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NO.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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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모습은 시온의 몸 속 기생벌이 부화하기 전 모습. 아래 모습은 기생벌이 부화 후 후유증을 앓은 모습.[1]
'''紫苑'''[3][4]
네즈미와 함께 NO.6의 주인공. 16세이다. 성우는 카지 유우키.[5]
작품 초반엔 그저 착해 빠졌으며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도련님처럼 나오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심지 굳고 강인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외유내강형 캐릭터.
12세. 2세때부터 신생아 검사로 인해 천재의 재능을 검증받아 엘리트 코스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고, 실제로도 그 지능은 엄청난 수준이다.[6] 생태학 전공이나, 기초적 의술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상하게 동물들이 잘 따른다. 네즈미의 생쥐들은 물론이요 개장수의 개들도 마찬가지. 심지어 지하동굴에서 전갈의 시궁쥐들은 자기 주인이 묶어놓은 시온의 밧줄을 이빨로 갉아서 끊어주기까지 했다. 또 생쥐나 개의 소리로 그게 누구인지 구별할 수도 있다.[7]
네즈미에게 천연계로 인증당하였다.[8] 확실히 이후 행적을 보면 천연이다. 여러가지 의미로... 다만 원작 소설과 애니메이션판에서의 성격은 약간 차이가 있다. NO.6 1차 트레일러에서 아직 원작 성격이 남아있는 시온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판 시온의 눈 색깔은 기생벌 부화 후유증으로 빨간색으로 변해버렸다고 나오지만 원작은 개미취 색(보라색 계열)이다.
시온은 NO.6라는 온실 속의 화초로 자라온 존재였다. 그에게는 특별히 문제가 될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소꿉친구도 있고 가족도 화목하며 자신의 장래도 보장되어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이 평화로운 일상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했다. 적어도 그 날 창문을 열기 전까지는.
그 날 밤, 시온의 집 마당엔 교정 시설을 탈주해 쫓기고 있는 네즈미가 숨어있었다. 시온의 방의 창문이 열린 것을 보고, 시온이 다른 일을 하는 틈을 타 숨어들어 그를 제압하고 협박한다. 하지만 그의 협박도 특유의 천연으로 물렁물렁하게 넘어가면서 그의 상처를 치료한다.[9] 네즈미의 체내 칩때문에 얼마 안 가 네즈미의 도주 방조가 발각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식사와 잠자리도 제공해준다.
그리고 그 날의 사건을 계기로 치안국에서 파견된 사람이 찾아오면서 일상은 그렇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그 날의 사건 이후 범죄자 도주 방조라는 죄목으로 모든 자격이 박탈되어 엘리트 코스의 특별 대우는 사라졌다. 로스트타운으로 거처를 옮기어 공원의 관리인으로 일하게 된다. 어머니 카란은 로스트타운에 빵집을 차리게 된다.
시온은 사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직설적으로 관계[10] 를 요구하는 건 거부해 버린다. 하지만 2년 후에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했으니 거부했다기도 애매.
청소로봇에게서 발견된 노인의 시체[11] 를 조용히 처리하는 당국에 의문을 품게 된다. 다음 날 동료인 야마세[12] 씨와 사건 이야기를 하던 중 야마세 씨가 눈앞에서 급속하게 노화되는 모습을 보고 그 의문은 더욱더 강렬해진다.
하지만 시에 조그만 의심이라도 가지는 자는 바로 처단해버리는 NO.6의 관리규정에 따라 교정 시설로 끌려갈 위험에 놓인다. 연행되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네즈미에 의해 구출되지만, NO.6에 남을 수 없게된 그는 결국 왼쪽 손목에 있는 팔찌를 끊어 던져버린다.[13] 이후 도시의 벽 밖에 슬럼가처럼 존재하는 서쪽 구역에서 네즈미와 함께 살게 된다.
급속 노화는 몸속에 기생하는 벌의 유충이 부화하기 직전에 나타나는데, 그 급속 노화가 시온에게도 발생하여 죽기 직전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네즈미에게 목덜미의 상처를 도려내 달라 부탁해 부화하기 직전인 애벌레를 꺼내어 살아남는다. 그러나 그 후유증으로 머리는 하얗게 세고, 눈은 붉게 변했버린다. 또한 분홍색의 기다란 일직선의 줄이 얼굴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휘감듯 피부에 선명하게 새겨진다.
그 후 기생벌의 존재를 알게되어 벌들이 깨어나기 시작하는 봄이 되면 NO.6의 사람들에게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예감한다. 어떻게든 손을 써야 한다고[14] 생각하지만 NO.6의 파멸을 원하는 네즈미와 갈등을 빚게 된다.
서쪽 구역에서 생활하면서 집 주변의 아이들과 친해지며[15] 이누카시(개장수)라는 정보상을 만나 개 목욕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
이후 우연히 사후가 교정시설로 끌려들어 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16] 네즈미에게 '''작별의 키스'''[17] (...)를 한 후 몰래 떠나려했지만 네즈미의 펀치를 맞고, 자신도 사후의 비밀을 숨겼던 네즈미에게 펀치를 먹였다. 그 후 바로 교정시설로 가려는 마음은 접고, 개장수와 어머니 카란의 친구였던 가십기자 리키가와 협력해서 교정시설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
리키가에게서 받은 사진에 있던 연구원 로(老)에게 찾아가 네즈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어머니가 NO.6 건국에 관련했던 것을 알게 되며, 그들의 연구 성과의 대부분이 들어있는 칩을 획득한다.
그후 인종청소 시기에 일부러 체포되어 교정시설에 잠입한다. 잠입한 교정시설의 지하에 산을 이루는 어마어마한 양의 시체를 보고 구토를 하며, 파국으로 흘러가는 현실을 보고 정신붕괴를 일으켜 네즈미에게 총상을 입힌 교정시설 진압부대 대장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도 잔인하게 살해하는 면을 보인다[18] 다만 소설에서는 이때 죽인 사람은 치안국 요원 리사. 시온에게 누명을 씌운 장본인인데다가 위치도 뇌가 적출된 시체들을 컨베이너 벨트로 옮기는 장소였고 죽인 이유도 네즈미를 다치게 해서가 아니라 교정시설의 참상에 분노했기 때문이었다. 당시의 대사는 아래에 서술.
그리고 자신이 인간사냥에서 구해냈던 아기(시온)와 재회하면서, 네즈미와 헤어진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에리우리아스는 NO.6와 서쪽 구역의 세계를 각각 파괴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다른 길을 바라던 시온의 마음이 사후(에리우리아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NO.6와 서쪽 구역을 가르던 벽이 부서졌다. 시온이 꿈꾸던 제 3의 길의 첫 발자국을 내딛은 셈이지만 네즈미가 말했던 것처럼 아비규환의 장이 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19]
그리고 그때 연구원에게서 받았던 칩은 부숴버리고 현재를 살아가기로 한다.
굉장히 착하고 순진하기만 할거 같은 시온이지만, 작중에 무언가 위험한 존재가 될거라는 복선이 계속 나온다. 네즈미가 아무것도 못하고 목을 내준다거나, 그 네즈미조차 압도했던 전갈이 시온에게 기습을 당해 목을 졸린다거나.[20] 전갈은 시온을 보고 NO.6 그 자체, 사악한 기운으로 가득한 존재, 소년이 아니라 악마라며 우리 모두를 파멸시키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방자인 네즈미는 명령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시온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죽여야 한다며 로에게 항의하기까지 했다.[21] 그 외에도 치안국 요원 리사를 살해할 때라던가,[22] 네즈미의 목숨이 위험할때 거부하는 전갈이나 리키가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도 굉장히 위압적으로 나왔다.
이 설정에 흥미가 있다면 외전 beyond를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훌륭히 독재자로 성장해가는 우리의 시온군을 볼 수 있다.[23][24]
▲ 위 모습은 시온의 몸 속 기생벌이 부화하기 전 모습. 아래 모습은 기생벌이 부화 후 후유증을 앓은 모습.[1]
1. 프로필
2. 개요
'''紫苑'''[3][4]
네즈미와 함께 NO.6의 주인공. 16세이다. 성우는 카지 유우키.[5]
작품 초반엔 그저 착해 빠졌으며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도련님처럼 나오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심지 굳고 강인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외유내강형 캐릭터.
12세. 2세때부터 신생아 검사로 인해 천재의 재능을 검증받아 엘리트 코스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고, 실제로도 그 지능은 엄청난 수준이다.[6] 생태학 전공이나, 기초적 의술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상하게 동물들이 잘 따른다. 네즈미의 생쥐들은 물론이요 개장수의 개들도 마찬가지. 심지어 지하동굴에서 전갈의 시궁쥐들은 자기 주인이 묶어놓은 시온의 밧줄을 이빨로 갉아서 끊어주기까지 했다. 또 생쥐나 개의 소리로 그게 누구인지 구별할 수도 있다.[7]
네즈미에게 천연계로 인증당하였다.[8] 확실히 이후 행적을 보면 천연이다. 여러가지 의미로... 다만 원작 소설과 애니메이션판에서의 성격은 약간 차이가 있다. NO.6 1차 트레일러에서 아직 원작 성격이 남아있는 시온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판 시온의 눈 색깔은 기생벌 부화 후유증으로 빨간색으로 변해버렸다고 나오지만 원작은 개미취 색(보라색 계열)이다.
3. 작중 행적
3.1. 최초의 이야기
시온은 NO.6라는 온실 속의 화초로 자라온 존재였다. 그에게는 특별히 문제가 될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소꿉친구도 있고 가족도 화목하며 자신의 장래도 보장되어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이 평화로운 일상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했다. 적어도 그 날 창문을 열기 전까지는.
그 날 밤, 시온의 집 마당엔 교정 시설을 탈주해 쫓기고 있는 네즈미가 숨어있었다. 시온의 방의 창문이 열린 것을 보고, 시온이 다른 일을 하는 틈을 타 숨어들어 그를 제압하고 협박한다. 하지만 그의 협박도 특유의 천연으로 물렁물렁하게 넘어가면서 그의 상처를 치료한다.[9] 네즈미의 체내 칩때문에 얼마 안 가 네즈미의 도주 방조가 발각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식사와 잠자리도 제공해준다.
그리고 그 날의 사건을 계기로 치안국에서 파견된 사람이 찾아오면서 일상은 그렇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3.2. 그리고 4년 후.
그 날의 사건 이후 범죄자 도주 방조라는 죄목으로 모든 자격이 박탈되어 엘리트 코스의 특별 대우는 사라졌다. 로스트타운으로 거처를 옮기어 공원의 관리인으로 일하게 된다. 어머니 카란은 로스트타운에 빵집을 차리게 된다.
시온은 사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직설적으로 관계[10] 를 요구하는 건 거부해 버린다. 하지만 2년 후에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했으니 거부했다기도 애매.
청소로봇에게서 발견된 노인의 시체[11] 를 조용히 처리하는 당국에 의문을 품게 된다. 다음 날 동료인 야마세[12] 씨와 사건 이야기를 하던 중 야마세 씨가 눈앞에서 급속하게 노화되는 모습을 보고 그 의문은 더욱더 강렬해진다.
하지만 시에 조그만 의심이라도 가지는 자는 바로 처단해버리는 NO.6의 관리규정에 따라 교정 시설로 끌려갈 위험에 놓인다. 연행되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네즈미에 의해 구출되지만, NO.6에 남을 수 없게된 그는 결국 왼쪽 손목에 있는 팔찌를 끊어 던져버린다.[13] 이후 도시의 벽 밖에 슬럼가처럼 존재하는 서쪽 구역에서 네즈미와 함께 살게 된다.
급속 노화는 몸속에 기생하는 벌의 유충이 부화하기 직전에 나타나는데, 그 급속 노화가 시온에게도 발생하여 죽기 직전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네즈미에게 목덜미의 상처를 도려내 달라 부탁해 부화하기 직전인 애벌레를 꺼내어 살아남는다. 그러나 그 후유증으로 머리는 하얗게 세고, 눈은 붉게 변했버린다. 또한 분홍색의 기다란 일직선의 줄이 얼굴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휘감듯 피부에 선명하게 새겨진다.
그 후 기생벌의 존재를 알게되어 벌들이 깨어나기 시작하는 봄이 되면 NO.6의 사람들에게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예감한다. 어떻게든 손을 써야 한다고[14] 생각하지만 NO.6의 파멸을 원하는 네즈미와 갈등을 빚게 된다.
서쪽 구역에서 생활하면서 집 주변의 아이들과 친해지며[15] 이누카시(개장수)라는 정보상을 만나 개 목욕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
이후 우연히 사후가 교정시설로 끌려들어 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16] 네즈미에게 '''작별의 키스'''[17] (...)를 한 후 몰래 떠나려했지만 네즈미의 펀치를 맞고, 자신도 사후의 비밀을 숨겼던 네즈미에게 펀치를 먹였다. 그 후 바로 교정시설로 가려는 마음은 접고, 개장수와 어머니 카란의 친구였던 가십기자 리키가와 협력해서 교정시설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
리키가에게서 받은 사진에 있던 연구원 로(老)에게 찾아가 네즈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어머니가 NO.6 건국에 관련했던 것을 알게 되며, 그들의 연구 성과의 대부분이 들어있는 칩을 획득한다.
그후 인종청소 시기에 일부러 체포되어 교정시설에 잠입한다. 잠입한 교정시설의 지하에 산을 이루는 어마어마한 양의 시체를 보고 구토를 하며, 파국으로 흘러가는 현실을 보고 정신붕괴를 일으켜 네즈미에게 총상을 입힌 교정시설 진압부대 대장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도 잔인하게 살해하는 면을 보인다[18] 다만 소설에서는 이때 죽인 사람은 치안국 요원 리사. 시온에게 누명을 씌운 장본인인데다가 위치도 뇌가 적출된 시체들을 컨베이너 벨트로 옮기는 장소였고 죽인 이유도 네즈미를 다치게 해서가 아니라 교정시설의 참상에 분노했기 때문이었다. 당시의 대사는 아래에 서술.
세상의 진실을 정면으로 목격하고 멘탈 붕괴를 일으켰으나 네즈미에게 펀치를 맞고 자신의 결의를 재확인, 교정시설을 탈출하는 도중 급소에 총상을 입어 죽었으나(...), 사후가 에리우리아스의 힘으로 치료해주어 부활한다.“몰라, 아무것도…… 시온, 제발…… 빨리, 편하게…… 도와줘……”
“도와줘?”
시온의 어깨가 움찔했다.
“전에도 똑같은 말을 들었지. 이 건물 지하에서.”
(중략)
'''“너희가 지하에 처박아 둔 남자, 인간 사냥의 희생양 말이야. 그 남자도 죽고 싶어서 제발 도와 달라고 애원했어. 그 남자가 고통 속에서 몸부림칠 때 너희는 뭘 했지?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 샤워를 하고 계셨나? 그것도 아니면 전쟁 강의라도 들었어?”'''
“부……탁이야…… 편안히…… 괴로워.”
“난 그 남자를 구원해 주지 못했어.”
“제……발.”
“아무도 구원해 주지 못했단 말이야!”
시온이 오른팔을 천천히 들었다.
“시온, 그만둬!”
총성이 울렸다.
'''“나는 아무도 구원할 수 없어.”'''
탁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했다.
그리고 자신이 인간사냥에서 구해냈던 아기(시온)와 재회하면서, 네즈미와 헤어진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에리우리아스는 NO.6와 서쪽 구역의 세계를 각각 파괴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다른 길을 바라던 시온의 마음이 사후(에리우리아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NO.6와 서쪽 구역을 가르던 벽이 부서졌다. 시온이 꿈꾸던 제 3의 길의 첫 발자국을 내딛은 셈이지만 네즈미가 말했던 것처럼 아비규환의 장이 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19]
그리고 그때 연구원에게서 받았던 칩은 부숴버리고 현재를 살아가기로 한다.
3.3. 복선?
굉장히 착하고 순진하기만 할거 같은 시온이지만, 작중에 무언가 위험한 존재가 될거라는 복선이 계속 나온다. 네즈미가 아무것도 못하고 목을 내준다거나, 그 네즈미조차 압도했던 전갈이 시온에게 기습을 당해 목을 졸린다거나.[20] 전갈은 시온을 보고 NO.6 그 자체, 사악한 기운으로 가득한 존재, 소년이 아니라 악마라며 우리 모두를 파멸시키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방자인 네즈미는 명령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시온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죽여야 한다며 로에게 항의하기까지 했다.[21] 그 외에도 치안국 요원 리사를 살해할 때라던가,[22] 네즈미의 목숨이 위험할때 거부하는 전갈이나 리키가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도 굉장히 위압적으로 나왔다.
이 설정에 흥미가 있다면 외전 beyond를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훌륭히 독재자로 성장해가는 우리의 시온군을 볼 수 있다.[23][24]
[1] 일각에서는 이를 빗대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여주인공 소피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백발과 함께 완전히 노인이 된 소피와는 달리, 시온은 머리만 백발이 되었을 뿐 소년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2] 우연의 일치로 애니메이션의 엔딩 싱글 발매일도 9월 7일.[3] 어머니가 좋아했던 꽃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4] 시온은 일본어로 개미취라는 국화과 야생화이다.[5] 성우 본인에게 있어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었다고 한다.[6] 특히 암기력이 돋보이는데, 사후의 시민 등록번호 SSC-000124GJ를 우연히 듣고 외웠고, 교정시설의 내부구조도 경비시설까지 모두 포함해서 외워버렸다. 특히 앞선 사후의 등록번호는 일부러 외운게 아니라 그게 필요해지자 그때 들었을텐데, 뭐더라 식으로 기억해 냈다. 사실상 완전기억능력에 가깝다.[7] 네즈미조차 자신의 생쥐들을 소리로 구별하진 못했다.[8] 정발된 소설에서는 꼴통으로 번역되었다.[9] 기초적 의술 능력이 이때 빛을 발한다.[10] 어느 쪽으로 생각할 지는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그러나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은 간만에 컬쳐쇼크.[11] 원래는 31세의 남자.[12] 성우는 히라카와 다이스케이다.[13] 이 행위는 주민등록번호의 말소를 의미하는 것과 같다. 이 팔찌는 NO.6의 상징처럼 나타난다. 해외(NO.5 등)에서 막 온 사람들은 팔찌를 거슬려한다는 언급으로 볼 때, 팔찌는 NO.6에서만 착용하는 것으로 보인다.[14] 자신은 기생벌로부터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의 몸에 기생벌에 대한 항체가 생겼을 거라 생각하고 자신의 혈청을 이용해 예방하고자 한다.[15] 그중 한 아이의 이름은 시온의 어머니와 이름이 같은 카란이다. [16] 네즈미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시온에게 말하면 시온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말도 없이 떠날 것이라 예상하고 뒤에서 교정시설 잠입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17] 그렇고 그런 의미가 아니라 1화에서 사후가 뽀뽀했을 때 반응만 봐도 시온이 천연이 지나친 아이여서인 듯. 실제로 감독은 네 번의 키스씬을 삽입함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이 작품에서의 키스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인상에 남기려고 했다고 한다. 참고.[18] 이때 네즈미는 '''시온은 시온인 채로 남아있었으면 한다'''고 끊임없이 시온을 불러 그를 저지하려고 하며 눈물을 흘린다.[19] 소설의 에필로그에서는 시온이 no.6 재건위원회의 간부를 맡아서 꽤 잘 운영하고 있는 모양으로 나온다. 지하세계 사람들에게도 땅을 나눠주고 공존을 꾀하는 모양.[20] 전갈은 직후 천하의 내가 뒤에서 목을 졸리다니. 이 녀석은 도대체 뭐냐며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21] 다만 숲의 일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시온을 본 다음에는 악마는 그렇게 울지 않는다며 자신이 한 말을 부정했으며, 에필로그에서는 편지를 보내 악마라고 부른 일을 사과하기도 했다.[22] 이때 시온의 행동이 ㅎㄷㄷ하다. 애니에서는 시야 밖에서 리사를 저격한 것으로 나오나, 소설에서는 리사가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총을 들어 리사를 쏴버렸다. 특수 요원이 총을 겨눈 상황에서 총을 빼들어 조준하고 쏠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당한 셈. 직후 리사는 아마추어에게 당하다니라며 당황해 하기도 했다. 네즈미의 목에 손을 댈때, 전갈을 기습할때를 보면 설정오류가 아니라 실제로 암살에 재능이 있는 듯.[23] 예를 들자면. 쫄다구가 "드디어 우리들의 이상 국가를 만들 수 있겠네염"이런 식으로 말하자. 시온은 다그치며 "모두가 모두 함께 공존하는 국가가 되어야지"라고 개념차게 말한다. 문제는 "도청 장치를 생각해야지 이 띨빡아"라는 시온의 독백.[24] 다만 이 시점의 시온이 아직 냉혹한 독재자인 것은 아니다. 바로 전의 장면에서 자신의 이상인 사람이 사람을 죽이지 않는 사회가 정말로 가능할까 생각하는 장면. 자기가 다른 사람으로 변해가는게 아닌가 고뇌하고 있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