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마블 코믹스)
1. 개요
2009년부터 2010년 까지 마블코믹스에서 진행했던 대형 이벤트. 라그나로크를 막기위해 로키가 노먼 오스본을 이용해 아스가르드vs미드가르드 전쟁을 일으킨 스토리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이 이슈에서 아레스#s-1.3, 센트리와 로키가 사망했다.
2. 상세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하여 로키는 노먼 오스본을 꼬드겨 오클라호마 상공에 있는 아스가르드를 침공하도록 한다. 노먼 오스본은 아스가르드 침공을 반대하는 아레스#s-1.3에게 로키가 아스가르드를 지배한다고 거짓말을 하고[1] , 지구를 여행 중이던 아스가르드인인 워리어즈 쓰리 중 한명인 볼스테크를 일부러 공격하여 야구장 하나가 날아가는 사건을 만들어서 아스가르드를 침공할 구실을 만든다.
아스가르드가 침공당하는 모습을 보고 도널드 블레이크는 토르가 되어 맞서려고 하지만 센트리를 앞세운 노먼 오스본에게 쓰러지고 그 모습은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2] 그 모습을 본 캡틴 아메리카는 해머(H.A.M.M.E.R.) 창설 이후 숨어지내던 슈퍼히어로를 규합하여 아스가르드를 지키러 나선다.
센트리와 아레스#s-1.3을 앞세운 노먼 오스본이 승기를 잡아갈 무렵 아레스#s-1.3가 로키가 아스가르드의 지배자가 아닌 것을 알고 노먼 오스본을 공격하지만 노먼 오스본에게 세뇌 당한 센트리에게 제압 당하여 몸이 찢겨져 죽고 만다.
그 직후 캡틴 아메리카가 규합한 슈퍼히어로와 토르가 반격에 나서고 토르와의 전투 중에 보이드로 변한(아직 완전한 각성은 아니었다)한 센트리는 아스가르드를 추락시키는 등 폭주하기 시작한다. 로키가 마법의 돌로 보이드를 막아보려고 했지만 도리어 보이드에게 죽고 만다. 그 모습을 보고 분노에 찬 토르의 번개 공격과 아이언맨의 헬리캐리어 떨구기로 겨우 센트리의 인격이 돌아온다. 로버트 레이놀즈가 된 센트리는 전투 현장을 보고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하다가 다시 보이드로 각성할 낌새를 보이는데 아직 남아있던 로버트의 인격이 죽음을 원했던지라 토르의 번개 공격을 유도[3] 하여 죽는다. 토르는 센트리의 시신을 태양에 밀어넣어 소멸시킨다.[4]
모든 일이 끝난 후 노먼 오스본과 다크 어벤저스 멤버들은 체포되어 라이커스 교도소에 수감되고 해머(H.A.M.M.E.R.)는 해체된다. 대통령은 캡틴 아메리카에게 실드를 맡아달라고 하고 캡틴 아메리카는 실드 국장직을 맡는 조건으로 초인등록법을 폐기시킨다.
[1] 이 때 아레스#s-1.3는 거짓말이라면 노먼 오스본을 죽이겠다고 말하고 침공에 합류한다.[2] 토르는 마리아 힐이 구출한다.[3] 보이드를 조금 끌어내어 토르가 공격을 할때 로버트의 인격으로 돌아오게 되었다.[4] 한글판 정발본에서 센트리는 주예수이며 기원전 1600년 경 이집트와 파라오에 죽음을 내리는 존재로 나오며 보이드가 말하길 자신은 세계의 포식자라고 나온다... 오역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갤럭투스라고 하였다. 한가지 확실한건 센트리의 인격 보이드는 죽음의 신 자체이거나 신보다 거대한 무언가의 일부라는 것. 모두의 기억에서 자신을 삭제하고 태양에 죽으러도 들어가봤지만 항상 존재한걸 봐서는 현대사회의 예수와 같은 의미로 보이는듯. 다만 인지도도 낮고 마블 세계관에서 취급도...여러모로 안습인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