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자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어둠땅의 지역 중 하나인 말드락서스의 지도자. 어둠땅의 군대인 말드락시를 통솔하여 어둠땅을 수호하며, 그들이 끝없는 투쟁을 통해 무기로 벼려지는 규칙을 만들고 각 의회의 미덕을 정한 자이기도 하다.
2. 행적
2.1. 어둠땅
작 중 시점에서는 실종된 상태. 그래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목소리를 포함해 그가 남긴 흔적들이 스토리의 주된 골자가 된다.
그는 자신이 사라지기 전에 미리 간수가 어둠땅에 불러올 어둠을 예견했으며, 이를 위해 시초자의 권좌 안에 이를 해결할 열쇠와, 이 시초자의 권좌를 열 수 있는 검을 준비하여 자신의 석상 안에 숨겨두고, 나락 방랑자가 왔을 때 이를 찾을 수 있게 설계하였다. 그의 인도를 받은 플레이어는 각 의회를 다방면으로 수색해, 그들의 힘의 조각인 룬을 수집하여 시초자의 권좌의 봉인을 열고 배신자 말드락시 의회를 처단하는 여정에 오를 수 있게 된다.
또한 그는 자신이 예견한 위험을 알릴 수 있는 서신을 준비하였고, 이것은 나락 방랑자를 통해 겨울 여왕에게 전해지게 된다.
3. 기타
어둠땅 오픈 초기인 9.02 버전 기준, 시초자가 왜 자취를 감추었는지에 대한 떡밥 및 힌트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어둠땅의 신적인 존재인 심판관마저 정체불명의 공격에 당해 무력화된 것으로 보아, 시초자도 뭔가 위험한 상황에 빠져 전면에 나오기조차 어렵게 되었다는 가설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무궁한 존재들 중 유일하게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고 로딩 화면에도 안 나오는 인물. 말드락서스 대표로는 어쩐지 퀘스트 중 사망해버리는 후작 크렉서스가 들어가있다. 그나마 시초자의 권좌에 있는 석상을 통해 유추할 수는 있다.
토르가스트에 감금되어 있는 '''룬 조각사'''가 기억을 잃어버린 시초자라는 떡밥이 인게임상에서 자주 뿌려지고 있다.[1][2] 그는 간수가 친히 가둬서 기억을 빼앗아버린데다 극심한 고문을 통해 서리한 + 지배의 투구를 만들게 했을만큼 특별취급을 받은 인물이기 때문. 실제로 시초자의 룬검과 룬 조각사의 전설 장비 제작과정에서 룬이 쓰인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시초자의 권좌의 석상과 비슷한 가면을 쓰고있다.
허나 시초자는 손가락이 4개고 룬 조각사는 5개라는 차이점이 있어서 다른 인물이라는 의견도 나오고있다. 혹은, 단순한 디자이너의 실수로 보이기도 한다.
블리즈컨 2021, '지배의 사슬' 트레일러 공개로 룬조각사 = 시초자의 정체가 갈리기 시작했다. 안두인이 키레스티아를 찌르고 정수를 취한 뒤 간수에게 바치는 장면에서, 4개의 '열쇠' 중 3개가 남아있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 만약 시초자가 간수의 해방을 우려하여 열쇠와 함께 잠적했다면 이야기가 맞아 떨어진다.
허나 말드락서스 대장정에 나온 시초자의 검 그 자체가 열쇠이거나, 간수에게 패배한 후 잡혀와 룬조각사가 되기전에 스스로 열쇠를 숨겼다 해도 맞아 떨어지기때문에 추가적인 공개를 기대해봐야 할것이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