걸 보면 참 불가사의하다. '''현재도 생산 중일 것이다.'''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유저도 있다. 사실상 라이트 박사의 인격이 프로그램을 초월한 뭔가의 형태로 남아서 계속 아머를 만드는 게 거의 확실하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최신 뉴스를 모두 알고 있으며 아직도 싸움이 일어난다고 탄식을 하는 그 홀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단순 녹화영상이라면 실로 노스트라다무스 뺨치는 대예언가라고 봐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자세히 알고 있는 게 되기 때문에 녹화 방송이라고 보기 어렵다.[25]
그런데 당시 프로듀서 이나후네의 인터뷰에 따르면 와일리 박사는 X 시리즈에서도 바이러스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발언을 했기에, 와일리 박사가 가능하다면 라이트 박사도 당연히(...) 가능하다는 뜻이니 정말로 다른 형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늘었다. 물론 라이트 박사의 성격상 와일리 박사처럼 바이러스 같은 나쁜 방법을 쓰지는 않을 테고 사이버 엘프 비슷한 방식이겠지만.
코믹스판에서는 위기의 순간에 필요한 파츠가 '''자동'''으로 소환되어 장착된다. 예를 들어 가시밭에 떨어져 죽기 직전에 에어대쉬가 가능한 풋 파츠가 생겨나서 에어대시로 위기를 모면한다거나. PS/SS/PC판 X3에서 추가된 오프닝 애니메이션에서도 시그마팰리스에 돌입하려다 게이트가 내려오자 엑스가 몸에서 빛을 내뿜으며 퍼스트아머를 장착하고 대쉬로 돌파한다.(근데 연출은 저공에어대쉬....) 그리고 시그마와의 전투에 돌입하는데 시그마의 제트세이버를 피한뒤 세컨드아머로 변신하고 이걸 본 시그마도 표정을 일그러트리더니 역시 번쩍하고는 네오시그마로 변신한다(...)
숨겨진 보너스 캡슐 강화로 파동권과 승룡권도 사용이 가능하다.
시리즈 막론하고 이상한 점이 있는데, 자기 아버지와도 같은 라이트 박사와 만나도 '''정작 엑스는 한마디도 안 한다는 것...''' 매번 자기를 파워업시켜주는 이 과학자가 누군지에 대해서 관심도 없는지, 대답 한마디 안 하고 잠자코 듣고 있다가 파츠만 받는다.(...) X1의 리메이크 작품인 이레귤러 헌터 X에 와서야 겨우 반응을 보이지만, 이마저도 "이 사람을 알고 있다" 정도인 어중간한 반응인 데다가 여기서는 라이트 박사의 형상이 대화 가능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영상 메시지처럼 묘사되어 더 애매해졌다.
오히려 제로의 경우가 라이트 박사와 처음 만났을 때 누구냐고 묻는다거나, 고민을 얘기한다거나, X5에서 블랙 제로 업그레이드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등 라이트 박사와 회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게임에서는 이 아머가 제공하는 추가 방어력과 준수한 공격력으로 인해 엑스는 모든 시리즈에서 제로, 엑셀이 가지지 못하는 훌륭한 안정성을 지니게 된다.
3. 작중에서의 행보
3.1. 록맨 X 시리즈 본편에서의 행보
3.1.1. 록맨 X
시그마가 지휘하는 제17정예부대에 속한 이레귤러 헌터. 전투능력은 우수했으나, 상냥한 본성 때문에 실적을 제대로 쌓지 못하였기 때문에 B급에 머무르고 있었다. 시그마가 반란을 일으키게 되자, 제로와 함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가게 되었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바바에게 잡혔다가 제로에게 구출받고, 자신의 나약함에 한탄하나 제로의 조언을 듣고 다시 일어나 이레귤러가 된 다른 헌터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린다. 끝내 시그마와 바바를 쫓아가 그들을 쓰러트리는 것을 성공하게 되나, 이 과정에서 유일무이한 전우였던 제로를 잃게 된다. 엔딩에서는 어느 절벽에 서서 시그마의 요새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때 나오는 텍스트에서 그의 싸움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암시된다.
이후 시그마의 부재로 자리가 비어버린 17부대의 대장을 맡아서 쭈욱 역임하게 된다. 거의 본인이 직접 출격하는 게 대부분이라 그다지 부대장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3.1.1.1. 이레귤러 헌터 X
본편 내 스토리의 흐름은 록맨 X1과 거의 유사하지만 자잘한 스크립트가 추가·변경되었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을 들자면 처음 제로와의 대화에서 엑스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한탄이 드러나던 내용이 담백하게 바바에 대한 의문 및 나중에 다시 합류하자고 약속하는 걸로 바뀌는 정도. 그리고 제로에게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26]
대사가 X1에 비해 대폭 늘어나면서 열혈청년 같은 이미지가 강해졌으나, 1회차 클리어 특전 OVA나 보스들과의 대화를 보면 상냥한 성격은 여전하며 그 성격 때문에 이전부터 다른 헌터들에게 많이 무시받았던 모양. 이 외에도 설정도 일부 바뀌어서 시그마의 얼굴에 상처를 남기는 업적을 달성하고, 시그마가 반란을 일으킨 원인이 '''엑스에게서 '가능성'을 엿보았기 때문에'''라고 그려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게임 타이틀 그대로 이레귤러 헌터 X의 시작점을 담당하는 셈.
바바 모드에서는 오프닝 스테이지에 나오나 이쪽에서는 주인공이 아니다 보니 패배, 마침 딱 맞게 도착한 제로가 그를 데리고 귀환한다. 엔딩에서는 거의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바바에게 파괴당하는 듯 하였으나 제로와 함께 기습하여 쓰러트린다.
3.1.1.1.1. 바바 모드에서 나오는 패턴
(난이도 하드 기준)
최종보스. 여기선 제로와 팀을 짜서 한꺼번에 도전해오는데, 제로나 엑스 둘 중 하나가 먼저 나와서 싸우다가 시간이 되면 후퇴하고 쉬고 있던 다른 한 명이 다시 나와서 싸우는 방식을 취한다. X8이나, 소울 이레이저에서 나오는 묘사와 흡사한데, 이번엔 적의 입장이 되어 상대가 교대를 하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날리는 X 버스터는 총 4가지 패턴이 있다.
첫째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세번 발사하는데, 짧게 점프해서 끊어주거나 숄더 파츠로 체공해서 피해주면 된다. 다만 이 뒤에 뭐가 날아올지 알 수가 없어 조심해야 한다.
두번째와 세번째로는 점프하면서 발사하는 패턴이 있는데, 하나는 점프하면서 한발, 최고점에서 한발, 착지해서 한발 발사하는 것으로 쫄지말고 점프하지 않으면 1, 2발은 그냥 피한다. 3번째는 피하기 쉬우니 간단히 점프.
다른 하나는 서서 한발, 거의 동시에 점프하면서 한발, 최고점에서 한발. 처음에 점프해서 피하면 간단히 피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앞으로 달려오면서 세발. 갑작스럽게 날아오기 때문에 피하기가 난감한데, 거기다가 연계 패턴까지의 쿨타임도 상대적으로 짧아서 제일 골때리는 패턴 중 하나다.
체력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차지샷을 섞어쓰기 시작하며, 제로 격퇴시 분노했을 땐 '''공격하는 패턴은 같되 발사하는 버스터 샷이 전부 2단 차지샷으로 바뀐다. 즉, 아무런 차지도 없이 2단 차지샷을 난사하는 엑스를 볼 수 있다.'''
제로와 같이 시전하는 연계공격은 두 가지 패턴이 있는데, 하나는 제로가 5줄 이상 체력이 깎인 상황에서 엑스와 교대할 때 바바의 앞뒤에서 포위한 상태로 버스터 연사를 하는 것이다. 바바의 특성인 '숄더 무기를 사용할 때는 무조건 부유한다.'를 이용해서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만일 숄더 무기의 에너지 컨슘이 심한 거라면 모두 피할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아니면 엑스의 뒷편이나 제로의 뒷편에 붙어서 벽으로 계속 달려도 피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엔 패턴 종료 후 엑스의 후속타를 피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연계공격 패턴은 엑스가 5줄 이상 체력이 깎인 상황에서 교대할때 서로 서로 같은 장소에 모인 다음 더블 차지 샷을 X 시리즈 최초로 사용하는데, 이 때 둘의 버스터샷이 섞인 다음 다시 4방향으로 흩어져서 바바를 향해 날아간다. 피하려면 화면의 끝에서 가만히 서 있다가 다가오는 순간 타이밍 좋게 점프를 해서 피하든가, 특정 무기를 사용해서 상쇄시킬 수 있다.
그 외에 간혹 특수무기인 호밍 토페도를 몇 발 발사하거나, 스톰 토네이도를 차지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제로가 격파됐을 경우 한 번에 생성되는 호밍 토페도 및 스톰 토네이도의 개수가 증가한다.
체력은 엑스나 제로나 16줄이며, 4줄 이상 체력이 깎이면 교대한다. 따라서 엑스를 세번의 페이즈만에 쓰러뜨리지 못하면(즉, 한 페이즈당 5줄 이상 깎지 못하면) 무조건 제로가 먼저 쓰러지게 되어 있다. 제로의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만일 데미지 분배를 잘못해서 엑스의 체력이 많이 남은 상태로 제로를 파괴하면 방어력이 높은 엑스쪽이 각성한 상태가 더 까다롭다.
3.1.2. 록맨 X2
카운터 헌터가 인간과 레플리로이드를 향해 선전포고를 하면서,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다시 싸우러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3등분으로 나뉘어져 있던(...) 제로의 파츠들을 카운터 헌터들에게서 회수[27] 하여 제로를 부활시키고, 다시 부활한 시그마를 또 다시 격파하게 된다. 코믹스판 X2에서는 제로와 콤비로 시그마를 쓰러트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명장면.
3.1.3. 록맨 X3
시그마를 다시 격파하고 한숨 쉬는가 싶었더니 이번에는 Dr. 도플러가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이번에도 전장으로. 맥에게 한번 잡혔다가 제로에게 구출되기도 하고 알고보니 도플러의 배후에 있었던 시그마 바이러스로 고통받기도 하는 등 또 고생을 하게 된다.
엔딩 장면 중 절벽에서 무너진 연구소를 바라보는 부분에서 '''언젠가 생각나게 될 자신의 기억'''이, 제로와의 싸움을 운명짓는다는 것도 지금은 모른 채..."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 엑스의 '잊혀진 기억'은 이후 X 시리즈에서 전혀 언급되지도 않는 잊혀진 떡밥이 되어버렸다...
3.1.4. 록맨 X4
'''엄연히 X 시리즈의 주인공임에도 비중이 거의 없다.'''[28] 기본적인 스토리의 틀은 제로와 비슷하여, 커넬과 다른 레플리포스들이 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키고, 더 큰 싸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제로와는 반대로 히로인도 없지, 그나마 옆에 있던 더블은 배신해서 적으로 돌변하지[29] , 스토리의 연출도 제로에 비해서 임팩트가 적은 편이지, 대립하는 레플리포스 사상 자체가 시그마와 비슷할 정도로 X 시리즈에 제일 안맞는데 피해자로 나온 어이없는 상황이지[30] , 가장 큰 문제는 '''게임 시작 전의 오프닝'''[31] 을 제외한 인게임에서의 애니 파트에서 얼굴을 보여주는 것은 엔딩에서의 딱 한 장면[32] 밖에 없다.
엔딩에서 대형 떡밥을 하나 남기게 되는데, 바로 제로에게 말한 '''만약 내가 이레귤러화가 된다면, 네가 처리해줘.'''라는 대사. 이 대사는 당시 많은 록맨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으나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실현되었다.[33]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성능은 양호한 편. 제로보다 보스의 약점을 찌르기가 쉬운 편이다.[34]
3.1.5. 록맨 X5
시그마에 의해 스페이스 콜로니 유라시아에서 시그마 바이러스가 발생, 전 세계에 퍼져나가고 한 술 더 떠서 유라시아는 지구로 추락하기 시작한다. 이를 막기 위해 제로와 함께 나서 저지에는 성공하지만 제로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고 그 후 제로하고는 의견 차이로 인해 싸우게 된다. 싸움 이후 둘 다 쓰러지고 시그마가 엑스를 공격하려 했지만 제로가 이를 저지한다. 이후 시그마와 싸움으로 인해 제로는 상반신만 남은 채 쓰러져 있고, 이를 본 엑스는 달려가 제로를 부축하다가 시그마의 레이저 공격으로 인해 가슴이 관통되어 쓰러진다. 이후 제로와 시그마가 죽고 상반신만 남은 엑스는 누군가가 신체를 복구해줘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제로가 행방불명 된 자리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제트 세이버를 지닌 채 귀환하고, 전장에 나설 때마다 이 세이버를 들고 향하며 오늘도 제로와 함께 싸우자며 의지를 다진다.
콜로니 추락을 막지 못할 경우 지구는 콜로니의 직접 충돌로 인해 황폐화되고, 제로는 본래 인격으로 각성하여 서로 싸우게 된다. 그리고 일반 루트와 달리 싸움 직후 제로는 시그마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엑스를 지키려다 죽는다.
엔딩에서 시그마와의 전투 이후 폭발로 인해 상반신만 남게 되고 누군가가 구해주는 것은 같다. 다만 파괴된 신체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제로에 관한 기억이 지워지는데, 엑스를 복구해 준 장본인이 엑스가 괴로운 기억을 잊어버리길 원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외부로부터 제로에 관한 데이터를 받을 수 없도록 프로텍트까지 걸어놨으며, 이 때문인지 자신에게 뭔가 잃어버린 기억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엑스답지 않게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지구를 복원하면서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가 공존할 수 있는 낙원, '''헤븐'''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는데, 록맨 대시 시리즈의 그것일 가능성이 높다.
제로 각성 루트가 아닌 제로로 플레이 할때에는 영공간 스테이지 3 '''각성(覺醒)'''에서 엑스와 싸우게 된다.
패턴은 다음과 같다.
1. 엑스가 대시하면서 차지샷을 쏜다. 초반에만 조금 쓰고 그 뒤로는 특수무기 위주로 쓴다. 피하기도 쉽다. 참고로 X5에서의 성능이 좋지 않은 제로의 버스터로도 상쇄가능(...).
2. 점프나 대시를 하고 소울 보디 차지샷을 쓴다. 데미지는 높지 않으나 피하기가 매우 어려운 패턴이다. 엄청 빠르고 여러 개를 발사해대니 근접캐인 제로한테는 힘들다.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피한 다음에 하강하는걸 반복해서 피하거나 엑스를 기준으로 점프로 넘어간 다음에 벽을 타면 피할 수 있다.
3. 점프나 대시를 하고 더블 사이클론 차지샷을 쓴다. 데미지는 좀 높지만 더블 점프만 해도 피할 수 있는 패턴이다.
4. 마지막 발악기로 점프를 한 다음에 프로스트 타워 차지샷을 쓰는데 데미지가 높은 편이다. 틈 사이로 피하면 된다. 아니면 멸섬광을 써서 피하는 것도 좋다.
3.1.6. 록맨 X6
X5의 콜로니 충돌을 막은 루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35] 때문에 제트 세이버를 들고 나온다.
제로의 꿈을 꾸고 있는 도중 D-1000 날뛰자 X6에서 심각하게 하향된 팔콘 아머를 입고 복구작업을 진행하던 중 제로의 모습이 갑자기 나타나고, 아이조크가 제로의 망령과 나이트메어 바이러스가 관련되어 있다고 사람들에게 연설하는 것을 듣고 분노하여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나이트메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죽은 줄 알았던 제로와 재회하기도 하며, 무사히 재회하고 클리어 했을 경우에는 제로와 함께 에이리아 일행을 맞이하여 헌터 베이스로 돌아가는 훈훈한 엔딩. 만약 끝내 만나지 못한 경우에는 엔딩에서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한다. 물론 제로는 그 때 숨어서 흐뭇한 표정으로 엑스를 지켜보고 있었다(...).
3.1.7. 록맨 X7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첫 플레이 시에는 조작할 수 없는데,[36] 최강의 레플리로이드로 명성을 떨치다가 '''계속되는 전쟁에 의문을 느껴서 은퇴했기 때문.''' 이 때문에 결국 이레귤러 헌터의 전력이 급격히 떨어져 레드 얼럿이 등장하는 원인이 되어 버린다. 물론 메인 주인공이라는 위치상 마음을 고쳐먹고 제로와 액셀과 같이 싸우러 나가기는 한다. 이게 플레이에 따라서 거의 중~후반부이라는 것이 게임 내에서의 큰 문제점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그의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는 X7이 쿠소게라고 까이는 원인들 중 하나가 되기도 했으며, 헌터 베이스에 머무르면서 전장에 나가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 때문에 일본 열도에서의 별명은 '''니트'''.[37]
하지만 X7에서의 엑스의 성능은 노멀 상태에서도 무시무시한데, 그 원동력은 역시 크고 아름다운 크기의 차지샷. 또한, 글라이드 아머의 암파츠로 강화된 버스터를 쓰면 고뇌의 결과가 이런 것인가라고 전율하게 만든다. 덤으로 X7부터 아머 없이도 '''드디어''' 에어대쉬가 가능해져 기동성도 상승했다.
액셀에 대해서는 처음 헌터 베이스에 왔을 때부터 가장 크게 질책하고, 엑스 본인의 엔딩 및 엑셀의 엔딩에서도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38] 제로의 엔딩에서는 제로의 꿈 속에서 '''그를 향해 버스터를 쏘려고 하는데,''' 록맨 X4에서 언급한 이레귤러화 떡밥과 연관있는지는 불명.
3.1.8. 록맨 X8
또 이레귤러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또 그것을 막기 위해 또 제로와 액셀과 함께 출격하게 된다. 어찌저찌하여 바바와 시그마를 쓰러뜨렸더니 알고 보니 뜬금없이 루미네가 흑막이었고 다시 싸워 쓰러뜨리게 된다. 엔딩에서는 부상당한 엑셀을 안은 채 신세대 레플리로이드의 각성과 자신들의 하는 일에 대해 고민에 빠지다가, '만약 그런 운명이 오게 된다면 우리는 또 다시 그 운명에 맞서 싸울 수 밖에 없다'라는 제로의 말에 무언가를 다짐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디자인도 이전 작품들의 소년같던 디자인에 비해 청년에 가까워지고, 성우도 성격도 바뀌면서 X7과 대비되어 어른스러워진 인상이 됐다. 다만 화를 낼 때는 다른 X 시리즈와 비교해도 엄청나게 화낸다. 특히 바바와 여러 번 조우할 때의 스크립트 및 본작의 엑스 일본어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연기 톤 변화과정을 보면 아무리 봐도 쌓이고 쌓인 게 폭발한 모습(...).[39]
3.1.9. 록맨 X 커맨드 미션
제로 시리즈와는 별개의 22XX년의 이야기이며[40] ,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S급 헌터로 공인받아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는 존재가 되었다. 정부에서 내려온 명령에 따라 제로와 섀도우와 함께 기간티스에 파견되지만, 사실은 리베리온에서 보낸 스파이였던 섀도우의 배신으로 인해 습격을 받아, 혼자만 기간티스 내의 레지스탕스들에게 구출받게 된다. 이후 리베리온에게 지배받고 있는 기간티스를 구하기 위해 동료들을 모으는 것이 해당 작품의 스토리.
배신도 당하고 혼자 동분서주하기도 하고 제로와 감동의 재회를 했다가 다시 헤어지기도 하는등 온갖 고생을 하지만, 그래도 위기에 빠진 그를 구해주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비슷한 시간대의 다른 세계인 제로 시리즈에서의 결말을 생각해 보면 그야마로 감개무량하게 느껴질 정도.
3.1.10. 록맨 X 다이브
기본 B급 캐릭터로 등장한다. 바리에이션으로 S급의 퍼스트 아머, 세컨드 아머, 얼티밋 아머가 있지만 모두 취급이 박한 편이다. PVP에서 실드를 보유한 캐릭터들에게 밀리는 것이 그 이유.
3.1.11. 코믹스판
록맨 X 시리즈 초기 게임인 록맨 X1에서 엑스의 대사가 거의 나오지 않아 심리 묘사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것에 비하여 이 쪽에서는 감정이 다양하게 드러나는 편. 기본적으로 정의롭고 상냥하며 누군가를 해하는 것을 꺼리는 성격이지만, 시그마 등 정말로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악한 자는 가차없이 쓰러트린다. 다만 본성이 상냥한 탓에 몇몇 적들한테 무르다거나 도련님이라는 등 조롱받기도 하고, 본인 또한 이러한 성격 때문에 열심히 맞고 구르고 고뇌도 하고 타락해버리기도 한다.
코믹스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마티에게 열심히 대쉬받고 있지만 그녀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것을 보면 연애 면에선 매우 둔감한 모양. 이러한 둔감함은 위의 커맨드 미션에서도 이어진다.
코믹스판 한정으로 특별한 기능을 한 가지 더 지니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눈물을 흘리는''' 기능. 초반부를 보면 제로조차 이 기능을 처음 보자 '''마…마치 인간 같아! 이 녀석은 도대체?!'''라며 경악을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엑스가 레플리로이드의 한계를 넘어선 존재라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는 능력이며, 엑스의 인간적인 면과 그 가능성을 나타낸 복선이기도 하다. X4의 후반부에서는 두 사람의 이러한 차이 때문에 잠시 서로 갈등을 드러내는 듯 하였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코믹스가 급전개로 완결나다 보니 금방 화해하게 되었다(...).
만화판 X1에서는 제로를 '선배'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쓴다. 이 때문에 동인계에서는 제로를 선배라고 부르는 묘사도 종종 보이는 편.[41] X2부터는 둘 다 부대의 대장으로 진급한 것 때문인지 게임과 똑같이 반말을 쓰게 된다.
3.2. 록맨 제로 시리즈
3.3. 기타 매체에서의 출현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 참전하기 전까지는 이상하게도 크로스오버물 작품들에서의 등장이 없었다. 록맨, 롤, 록맨.EXE, 록 볼넛, 롤 캐스켓, 제로, 록맨 제로(X 시리즈, 제로 시리즈 둘 다)까지 출현했는데 말이다.[42] 그나마 '''프랭크 웨스트'''는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에서 레벨 1 하이퍼 콤보 리얼 메가버스터를 통해서 엑스의 코스튬을 하고 등장했고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는 리얼 메가버스터 기술이 잘렸지만 어레인지 DLC 코스튬으로 등장했다. '''제로'''는 초기 마대캡 3에서 엑스의 노멀 버전이 3번째 캐릭터 컬러, 얼티밋 마대캡 3에서 엑스의 퍼스트 아머 버전이 5번째 캐릭터 컬러, 엑스의 노멀 버전이 DLC 어레인지 코스튬으로 등장해서 다른 크로스오버물 작품들에서의 대신 출연한 것과 함께 다른 작품들에서는 본인이 직접 계속 출연이 하기를 바라는 꿈도 같이 이루어줬다. 제로의 경우는 엑스의 노멀 버전과 100% 일치하는 모습이 특징. 물론 모습뿐이므로 일본어/영어의 음성, 움직임과 행동은 제로다.[43]
록맨: 더 파워 배틀에서는 록맨의 엔딩에서 라이트가 엑스의 개발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후속작인 파워 파이터즈의 포르테의 엔딩에서 등장하는 제로만큼 직접적인 것은 아니다.
데드 라이징, 데드 라이징 3에서는 해금 의상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포켓 파이터에서는 가정용의 추가 요소인 다른 게임의 서바이벌 모드에 해당하는 런닝 배틀 모드 스테이지에서는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에서는 제로의 엔딩에서 토코야미노스메라기를 쓰러트렸으나 야미의 최후의 발악에 의해 타격을 입은 채 의식을 잃어버린 후 누군가의 도움으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 제로를 에이리아, 액셀과 함께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012년 10월 25일 서비스를 시작, 2013년 4월 11일 서비스를 종료한 캡콤의 스마트폰용 게임 모두와 캡콤 올스타즈(みんなとカプコンオールスターズ, Minna to Capcom All Stars)와 2013년 11월 19일 서비스를 시작, 2015년 5월 13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캡콤의 스마트폰용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올 캡콤(ストリートファイター×オールカプコン, Street Fighter × All Capcom)에서는 게임 내에서 SD 캐릭터 디자인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엑스의 노멀 버전과, 록맨 X1의 퍼스트 아머 버전의 엑스도 SD 캐릭터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2017년 1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 2018년 7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 퍼즐 파이터(Puzzle Fighter)에서는 엑스의 노멀 버전과, 록맨 X1의 퍼스트 아머 버전의 엑스가 SD 캐릭터 디자인으로 등장하나 퍼즐 파이터 게임 자체의 평가는 메타크리틱에서 64점(64/100, 유저 평점은 8.3)을 줬을 정도로 슈퍼 퍼즐 파이터 2 X와 포켓 파이터 같은 게임의 SD 디자인이 전혀 아니어서 게임이 별로라는 것과 일부는 디자인만 빼고 게임이 재미있었다는 모바일 유저도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마블과 캡콤의 VS. 시리즈에서는 그 당시 정말로 오랜만에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첫 참전해서 그것도 본작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포지션의 비중으로 등장했고, 제로와 함께 출전해 페어를 짤 수 있게 되었으나 엑스가 오랜만에 등장해서 첫 참전한 것과는 반대로 게임 자체는 아쉬움만 남다는 평가들을 받았다.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은 인피니트 이후 캡콤이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 록맨 11, 바이오하자드 RE:2, 데빌 메이 크라이 5,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모습을 보면서 인피니트 자체가 더욱 더 아쉽다고 한 팬들이 많았다고 한다.
3.3.1. 메가맨(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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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등장. 라이트 박사가 만든 신소재 '라이트니움'을 빼돌리기 위해 미래에서 온 바일(바바)과 스파크 맨드릴(스파크 맨드릴러)을 막기 위해 둘을 뒤쫓아온다. 대부분의 매체들을 통틀어서 거의 얼마 안 되는, '''공식적으로 록맨과 록맨 X의 만남 성사'''를 해내는 위업을 달성! 물론 시나리오나 작화, 구성 등을 제외하면 정식 설정엔 들어가지 않는 괴작이지만 망작, 흑역사라고 부르는 일부 록맨 팬들도 있다.
이러한 괴작 애니메이션이 그렇듯이 엑스 역시 강화(?)가 되어있다. 록맨...아니 메가맨이 청소년 등신이 되었다면 메가맨 X는 '''성인'''이 되어 있다.[44] 그런데... '''고뇌하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주변이 엉망이 되는 말든 적을 때려잡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45] 정작 엑스의 중요한 캐릭터성이었던 고뇌하던 모습은 메가맨이 열심히 하는 상황(…). 그야말로 마초이즘의 절정판. 참고로 매체를 막론하고 약칭인 '엑스'로 불리던 것은 의도적인 건지 실수인 건지 모르겠지만... 작중 인물들은 그를 '메가맨 엑스'라는 풀네임으로 부른다.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시그마마저 '''S'''igma가 아니라 '''C'''igma가 되는 판국이니...
활약상은 원 주인공 메가맨을 밀어내고 진 주인공급으로 대 활약. 바일(바바)과 스파크 맨드릴(스파크 맨드릴러)이 그랬던 것처럼 와일리 박사가 만든 로봇들은 엑스의 입장에선 과거의 로봇들이기에 이들의 공격은 엑스에겐 씨알도 안먹히고 그나마 상대가 되는게 바일과 스파크 맨드릴인데 둘 다 전면전에선 엑스에게 어떻게 해보지도 못했다. 최후엔 메가맨에게 잠깐이지만 함께 일해서 즐거웠다는 짧은 인사를 남긴 뒤 바일과 스파크 맨드릴을 붙잡고 미래로 돌아가는 포털로 닥돌. 이후 행적은 묘사되지 않았다.
3.3.2. 프로젝트 크로스 존
록맨 X 시리즈의 주인공임에도 크로스오버물 작품의 등장이 전무하였는데 드디어 참전했다. 캐릭터는 록맨 X4 이후 시기이지만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제로와 함께 콤비를 이뤄서 바바를 포함한 적들을 패고 있다.
페어 유닛으로서의 테마곡은 록맨 X4 당시의 인트로 스테이지에 엑스 루트의 배경 음악이다.
캐치프레이즈는 '가능성을 품은, 고뇌하는 헌터'. 코멘트는 "이레귤러를 쓰러트리는 것, 그것이 내 사명이다." 당시 록맨 X1의 리메이크 게임인 이레귤러 헌터 X를 끝으로 록맨 X 시리즈가 동결된 데다가 성우가 이 작품이 나오기 전에 코드 기아스의 스자쿠를 담당한 영향 때문에 제로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느낌이... 물론 이 작품에 참전한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개그도 하는데 주로 가시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6]
PV 영상과 본 게임에서는 엑스가 복수기로 얼티밋 아머를 장착해서 노바 스트라이크를 날리거나 록맨 X1에서 사용했던 파동권을 류가 VS. 시리즈에서 레이저계열로 업그레이드 된 진공파동권을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저계열로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출연 시기가 하도 늦어서인지 본작 최강 캐릭터. 일반기 중 유일하게 공격력 S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거리 증가, 공격력 증가, 반격방지 등 온갖 쓸만한 기술들은 다 가지고 있다. 단점이라면 아군 중 합류가 뒤에서 두번째라서 그 사기적 성능을 많이 쓰기 힘들다는 것. 서포터로 이무카를 달면 블록깨기와 이동력+2, 알리사를 달면 스피드 2배와 경험치 20% 증가 등을 얻어 무쌍난무를 찍는 데 유용하며 바츠, 반 등을 달아 반격횟수+1을 이용해 반격으로 잡아내는 것도 좋다. 서포트 말고는 뭘 해도 좋은 캐릭.
3.3.3.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후속작인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도 제로와 함께 등장한다. 페어 유닛으로서의 테마곡은 록맨 X3의 인트로 스테이지의 배경 음악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로와 유닛을 짠 상태이며,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레이지 일행을 경호해주기 위해 등장, 이후 일행에 합류하기로 한다. 그래도 이번엔 전작과는 달리 일찍 합류한다.
항상 진지했던 전작에 비해 약간 천연에 가까워져 개그[47] 도 보여주지만, 다시 부활한 바바와 시그마를 보며 분노하고 망설이기도 하는 등 기존의 고민하는 모습과 상냥한 성격은 여전하다. 아리스 레이지와 엮이는 성우장난은 덤.[48]
최강급이던 전작보다는 성능이 낮아졌지만 록맨 X4의 특수무기들 중 라이트닝 웹이 제네시스처럼 블록을 50깨고 시작하고, 여기에 록맨 X3, 록맨 X5의 특수무기들도 기절이고 심지어 필살기까지 기절이 붙어서 어지간하면 기절을 걸 수 있는 페어. 기절이 최강의 상태이상인 본작의 특성상 이번작에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외에 스킬로는 이동력+1과 방어력 증가, 아군 HP 회복 등으로 무난 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오토 스킬에는 최종적으로 배우는 오토 스킬 '지지 않는 사랑'을 달아 놓으면 '''소모 SP가 절반이 되어''' 딜러와 힐러의 역할을 모두 할 수도 있다. 또한 전작에서 복수기로 사용했던 록맨 X1의 파동권을 이번엔 일반 필살기의 연계기로 사용하며 본작 프크존 2의 복수기에서는 록맨 X2의 승룡권을 사용한다. 덤으로 개인 필살기의 반강 떨구기는 만화판 록맨 X3에서 바바를 마무리한 장면의 오마쥬.[49] 시전 후 거대한 크레이터가 남는 것까지 완벽히 재현되었다.(...) 쉽게 말하자면 사기캐까지는 아니지만, 그 바로 아래에 있는 준 최강캐.
오우마와 악당들을 물리치고 동료들과 헤어지게 되어 원래 세계에 돌아간 후, 데미트리의 초대장을 받고 참석하여 댄스 공연을 보게 된다.
3.3.4.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초기 마블 VS 캡콤 3에서는 엑스의 노멀 버전이 제로의 3번째 캐릭터 컬러로 등장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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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마대캡 3에서는 퍼스트 아머 버전의 엑스가 제로의 6번째 캐릭터 컬러, 엑스의 노멀 버전이 DLC 어레인지 코스튬으로 등장하며 프랭크 웨스트의 엔딩에 2번째 장면에서는 엑스 코스튬을 한 좀비가 등장한다.[50] 프랭크 웨스트의 데드 라이징 1 시절 특전 코스튬의 어레인지 DLC 코스튬으로도 등장했고, 히어로즈 & 헤럴드 모드의 어빌리티 카드로도 등장한다.(카드 랭크는 B.) 그 이후 게임인 마대캡 인피니트(MvCI)에서는 2016년 12월 3일과 12월 5일에 공개된 트레일러들에서 당당하게 등장한다.
2016년 12월 3일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에서 류와 페어를 이뤄서 아이언맨과 캡틴 마블 페어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팬들은 엄청난 리액션을 보여줬다. 제로가 VS. 시리즈에서 먼저 등장한 게임인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와 이후 게임인 초기 마대캡 3(MvC3) 시절들부터 추가 참전 요청이 많았던 캐릭터였고 얼티밋 마대캡 3(UMVC3)에선 참전이 불발되었지만[51] 심지어 캡콤 사이드 측의 간판 캐릭터인 류 마저 제치고, 이 작품에 참전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모두 통틀어 가장 먼저 등장했다. 뭣보다 기반 시리즈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아직은 존속 중인 류와는 달리 당시 기반 시리즈인 록맨 시리즈 전체가 올스톱된 상태에서 나온 터라 더욱 감개무량했다(...). 특히 본작의 최종보스는 마블 사이드의 울트론과 캡콤 사이드의 시그마가 하나로 합체한 울트론 시그마인데 시그마의 오랜 주적인 엑스의 입지를 생각했을때 사실상 캡콤 사이드 측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포지션이라고 생각될 만큼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52]
시네마틱 스토리 모드에서는 동료들이 인피니티 스톤인 파워 스톤을 잡을라고 할 때 자신이 그 힘을 감당할 수 있나 걱정을 한다. 물론 그 때 파워 스톤을 잡은 자는...
엑스가 록맨 X6에서 제로와 재회할 때 한 자세를 인피니트의 시네마틱 스토리 모드 진행 중 제로와 함께 똑같이 재현한다.
시네마틱 스토리 모드 마지막에서 아이언맨이 인피니티 건틀릿의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온[53] 인피니티 버스터를 장착, 그리고 모든 동료들이 모아온 파워 스톤·소울 스톤·마인드 스톤·타임 스톤을 부착하여 사용하는데 인피니티 스톤을 4개씩이나 사용한 나머지 그 힘을 감당하기 어렵자 얼티밋 아머 모드로 전환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부족해서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와 모리건 앤슬랜드가 모든 히어로들의 힘을 모아 전송해준 덕에 성공적으로 인피니티 버스터를 제어하여 최종 보스 울트론 시그마를 소멸시킬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제로와 마찬가지로 인간을 위해 싸우는 로봇이라서 인게임에서는 울트론의 인트로 대사에서 '인간에게 봉사하는 로봇이라고? 내 앞에서 당장 사라져라'라는 반응을 듣는다.
엑스의 캐릭터 테마곡은 록맨 X1 당시의 인트로 스테이지 OST의 어레인지 버전 이며, 제로와의 결전에서의 테마곡은 록맨 X5의 엑스 VS 제로(X vs Zero) BGM을 어레인지한 곡이다.[54]
특수기로는 → + 강P 커맨드를 사용하는 버스터 블로(バスターブロー, Buster Blow), → + 강K 커맨드를 사용하는 숄더 태클(ショルダータックル, Shoulder Tackle), 점프 중 ↓ + 강P 커맨드를 사용하는 제로 레인지 버스터(ゼロレンジバスター, 영어판 기술명은 포인트 블랭크 버스터(Point Blank Buster)를 사용한다.
필살기로는 ↓↘→ + 약P or 강P 커맨드를 사용하는 엑스 버스터(エックスバスター, 영어판 기술명은 버스터 샷(Buster Shot)을 사용하며 록맨 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지상 & 공중에서도 차지샷을 사용할 수 있다.
엑스 버스터 이후 지상 버전 전용 파생기인 버스터 콤비네이션(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영어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Buster Combo) 시리즈들이 발동되는데, 버스터 콤비네이션: 대시(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ダッシュ, 영어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 대시(Buster Combo: Dash), 커맨드는 ↓↘→ + 약P. 버스터 콤비네이션: 버스터 해머(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バスターハンマー, 영어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 버스터 해머(Buster Combo: Buster Hammer), 커맨드는 ↓↘→ + 강P. 버스터 콤비네이션: 백 스텝(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バックステップ, 영어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 백 스텝(Buster Combo: Backstep), 커맨드는 ↓↘→ + 약K. 버스터 콤비네이션: 슬라이딩(バスターコンビネーション: スライディング, 영어판 기술명은 버스터 콤보: 슬라이드(Buster Combo: Slide), 커맨드는 ↓↘→ + 강K. 등의 기술들을 사용한다
필살기로 사용하는 특수무기들로는 록맨 X2의 소닉 슬라이서, 커맨드는 ↓↙← + 약P or 강P. 록맨 X3의 프로스트 실드, 커맨드는 ↓↘→ + 약K or 강K. 록맨 X1의 부메랑 커터, 커맨드는 ↓↙← + 약K or 강K. 록맨 X4의 라이징 파이어, 커맨드는 ↓↓ + 약P or 강P를 사용한다.
레벨 1 하이퍼 콤보로는 풀 파워 차지샷(フルパワーチャージショット, 영어판 기술명은 풀-파워 차지(Full-Power Charge), 커맨드는 ↓↘→ + PP를 사용한다. 레벨 1 하이퍼 콤보 아머 오브 라이트가 장착중이면 기술이 더블 차지샷(ダブルチャージショット, Double Charge Shot)으로 강화된다. 풀 파워 차지샷과 더블 차지샷은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2번 레벨 1 하이퍼 콤보는 록맨 X1의 퍼스트 아머를 장착하는 아머 오브 라이트(アーマーオブライト, Armor of Light).[55] 커맨드는 ↓↓ + KK. 아머 오브 라이트를 장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엑스 버스터, 부메랑 커터, 소닉 슬라이서, 프로스트 실드, 라이징 파이어 등의 필살기들이 록맨 X 시리즈의 차지샷 & 특수무기 강화와 마찬가지로 성능이 강화되는데 프로스트 실드, 라이징 파이어의 경우에는 프로스트 실드는 대각선으로 두번 얼음을 발사하며 라이징 파이어는 위로 두 번 불을 발사한다.
3번 레벨 1 하이퍼 콤보는 록맨 X1의 부메랑 커터, 록맨 X2의 소닉 슬라이서를 함께 날려 공격하는 S.W.R(영어판 기술명은 스페셜 웨폰 러시(Special Weapon Rush), 커맨드는 ↓↘→ + KK. 이하 레벨 1 하이퍼 콤보 3가지를 사용하며, 레벨 3 하이퍼 콤보는 얼티밋 아머를 장착하면서 노바 스트라이크를 날린 후 레이저계열로 업그레이드 된 플라즈마 차지샷을 노바 스트라이크를 맞고 떠오른 상대를 향해 수직으로 발사하는 얼티밋 스트라이크(アルティメットストライク, Ultimate Strike), 커맨드는 ↓↙← + PP를 사용한다. 마대캡 인피니트의 엑스 캐릭터 기술표 출처는 엑스 일본어판 캐릭터 기술표 1, 기술표 2, 엑스 캐릭터 일본어판 위키 3, 엑스 영어판 캐릭터 기술표 4에서 발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성능은 호불호로 갈려서 그리 좋지 못하다. 필살기인 엑스 버스터의 경우 차지샷 차지 중에는 이동이 불가능하며 이 때문에 공중 대시 중에도 차지샷을 편하게 쓸 수 없으며[56] 필살기로 사용하는 특수무기들도 록맨 X1의 부메랑 커터, 록맨 X2의 소닉 슬라이서, 록맨 X3의 프로스트 실드, 록맨 X4의 라이징 파이어를 포함한 4개밖에 없으며 특수무기들의 차지샷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인피니트의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함께 승리 모션 및 필살기들 & 하이퍼 콤보 연출들의 이펙트들이 전부 너프되었다는 평가와 마찬가지로 엑스의 레벨 3 하이퍼 콤보 얼티밋 스트라이크도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의 록 볼넛이 레벨 3 하이퍼 콤보 기술로 사용하는 MAX 샤이닝 레이저(MAXシャイニングレーザー, 커맨드는 ↓↘→ + PP)의 강화된 연출과 비교되고 있어서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캐릭터 기본 컬러로는 2번째 캐릭터 기본 컬러가 록맨 X4의 라이징 파이어, 3번째 기본 컬러는 록맨 X1의 부메랑 커터, 4번째 기본 컬러는 록맨 X2의 소닉 슬라이서, DLC 코스튬 1 록맨 X 커맨드 미션 버전의 엑스 컬러로는 2번째 컬러가 마리노, 3번째 컬러는 시나몬, 4번째 컬러는 스파이더, DLC 코스튬 2 Ver.Ke 버전 엑스 컬러로는 2번째 컬러가 트루 컬러 버전, 3번째 컬러는 X-Kai, 4번째 컬러는 X-Boost 컬러이다. 마대캡 인피니트 영어 위키 사이트 링크에서 발췌.
마대캡 인피니트에서의 엑스의 DLC 코스튬 중 첫번째 코스튬은 록맨 X 커맨드 미션 버전의 엑스 이며, 두번째 코스튬은 아래의 만우절 그림으로 나왔다가 직접 상품화가 된 Ver.Ke 모습이다.
3.3.5.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부터 록맨의 비장의 무기에서 등장, 록맨 시리즈의 등장하는 플레이어 캐릭터들과 함께 버스터 차지샷을 쏜다.
게다가 DLC로 Mii 코스튬이 발매되기도 했다.
그리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스피릿으로 등장하고, 록맨 X1의 풀 아머 엑스로 초월화가 가능하다. 능력치 자체는 레전드 등급 치고는 낮고 서포트 슬롯도 하나 뿐이지만 슈퍼 아머 스킬이 달려 있다.
3.3.6. TEPPEN
디자인이 구체관절인형 비슷하게 바뀌었고 머리에 광배 같은 빛고리가 있다. 새로 바뀐 디자인은 플레이어들이 알고 있던 엑스의 모습과 심한 이질감이 들어서 평이 좋지 않다. 게임 내의 취급은 TEPPEN/녹색 문서를 참조.
TEPPEN에서의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일본어 음성)/테드 스로카(Ted Sroka)(영어 음성)이다.
4. 모형화
4.1. 액션 피규어
D-Arts 브랜드로 엑스 노멀 버전, 록맨 X1의 풀 아머 버전, X4~X6의 얼티밋 아머 버전이 일반 판매되었으며, 타마시네이션 한정으로 코믹스 Ver.이 발매되었다. 이 한정판은 균열이 간 버스터 파츠, 눈물을 흘리는 표정의 얼굴과 부상 당한채 한쪽 눈을 감고 있는 얼굴 파츠가 동봉되어 있다.
2017년 7월에 NX EDGE STYLE 브랜드로 엑스 노멀 버전이 발매되었다.
과거에 각종 아머와 환장이 가능한 메가 아머 시리즈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2017년 11월에 기가 아머라는 이름의 초합금으로 발매되었다. 오리지날 설정의 러시가 들어있고, 러시가 라이드 체이서로 변형이 되며 라이드 체이서 아머를 오리지날 아머로 엑스에게 장착할 수 있다.
2017년 7월에 NX EDGE STYLE 브랜드로 엑스 노멀 버전이 발매되었다.
과거에 각종 아머와 환장이 가능한 메가 아머 시리즈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2017년 11월에 기가 아머라는 이름의 초합금으로 발매되었다. 오리지날 설정의 러시가 들어있고, 러시가 라이드 체이서로 변형이 되며 라이드 체이서 아머를 오리지날 아머로 엑스에게 장착할 수 있다.
외국의 록맨 커뮤니티에서 2014년 만우절 장난으로 록맨 X Ver.Ke라는 일러스트가 올라왔는데, 얼마 후 실제로 Truforce Collectibles라는 브랜드로 제품화가 확정되었다. # 가격은 79.99달러, 2015년 11월 발매되었다. 원래는 킥스타터 기부자 구매 한정으로 나왔지만 예상밖의 인기 탓인지 북미쪽 피규어 판매 사이트에서도 일반 구매도 가능하다. 센티넬이 제작협력이라서 일본쪽까지 일반 판매를 기대했는데, 2015년 12월 24일부터 예약 취소분에 한해서 일본쪽에서도 발매했지만 단시간에 품절되었다. 그 외에도 NYCC 2015 한정으로 X -Kai[57] 라는 명칭으로 판매했으며, SDCC 2016 한정으로 X-Boost라는 명칭으로 디자인 풀 아머 형태 기반으로 판매되었다. 킥스타터#s-2 180달러 이상의 후원자에 한해서 갈색 Ver도 발매했다. 퀄리티는 꼭 사라 두 번 사라일 정도로 높다. 라이드 체이서의 일러스트도 공개하면서 발매 예정인듯 보였으나, 추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센서와의 마찰로 인해 더 이상 록맨 X 시리즈의 피규어 상품 계획이 없다는 것을 밝혔다. #(원문), #(번역본)
그 외 2017년 4월, 4 Inch Nel 시리즈로 엑스 노말 버전도 발매했다. # 특징이라면, 벽에 붙을 수 있도록 발바닥을 자석 처리한 점과 록맨 X4 이후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D-Arts나 카토키 하지메 풍으로 대대적으로 리파인한 제품과는 다르게 X1, X2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원더 페스티벌 2019 Winter에서 강철의 라인배럴 작가인 시미즈 에이이치 디자인 기반의 팔콘 아머를 RIOBOT 브랜드로 발매를 확정했다. 정황상 위의 프로젝트가 중단된 이유와도 어느정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20년 6월에 Truforce의 재판 예정이 떴다. 어찌 문제가 해결된 듯.
그 외 2017년 4월, 4 Inch Nel 시리즈로 엑스 노말 버전도 발매했다. # 특징이라면, 벽에 붙을 수 있도록 발바닥을 자석 처리한 점과 록맨 X4 이후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D-Arts나 카토키 하지메 풍으로 대대적으로 리파인한 제품과는 다르게 X1, X2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원더 페스티벌 2019 Winter에서 강철의 라인배럴 작가인 시미즈 에이이치 디자인 기반의 팔콘 아머를 RIOBOT 브랜드로 발매를 확정했다. 정황상 위의 프로젝트가 중단된 이유와도 어느정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20년 6월에 Truforce의 재판 예정이 떴다. 어찌 문제가 해결된 듯.
4.2. 프라모델
록맨 X 시리즈 25주년을 맞아 코토부키야에서 록맨 X 프라모델 시리즈의 발매를 예고했다. 주인공답게 시리즈 첫 프라모델로 선정되었으며 원더 페스티벌 2019 Winter를 통해 원형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당시 토크쇼를 통해 X3의 서드 아머도 발매를 확정지었다. #1 #2 서드 아머 서드 아머 하이퍼 칩 에디션
가격은 코토부키야 답게 비싼 편(...)이나 퀄리티는 예상보다 좋은듯 하다. 거기에 서드 아머의 프라모델과 파츠 환장이 가능하다. 팬들의 평가는 만드는 피규어 내지 D-ARTS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될 뻔 했으나 코토부키야 특유의 저질 프라모델 재질 때문에 부품의 내구력이 나쁜 편이며 특히 팔 조립할때 유격이 맞지 않아 팔 파츠가 쩌적하고 갈라지기 쉽다. 거기에 끼우는 것도 뻑뻑해 조립감도 나쁜 편.
이렇듯 조립감과 부품 내구도에 대한 평가가 나쁘다 보니 향후 발매될 제로의 모델킷에 기대보다 걱정과 불안이 더 앞서는게 중론이다.
안좋은 평가와는 별개로 먼저 출시했던 엑스와 서드 아머의 판매량이 제법 괜찮게 나온건지 포스 아머와 노멀 엑스의 라이징 파이어 색깔놀이 버전의 샘플이 공개되었다.
5. 수많은 루머
어찌된 영문인지 제로가 엑스와 싸운 다음에 패배해서 100년간 봉인되었다는 루머가 많이 퍼져있는데, 그 싸움에 관한 진상을 말하자면 결코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는 설정이다. 유독 국제적으로 공통된 루머성 정보가 많은 록맨 시리즈지만, 제로가 록맨, 롤, 블루스, 포르테를 비롯한 구시대 유물들을 죽이고 엑스와 싸운 뒤에 파괴됐다는 설정이나 이때 제로와 싸우다가 부상을 당한 록맨을 라이트 박사가 엑스로 만들었다는 가설 등이 한국의 록맨 관련 커뮤니티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진귀한 가설 중 하나이기도 하며 일본이나 미국 등에도 종종 알려지기도 했다.
하필이면 당시 원작자인 이나후네 프로듀서가 손을 때버려서 설정구멍이 무진장 커져버린 록맨 X5의 한글화를 기점으로 해서 이 가설은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저서 메가매니아 월드를 포함한 수많은 국내 개인 록맨 홈페이지들로 폭풍처럼 퍼져버린 것 같다.
이런 루머들을 보다 못한 당시 이나후네 프로듀서가 캡콤 미국 지사 유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제로는 록맨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만든 바에 의하면, 제로는 그럴 사람이 아닙니다" 식의 발언을 했다.
엑스의 제작 목적은 어디까지나 새로운 종류의 로봇, 즉 인간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성장하는 거지, 결코 제로나 쓰러뜨리려고 만들어진 단순한 전투 로봇이 아니다. 초기 X1의 오프닝을 보면 분명히 엑스의 제작목적이 쭈르륵 적혀서 나오는데 이 중에 제로를 쓰러뜨리려고 만들었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이레귤러 헌터 X에 삽입된 20분짜리 OVA 시그마의 날에서도 엑스가 만들어지면서 제로와 싸웠다는 묘사는 역시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이 설정은 그뿐만 아니라 록맨 제로의 설정에서도 잘 들어가 있다. 엑스의 제작에 대한 설정은 약간 변경되어 있지만.
록맨 제로의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던 문장이었으며 지금은 홈페이지가 좀 달라져서 없어졌지만 그 당시의 글을 보면 200년 이상 전에는 엑스가 탄생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제로는 엑스가 만들어지고 난 뒤에 만들어졌으며 싸워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봉인당했다고 기재되어 있던 것.
물론 '록맨: 더 파워 배틀'에서는 포르테의 엔딩에서 제로를 만들고 있었던 와일리 박사지만... 어떤 큰 이유가 있었는지 엑스가 만들어지고 제로가 뒤늦게 만들어졌다. 즉 제로는 '시간상 록을 죽일 수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며... '엑스와 싸워보지도 못했다'라는 말이 된다.
록맨 제로도 일단 캡콤이 관여하는 게임이기도 하고 원래 록맨 X5 이후에 만들어지던 게임이니 엑스와 제로는 싸운 적이 없으며 제로는 록맨을 파괴하지 못했다는 게 진실인 듯하다. 당시 이나후네도 록맨과 제로에 관한 건 부정했으니…
전대 록맨들과 달리 설정상 헬멧을 벗은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간혹 엑스가 헬멧을 벗으면 당시 이나후네 케이지가 그린 제로의 헬멧 속 설정화와 비슷하게 대머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다만 만화의 복간판에 추가된 에피소드에서는 그림자에 가려진 실루엣이긴 하지만 록맨과 비슷한 머리스타일로 그려져 있다.
6. 기타
- 생긴 모습부터 보면 알 수 있지만 전작의 주인공인 록맨의 오마주가 많은 캐릭터이다. 둘 다 상징색이 파란색인 것이 같고 원거리전을 주력으로 하고 적의 기술을 카피해 무기로 쓰는 것이 같으며 파츠 장착으로 강화되는 것도 같다. 슈퍼 록맨, 제트/파워 록맨은 엑스의 아머 시스템에 영향을 줬고, 아머의 타입은 각각 포스 아머 및 얼티밋 아머 같은 밸런스 타입, 팔콘 아머, 블레이드 아머, 헤르메스 아머 같은 스피드 타입, 가이아 아머, 섀도우 아머, 이카루스 아머 같은 파워 타입으로 분류되게 할 수 있었다. 다만 록맨과의 차이점도 있는데 디자인적 면에서 록맨은 하늘색 타이즈에 팬티를 걸친 듯한(...) 기묘한 디자인인 반면 엑스는 흉부·요부·어깨까지 다 장착한, 갑옷같은 디자인인데다 모티브와 컨셉에서는 록맨은 당돌한 어린이, 소년 컨셉인 반면 엑스는 이 시대의 한창 고뇌하는 사춘기 청소년 컨셉이다.
- 작중 제로의 인기가 높아서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엑스도 록맨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다. 다만 이는 팬층이 갈리는데 제로는 고연령층에게 인기가 많은 반면 엑스는 저연령층 내지는 동인녀들에게 인기가 많다. 저연렁층의 경우 인게임 내 쉬운 플레이 난이도 덕분에 인기가 있는 편이고 동인녀의 경우 외모가 미소년상인 것도 있지만 제로와 대비되는 순한 성격에 게임 특성상 신나게 구르는 포지션 때문에 BL 동인지에서 수 역할로 잘만 구른다.[58] 이 외에도 선술했듯이 현재 모형화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서양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59]
- 록맨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히로인 운이 정말 없는 주인공이다. 제로의 경우엔 록맨 X4에서 히로인이 있었고[60] 록맨 X8에서도 새로운 히로인과 엮이지만[61] 엑스는 그 어떤 히로인과도 엮이질 못한다.[62] 그나마 에이리아와 엮이는 팬들도 있지만, X8이 되어서야 히로인 이미지가 겨우 생긴데다 엑스 성격상 동료 내지는 갑을관계에 가깝다. 그나마 코믹스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마티'가 엑스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커맨드 미션에서도 나나가 사모하는 듯한 묘사가 있긴 하지만 모두 정사가 아닌 것이 아쉬울 뿐.
- X4, X6에서 빈사상태일 땐, "포기할 수 없어!"를 말하고[63] 이후 한손을 가슴에 대고 눈을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며 숨을 거칠게 몰아쉰다. X5는 "아직 멀었어…."라는 다른 대사를 말하는 것을 빼면 동일. X8에선 한쪽 주먹을 배에 대고 허리와 다리를 약간 숙이면서 "아직 멀었어!" / "포기할 수 없어!" / "지지 않아!" 중 1개를 랜덤으로 외친다. 스테이지 클리어시 "임무 완료!" / "귀환한다." 중 하나를 말한다.
-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차 인기투표에서 피카츄와 함께 1표 받았다. 세로가 '스매시 브라더즈'냐고 말했다.
- 캐릭터가 캐릭터인 만큼 M.U.G.E.N. 캐릭터로도 나왔다. 종류는 한 가지가 아닌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며, 무겐의 특징상 앞으로도 더 늘어날 듯 하다.
- 록맨 X 다이브에서는 노멀 엑스가 B 등급 + 기본 캐릭터로 나오고 아머를 입은 엑스들이 S 등급 캐릭터로 나온다. 주인공에 대한 예우인지 제로와 함께 캐릭터 메뉴의 선택 대사가 바리에이션마다 다르다는 특징이 존재한다.[64] 노멀 엑스는 "여기는 엑스." / "엑스, 갑니다!", 퍼스트 아머는 "알겠다." / "가자.", 세컨드 아머는 "자, 간다!" / "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얼티밋 아머는 "또 시작되어 버렸군." / "할 수밖에 없는건가."[65]
7. 주요 대사
7.1. 록맨 X
- "제, 제기랄! 나의 힘으론, 놈들을 쓰러뜨릴 수 없는 건가..."
7.2. 이레귤러 헌터 X
- 시그마... 널 용서하지 않겠다...
- 시그마... 미쳐버린 너에게 가능성 따위는 없다!
- 이레귤러 시그마! 너의 음모도 여기까지다...!
- 싸움은 여기서 끝이다! 너를... 쓰러뜨린다!
7.3. 록맨 X2
- "케인 박사님, 제로의 파츠는 제가 되찾겠습니다!
- 카운터 헌터로부터의 통신을 받은 후
- "케인 박사님, 제가 제로를 구하러 가겠습니다!
- 제로의 파츠를 전부 카운터 헌터에게 빼앗긴 후
- ...! 시그마냐!!
- 카운터 헌터 기지 전멸 후
7.4. 록맨 X3
- "거절한다! 네 놈도, 그리고 시그마의 계획도 여기서 끝이다!
- 자신을 끌어들이려는 Dr. 도플러의 제안에 대한 대답
7.5. 록맨 X4
- 더블! 나는, 나는! ...믿고 있었는데! - 더블의 정체를 알게 된 후
- 입 닥쳐! 그런 짓은 내가 가만두지 않아! - 시그마와의 대면 중
- "저기, 제로. 만약 내가 이레귤러가 된다면 어쩔 거야? (쓸데없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 끊는다.) 기다려줘! 진지하게 듣고 싶어. ...제로, 만약 내가 이레귤러가 된다면 네가 처리해줘.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고 어서 돌아와.) 약속이야... 제로...
- 엔딩의 대사.
7.6. 록맨 X5
- "내가 모르는 제로... 처음 보는 제로, 내가 모르는 제로다. 정말 제로일까?"
- "스스로도 왜인지는 모르지만 받아들일 수 있어. 가르쳐 줬었지? 눈으로 본다던가 데이터로 얻는 게 안 되는 것도 있다고. 느끼는 것. 느껴야지만이 알 수 있는 게 있다고. 지금, 말 그대로 그걸 느끼고 있어. 알겠어. 받아들이겠어. 숙명인 거지? 싸우겠어! 도망치지 않아!
- 각성한 제로의 쓰러뜨린다는 말에 대한 대답.
- "데이터 반응도 그대로... 이전의 제로와 조금도 다를 게 없는 데이터 반응...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데이터로도 잡히지 않는 게 있어. 그걸 가르쳐준 건 제로, 너였지. 지금의 제로에게선 사악함이 느껴져. 시그마와 비슷한, 아니, 그 이상의 사악함이! 널 쓰러뜨려서, 진짜 제로를 되찾겠어!
7.7. 록맨 X6
- "하이맥스, 아직도 모르겠냐? 난 질 수 없다. 헛된 야망 따위에 질 수 없단 말이다!
- 지금은 지구를 복구하는 게 더 중요해. 네게 신경 쓸 여유가 없어. 또 내 눈 앞에 나타나면 쓰러뜨린다... 그것뿐이야.
7.8. 록맨 X7
- "어째서 같은 레플리로이드끼리 상처입히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나는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아..."
- "자신의 의사를, 상대에게 강요하는 수단..." - 솔저 스톤콩과의 전투 직전에 대화에서
7.9. 록맨 X8
- 그건 이레귤러의 생각일 뿐이다. 레플리로이드는 아무도 파괴를 원하지 않아! - 세계는 파괴를 원한다는 뱀부 판데모니움의 말에 대한 대답.
- "내가 여기 있는 한, 희망은 있다! 네 놈도 시그마도, 내가 쓰러뜨린다! - 바바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 "각성...○○○는 그렇게 말했다. 이건 진화라고.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일은 대체 무엇일까." - 스포일러를 쓰러뜨리고 귀환중 독백
7.10. 록맨 X 커맨드 미션
7.11. 프로젝트 크로스 존
- 그걸로 해결이 되는 걸까, 제로. 같은 레플리로이드들끼리 서로 파괴한다... 그래선...! - 몇 번이라도 파괴하겠다는 제로의 말에 대한 대답
- 바바, 네가 어째서 나를 증오하는 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해야 될 일은 알아. 지금의 나는... 제17 부대의 대장이다! - 무른 너에게 가능성 따위는 없다는 바바의 말에 대한 대답
- 싸울 수밖에 없다면... 싸울 뿐이다!
- 바바, 더 이상 그런 것에 매달릴 상황이 아니야. 나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거길 비켜줘. - 어느 쪽이 세계를 바꿀 수 있는지 결착을 짓자는 바바의 말에 대한 대답
- 끝을 내자, 바바. 싸움의 결과, 세계가 바뀐다면 나는 그걸로 됐어. - 입발린 소리는 인정할 수 없다는 바바의 말에 대한 대답
7.12.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7.13. TEPPEN
-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 건지 해답을 반드시 찾아내겠어.
-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면 적당히 하지 않아.
- 싸우는 것 밖엔, 방법이 없는 것인가...
- 이레귤러 발견. 사명을 다한다.
- 데이터에는 없구나. 그러나 용서는 하지 않아.
-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해라.
- 이 힘을 해방한다..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
- 사명을 위해서 아직 당할 수는 없어...
- 사명의 해답, 반드시 찾아내 보이겠어.
7.14. 코믹스판
-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더더욱 지키기 위해 써야만 하는거야!'
- '랭크로만 판단하는 너로서는 모르겠지! 이것이 마르스가 가르쳐준 '긍지' 의 힘이다!!!'
- '시그마를 향한 충성심 따위는 더러운 '사심'에 지나지 않아!'
- '네가 충성을 다하기 위해 싸우는거라면.. 나는..모두가 웃으며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지키기위해 싸운다!'
- '바깥이 안된다면 내부를 공격할 뿐이다! 안그런가?!'
- ' 강함엔 '등급'도 '몸'도 '덩치'도 상관없어. 중요한건 '긍지'라고 .. 그건 헌터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해당되는거라고 생각해. 그 증거로 나는 커다란 나우만더를 이겼잖아?' [67]
- '지혜' 는 살아남기 위해. '용기'는 살 확률을 높이기위해. 저마다 강함과 연관되는 중요한것 이라고!' [68]
- '한 번 물러서면 두 번 다신 적 앞에 설수 없게 돼! 그렇기에.. 도망치지 않는거야.'
- '긍지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목숨을 걸고 승부를 벌여왔다. 희망이라 불려졌다.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기로 약속했다!! 여기서 죽으면.. 친구의 기대를 저버리게 돼...'
- '그것이.. '공포' 라는 거다 시그마.. 패자(覇者)로 태어난 네놈의 처음으로 느낀 '감정' 이다! 가르쳐 주지.. 그 공포의 정체는... 바로 '희망' 이다.. 너는 '지혜'와 '용기'가 자아낸 '희망'을 두려워 하고 있는거다.. (중략) 그 희망이 있는한 나는... 우리들을 탄생시킨 인간을... '믿는다!!!' '
- '수많은 친구들이 목숨을 잃었다.. 수많은 동포들을 쓰러뜨렸다. 모두의 평화를 위해...'
- '날 방해한다면 너라고 해도 죽일 거야.' [69]
8. 갤러리
9. 같이 보기
[1] 록맨 X3, X6 한정.[2] 이레귤러 헌터 X의 바바 모드 한정.[3] 해당 설정의 출처는 1995년 발매된 공식 백과사전이며, Dr. 케인에 의해서 깨어났을 때 당시 기준이므로 이후 X 시리즈에서는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이 설정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듯.[4] ...이지만 X7까지의 행적을 보면 주인공 치고는 대우를 잘 못 받는 편. 이는 본토 팬덤 쪽에서도 많이 지적받는 부분이다. 다행이 커맨드 미션 이후부터는 제작진에서도 이를 인식하고 있는지 많이 나아졌다.[5] 라이트 박사는 자신을 창조한 아버지와 같으니 당연한 거고 시그마는 이레귤러 헌터였던 시절엔 엑스의 상관이었기 때문.[6] 이 외 일부 코믹스판이나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일부 대사(일본어 자막),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는 보쿠를 쓰기도 한다.[7] 그것도 사게스는 정황상 와일리 박사 본인 내지는 그의 분신이다. 와일리와 라이트가 동세대 인물이라는 것과 라이트와 와일리의 관계를 생각하면 엑스의 풀네임을 알고 있어도 딱히 이상하진 않다.[8] 작중에서 유일한 예외는 제로.[9] 제로의 진정한 정체를 파악한 시그마 조차도 엑스의 정체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10] 시그마가 우주에서 온(...)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미친게 아니라 진실을 듣고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한 것으로 묘사된다.[11] 이전 기종인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로봇(라이트 넘버즈나 와일리 넘버즈나 제 3자 제작)이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이들은 로봇 3원칙에 얽매어 있다. 클래식 시리즈가 X 시리즈와 다르게 로봇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준다 해도 록맨 9에서 라이트 넘버즈가 와일리 박사가 회유하기 전까지 로봇 폐기에 대해 당연하다고 말하거나 록맨 & 포르테에서 로봇의 반란이 인간의 자작극인 등 (역설적이게도 킹이야 말로 이전 기종 로봇이 이레귤러가 아닌 이유를 보여주는 예시이다) 이레귤러가 되는 레플리로이드와는 차이가 있다. 레플리로이드도 클래식의 로봇보다 사고를 해도 인격 수준이 딱 거기까지가 끝이여서 엑스 같은 성숙한 고뇌와 성장을 하지 못하는 편이다.[12] 실제로 엑스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훗날 엑스를 복제하여 만들어진 카피 엑스조차 방법이야 어찌되었든 결코 인간을 적으로 돌린 적은 절대로 없었다.[13] 일례로 자신과 이레귤러 사이에 무고한 레플리로이드가 서있을 경우 애먼 레플리로이드를 다치게 할까봐 사격을 망설이는 행위 등이 그것이다. 물론 이레귤러 헌터 대부분이 바바 같은 막장을 제외하면 불필요한 살생이나 피해는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다른 이레귤러 헌터들이 '이 정도의 피해는 어쩔 수 없다'고 여기는 상황에서조차 어떻게든 피해를 줄이고자 공격을 망설이는 탓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14] 단 하나의 예외가 있긴하지만 제로는 엑스의 후계기인 레플리로이드가 아닌 엑스와 동시대에 제작된 로봇이다.[15] 단, 좀 더 이후 시간대를 그린 제로 시리즈나 젝스 시리즈 등에서는 그런 제한이 많이 허물어졌다. 하지만 이는 엑스의 탄생으로부터도 '''약 200여년이 지나서야 말이다.'''[16] 예외가 있다면 제로. 제로의 창조주가 엑스의 창조주와 맞먹는 인물임을 감안한다면 납득이 가는 설정이다.[17] 현실에서 대단하지 않다고 여길 수 있으나 전쟁과 같은 폭력적인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인간의 정신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것을 알 수 있다.[18] 더군다나 아이리스가 바란 평화는 레플리로이드만의 세계이며 레플리로이드가 인간과 공존 할 수 있다는 믿음은 커녕 생각조차 안 한다는 점에서 목표 이상에 관점과 고뇌조차 차이가 있다. [19] SFC용 일본어판 록맨 X1의 매뉴얼에는 엑스의 차지샷을 "하이퍼 X(엑스) 블라스터"라고 표기하기도 했다.[20] 다만 X5에서 8보스 스테이지 클리어 후 나오는 결과창에서 에이리아가 "쓰러뜨린 보스의 DNA 데이터에서 보스의 웨폰 획득!"이라고 하는 걸 보면 보스의 DNA 데이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21] 간혹 액플이나 에디터로 개조해서 파츠를 장착하지 않아도 공중대시가 가능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22] 벽을 오르기 위해 발로 차면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몸이 뒤로 밀려나며, 게임상에서도 벽타기를 하면 몸이 뒤로 밀려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등 쪽에 가속장치가 있어서 밀려난 몸을 다시 벽으로 붙여준다고 보면 될 듯 하다.[23] 이 기술로 시그마의 두 눈에는 보라색 흉터가 생긴다. 하지만 록맨 X4에서는 회상 도중 과거 이레귤러 헌터였던 시그마가 폭주하는 제로와 싸우면서 생긴 흉터로 나오고, 만화판에서는 시그마 자신이 직접 그은 흉터라고 한다. 만화판을 제외한 두 경우에는 각각 자신의 숙적한테서 생겨버린 안타까운 경우일지도(...). 다만, 이레귤러 헌터 X의 시그마는 오히려 자신이 만족할 만한 답을 찾았다는 증거가 되었다는 듯이 웃고 있다.[24] 여담이지만 록맨 X8의 시그마의 영어판 성우는 마스터 아시아의 성우다(...)[25] 매번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엑스가 찾아 헤매는 스테이지 별별로, 알아서 동일 종류의 파츠가 군데군데 척! 하고 대령해주신다. 역시 라이트 박사의 인격이 남아서 계속 아머를 만드는 것 같다. X5의 엔딩을 봐도 그렇고.[26] 여기서 작중 '''유일하게''' 엑스가 미소 짓는 스탠딩 일러스트가 나온다.[27] 제로의 3파츠들을 다 회수하지 못하면 제로는 카운터 헌터들에 의하여 조립되어 시그마에게 세뇌된 채로 엑스와 싸우다가 정신을 차리게 된다.[28] 이렇게 된 원인은 바로 '''그 당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한 캐릭터에게만 지나친 푸시+편애를 한 이 인간 때문이다.''' 평소에 애착을 갖고 있던 제로를 주역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자신이 제작에 다시 참여한 이 작품에서 제로에게 비중을 더 많이 할애했고, 이 때문에 엑스는 엄연히 자신이 주인공이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작품에서 페이크 주인공급으로 밀려났다. 그 이후 이 인간이 퇴사한 이후 개발한 역대급 실패작이자 최악의 킥스타터 게임을 보고 이 인간 때문에 그동안 분노했던 록맨 팬들 중에는 록맨 시리즈들과 록맨 X 시리즈의 리메이크 게임 혹은 리부트 게임들과 신작들이 제작되면 스토리 등을 수정하면서 반드시 꼭 엑스를 포함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동등한 비중을 두고서 라도 나와야 한다는 팬들의 얘기도 있다.[29] 하지만 더블의 정체가 시그마가 엑스를 관찰하기 위해서 이레귤러 헌터에 스파이로 보낸 이레귤러라는 점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 아이리스는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더블을 앞서는 수준이다.[30] 이들과 아이리스가 등장한 뒤로(아이리스도 레플리포스지만)는 사실상 X의 주제가 바꾸기 시작했다.[31] 록맨 X4의 엑스 루트의 프롤로그 영상은 제너럴과 시그마의 대화 장면이다.[32] 얼굴을 제외한 엑스 자체의 모습은 엔딩에서 커넬과 싸웠던 회상 장면에도 볼 수 있다. 굳이 따지자면 엑스의 뒷 모습.[33] 정확히는 카피 엑스. 비록 카피라지만 카피 엑스는 "이레귤러가 된 엑스"를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는 제로의 모습을 통해 이 떡밥을 해소했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사실 록맨 제로의 초기 설정으로 진짜 엑스를 최종 보스로 등장시켜 구현하려고 했다. 즉 진짜 떡밥이였던거. 당시 캡콤에서 히어로이자 X 시리즈의 다음 작품을 위해 엑스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기각해 현재의 카피 엑스 설정이 되었지만.[34] 물론, 후속작에서는 제로도 나름 성능이 발전된다. 단점이 있다면 후속작에서는 제로로는 라이프 업을 다 얻지 못하며 분기에 따라서는 제로가 적으로 타락하면서 이탈할 수도 있다는 것.[35] 물론 정확하게 X5의 굿엔딩을 따라가는건 아니다. 하필 스토리가 이나후네 케이지의 개입 없이 당시 캡콤이 몰래 만든 스토리라 유라시아를 충돌을 막는데는 성공했지만, 그래도 피해는 막심했다라는 굿엔딩과 배드 엔딩이 섞인듯한 복합적인 엔딩으로 3년후가 아닌 무려 짧은 기간인 3주 뒤라는 점 때문에 상당히 애매하다.[36] 8보스를 모두 클리어 하거나 구출한 레플리로이드 수가 64명이 되면 플레이 가능해진다. 한 스테이지당 16명 구출이 가능하므로, 1회차에선 아무리 빨라도 5번째 스테이지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첫 엔딩을 본 이후로는 오프닝 스테이지만 클리어하면 처음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만약 1회차때 글라이드 아머를 완성했다면 글라이드 아머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37] 지금까지 쌓아온 캐릭터성을 생각하자면 이런 캐붕은 당시 캡콤이 X7의 신캐인 액셀 띄워주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도 볼수 있다. 굳이 반론하자면, 그의 신경이 지나치게 날카로워진 점은 X6에서의 엑스의 엔딩 이후 얼마나 많은 시간들이 지났는지는 몰라도 시그마를 물리치고 평화를 위해 힘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이레귤러의 범죄율 때문에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생긴거라 보는 편이 나을듯 하다.[38] 액셀이 엑스 본인처럼 전쟁에 의문을 느낄까봐 인정하지 않는걸로 보인다. 다만 시그너스가 이상만으로는 아무것도 시작할수 없다고 지적하고, 네가 싸우지 않으면 결국 누군가가 대신 싸우게 될 것이니, 차라리 액셀을 제대로 된 헌터로 교육시키기를 권유한다. 또한 네가 바라는 싸움없이 해결할 수 있는 상황도 점점 줄어들 것이고 무엇보다 '''이레귤러가 사라지는 날도 없을 것'''이라며 덧붙이기도 한다. 이 충고를 받아들인 것인지 속편인 X8에서는 액셀의 말을 받아들이는 장면이 늘어났고, 망설이기는 하지만 싸우는 것을 극단적으로 거부하는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39] 실제로 특수무기를 사용하는 보이스톤을 듣다 보면은 어째 아주 거칠고도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들린다.[40] 발매 당시 기준.[41] 아치 코믹스판과 (#) 코믹스를 베이스로 한 소설판에 따르면 이레귤러 헌터로 활동하기 전에는 케인 박사의 조수로서 활동했다고 한다. 엑스가 조수 일을 하는 동안 제로 쪽이 먼저 시그마 밑에 헌터로 들어온 듯.[42] 굳이 말하자면 포켓 파이터에서 런닝 배틀 모드 스테이지의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 것과 마블과의 VS. 시리즈에서는 신작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 참전하기 전까지는 당시 마블 VS 캡콤, 마블 VS 캡콤 2에서 록맨이 레벨 1 하이퍼 콤보 하이퍼 록맨을 사용할 때 디자인만 빌려온 것 등을 포함하면 등장 횟수는 많았으나 참전은 하지 못했었다. 인기와 전통이 있는 오리지널 록맨을 우선시하다보니 이미지가 비슷한 엑스는 짤리는 듯하다.[43] 여담으로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 제로의 DLC 어레인지 코스튬으로 등장한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았던 캡콤은 본토인 일본쪽과 한국, 미국을 포함한 해외 유저들에게 욕과 비난들을 받았다. 얼티밋 마대캡 3의 캡콤 사이드 측 등장, 참전 희망 캐릭터로 어디 웹사이트에서나 앙케이트에서든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심지어 캡콤 미국 지사 유니티 공식 설문조사에서도 약 35%가 넘는 압도적인 투표율을 자랑했는데 그게 다 미국 유저들이 찍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나 최종 엔트리에서 엑스가 참전하지 못해 아쉽고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게 됐다는 팬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 2016년 12월 3일에 공개된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첫번째 티저 트레일러에서는 처음부터 등장해서 한풀이를 했으나 다만 엑스가 참전한 것과는 반대로 인피니트의 경우에는 아무리 참전 희망 캐릭터 투표를 해도 마블, 마블을 인수한 회사가 이 게임에서 자사 캐릭터 참전 문제 등으로 인해 퀄리티가 심각하게 떨어질거고 인피니트의 캡콤 U.S.A. 프로듀서가 마이클 에반스인데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퍼즐 파이터를 포함한 게임들)처럼 캐릭터들의 성능도 게임 자체도 '엉망진창일 것이다'라는 일부 팬들의 우려가 있었고, 결국 팬들의 우려대로 게임 자체가 처참한 퀄리티로 등장했고 캡콤 사이드 캐릭터들의 일본어 음성 등도 없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44] 생김새와 디자인이 이 애니메이션 이후 2006년 9월 28일(미국에서는 8월 8일, 유럽에서는 9월 8일)에 발매된 데드 라이징 1과 2011년 11월 17일 발매된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의 프랭크 웨스트의 엑스 코스튬과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 게스트 캐릭터로 등장했던 메가맨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여담으로 이 게임들 이후에 발매된 스파 5에서 류의 콜라보레이션 코스튬으로 등장하는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록맨 코스튬이 스크철에서 등장했던 메가맨이 생각이 날 정도의 디자인으로 등장해서 충격과 공포를 넘어 경악했다는 팬들도 있었다고 한다.[45] 메가맨이 이러다 다 부서지겠다며 적당히 하라고 만류하자, "내가 할 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 두 녀석을 잡는 거야."라고 반박했다. 그래서 걱정이라는 메가맨의 대사는 덤이다.[46] 록맨 시리즈는 대대로 가시가 즉사 트랩으로 꾸준히 나와 주었다. 실제로도 낭떠러지를 제외한 즉사 트랩 중 가장 등장빈도가 높은 게 가시다 보니 실수로 밟거나 부딪혀서 단말마와 함께 폭사하는 빈도가 높다.[47] 이 중 가장 압권은 가시밭을 보고 너무 위험하다며 제로와 같이 투석기 이동 루트를 선택하는 장면.[48] 초기 록맨 X의 대시기능의 정식명칭인 긴급가속 시스템은 사실 사이보그 009의 오마쥬 한 명칭인데 이걸 사용해서 장난을 치는 걸 볼수 있다.[49] 게임에선 노바 스트라이크로 붙잡고 날아오르지만 만화판에선 바바의 온 몸을 날린 찍어차기를 머리에 맞은 후 그 다리를 붙잡은 채 벽차기로 타워 옥상까지 올라간 뒤 시전했다.[50] 해당 링크에서 프랭크 웨스트의 엔딩에 2번째 장면을 포함한 캐릭터들의 엔딩에 등장하는 카메오 캐릭터들 이름 중 프랭크의 엔딩에 2번째 장면에서 등장하는 캐릭터가 좀비 엑스라고 적혀 있기는 하나 엑스 코스튬을 한 좀비일 가능성이 높다.[51] 당시 참전 희망 투표에서 캡콤 사이드 측 캐릭터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마대캡 인피니트(MvCI)에서의 엑스의 성능이 팬들의 기대에 못미치고 본인들이 원했던 MvCI의 엑스의 성능을 바탕으로 제작하고 있는 팬들도 있지만 인피니트를 아쉬운 퀄리티로 만들어진 것에 많은 도움을 준 마블과 마블을 인수한 회사 들에게도 현재까지 강한 불만을 나타낼 정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평가가 많다.[52] 마블 사이드 측 주인공은 아이언맨. 원작 코믹스에선 아이언맨과 울트론은 별로 상관 없는 입장이였지만,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판) 기준으로는 아이언맨이 울트론의 창조주나 다름 없는 위치인데 엑스 역시 따지고 보면 (제로를 제외하고) 시그마를 포함한 모든 레플리로이드들의 창조주나 다름 없는 위치라는 점에서 더욱 대조된다. 다만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공식 홈페이지(일본어)에서 울트론은 원작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행크 핌 박사가 창조해낸 로봇으로 되어있다.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와 영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53] 정확히는 타노스가 이걸로 자기를 물먹인 울트론 시그마를 엿먹이라고 만들어줬다. 그리고 타노스는 독자적으로 제작한 다른 건틀릿을 사용하여 류에게서 살의의 파동을 흡수해버리고 더 이상 볼일은 없다면서 타임 스톤은 너희들이 가져가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타임 스톤을 버리듯이 던져서 가모라, 아이언맨, 류, 제로, 프랭크 웨스트를 포함한 일행들에게 건네주고 진짜 흑막들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54] 다만 마블과의 VS. 시리즈 팬들과 록맨 팬들의 평은 마대캡 인피니트(MvCI) 내의 OST들, 엑스 본인의 캐릭터 테마곡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원곡인 록맨 X5에서의 X VS ZERO OST 테마곡의 박진감이랑 신나는 비트가 없어지고 웅장함만 부각시킨 탓에 템포가 느려져 원곡의 느낌이 안 난다는 평이 많다. 다만 OST를 1.25배로 틀면 원곡에 나름 근접해지긴 한다.[55] 아머 오브 라이트 혹은 오브 라이트 아머(オブライトアーマー)라고 부르기도 한다.[56] 제로가 필살기인 하이퍼 제로 블래스터(ハイパーZEROブラスター, Hyper Zero Blaster)의 차지샷 차지 중에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것과 대비된다.[57] 시그마의 편에 섰다는 설정인 듯 컬러링이 검은색 계열이 되고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무엇보다 몸체에 시그마 마크가 있다.[58]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둘의 형(?)이라고 할 수 있는 포르테와 록맨을 엮은, 일명 '포르록' BL 동인지도 존재한다. 일단, 네이밍을 볼 때 록맨도 자기 동생인 엑스처럼 수 포지션인듯... 다만, 포르록이라고 하면 주로 록맨 에그제 시리즈 쪽의 포르테와 록을 말하는 것이고, 클래식 시리즈 쪽 포르록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고 동인지 수도 적어서 마이너한 편이다.[59] 시나리오나 작화, 구성 등을 제외하면 나름 흑역사인 미국 애니에서 제로가 나오지 않는 대신 출연한 것과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당시 캡콤 미국 지사 유니티 공식 설문조사와 마블과의 VS. 시리즈 팬들의 자체 설문 조사에서도 캡콤 사이드 측 등장 희망 캐릭터 투표 1위를 기록했으니 할말은 다 했지만, 엑스가 당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마대캡 인피니트의 경우에는 캡콤과 계악한 마블, 디즈니가 다른 시점과 입장에서 이러한 팬들의 너무 과한 욕심(?)을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인피니트 제작에 여러 문제들로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들만을 준건지 엑스를 포함한 인피니트의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게임 자체가 아쉬운 퀄리티로 등장해서 많은 팬들의 혹평을 받았고 마블, 디즈니, 인피니트의 캡콤 U.S.A. 프로듀서 마이클 에반스 등에게 현재까지도 불만이 많은 팬들은 게임 내 캐릭터들과 OST의 좋지 못한 퀄리티 등을 계속 언급하며 비판하고 있다.[60] 물론 록맨 X4에서 이 히로인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알 것이다.[61] 물론 제로는 일편단심 아이리스인지 그저 레이야를 도움을 많이 주는 동료로만 인식한다.[62]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록맨에게는 롤이,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제로에게는 시엘이, 록맨 ZX 시리즈의 반&엘에겐 프레리가 그레이와 애쉬에겐 엘과 반을 붙여주면 얼추 맞고 록맨 대쉬 시리즈의 록 볼넛에겐 롤 캐스켓과 트론 본이 있고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록맨.EXE에게는 롤.EXE가 유성의 록맨 시리즈의 호시카와 스바루에겐 히비키 미소라와 시로가네 루나가 있다.[63] X4에서는 작게 읊조리지만 X6에서는 크게 외친다.[64] 클로즈 베타 시절엔 노멀 엑스와 얼티밋 아머가 선택 대사를 공유했으며 1개는 정식 서비스 시에 퍼스트 아머로 옮겨졌다.[65] 추후에 추가된 커맨드 미션 버전 얼티밋 아머는 생뚱맞게도 "고마워." / "살았어."라는 대사를 말한다. 심지어 본래는 하나의 대사인 것을 둘로 나눴다.[66] X1에 나오는 엑스의 유일한 대사. 서브 캐릭터인 제로나 바바만 해도 대사가 여러 페이지가 나오는데, 명색이 시리즈 주인공임에도 하나밖에 없는 대사가 한탄이다. 물론 다행히도 X1의 리메이크 작품인 이레귤러 헌터 X와 이후 작품들에선 대사가 많아졌다.[67] 코믹스판에선 버닝 나우만더의 정체는 작은 CPU로, 다른 헌터들이 작다는 이유로 깔봤기 때문에 시그마의 반란에 가담한것이다. 참고로 록맨 X1의 보스들 중에는 유일하게 생존자가 되었다.[68] 스톰 이글리드와 싸우면서 하는 말.[69] 프로스트 키바토도스에게 비참하게 패배한 뒤 힘을 갈망하던 엑스가 얼티밋 아머를 장착하고 타락하는데, 이를 막으려는 제로를 보고 한 말. 이때 엑스가 짓는 표정이 섬뜩한 것으로 유명하다.[70] 들고 있는 검은 X5에서 제로가 남긴 '제트 세이버'.[71] 미즈노 케이스케가 그린 일러스트다. 센티넬 TruForce Collectibles Designer Series X의 일러스트와 동일하다.[72]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 1 일러스트에서의 엑스의 자세는 록맨 X의 일러스트를 재현한 것.[73]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 2 일러스트에서의 엑스의 자세는 록맨 X5의 일러스트를 재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