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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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TCG / 하스스톤

오게 두어라... 서리한이 굶주렸다.

Let them come... Frostmourne hungers.

Frostmourne.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나오는 가공의 도검. 아제로스를 생지옥으로 만든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이 가진 희대의 마검이다. 이 검을 잡은 아서스는 스컬지의 수괴로서 로데론쿠엘탈라스, 달라란을 함락한 데 이어 아제로스 전체를 초토화하려 했다.

2. 배경 및 특징


리치 왕 넬쥴로데론의 왕자 아서스 메네실을 낚기 위해 만들어낸 룬검으로, 티콘드리우스에 의하면 나스레짐이 만들고 리치 왕이 영혼을 속박하는 힘을 내렸다. 자신의 얼음 왕좌 일부를 깎아내어 만들었기 때문에 리치 왕의 힘과 함께 사념까지 깃들어 있는 무기이다. 리치 왕은 이 검을 만들고는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켈투자드를 통해 '고대로부터 내려온 명검'이라는 정보를 뿌려 아서스가 집을 수 있도록 안배한 것으로 보인다.[1]
공식 소설인 지옥으로의 여정에 따르면 검에 새겨진 룬의 의미는 "여기 힘이 있었노라. 그리고 여기 절망 또한 있었노라." 넬쥴 본인의 팔자를 생각하면 매우 적절한 문구를 새겨두었다.
언데드인 아서스조차도 차갑다고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냉기 때문에 웬만한 냉기나 얼음은 서리한에 무조건 달라붙어 흡수되며, 화염 공격이라 할지라도 상급 이상이 아니면 서리한에는 견디기 힘들다. 하이 엘프의 왕 아나스테리안이 휘두르던, 그의 사후 아들 캘타스 왕자가 회수해 원한을 담아 복구하고 강화한 검 펠로멜로른조차도 서리한의 냉기에는 버티지 못했다. 또한 칼날의 강도가 넘사벽인 건지, 멜트 웨폰 스펠이 붙어 있는 건지, 소설에서 아서스가 서리한을 휘두를 때마다 상대방이 들고 있는 무기를 박살내며 그 주인도 베어버린다.[2] 드라노쉬 사울팽분노의 관문에서 그렇게 당한 것이다. 게다가 빙한 속성 아니랄까봐, 소설에선 스컬지의 실버문 침공 때 대해 앞에서 길이 막히자 아서스는 쿨시크하게 물에 서리한을 처박아 바다를 죄다 얼려버린다.[3] 게다가 서리한에 접촉하는 적은 몸이 찢어찌는 동시에 얼어붙은 채로 토막이 났다. 다만 그렇다고 다 박살난 건 아니다. 일리단이 사용한 아지노스의 전투검은 파괴되지 않아 대등한 싸움을 하였고, 파멸의 인도자는 아무리 성지 버프를 받았다지만 서리한에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영어 이름의 발음을 헷갈리는 사람이 많았는데, '프로스트모어'나 '프로스트무어'가 아니라 '프로스트몬'이며, '프로스트모운'이나 '프로스트모언'이라고 쓰기도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나온 뒤로는 번역명인 서리한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한국어 명칭인 서리한은 서리(Frost) + (恨; Mourn)의 조어이다. frost를 '서리', mourn을 '한'으로 해석해서 한국어의 합성어를 만들 듯이 붙였다. 히오스의 빛나래도 같은 방법으로 번역되었고 둘 다 번역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다. 블리자드 게임, 특히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한국어판에서는 이런 방식의 번역어 작명이 꽤 많다. 오크 부족들의 이름이나 전쟁군주(warlord) 등의 번역이 대표적이다. 유명한 '하늘노래 마법검(Azuresong mageblade)'도 마찬가지다. 워크래프트 3 시절부터 있던 고유명사인데도 자연스럽게 번역명이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서리한이라는 번역이 훌륭한 현지화의 예로 꼽힐 만큼 간지나는 작명이었기 때문일 듯. 마침 서리한의 '한'에는 서리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寒(찰 한)자도 있어서 더욱 반응이 좋다. 같은 이유로 어둠한은 어둠(Shadow; 그림자) + 한(恨; Mourn)이 어원이다.

3. 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 3 휴먼 캠페인 마지막장 미션은 서리한을 얻기 위한 과정이다. 아서스와 무라딘 및 휴먼 유닛들을 이끌고 서리한 동굴의 최심부에 도달하면 적대적 크립인 수호자(레버넌트)가 이 검을 지키고 있는데, 처치하는 데 성공하면 수호자가 쓰러지면서 마지막 대사를 남긴다.
수호자: 돌아가라... 너무...늦기 전에...
아서스: 아직도 이 검을 지키려고 하는건가?
수호자: 아니... 너를 지키려는 것이다. 이 검으로부터...!
이후 동굴에서 서리한을 발견한 아서스는 무라딘의 만류를 무시하고 검을 잡고 만다. 대사집은 용의 안식처에 있는 서리한 동굴에서 볼 수 있는 아서스와 무라딘의 대화(얼라이언스 전용 퀘스트)를 기준으로 했다. 당시에는 무라딘이 죽는 것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에 무라딘이 깨어나는 부분은 WoW에서 새로 추가된 설정이다.
(서리한 동굴 최심부에서 젤리그의 수정구를 사용하면)서리한 동굴의 벽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왕자 아서스의 말: 보십시오, 무라딘. 우리의 구원, 서리한입니다.
무라딘의 말: 기다리게. 제단에 뭔가 새겨져 있군. 이건 경고일세. "이 검을 집는 자는 무한한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검이 육신을 베듯이, 이 힘은 영혼에 상처를 남기리라..." 아아, 왜 몰랐을까! 이 검은 저주받았다네! 어서 여기서 나가세!
왕자 아서스의 말: 왕국을 지킬 수 있다면 저주 따윈 상관없습니다.
무라딘의 말: 오오... 그냥 놔두게, 아서스. 이번 일은 잊고, 부하들과 돌아가게!
왕자 아서스의 말: 부하들이 무엇이길래요! 그 무엇도 내 복수를 막을 순 없습니다! 오랜 친구인 당신조차도요...
왕자 아서스의 말: 이제 여기를 떠도는 영혼들을 부르겠습니다. 백성을 구할 수만 있다면, 나는 아무것도 마다하지 않을 겁니다.
(아서스가 서리한을 빼들자 무라딘이 얼음 파편에 맞아 쓰러진다.[4] 아서스가 동굴을 떠나자 무라딘이 일어나는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무라딘의 말: 으으, 머리야... 여... 여기는 어디지?
무라딘의 말: 나... 나는 누구지?
(무라딘이 동굴 바깥으로 뛰쳐나간다.)
말가니스에 대한 복수심에 반쯤 미쳐버린 아서스에게 서리한의 등장은 로데론 파멸의 전주곡이었으며, 리치 왕의 킬제덴 배반 시나리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5]
서리한을 얻는 이벤트를 마치면 아서스는 망치를 버리고 서리한을 든다. 인벤토리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워크래프트 3 에디터를 열어보면 망치를 든 아서스와 서리한을 든 아서스가 별도 모델링으로 존재한다.
영웅 공격을 카오스 공격으로 바꾸고 공격력을 20 상승시켜 주는 킹왕짱 검. 하지만 영웅 공격을 카오스 공격으로 바꾸는 대가로 만렙 마운틴 킹을 제물로 바친다. 그것도 마운틴 킹 너프 이전에 클랩 두 번만 찍어도 구울 꽃이 나온다던 시절의 마운틴 킹을... 제대로 손해다.
물론 서리한 아서스도 나름의 쓸모가 있다. 카오스 공격이라 건물에 피해가 잘 들어가므로, 그 동안 확보해 둔 공격력 아이템을 가지고 디바인 실드를 켜고 말가니스의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다. 건물을 짓고 수리하러 오는 애콜라이트는 홀리 라이트로 녹이고, 디바인 실드 지속시간이 끝나면 빠졌다가 다시 무적 켜고 반복한다.
문제는 그게 아니고, 기껏 서리한 들고 파워업한 보람도 없이 바로 다음의 언데드 미션에서 아서스는 만렙 팔라딘에서 풋맨한테도 쩔쩔매는 1렙 데스 나이트바뀌어 나온다. 공격형식도 다시 영웅으로 변하며 뻥튀기됐던 공격력 역시 형편없어진다. 그래서 아서스는 3티어 유닛이어도 나이트 한 마리를 제대로 상대할 수 없어서 정찰을 통해 나이트를 피해 다녀야 한다. 이 때문에 우서와의 전투에서 쓸데 없이 스토리 재현하겠다고 1대1로 싸움 붙이지 말자. 영혼까지 처참하게 탈탈 털린다. 디바인 실드를 미친 듯이 걸며 정의의 망치를 내려치는 첫 번째 성기사의 위엄을 온몸으로 깨달을 수 있 다.
게다가 확장팩 언데드 미션에서는 처음에는 10렙이었던 게 스토리 상 리치 왕의 힘이 약해지는 바람에 미션을 거칠수록 레벨이 역주행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마지막 미션에서는 2렙이 되어버린다. 그래도 그 시점에서 리치 왕이 가진 모든 힘을 받은 덕분에 순식간에 렙업하여, 템만 잘 갖추면 6렙짜리마냥 만렙 데몬 헌터와 맞짱을 벌일 수 있다.
원래 서리한에 영혼을 속박당한 첫 번째 인물은 바로 아서스였고, 아서스의 악행도 서리한에 영혼을 속박당해 한 짓이라는 게 원래 설정이어서 후속작에서 그가 구원되길 바란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WoW에서 그 모든 악행이 아서스 자신의 의지였다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고, 소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 마지막 장에서 이러한 과정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다루어졌다. 소설에서 아서스는 리치 왕이 되어 눈에서 냉기가 나오면서 왕좌가 무너질 때 자신의 내면을 보게 된다. 넬쥴은 어릴 적의 빛의 아서스를 보여주면서, 이때의 왕자는 이제 없으며 지금의 왕자는 자신과 서로 한 배를 탔으니 공생하는 사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서스는 복수를 이루고 리치 왕의 무구를 착용한 첫 번째 죽음의 기사로서, 다시 한 번 내면의 자신이 넬쥴을 죽이고 리치 왕의 왕위를 계승한다. 워크3에서 타락하면서 수많은 생명을 도륙한 나머지 마지막에 주군마저 죽여버린 것. 복수에 미쳐 생명을 경시한 성기사가 어디까지 자신을 나락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지 소설로 잘 보여주었다. 먼 곳에 있던 제이나에이그윈, 실바나스바리마트라스는 아서스가 리치 왕이 되는 순간을 느끼고 불안해 한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4.1. 리치 왕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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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안식처에 있는 서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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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한의 아이템 정보
여전히 리치 왕의 무기로 쓰이며, 플레이어가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데이터 상으로는 존재한다.[6]
이 서리한의 데이터는 2008년 11월 즈음 '파멸의 메아리' 패치에서 업데이트되었다. 서리한 견본은 진짜 무식하게 대미지만 달아놓은 아이템 레벨 300에 제한레벨 100인, 그야말로 '견본품'이며, 나머지 아이템도 능력치의 분배가 애매하고 전투력이나 주문력 옵션이 붙어있지 않고 아무런 부가 효과도 없다. 공격력도 밀리용 치고는 낮고 캐스터용 치고는 높다. 실제로 플레이어들이 사용할 것을 상정하고 만든 것이 아닌, 이름만 만들어 놓은 가짜 데이터이다. 단순한 우연이겠지만, 정말 레벨 100이고 군단이 열리면서 서리한으로 만든 무기를 들게 됐다.
죽음의 기사 퀘스트 '희망의 빛 예배당'에서 빛의 힘으로 정화된 티리온 폴드링파멸의 인도자를 이용한 일격을 막아낸 후 서리한에 상처가 생겼다. 이 상처는 메가블럭 시리즈 '신드라고사 & 리치 킹'에서 아서스의 서리한 끝에 상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일부 일러스트와 피규어에도 구현되었다. 단 얼음왕관 성채 전과 후로 나누어 제작됐기 때문에, 일부 리치 왕의 서리한에는 흠집이 없다.
서리한이 각종 전설급 무기들과 부딪히며 입은 상처는 그외에도 상당하다고 하지만, 리치 왕의 몰락 인트로 영상과 얼음왕관 성채 마지막 전투 서리한의 내부에서는 특히나 이때의 상처로 서리한에 꼼짝 없이 갇혀있던 영혼들이 '감시자'를 피해 현세로 나올 수 있었으며 리치 왕을 상당히 괴롭힌 것으로 보인다. 투영의 전당 등에서는 서리한의 상처를 고치기 위해 애를 쓴 흔적이 보이지만, 용사들과 실바나스, 제이나의 방해로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얼음왕관 마지막 전투에서 두 번째 빛의 힘을 얻은 파멸의 인도자같은 곳을 두 번 맞아 두동강 나 버리고 만다.
리치 왕과의 전투에서 특정 단계는 서리한의 내부에서 진행된다. 서리한의 내부는 전체적으로 푸른 빛이 감돌며, 쇠사슬이 모든 공간을 에워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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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난 서리한은 후에 유물 무기로 다시 벼려진다.
테레나스 메네실빛의 수호자 우서의 말에 따르면, 서리한에는 희생당한 사람들의 영혼이 속박되어 있으며, 안에 들어찬 영혼이 수도 없이 많다고 한다. 사실 이건 리치 왕의 분노에 오면서 새로 만들어진 설정이다. 그 이전에는 이런 설정이 없어서 우서는 서부 역병지대에 있는 무덤에 영혼이 나왔고, 안토니다스는 프로즌 쓰론 휴먼 미션에서 유령으로 등장했다. 그러다보니 리치 왕의 분노 출시 이전에 매년 우서의 무덤에 공물을 바쳐 영혼을 달래는 이벤트를 했던 유저들은 투영의 전당에서 튀어나오는 우서의 영혼에 황당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서리한은 모험가들과 리치 왕의 최종 전투에서 티리온의 일격으로 박살나고, 서리한에 구속되어 있던 원혼들이 풀려나 리치 왕을 공격하여 결국 리치 왕이 쓰러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누군가 서리한의 행방에 대해 개발진에게 질문을 하였는데, "이 질문은 비밀과 가까운 것이지만, 저희는 여러분들이 신중한 분들이라 믿습니다: 현재 그 누구도 남겨진 서리한의 행방을 알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답변하였다.

4.2. 대격변 이후


리치 왕의 분노 스토리가 모두 끝난 후 개발진은 서리한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했던 것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했는데, 티리온의 파멸의 인도자에 의해 부러진 상태 그대로 얼어붙은 왕좌에 놓고왔다고 한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서리한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큰 관심거리가 된 적이 있었으나, 개발진이 서리한은 플레이어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은 바 있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새우한(Lobstmourne)이라는 장착무기가 나와서 셀프패러디를 했다. 판다리아 각 지역의 새우를 잡아야 얻을 수 있는 물건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나그란드의 투기장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퀘스트를 주는 고블린 NPC가 보상을 주며 "뭐야? 뭘 기대한 거야? 내가 서리한이라도 줄 줄 알았어?"라며 약을 올린다.

4.3. 군단



냉기 죽음의 기사는 부서진 서리한을 구하기 위해 얼음왕관 성채 정상으로 가서, 이를 다듬어 쌍수 룬검 얼음인도자와 서리수확자로 새로이 탄생시키면서 일련의 보상을 받게 되었다.
유저들 중에선 차라리 서리한 자체로 달라며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지만,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세 개의 국가를 멸망으로 이끈 저주받은 검을 플레이어가 들고 다니면 스토리가 꼬일 수가 있기에 일부러 내놓지 않은 것.
사실 냉죽의 유물 무기인 두 룬검도 서리한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무장은 아닌데, 어차피 서리한으로 만들어졌으니 재료는 같고, 서리한이 영혼을 집어삼키듯 냉죽의 유물 무기도 수많은 영혼을 굴복시키고 만들어낸 무기이다. 게다가 검의 타락을 정화시키기 위해 삼켜진 아서스의 영혼을 굴복시키고 넬쥴의 메아리를 종속시켰다. 사실상 정화된 서리한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을 얻는 퀘스트부터 예전의 서리한만큼, 아니 그 이상 강력한 무기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설명한다. 거기다가 공성대장기술의 거장 코르부스가 말하길 "이 칼날에서 춤추는 저주받은 영혼이 보이나? 빠져나오려고 어찌나 비명을 지르는지!"라고 하는걸 보면 진짜 서리한 그 자체나 다름이 없다. 실제로 서리한의 칼날들을 새롭게 벼릴 때 냉기와 함께 영혼들이 빨려들어간다.
서리한을 재련해서 다른 무기를 만든 것보다도 룩 자체 때문에 불만이 나오는 것도 있다. 양손 대검이긴 하지만 크기에 비해 가늘고 날렵한 곡선미가 있던 서리한에 비해, 유물 무기는 날이 너무 짧고 넓적하며 크로스가드 근처에는 어둠서리 칼날이 아니라 그릴형의 시커먼 (아마도 사로나이트) 뼈대가 드러나 있고, 검날의 상하가 비대칭이며 삐죽거리는 곡선 디자인이던 서리한에 비해 너무 단조로운 대칭 직검이라서 서리한의 후속작이라는 이름값에 대응되는 멋을 못 살렸기 때문이다.
대장정을 완료하고 얻는 2번째 형상은 크로스가드 위까지 얼어붙고 검날에 가시가 붙는 등 기본형보다 좀더 낫긴 하지만, 안 그래도 넓던 날에 얼음이 더 붙으면서 비대하리만치 넓어지고 뾰족하던 검끝이 둥글어져 무뎌 보인다. 다른 형상인 영혼 수확자나 신드라고사의 격노 등은 그나마 덜 투박하고 날렵함이 더 가미되지만, 이번에는 서리한의 정체성인 사로나이트 골조+어둠서리 칼날이 완전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서리한 같은 멋'을 추구할 수 없다는 것은 마찬가지다.
얼음인도자와 서리수확자를 가진 상태에서 아이언포지에 있는 무라딘을 찾아가면, 무라딘이 경악하여 어떻게 감히 그 검으로 다시 무기를 만들었느냐며 보기 싫으니 바다에 내다버리라고 진저리를 친다. 그 서리한으로 인해 아서스가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그걸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무라딘으로선 당연한 반응이다.[7]
군단 막바지에는 스토리상 살게라스의 검이 실리더스에 꽂히며 생겨난 상처를 치유하는 데 모든 힘을 소모하면서, 서리한으로 만든 무기들 역시 평범한 검으로 위력이 격하된다.
와우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무기들 중에서 원래 형태로 플레이어가 손에 넣지 못한 유일한 무기다. 결국 군단 이후 격아를 거쳐 어둠땅에서 양손 냉죽이 복귀할 조짐을 보이면서 어둠땅에서 양손냉죽이 돌아온다면 정말 제작진의 뻘 생각으로 죽음의 기사 유저들은 서리한을 손에 쥐어보지 못한 셈이 된다.

4.4. 어둠땅


서리한에 대한 추가 정보가 풀렸는데, 원래 어둠땅에서 리치 왕의 지배의 투구와 함께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는 바로 전 군단에서 묘사된 유물 무기 역사와 소설, 연대기 설정을 전부 다 부정한 셈이다. 유물 무기 역사와 연대기에서 서리한과 지배의 투구는 나스레짐이 만들었다고 서술되어 있고, 어둠땅의 대장장이 종족이 나스레짐과 관련이 있다는 떡밥이 던져졌으니 어찌어찌 끼워맞춘다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설정구멍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게 되었다.
후에 와우 개발진에서 연대기 및 와우 게임 내 설정은 티탄 & 플레이어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들이 모르는 곳에서 이뤄진 일들에 관해선 언급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설정구멍에 대한 변명의 여지가 마련되긴 했다. 즉, 어둠땅 대장장이가 서리한과 지배의 투구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라고 한다면, 연대기 및 게임 상 설정과 달라도 말은 된다.
최근 베타에서 공개된 인게임 문서에 따르면 나스레짐 종족자체가 어둠땅의 간수세력에서 현실세계로 파견나온 첩자종족이라는 떡밥이 나왔다. 그래서 설정오류가 문제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소장판 아트북과 애니메이션 사후 등에서 드러난 사실은 리치 왕은 간수의 대리인으로 지배의 투구는 간수의 목 장식을 본따 만들었고 서리한 또한 간수의 의지가 깃들어진 령을 수확하는 물건이었다. PC GAMER에 나온 표지에 서리한의 룬문자와 간수의 이마의 룬문자가 일치한게 결정적인 증거. 이를 보아 아서스는 간수의 의지에 속박당한것이 드러난다. 아마도 어둠땅에서 현실세계에 간섭하기위해 첩자로 파견나온 나스레짐들이 수작을 부린듯하다.
이후 공개된 인게임 영상에서는 간수가 손수 룬조각사의 기억을 빼내면서 서리한과 지배의 투구의 설계도를 손에 넣은걸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안두인을 아서스처럼 자신의 장기말로 부리려는 목적으로 샬라메인을 제2의 서리한인 사자한으로 마개조했다.

5. 하스스톤



무기 카드로 탄생하였다. 하스스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의 우두머리 리치 왕도 서리한을 무기로 사용한다. 이 서리한은 페이즈로서 영혼 6기를 소환하고 이 영혼들을 전부 제거해야 파괴되며, 그 외의 방법으로는 파괴가 불가능하다.
일반 유저들도 토큰으로 나오는 서리한을 쓸 수 있는데, 죽음의 메아리로 서리한으로 죽인 하수인들을 소환해준다.

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서스가 영웅으로 참전하면서 리치 왕의 상징과도 같은 서리한도 당연히 구현됐지만, 문제는 검이라면서 룬이 안 새겨져 있다. 가뜩이나 모델의 비율 문제로 서리 드워프라고 놀림받는 아서스인데, 서리한까지 모델에 문제가 있어 여러가지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당장 어둠한을 들고 있는 소냐죽음의 기사 스킨과 비교해봐도 어둠한은 룬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아서스가 직접 등장하지 않아도 서리한 따로 이곳 저곳에서 등장한다. 서리한 때문에 기억상실에 빠졌던 무라딘의 대사 중에 언급이 된다거나, 도살자의 소개 동영상이나 사무로의 배경화면에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다만 뒤의 2개는 전리품과 묘비를 뜻하는 것이라서... 이 외에도 라그나로스의 1레벨 특성인 "설퍼라스가 굶주렸다 (Sulfuras Hungers)"나 한조의 "용이 굶주렸다 (The Dragon Hungers)"처럼 서리한을 연상시키는 패러디 특성명이 존재한다.

7. 서리한에 영혼을 속박당한 대표적인 인물들



8. 기타


블리자드가 만든 게임 속에서 나오는 유명한 무기들 중에서 블리자드 시네마틱에서 가장 많이 나온 무기다. 워크래프트3에서 아서스가 테레나스를 죽일 때 한 번, 아서스가 얼음왕관에 도착해서 리치 왕의 얼음감옥을 부술 때 한 번, 리치 왕의 분노 인트로에서 한 번 그리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시네마틱에서 한 번, 총 4번 나온다. 이만큼 많이 나온 네임드 무기로는 똑같이 4번 나온 티리엘의 엘드루인밖에 없다.[9]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온 네임드 무기는 같은 워크래프트 세계의 바리안과 안두인 린 부자의 샬라메인[10]이 군단과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에 3번 나왔고, 디아블로 3에서 임페리우스의 솔라리온도 2번 나왔다.[11]
워크래프트 3의 영웅 죽음의 기사와 WoW의 레귤러 죽음의 기사들이 사용하는 룬검은 서리한의 양산형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2010년 만우절 낚시로 플레이어들이 서리한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난을 친 적이 있다. 얼음왕관에 있는 전설의 용 드라고사에게 커맨드를 잘 입력해서 잡으면 41141골드와 함께 서리한을 드랍한다고. 제법 신나는 만우절 이벤트였다.
일설에 의하면 서리한은 사실 1992년 한국에서 북두신검이란 이름으로 이미 쓰이고 있었다고 한다 카더라. 포스터의 검의 모양을 자세히 보자(...). 마침 이름도 적절하게 북(North)두신검이다.
칼립소와 렐름포지가 만들고 출시한 병맛개그 게임 던전스 2에서는 소마왕 타락한 악의 권속인 해골왕의 무기 서리간(Frost Liver)으로 패러디되었다.

8.1. 서리한 실물


1:1 크기의 금속제 실물로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 만드는 업체는 없고[12] 모두 외국쪽이다.
2000년대 초중반 Epic Weapons에서 블리자드 측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고 1,500개 한정으로 제작해 한화 약 50만원 정도에 판매했었다. 이후 중국제 카피품들이 생산되어 나름대로 잘 팔리기에 돈만 있다면 구하는 건 어렵지 않다고 한다. 가격도 정식 라이센스판인 Epic Weapons제 제품의 1/4 ~ 1/2 수준. 하지만 힐트 부분의 장식 디테일과 손잡이 가죽의 퀄리티, 그리고 묵직함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 epicswords라는 업체에서 298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게 가장 질 좋고 재현도 또한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느 업체의 서리한이든 1:1 스케일은 날이 서 있진 않지만 사람을 충분히 해칠 수 있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기에 허가를 받고 소장해야 한다. 특히 한국에선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15cm 이상의 도검은 날의 유무와 무관하게 실제 무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경찰에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도검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허가증의 실물은 조금 아래를 참고.
실물 서리한의 쇠붙이쪽 무게만 9Kg이 넘어 매우 무겁다. 무게중심이 두 쌍의 크로스가드(?)[13] 및 힐트(손잡이)와 칼날이 만나는 부분의 악마 머리(염소 해골?) 조형물 주위에 집중되어 있고, 칼날은 그에 비하면 매우 가볍기 때문에 검으로서의 전체적인 균형이 매우 나쁘다는 평. 그래서 있는 힘껏 휘둘러봐야 칼끝의 모멘텀은 별볼일 없는 수준. 야구 배트를 거꾸로 잡고 휘두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물론 찌르기는 이야기가 다르다.게다가 손잡이 부분에 튀어나온 가시 같은 장식물이 손 안에 파고들어 상당히 아프다. 이로 인해 두꺼운 장갑이나 가죽장갑 등을 써야만 하는 불편함도 있다.
한국에는 Epic Weapons제 제품을 개인이 들여온 경우가 몇몇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인증글도 있다. 구입자의 후기에 따르면 이걸 정식으로 수입하는 한국 내 업체가 없어 대행사를 통해 해외직구 형식으로 들여왔다고 하는데, 남을 해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물건이다보니 세관에서 불법무기로 판단해 압류할 가능성이 있어 이런저런 서류 준비 + 추가비용 등으로 제품값 포함 100만원 넘게 돈이 깨졌다고 한다. 중국제를 비롯해 다른 업체 제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부대비용 + 세관에 압류되지 않게 철저히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귀찮음을 감당하기 어렵운 경우가 대부분이라 직수입해온 이들은 손에 꼽을만큼 적은 듯하다.
위와는 약간 다른 케이스지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자체 게임쇼인 블리즈컨을 통해 들여온 프로게이머들도 있다. 여기서 블리자드 게임의 월드 챔피언쉽이 열리는데, 2000년대 중후반 즈음에 우승하면 상품으로 Epic Weapons제 서리한을 지급했기 때문.[14]
먼저 스타크래프트에선 블리즈컨 2008 우승자인 마재윤[15] 받아 소속팀인 CJ 엔투스 숙소에 장식용으로 나뒀었다고 하며, 이후 그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류되어 영구제명되고 팀에서 쫓겨날 때 가지고 나와 본인 집에 보관중이라고 알려져 있다.[16] 희대의 마검이라는 서리한의 설정에서 따와, 마재윤이 여기에 영향을 받아 희대의 흑역사를 만들었다는 드립이 한때 유행하기도 했다.
1년 뒤에 열린 블리즈컨 2009에서 김정우가 CJ 엔투스 소속으로 우승을 하면서 당시 마재윤의 것과 함께 숙소에 서리한 2자루가 전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2010년 중순에 김정우가 CJ를 나오면서 가지고 나왔을 것으로 추정되긴 하는데, 현재도 소장하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 중에선 박준이 블리즈컨 2008~2009를 2연패했기에 서리한 2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블리즈컨 2010 우승자인 김성식도 한자루를 받긴 했는데 이동 중 안타깝게 분실했다고 한다.
[image]
와우 공식 소설중 하나인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이 2010년 5월에 한국 정식발매를 할 때 추첨 이벤트 1등 상품으로 1자루를 지급하기도 했다. 위의 이미지가 바로 이 이벤트에 당첨된 분이 인터뷰 과정에서 공개한 도검소지허가증이다. 게임 설정으로 존재하는 검이다보니 "환타지 검"으로 분류해서 신고했다.
블리자드 코리아도 1~2자루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블리자드 오프라인 이벤트를 하면 실물 서리한을 전시품으로 자주 보여주기 때문.
정리하자면 2020년 기준 한국에는 최소 6자루, 많게는 10자루 초중반의 서리한 실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Man at Arms에서는 많은 와우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도검을 장인정신을 발휘해 실제로 만들어냈다. 전기분해를 통한 etching으로 서리한의 룬들을 재연했다. 장인님 왈, 가장 어려운 부분이 손잡이였으며, 26가지 부품을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이걸 완성하는 데 이틀 내지 사흘은 걸렸다고 한다. 블리자드 공식 제품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나왔지만 워낙 많은 부품이 들어간지라 여전히 무거운 검이고, 날붙이로써는 기능하지만 실제 전투에서 쓸만한 도검은 아니라고 한다.

8.2. 워크래프트 RPG


워크래프트 RPG룰북인 <Manual of Monsters>(2003)에는 유물(artifact) 등급 바스타드 소드로 구현되었다. 이는 일리단의 아지노스의 전투검의 등급인 전설급보다 상위 단계. 검에 베인 피해자의 영혼과 체력을 흡수하는 능력, 리치 왕과의 텔레파시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검의 소유자의 영혼을 흡수하는 기능 등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리치 왕의 텔레파시 능력은 소유자에게 회피할 수 없는 의지내성 주사위 굴림을 매일매일 강제하는데, 여기에서 실패하면 가치관이 떨어져서 선은 중도로, 중도는 악으로 바뀌며, 악 성향에서도 실패하면 언데드가 되어버린다. 이렇게 언데드가 되어버린 사용자의 영혼은 검 안으로 흡수되어 버리고, 소유자의 육체는 영혼 없는 빈 껍데기가 되어 검 안에 갇힌 소유자의 영혼이 검을 쥔 육체를 조종하게 되고, 본래 소유자는 검과 육체가 1마일 이상 떨어져서 육체를 조종할 수 없는 상태가 될 때까지는 이 사실을 인식할 수조차 없게 된다. 이같은 룰북의 설정은 TRPG 플레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WoW 시점에서의 설정과는 무관하다.

8.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칼디르 위성의 기후가 매우 추운 기후라 어딘가에 서리한이 박혀 있을 거라는 우스갯소리가 돌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야 말았다(스크린샷 보기). 심지어 칼디르의 어느 한곳에 아서스도 같이 얼어있다.
[1]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서 무라딘은 "나도 서리한이라는 무기에 대해 듣기는 했지만, 정보 출처가 찝찝하다"라고 말한다.[2] 실제로 이 사실이 반영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금속은 온도가 낮아지면 항복강도가 낮아져서 취성파단, 즉 잘 깨지게 된다. 물론 서리한 자체는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둠한 퀘스트라인을 보면 서리한의 칼날은 얼어붙은 왕좌를 만들었던 얼음으로 강화된 듯한데, 얼음은 차가울수록 강도가 강해지니 괜찮을지도.[3] 리포지드에서 새로 구현된 언데드 미션 5장에서 이 장면이 나왔다.[4] 워크래프트 3에서는 무라딘이 죽는 것으로 처리되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얼음 파편에 맞아 정신을 잃었으나 생존한 것으로 바뀌었다.[5] 리치 왕 본인은 킬제덴에 복종할 생각이 없었다. 따라서 말가니스가 아서스가 서리한을 얻으면 그 타락의 힘으로 방심할 테니 그 틈을 타서 말가니스를 죽여 없애는 2중 모략을 사용하였고 말가니스가 죽기 무섭게 아서스를 죽음의 기사로 바꿔버린 것이다.[6] 실제로는 리치 왕의 분노 개발 초기 때 서리한이 획득 가능 아이템으로써 리치 왕을 공략해 서리한을 획득한 유저가 리치 왕의 룩을 얻는 등의 정보를 간략하게 공개한 적은 있다. 요약하면 서리한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일정 부분 리치 왕으로써 언데드 관련 평판 등의 권한 행사를 하는 메리트를 준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정설이 아닌 개발 전에 나눈 콘텐츠 추가에 대한 다양한 방향에 대한 의견 중 하나였을 뿐, 해당 자료 하단에도 노움 유저가 리치 왕 갑옷을 입고 있다거나 여성 유저, 혹은 비인간 유저들로 인한 체형 문제 등의 고증 오류의 예시 사진을 함께 공개하여 웃음반 기대반을 하게 만들었다. 추후 개발 중의 정보를 공개하여 이 아이디어는 폐기되었음을 알렸다.[7] 안타깝게도 바다도 안전한 곳은 아니다.[8] 격노한 윈터칠, 증오갈퀴 여군주와 마찬가지로 오역이다. 제대로 번역하면 '바엘군 플레임비어드'로 '무라딘 브론즈비어드'같은 성씨일 뿐인데 직역당한 케이스.[9] 디아블로 2 3막 시네마틱에서 바알의 봉인을 풀려는 어둠의 방랑자와 싸울 때 한 번, 디아블로 2 5막 엔딩에서 세계석을 부술 때 한 번, 디아블로 3 5막 인트로에서 말티엘과 사울 때 한 번, 리치 왕과 마찬가지로 히오스 시네마틱에서도 한 번 나왔다.[10] 재미있게도, 서리한과 샬라메인 두 검은 부자관계에 있어서 완전히 반대 역할을 한다. 서리한은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데에 사용했지만, 샬라메인은 아들이 아버지의 의지를 계승하는 매개로 사용되었다. 한 번은 사울팽이 실바나스와 막고라를 치르는 결판 시네마틱에서 샬라메인을 사용했다.[11] 단순히 유명인의 무기라면, 실바나스의 활이 (군단, 격전의 아제로스, 노병, 어둠땅에서) 총 4번, 바로크 사울팽의 도끼가 (격전의 아제로스, 노병에서) 총 2번 나왔다.[12] 기인이 3D 프린터러 거푸집을 만들어서 손바닥 크기만한 정도의 축소 버전을 만드는 경우는 간간히 있다.[13] 이 검은 크로스가드가 두 개 붙어있다. 아니면 포멜에 가까운 쪽만 크로스가드이고, 칼날 쪽의 날카로운 돌출물은 칼날의 일부인지도?[14] 2010년대 초반까진 줬던 것 같다. 현재는 안 준다.[15] 당시 이윤열을 2:0으로 이겼다.[16] 마재윤이 영구제명 당하고 한창 아프리카 TV에 인터넷 방송할 때 이 부분을 인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