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키 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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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 2018년 BanG Dream!의 시로카네 린코 역으로 성우 데뷔했다.
2. 경력
전문 성우라기보단 음악가에 가까운 커리어로, 피아노 경력 12년, 서예 경력 3년, 클래식 발레 경력 2년이라고 한다.
가나가와현의 가와사키시에 위치한 센조쿠 학원 음악 대학의 록&팝스 코스 보컬과를 졸업하고 2014년 2월 센조쿠 학원 음악 대학의 단기 유학 제도로 뉴욕 시라큐스 대학교의 학내 밴드와, 뉴욕주 시라큐스에 소재한 라이브하우스에서 학생세션 밴드로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한다.
피아노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해서 총 12년동안 피아노를 쳤다고 한다. 한때는 피아노 선생님이나 피아니스트를 꿈꾸기도 했다고.
3. BanG Drea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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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lia 라이브에 등장한 시자키 카논.
2018년 11월 7일 개최된 Roselia Live "Vier"에서 돌발성 난청으로 하차한 아케사카 사토미의 뒤를 이어 새로이 Roselia의 키보드 시로카네 린코역을 맡게되며, 성우 데뷔를 하였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오디션 모집소식을 보게되어 Roselia에 대해서는 알고있었는데, Roselia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고, 시자키 카논 자신도 키보드나 피아노를 좋아하기에, 꼭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오디션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뱅드림 2기 PV에서 처음으로 성우연기 목소리가 공개되었는데 노토 마미코, 하야미 사오리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다만 짧은 대사임에도 연기력이 많이 떨어졌고, 린코와는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였다는 의견도 많다.[3] 마찬가지로 뱅드림 2기 1화에서 대사가 많이 나왔는데, 연기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 뱅드림 프로젝트 내에는 카논 말고도 사실상 전문 성우가 아닌 캐스트[4] 들이 더 있지만, 카논은 원래 있던 캐릭터를 맡은 것이라서 이러한 점들이 더 티나는 편이다.[5]
2기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녀와 마찬가지로 RAISE A SUILEN 캐릭터 성우로서 처음으로 성우 연기에 도전한 '''나츠메'''와 '''Raychell'''은 비교적 캐릭터에 잘 녹아든 연기를 해내어서 시자키의 낮은 연기력이 더더욱 돋보여서 안타까움이 더 커졌다. 다만 인게임에서는 애니메이션보다는 좀 더 자연스러운 연기를 들을 수 있다.[6] 다행히 애니메이션이 진행될 수록 조금씩 더 나아진 연기를 보여주며 관련된 논란은 점차 사그러들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린코의 나이를 감안하면 시자키 카논의 목소리도 성숙하고 차분하게 들려 좋다는 의견도 많이 생기고 있다.
다만 Roselia의 키보디스트란 포지션과 별개로 의외로 뛰어난 부분이 있는데 바로 가창력. 당연하기도 한 게, 대학에서 보컬을 전공했다. 상당히 허스키한 음색으로 부르며, FIRE BIRD 앨범에 수록된 곡인 Ringing Bloom에서 린코의 솔로파트가 그녀의 목소리로 재녹음 되었는데[7] 이전 린코 성우인 아케사카 사토미 버전을 능가한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역시 Roselia의 노래인 Neo-Aspect를 D4DJ 행사에서 라이브로 부른 버전도 상당히 괜찮다고 평가받을 정도.[8] 참고로 D4DJ에서 선행 공개된 오리지널곡에 의심의 여지 없는 시자키 카논의 보컬이 들어있으므로, 사실상 D4DJ 캐스팅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D4DJ 또한 라이브의 비중이 큰 프로젝트인 만큼 카논의 보컬 실력이 유감 없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Roselia의 시로카네 린코 캐스팅 변경은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게 사실이었다.[9] 서브컬쳐계에서 캐스팅이 교체될 경우 좋은 평을 받거나 팬심이 이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바닥에서는 매우 보기 드물게 성공적인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전임인 아케사카 사토미를 포함해 Roselia 멤버들의 서포트가 큰 역할을 했다. 아케사카 사토미는 트위터를 통해 본인은 이미 졸업한 사람이라 선을 긋고 새로운 멤버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Roselia 멤버들 또한 카논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적인 행사든 사적인 자리든 가리지 않고 챙겨주었다. 기존 Roselia 멤버들이 붙임성이 좋은 데다, 특유의 개그력으로 카논의 캐릭터를 급속히 까발린(?)[10] 덕에 Roselia에 금방 동화되어버렸다. 팬들 또한 새 멤버를 잘 챙겨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퍼져서, 실제 행사 때 시자키 카논에 대한 호응도가 상당하다.[11] 여기서 시자키 카논 본인의 노력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게, 건반 연주 12년 경력자답게 캐스팅 몇 달도 안 돼 Roselia 단독라이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악곡을 빠르게 습득하였다.[12][13] 덕분에 Roselia는 멤버 2명의 교체라는 악재에도 불과하고 공백기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4. 기타
취미로 성우하는 아가씨 의혹을 받고 있다. 평소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각종 사진 속 다양한 명품들의 가격대로 보아, 이 소문의 원조인 우에사카 스미레가 상당히 잘 사는 집 정도라면, 이쪽은 그마저도 가볍게 뛰어넘는 억소리나는 부잣집 아가씨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oselia나 Happy Around!에서 성우로서 군말없이 많이 구르는 편이라 오히려 호감이라는 팬들도 많다.
2021년 연초들어 보건소로부터 밀접 접촉자 판정을 받았다가, 1월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근시일에 예정된 출연 일정은 취소하거나 연기되었다. 다행히도 무증상에 가까울 정도로 경증이고 발열도 미약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은 1월 18일 음성 판정을 받아 빠르게 복귀했다.
5. 출연작
- 2020년
[1] 애칭과 관련하여 접두사 'non-'을 활용한 "NON"STOP이라는 생일 이벤트가 열렸었고, 굿즈가 판매되기도 했다.[2] Roselia 합류 초기에 쿠도 하루카가 카논쨩이라는 애칭을 밀어보려 했으나 결국 논쨩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3] 그도 그럴 것이 아케사카 사토미는 내성적이면서 나긋나긋한 보이스로 린코의 내성적인 면을 잘 살린 반면, 시자키 카논은 특유의 하이톤 때문에 린코 특유의 내성적인 면을 잘 못 살렸기 때문. 시자키 카논이 이 린코를 통해 아예 성우 연기를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안해야 한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아이돌 포지션이어도 어쨌든 성우라는 전문영역이 있는데 얼굴과 악기실력으로만 캐스팅한 부시로드 잘못은 확실히 있다.[4] 오오츠카 사에, 마에시마 아미가 그러하다. 하지만 이 둘의 경우 스토리 작가인 나카무라 코우가 처음부터 둘의 성격과 특징을 반영해서 캐릭터를 만들었기에, 둘의 성우 경력이 초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캐릭터 연기가 가능했다.[5] 베테랑 성우인 아케사카 사토미가 구축해놓은 캐릭터를 초보자인 카논이 재현하는 건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다.[6] 게임 수록과 애니 수록의 연기 난이도는 천지차이다.[7] 다만 걸파엔 아직 미수록상태이다. 애초에 Ringing Bloom이 수록된 이벤트인 「재연의 프렐류드」는 거의 아케사카 사토미의 졸업 이벤트이기 때문에, 시자키 버전으로 바뀔 일은 없다고 본다.[8] 다만 그녀의 음색이 저음에 가까운 허스키한 음색인지라 Roselia의 메인 보컬로써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바 아이나 대신 그녀를 유키나 성우로써 기용했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은 없다.[9] 엔도 유리카의 은퇴로 인한 이마이 리사의 캐스팅 변경이 있었던 직후의 타이밍이었다. 한참 주가가 치솟던 Roselia로서는 활동에 브레이크를 걸 수 밖에 없었던 상황.[10] 쿨뷰티였던 이미지가 지금은 아재개그에 맥을 못 추는 덤벙이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특유의 '호호호~' 웃음은 완전히 네타화되어버렸다.[11] 2019년 쿠도 하루카 팬미팅 때 게스트로 초대된 시자키 카논이 주인공인 쿠도 하루카 보다 더 많은 박수를 받는 해프닝도 있었다. 여러가지로 의도된 네타이다.[12] 베이스 나카시마 유키 또한 마찬가지이다.[13] Roselia의 악곡은 타 밴드에 비해 키보드의 비중이 매우 높고 난이도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