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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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 Salad
서양 요리들 중 간단한 '''버무림 음식류'''를 일컫는 이름. 기본적으로 생채소를 드레싱 등과 버무려 먹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버무려 먹기만하면 뭐든 샐러드가 되기 때문에 후술하듯 '''생채소는 한줌도 안들어간 샐러드'''도 존재한다. 즉 생채소의 여부보다는 버무려먹는 요리라는게 샐러드의 핵심인 셈.
1.1. 언어별 명칭
2. 정의
상기하였듯 샐러드 하면 '생채소'를 드레싱과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는 특정 종류의 샐러드만 접한 아시아권에서 한정적으로 바라본 시각이다.[2] 물론 초창기의 샐러드는 정말 그런 음식이 맞긴 했다. 애초에 샐러드의 어원이 라틴어 살라트(Salat, 소금)인데, 고대 로마에서는 생채소를 먹을 때 소금[3] 과 올리브유를 뿌려 먹은 것에서 기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의 샐러드는 생채소가 아닌 재료들이 같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심하면 상기하였듯 생채소는 한 줌도 안들어간 음식들도 대단히 많다. 전자는 샐러드에 삶은 닭가슴살을 넣거나 팬에 구운 베이컨을 넣는 샐러드 같은 경우들을 의미하는데 이러면 맛은 있을지언정 (아시아에서 생각하는) '생채소를 위주로 하는' 샐러드의 정의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후자는 감자 샐러드가 대표적인데 야채는 커녕 주식용 작물인 서류(庶類) 작물이 메인이 되는데다가 그나마도 생식이 아니라 삶아서 먹는다. 그리고 여기에 고기나 버터, 마요네즈 등의 재료들을 더하는데 이런건 (아시아에서 생각하는) '생채소를 위주로 하는' 샐러드라고 도저히 쳐줄 수 없는 완전한 별개의 음식이 된다. 그러나 샐러드의 고장인 유럽에선 이런 음식들도 당당하게 '샐러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즉 유럽에서 샐러드라는 단어가 단순히 생채소를 드레싱과 생식하는 음식이라는 고전적인 개념뿐만 아니라 간단한 재료들을 버무려 먹는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의미로 확장되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아시아권에서는 '샐러드'라는 말만 들으면 생채소 버무림 요리만 떠올리지만, 막상 그럼에도 그 정의와 어긋난 요리인 감자 샐러드도 '생채소가 안들어가는데 왜 이게 샐러드라고 불리지?'라는 의문 없이 자연스럽게 샐러드라고 받아들이는 모순적인 광경이 상당히 많이 연출된다. 샐러드를 자연적인 '문화'로서 수용한것이 아닌, 그저 "이게 샐러드다"라고 하면 "그렇구나"라는 후천적인 '교육'으로서 수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3. 상세
샐러드의 정의가 무엇이건 간에 샐러드는 간단한 요리답게 공이 많이 들어가는 메인 디쉬에 비하면 격이 떨어지는 요리로 취급된다. 즉 샐러드로 배를 채운다고 한다면 한국으로 치면 제대로 된 한상 차림으로 식사하는 것이 아니라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다는 정도의 이미지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정석적인 샐러드는 메인 디쉬 전 혹은 후에 제공되는게 원칙이다. 대체로 유럽에서는 메인 디쉬 후에 입가심용으로 나오는 반면, 미국에서는 메인 디쉬 전에 식욕 증진 목적으로 나온다. 물론 서양인들이라고 1년 365일 매번 이런 코스 요리[4] 만 먹는건 아니기 때문에 가정에서 간편하게 식사한다면 말 그대로 샐러드 하나만 왕창 만들어서 그것만 실컷 먹고 식사를 끝내는 경우도 더러 존재한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샐러드는 금기시되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1840년대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가 서양 열강들과 같이 교류를 하게 되고, 근대화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샐러드를 즐겨 먹는다. 사실 아시아권에서도 비슷한 음식은 많았기 때문에[5] 별 의미는 없었다.
맛의 달인에는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입에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이를 맛있게 먹기 위한 궁리가 샐러드를 발전시킨 게 아닐까'라는 견해가 나온다. 일리가 있는 것이 기본적으로 많은 생물들은 단맛을 선호하고 쓴맛을 멀리하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인데 이는 단맛은 대체로 칼로리가 높아서 적은 양으로도 높은 칼로리를 기대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맛이지만, 쓴맛은 대체로 독성 성분 때문에 생기는 맛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샐러드 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요리 전반에 해당되는 계기가 되겠지만. 실제로 샐러드는 의외로 호불호가 꽤 갈리는 음식 중 하나로, 날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샐러드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6]
이걸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 형태를 샐러드 바라고 한다. 다양한 타입이 있지만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샐러드바는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 VIPS와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뷔페 항목으로.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편에서 언급된 식사 예절에 따르면 샐러드는 나이프로 잘라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요리할 때에도 샐러드용 생채소는 쇠칼로 자르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어서 손으로 찢어 만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전채요리로 자주 등장하고 고기가 별로 없어서 대략 반찬 취급이나 간식(...) 취급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서양 요리에서는 채소 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례로 자주 언급되고, 한 끼 식사용으로 적합할 만한 샐러드를 창작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및 발칸 반도의 국가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채소의 조합법이나 타 재료의 추가유무 및 '''드레싱'''의 다양함으로 차별화를 준다.
그러다 보니 샐러드의 열량은 너무나 제각기라, 어떤 건 100kcal도 나가지 않는 반면, 어떤건 '''600kcal'''에 육박하는 것도 있다. 만약 당신이 다이어터라면 열량이 적게 나가는 것으로 주의하며 고르자. 사실 샐러드의 열량 99%는 드레싱에서 나오는 거라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차라리 드레싱을 안 하고 먹는 게 훨씬 낫다. 물론 그러면 도대체 뭔 맛으로 먹는 건지 모를 정도로 맛이 없다. 하지만 정말 배고픈 상태에서 먹으면, 드레싱 없는 생채소에서 단맛과 감칠맛이 느껴지는 신비를 느낄 수 있다.
4. 드레싱
샐러드에 간을 하는 것을 드레싱(Dressing) 이라고 한다. 드레싱 문서로.
5. 대표적인 샐러드
- 감자 샐러드 : Kartoffelsalat라는 독일의 감자 샐러드다.[7] 원래는 삶은 감자에다가 식초, 겨자, 오일 등을 넣어 먹는 샐러드인데 마요네즈, 계란을 넣는 레시피도 있다. 독일에서는 사실 거의 밥과 같은 존재라 어떤 요리든 곁들여 먹어서 독일에 여행가면 지겹게 볼 수 있다. 독일계 미국 이민자가 미국에 널리 전파 시켜서 미국에서도 정말 많이 먹는다. 근데 그 매시드 포테이토랑은 다른 음식이다. 참고로 미국식 감자 샐러드는 미국식답게 마요네즈와 계란이 무진장 많이 들어간다.
- 그린 샐러드(Green S.): 앞마당에 키우는 잎채소를 뜯어다가 즉석에서 만들어 먹은 것이 기원인, 풀밭 같은 샐러드이다. 때문에 가든 샐러드(Garden S.) 혹은 시즌 샐러드(Season S.)[8] 라고도 한다. 일단 영어로 쓰긴 했지만, 다른 언어권에서도 "녹색 샐러드"라고 부르며 똑같은 음식을 취급한다.
- 시저 샐러드(Caeser S.): 북미에 살던 시저 카디니라는 사람이 만든 샐러드. 과거 로마 제국의 카이사르와는 무관하다. 로메인 상추와 크루통,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 만든다. 드레싱은 올리브 오일에 앤초비를 찢어 넣은 게 정통이고 실제로 제일 맛있다. 나머지는 배리에이션. 국내에서 수입되는 일부 시저 드레싱에서는 강렬하고 쿱쿱한 향이 나는데, 원재료에 앤초비가 들어가기에 그런 향이 난다고 한다.
- 인살라타 카프레제(I. Caprese): 이탈리아의 안티파스토 중 하나. 캄파니아의 카프리(Capri)식 샐러드라는 뜻이다. 생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 바질의 삼합으로만 만들며 드레싱으로는 올리브유 섞은 발사미코를 뿌린다.
- 살라드 니스와즈(Niçoise Salade): 프랑스 니스식 샐러드. 다타키처럼 구운 참치(요즘엔 참치캔으로 대체하는 사례도 많다)와 삶은 계란 슬라이스, 앤초비[9] 가 올라가고, 비네그레트로 가볍게 마무리한다.
- 살라드 리요네즈: 프랑스 리옹식 샐러드. 고기의 젤라틴질과 햄, 각종 채소와 삶은 계란을 깍둑썰어서 비네그레트로 무쳐 만든다.
- 호리아티키 살라타(Χωριάτικη Σαλάτα): 그리스의 샐러드로 '시골풍의 샐러드'라는 뜻이다. 여름 채소 인 토마토, 오이, 양파, 올리브를 주재료로 하여 페타 치즈를 한 덩이를 통으로 올려서 마무리한 것. 드레싱은 별도로 쓰지 않고, 단순히 소금, 올리브유만 뿌려 먹는다. 잎채소는 쓰이지 않는다. 터키에서도 같은 것을 먹으며 '양치기들의 샐러드(Çoban Salatası)'라고 부른다. 여담이지만 고대 로마인들이 먹었던 샐러드와 가장 비슷하다고 한다.
- 숍스카 샐러드(Shopska Salad): 불가리아의 샐러드. 인근의 발칸 국가에서도 자주 소비된다. 그리스의 호리아티키 샐러드와 비슷하지만, 드레싱으로 식초 계열을 쓰고 시레네(Sirene)라 불리는 치즈를 말 그대로 듬뿍 올리는 것이 차이점.
- 에즈메 살라타(Ezme Salatası): 터키의 샐러드. 가지안텝 지방이 원조로, 오이와 양파와 토마토를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만큼 잘게 다지고, 여기에 석류즙 농축한 것과 소금과 고춧가루와 옻나무 진액을 굳힌 것인 수막(Sumak)과 쑥의 일종인 타르흔(Tarhın)을 뿌리고 잘 섞어준 다음 먹는다. 청고추를 송송 썰어넣어서 곁들이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터키 레스토랑에 가면 이걸 기본으로 제공하는 곳들도 꽤 된다.
- 코울슬로(Coleslaw):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독일, 폴란드의 양배추 샐러드.[10] 특이하게도 중국에서도 인지도가 있는데, 중국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드레싱이자 중국식 그린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자주 쓰인다. 사실 초절임이나 겉절이에 좀 더 가깝다. KFC에서 치킨 세트에 끼워주는 것이 이것.
- 샐러드 올리비예(салат Оливье / Salad Olivier): 러시아의 대표적인 샐러드. 샐러드라곤 하지만 채소가 부족한 동구권답게 채소 종류는 많지 않으며 사실상 감자 샐러드이다. 올리비에라는 이름과는 달리 올리브 열매나 올리브 오일은 한스푼도 안들어간다. 재료는 감자 샐러드답게 심플해서 으깬 삶은 감자, 다진 삶은 당근, 으깬 삶은 계란, 아무 콩, 아무 고기, 마요네즈를 섞어서 먹기만 하면 된다.
- 사라다(サラダ): 일본의 경양식에서 소개된 샐러드. 삶아서 으깬 감자, 삶은 계란, 사과를 비롯한 과일을 마요네즈로 버무려서 만든다. 한국에도 들어와 "사라다"라는 명칭을 부여받았다. 발음 외에도 레시피나 맛, 재료가 샐러드랑은 다르게 정해져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라다 항목으로. 고깃집이나 횟집에 가면 반찬으로 올라오곤 한다. 물론 다이어트에는 가장 최악인 샐러드.
- 치킨 / 튜나 샐러드: 간을 맞춘 삶은 닭가슴살이나 참치살로 만든 샐러드. 샐러드로 불리긴 하지만 위의 케이스들과 달리 야채의 비중은 극히 적다. 다진 양파나 샐러리, 파 등이 들어가긴 하지만 주 성분은 마요네즈로 버무린 닭가슴살이나 참치살. 그 자체로 소비되기보다는 빵 사이에 끼워서 샌드위치 형식으로 소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미국에서 샌드위치를 파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약방의 감초처럼 꼭 끼어있는 굉장히 흔하고 인기 있는 메뉴. 일견 간단해 보이지만 제대로 맛을 내는 건 의외로 어렵다.
- 콥 샐러드(Cobb Salad):개발자로 알려진 로버트 하워드 콥(Robert Howard Cobb)의 이름을 따 붙였다. 삶은 계란, 아보카도, 베이컨, 양파, 닭고기를 잘게 썰어서 섞고 드레싱으로는 보통 비네그레트를 사용한다.
- 쏨땀(Som tam): 풋 파파야를 주 재료로 하는 태국식 샐러드로, 건새우, 피시소스, 땅콩, 고추 등을 절구에 찧은 것과 섞어서 만든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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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드 황금비율이라고 한다.
- 김치가 외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 외국인에게 김치를 소개할 때 코리안 샐러드라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겉절이 김치라면 샐러드와 비슷하겠지만, 보통 흔히 보는 김치는 전혀 샐러드와 닮은 기색이 없는데 과연 그 외국인은 어떻게 생각했을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허나 이런 사례가 비단 한국만의 사례는 아니고, 각국의 생채소 요리의 대표를 소개할 때 이런 방식을 쓴다. 예로 태국 요리의 얌운센, 아랍 요리의 타불레, 인도네시아 요리의 가도가도 등. 한국 요리에서도 자각하지 못해서 그렇지 날 샐러드 요리로는 온갖 익히지 않는 무침류가 있다. 영문판 위키피디아에서는 골뱅이무침도 샐러드의 일종으로 포함시켜놨다. 생채, 숙채, 나물 등도 조리법을 보면 다양한 샐러드와 별 차이가 없다.
- 샐러드를 빵 사이에 끼워먹으면 샌드위치가 되기 때문에 샌드위치 전문점은 샐러드를 같이 취급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써브웨이가 있는데, 처음부터 메뉴를 샐러드로 선택하면 샌드위치와 같지만 빵을 고르는 과정을 빼고 속재료만 골라서 섞어 샐러드로 내준다. 샌드위치 소스가 드레싱 역할도 겸하는 셈.
[1] 발음은 사라, 써라. 광둥어에서는 역시 샐러드의 영어 발음을 음차한 沙律(saa leot, 살럿)이라고 한다.[2] 샐러드 외에도 아시아로 유입되면서 의미가 한정되거나 반대로 변질, 심하면 지나치게 확대해석된 개념은 생각보다 많다. 가령 한국에서는 '이탈리아의 면요리' 하면 스파게티만 떠올리며 이 외의 마카로니나 뇨끼 등은 죄다 '스파게티의 변형판'으로 받아들이지만, 원전인 이탈리아에서는 이것을 파스타라고 칭하며 스파게티는 파스타의 일종에 불과한 것으로 본다. 이 외에도 인스턴트 커피가 되려 커피로 불리고 서양에서 진짜 커피라고 부르는 물건은 '원두 커피'라는 서양에선 쓰지도 않는 새로운 단어를 창조하거나, 주식용 빵과 그 외의 과자를 엄격하게 분리하는 서양과는 달리 단팥빵, 소보루빵 등 서양에선 빵이 아닌 과자로 분류할 물건들도 전부 싸잡아 빵으로 취급하는 등 서양 문물들이 의미 변형이 이루어진 경우들이 제법 많다.[3] 다만 당시 소금은 월급을 뜻하는 영단어인 '샐러리'(salary)의 어원이 되었을 정도로 귀한 물건이라 말 그대로 월급으로 받던 물건이였기 때문에 대용품으로 젓갈의 일종인 가룸을 자주 썼다고 한다.[4] 영미권에서는 코스(Course), 대륙(유럽)권에선 메뉴(Menu)라고 한다. 용어 차이에 유의.[5] 예를 들어 중국의 잡채도 여러 채소들을 섞은 것이였고, 한국에서도 겉절이 등 비슷한 개념은 상당히 많았다.[6] 반대로 날것은 잘 먹으면서 샐러드는 싫어하거나, 샐러드는 문제 없는데 회는 못 먹는 사람도 많다.[7] 감자 샐러드 항목에 원조가 미국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원조는 독일이다. 미국 자체가 워낙 독일과 관련이 깊긴 하지만.[8] 다만 시즌 샐러드의 경우는 잎채소 말고 다른 제철 재료도 들어갈 수 있다.[9] 코트 다 쥐르 대부분의 샐러드에 맛내기를 위해서 들어간다. 딱히 찢어서 넣어주는 게 아니므로 그냥 먹었다간 입이 아릴 정도로 짠맛에 경악할 수 있으니 완급 조절에 유의하자.[10] 지리상으로 보면 이탈리아와는 연관이 없는데 의외로 이탈리아에서는 코을슬로에 햄을 넣은 Insalata capricciosa라는 샐러드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