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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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1세대 (2004~2010)
2.2. 2세대 (2010~2018)
2.3. 3세대 (2020~)
3. 모터스포츠
4. 파생 모델
4.1. C4 피카소/C4 그랜드 피카소
4.2. C4 칵투스
4.3. C4 에어크로스
5. 사촌 모델
6. 둘러보기

'''Citroën C4'''

1. 개요


프랑스의 자동차 체조사 시트로엥에서 2004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차이다.

2. 역사



2.1. 1세대 (200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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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3도어
전기형 5도어
시트로엥 엑사라(Xsara)의 후속으로 개발되었고 200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쿠페 모델의 시제차가 선보였으며, 그 해 파리 모터쇼에서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이전 세대 차량인 엑사라에 비해 훨씬 파격적인 디자인[1]을 하고 있었고, 3도어 쿠페 스타일 해치백과 5도어 해치백이 있었으며, 3도어를 기반으로 하는 승용밴도 판매되었다. 같은 전면부를 쓰되 측면과 후면을 전혀 다르게 디자인해서 각 모델별로 차별화를 했는데, 3도어 모델은 과거 혼다 CR-X처럼 완만한 루프라인이 적용되었다. 인테리어는 엑사라 피카소처럼 중앙집중형 디지털 계기판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 뒤에 계기판을 추가하여 명시성을 보완했다.
엔진은 1.4 / 2.0L 가솔린과 1.6 / 2.0L 디젤엔진이 있었고 변속기는 5단/6단 수동과 4단 자동, 6단 세미오토가 있었다. 생산은 프랑스의 뮐루즈(Mulhouse)에서 유럽형이 생산되었고, 중국우한아르헨티나의 엘 팔로마(El Palomar)에 있는 현지공장에서 각각 중국형과 남미형 모델이 생산되었다.
2006년에는 중국과 남아메리카 시장을 공략한 4도어 세단이 추가되었는데, 남미에서는 C4 이름을 그대로 달고 판매되었지만, 중국에서는 숫자 4에 대한 인식을 반영해 C-트리옴페(C-Triomph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고, 브라질헝가리에서는 C4 팔라스(Pallas)로, 스페인에서는 C4 베를리네(Berline), 터키그리스에서는 C4 세단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한편 같은 해에는 5도어 MPV 모델인 C4 피카소가 추가되어 유럽 시장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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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3도어 VTS
후기형 5도어
200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전면 디자인을 수정하고 가솔린 엔진을 기존의 2.0L짜리에서 1.6L짜리 VTi 자연흡기와 THP 터보엔진으로 교체했다. 디젤엔진 사양은 연비를 늘리고 배출가스를 줄인 경제형 "에어드림" 패키지를 1.6L 3도어/5도어와 2.0L 5도어 모델에 제공했다. 세단 모델은 2009년에 C-트리옴페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이름을 C-콰트르(C-Quatrè)로 변경했다.

2.2. 2세대 (20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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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후기형
2010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그 해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플랫폼은 기존의 PF2를 계속 썼고,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차분해지되 앞모습을 공격적으로 다듬었다. 이전처럼 프랑스의 뮐루즈, 중국의 우한, 아르헨티나의 엘 팔로마 공장에서 생산했고, 러시아의 칼루가(Kaluga)에 있는 현지공장에서도 생산되었다. 차체 형식의 경우 판매가 부진했던 3도어가 사라지고 5도어만 남은 대신 미쓰비시 RVR을 가져와서 C4 에어크로스(C4 Aircross)라는 SUV를 파생 모델로 추가했고, 일부 시장에서는 2012년부터 C4 L이라는 세단형도 판매되었다. 엔진은 1.4L와 1.6L 가솔린, 1.6L 가솔린 터보, 1.6 / 2.0L HDi 디젤엔진이 있고 변속기는 5단 수동과 6단 자동이 있다.
피카소 모델은 2013년에 풀체인지되었고, 2014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5년형이 출시되었다. F/L 버전은 디자인 수정과 더불어 엔진 개량이 이루어졌다.
시트로엥 C4는 조만간 단종될 예정이라고 CEO 린다 잭슨이 2018 C4 칵투스 공개행사에서 말했다. # C4 대신 칵투스가 C4의 역할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시트로엥 측에서도 인기가 없는 C4 대신 C4 칵투스가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참고로 2018년 2월 현재 칵투스 후속모델이 개발중인데 지금보다는 SUV의 느낌을 약간 뺄 것이라고 한다. #
하지만 C4 칵투스가 아무리 잘 팔려도 유럽의 해치백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어 C4의 후속이 결국 부활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

2.3. 3세대 (2020~)


2020년 6월에 처음 정식 공개되었다. C4 해치백과 C4 칵투스를 동시 대체하기 때문에 스타일링이 칵투스 대비 보수적으로 바뀌었으며, C4 해치백 대비 근육질의 크로스오버 SUV 형태로 변경되었다. 외양상으로는 시트로엥 CXperience 컨셉트를 토대로 한 쿠페형 크로스오버 SUV 스타일에 시트로엥의 19_19 컨셉트카를 인용한 후미부 그래픽[2]을 지니고 있다. 전면부는 C3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맥을 이루고 있다. 인테리어도 C4 칵투스의 소프트한 가구 느낌에서 격변한 날카로운 미래지향적인 테마로 변경되었다.
이번 세대부터 전기자동차 라인업인 e-C4가 추가되었다.

3. 모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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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 시즌
2009~2010 시즌
C4 WRC는 사라 WRC의 뒤를 잇는 랠리카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WRC에 참가한 적이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1세대 C4를 기반으로 한다. 이 당시는 시트로엥의 전성기로 시트로엥은 C4 WRC로 참가한 시즌 모두 세바스티앙 로브와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 획득, 2007년 시즌을 제외한 2008, 2009, 2010년에는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1년부터 DS3 WRC에 자리를 물려줬다.

4. 파생 모델



4.1. C4 피카소/C4 그랜드 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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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 피카소
C4 그랜드 피카소
시트로엥 C4 피카소 문서 참조.

4.2. C4 칵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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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4 칵투스 문서 참조. 이름은 C4이지만 아랫급인 C3푸조 208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4.3. C4 에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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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푸조 4008처럼 미쓰비시 RVR 3세대 모델의 뱃지 엔지니어링[3] 버전이다.

5. 사촌 모델



5.1. 시트로엥 D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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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DS4가 C4의 차대인 PSA PF2 플랫폼과 C4의 준중형 크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4인용 세미 쿠페다. 그래서인지 C4랑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게 특징이다. 시트나 옵션 등등의 세부 부분에서 고급화화하여 좀더 다른 포인트를 준 차량이지만, 쿠페식으로 만들어 C필러가 낮기때문에 뒷창을 못 연다는 것은 C4 칵투스와 비슷한 허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선 많은 사랑을 받았다.

6. 둘러보기




[1] 엑사라가 나온 1990년대 후반 시트로엥 차들은 과거 시트로엥이 지니고 있던 개성적인 스타일링과 기술적인 혁신성을 모두 잃어버린, 단순히 저렴하기만 한 무미건조한 차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다. 그러다가 1998년에 공개된 엑사라 피카소가 개성적인 스타일링을 되살리기 시작하며 저가 포지셔닝 및 높은 실용성과 함께 상업적, 비평적 성공을 모두 이끌어냈다. 엑사라 역시 엑사라 피카소의 전면부 그래픽을 이식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을 정도.[2] 19_19의 후미등 그래픽을 가지고 있되 면발광램프를 다소 엇박자가 난 스타일로 변주하였다. 리어스포일러도 유광블랙으로 마감하여 19_19의 후미부 스타일링과 유사하게 마무리지었다.[3] 물론 RVR을 살짝 바꾼 차인 것은 맞으나 정확하게는 이것은 단순한 뱃지 엔지니어링은 아니다. 일부 패널을 완전히 바꾸는 등의 노력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앞뒤 펜더와 보닛까지도 전용의 부품이다. 보통 뱃지 엔지니어링이라고 하면 이보다 훨씬 적은 수준의 노력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