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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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roën C3'''
프랑스 자동차 회사 시트로엥의 B 세그먼트 소형차로 해치백을 기본으로 하며 C3의 이름을 한 다양한 파생 모델이 있다. (참고 자료)
1998년에 공개된 C3 뤼미에르(C3 Lumiere) 컨셉트카가 기반이 되었으며, 컨셉트카는 1.1L TU4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코치 도어가 장착된 4인승 5도어 해치백이었다. 비슷한 시기에는 컨버터블인 C3 플루리엘의 컨셉트카도 출품되었다.
200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볼로냐 모터쇼에서 삭소(Saxo)의 후속으로 도입되었고, 2002년 1월에 5도어 해치백으로 먼저 공개했다. 삭소에 비해 둥근 지붕을 적용한 MPV 느낌이 도는 디자인이었고, 1.1L, 1.4L, 1.6L 휘발유 엔진 및 1.4L, 1.6L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제공하면서도 5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일부 차량은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패들쉬프트가 달린 5단 반자동변속기인 센소드라이브(SensoDrive)를 같이 맞물렸다. 최고급 트림은 4단 자동변속기도 제공되었다. 플랫폼은 푸조 1007 및 207과 공유하며, 푸조 206과도 부품을 같이 사용했다.
2005년 말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범퍼와 그릴 등을 손보았고, 뒷모습도 후미등의 디자인을 일부 수정했다. 실내도 전보다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해 질을 높였고, 대시보드와 계기판도 디자인을 손봐 그 전보다 읽기 쉬운 계기판이 되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메탈릭 회색으로 마감 처리한 장식이 에어벤트 주변에 추가되었고, 도어 패널도 새 것으로 바꾸었다. 스티어링도 개선되어 속도 감응형 스티어링이 적용되었고, 엔진으로는 110마력(bhp) 1.6L 16밸브 HDi 엔진을 추가했다.
2003년 7월부터 판매되었으며, pluriel은 영단어를 변형한 단어가 아니라 '복수의'라는 본래 프랑스어 형용사이다. 해치백이면서도 뒷창문, 지붕 윗면, 옆면 등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해서 스파이더 픽업트럭부터 컨버터블까지 다양하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엔진으로는 1.4L과 1.6L 휘발유 엔진, 1.4L 디젤엔진을 반자동변속기와 같이 장착했다. 페이스리프트 때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실내 디자인을 바꾸었으며, 찰스턴(Charleston) 등의 특별사양을 때마다 추가하면서 2010년 초반까지 별다른 변화 없이 생산되었다.
2013년 10월에는 탑기어 지에서 선정한 "지난 20년간의 최악의 차 13선"으로 플루리엘이 같이 꼽혔다. 다양성은 있는데 필요에 따라 지붕 옆면과 같은 큰 부피의 부품들을 조립, 해체하고 수납하는 게 번거로워서 실용성이 너무 낮아졌다[1] 는 것이 탑기어 측의 선정 이유였다. (BBC 공식 사이트)
2009년 6월에 언론을 통해 공개했으며, 그해 9월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뒤 11월부터 2010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전의 MPV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크고 넓게 다듬고, 앞창문[2] 을 위로 대폭 늘려 시야 범위를 108도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 적용되는 앞창문이며, 지붕 쪽에는 짙게 썬팅을 해 눈부심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트로엥 DS3과 전조등, 보닛, 계기판 부속 등을 공유하며, 실내에는 트립컴퓨터와 연료계 기능이 들어간 디지털 화면이 계기판에 포함되어 있다. 온도계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으로 엔진 온도를 표시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307cd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는 이전에 쓰던 엔진들을 대폭 사용했으며, 대신 BMW와 공동 개발한 DOHC 16밸브 "프린스(Prince)"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BMW가 특허를 낸 점화장치와 연료분사 기술을 사용했으며,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면서도 좋은 성능을 내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VTR+, 에어드림(Airdream)+, 익스클루시브(Execlusive) 트림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속도제한장치가 기본 장착되어 연비가 개선되었으며, 모든 사양에는 연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단수를 언제 넣어야 하는지 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기어 이피션시 인디케이터(Gear Efficiency Indicator)"를 기본 장착했다. 가솔린 엔진으로는 1.4L 95마력(bhp) 엔진과 1.6L 120마력(hp) 엔진, 그리고 에어드림+ 사양을 위한 1.6L HDi 90마력(bhp) 엔진 등이 새로 준비되었다.
2013년 3월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시트로엥의 새로운 패밀리룩 엠블럼과 변경된 범퍼 디자인, 새로운 전조등 및 후미등 디자인, 개선된 실내 및 엔진이 적용되었다. 엔진 라인업은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큰 차이가 없으며, LED 주간등과 새로운 리플렉터(반사경)이 추가되었다.
2016년 6월에 사진이 공개됐다. 위아래로 나뉜 헤드램프, 휠 디자인, 사각형 리어램프, 에어범프 옵션 등 C4 칵투스와 닮은 구석이 많다. 3가지 지붕 색,[3] 9가지 차체 색[4] 을 조합해 자기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 실내는 4가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7인치 터치스크린은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리어뷰미러 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은 시트로엥 앱으로 SNS에 공유할 수 있으며 사고 전 30초와 사고 후 30초가 자동으로 녹화되는 '커넥티드캠 시트로엥'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3기통 가솔린 엔진 3가지(67마력, 81마력, 108마력), 디젤엔진 2가지(74마력, 99마력)가 준비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6단 자동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016년 10월부터 이미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다.
2008년에 C3을 기반으로 만든 톨보이 MPV로, C4 피카소와 함께 사라 피카소의 뒤를 잇는 차종이다. 2008년 파리 모터쇼에서 드로넬(Drooneel) 컨셉트카로 공개되었으며, 컨셉트카 버전은 도나토 코코(Donato Coco)와 장-피에르 플루에유(Jean-Pierre Ploué)가 디자인했다. 2007년 12월부터 슬로바키아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2008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양산형을 공개했다. 프랑스 판매는 2009년 2월, 유럽 전국에서는 3월에 시작했다. 스페인 시장의 경우, 트림별 라인업은 LX, SX, 익스쿨루시브가 준비되었으며 영국에서는 4월 9일에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1.6L VTi 120마력(bhp) 휘발유와 1.6L HDi 에어드림 90마력(bhp) 엔진이 기본 장착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1.4L이나 1.2L같은 작은 배기량의 엔진도 추가되었다. VTi 엔진과 에어드림 엔진은 앞서 말한 2세대 C3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BMW와 공동 개발했고, 2011년에 6단 수동과 자동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었다. 그 외에도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제동회생 브레이크를 익스쿨르시브 등에 장착하기도 했다. 타이어 역시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저구름저항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차량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함으로서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 측정기준 1.5~4.5% 가량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기도 했다.
모든 차량에는 ABS, EBD, 어린이 시트 고정장치, 리모컨식 센트럴 록킹 시스템,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이 제공되었으며, ESC는 선택 장비였다가 기본 장비로 편입되었다. 기본적으로는 5인승만 제공되며, 뒷좌석 3개를 접어 트렁크 용량을 385~500리터에서 기타 수납공간을 포함해 1506리터까지 늘릴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사양은 앞좌석 조수석까지 접어 화물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장-피에르 플루에유와 도나토 코코가 작업한 "미스트랄 맥시 테일러(Mistral Maxi Taylor)" 직물 인테리어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다. 선택 장비로는 60kg까지 버틸 수 있는 알루미늄 루프랙, 백미러 조명 등이 준비되었고, 2가지 패턴의 16~17인치 알로이휠, 안개등, 크롬 몰딩,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센서, 자동 헤드램프, 속도 제한장치 등도 선택 장비로 제공되었다.
2012년 9월에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이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그 해 11월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를 시작했다. 2015년에는 1.2L 퓨어텍(Pure Tech) 110마력(hp) 3기통 휘발유 엔진으로 기존 휘발유 엔진을 대체했으며,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었다. 디젤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2017년 현재까지도 판매되고 있으며, 후속 차종은 오펠 크로스랜드 X처럼 SUV풍 크로스오버의 성격이 가미될 예정이다.
여담으로 3D운전교실에 검정색 C3피카소 NPC가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브라질 시장에서는 포르토 레알(Porto Real)에 있는 현지공장에서 2011년부터 생산하며, 후면 번호판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로스오버 SUV 스타일로 꾸민 파생차종인 에어크로스(Aircross)가 2010년부터 판매 중인데, 뒤에 스페이타이어가 달려 있다. 에어크로스에 탑재된 직렬 4기통 1.6L 16밸브 VTi 엔진은 가솔린과 E85 에탄올 버전이 있고, 수동 5단 또는 자동 4단과 맞물린다. 2013년에 엔진이 VTi 120으로 교체되었고, 2016년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나왔다. (참고 자료)
유럽형 C3 에어크로스는 C3 피카소의 후속으로, 브라질 사양의 C3 에어크로스와는 별개의 모델이다. MPV였던 C3 피카소와 달리, C3 에어크로스는 크로스오버 성격을 가미한 소형 SUV로, 오펠이 MPV 메리바를 크로스오버카인 크로스랜드 X로 대체한 것과 같은 사례이다. 플랫폼은 PSA PF1이 쓰이고, 디자인은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 컨셉트 버전을 손보았으며, 차체 8색, 루프 3색, 컬러팩 4종류를 제공해 총 85가지의 색상 조합을 구현할 수 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2L 퓨어테크 가솔린이 82/110/130마력 사양으로, 1.6L HDi 디젤이 100/120마력 사양으로 제공되며,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프랑스에서는 2017년 6월 12일에 발표되어 그 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영국 시장에는 2017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C3 에어크로스의 경우 2018년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지만 볼보 XC40에 밀려 유럽 올해에 차에 등극하지 못했다. #
2019년 중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 그리고 2019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9년 6월 11일에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2019년 6월 25일에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1.5L 디젤 엔진 옵션 하나만 판매되며 가격은 2,925만원에서 시작한다. #
중국시장 전용 소형 SUV로 2014년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2018년까지 약 18만 대를 판매하며 성공을 거뒀다.
2019년 1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으며 해당 차종은 2019년 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158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 #
시트로엥은 2011년부터 C4 WRC의 대안으로 2016년까지 사용한 DS3 WRC 대신 2017년부터 C3를 기반으로 한 랠리카를 사용한다. 시트로엥은 2017년부터 대폭 바뀌는 WRC 랠리카 규정에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 2016년 시즌은 일부 경기에만 출전하며 랠리카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물을 2016년 9월 말 개막한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뒤 2016년 12월에 최종 버전을 공개했다. 드라이버진은 크리스 미크, 크레이그 브린, 스테판 르페브르, 안드레아스 미켈센의 4명으로 랠리에 따라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시키는 시스템이다. 자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다.
출처는 시트로엥 레이싱
'''Citroën C3'''
1. 개요
프랑스 자동차 회사 시트로엥의 B 세그먼트 소형차로 해치백을 기본으로 하며 C3의 이름을 한 다양한 파생 모델이 있다. (참고 자료)
2. 역사
2.1. 1세대 (2002~2009)
1998년에 공개된 C3 뤼미에르(C3 Lumiere) 컨셉트카가 기반이 되었으며, 컨셉트카는 1.1L TU4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코치 도어가 장착된 4인승 5도어 해치백이었다. 비슷한 시기에는 컨버터블인 C3 플루리엘의 컨셉트카도 출품되었다.
200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볼로냐 모터쇼에서 삭소(Saxo)의 후속으로 도입되었고, 2002년 1월에 5도어 해치백으로 먼저 공개했다. 삭소에 비해 둥근 지붕을 적용한 MPV 느낌이 도는 디자인이었고, 1.1L, 1.4L, 1.6L 휘발유 엔진 및 1.4L, 1.6L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제공하면서도 5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일부 차량은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패들쉬프트가 달린 5단 반자동변속기인 센소드라이브(SensoDrive)를 같이 맞물렸다. 최고급 트림은 4단 자동변속기도 제공되었다. 플랫폼은 푸조 1007 및 207과 공유하며, 푸조 206과도 부품을 같이 사용했다.
2005년 말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범퍼와 그릴 등을 손보았고, 뒷모습도 후미등의 디자인을 일부 수정했다. 실내도 전보다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해 질을 높였고, 대시보드와 계기판도 디자인을 손봐 그 전보다 읽기 쉬운 계기판이 되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메탈릭 회색으로 마감 처리한 장식이 에어벤트 주변에 추가되었고, 도어 패널도 새 것으로 바꾸었다. 스티어링도 개선되어 속도 감응형 스티어링이 적용되었고, 엔진으로는 110마력(bhp) 1.6L 16밸브 HDi 엔진을 추가했다.
2.1.1. C3 플루리엘 (2003~2010)
2003년 7월부터 판매되었으며, pluriel은 영단어를 변형한 단어가 아니라 '복수의'라는 본래 프랑스어 형용사이다. 해치백이면서도 뒷창문, 지붕 윗면, 옆면 등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해서 스파이더 픽업트럭부터 컨버터블까지 다양하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엔진으로는 1.4L과 1.6L 휘발유 엔진, 1.4L 디젤엔진을 반자동변속기와 같이 장착했다. 페이스리프트 때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실내 디자인을 바꾸었으며, 찰스턴(Charleston) 등의 특별사양을 때마다 추가하면서 2010년 초반까지 별다른 변화 없이 생산되었다.
2013년 10월에는 탑기어 지에서 선정한 "지난 20년간의 최악의 차 13선"으로 플루리엘이 같이 꼽혔다. 다양성은 있는데 필요에 따라 지붕 옆면과 같은 큰 부피의 부품들을 조립, 해체하고 수납하는 게 번거로워서 실용성이 너무 낮아졌다[1] 는 것이 탑기어 측의 선정 이유였다. (BBC 공식 사이트)
2.2. 2세대 (2009~2016)
2009년 6월에 언론을 통해 공개했으며, 그해 9월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뒤 11월부터 2010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전의 MPV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크고 넓게 다듬고, 앞창문[2] 을 위로 대폭 늘려 시야 범위를 108도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 적용되는 앞창문이며, 지붕 쪽에는 짙게 썬팅을 해 눈부심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트로엥 DS3과 전조등, 보닛, 계기판 부속 등을 공유하며, 실내에는 트립컴퓨터와 연료계 기능이 들어간 디지털 화면이 계기판에 포함되어 있다. 온도계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으로 엔진 온도를 표시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307cd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는 이전에 쓰던 엔진들을 대폭 사용했으며, 대신 BMW와 공동 개발한 DOHC 16밸브 "프린스(Prince)"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BMW가 특허를 낸 점화장치와 연료분사 기술을 사용했으며,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면서도 좋은 성능을 내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VTR+, 에어드림(Airdream)+, 익스클루시브(Execlusive) 트림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속도제한장치가 기본 장착되어 연비가 개선되었으며, 모든 사양에는 연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단수를 언제 넣어야 하는지 그래픽으로 보여 주는 "기어 이피션시 인디케이터(Gear Efficiency Indicator)"를 기본 장착했다. 가솔린 엔진으로는 1.4L 95마력(bhp) 엔진과 1.6L 120마력(hp) 엔진, 그리고 에어드림+ 사양을 위한 1.6L HDi 90마력(bhp) 엔진 등이 새로 준비되었다.
2013년 3월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시트로엥의 새로운 패밀리룩 엠블럼과 변경된 범퍼 디자인, 새로운 전조등 및 후미등 디자인, 개선된 실내 및 엔진이 적용되었다. 엔진 라인업은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큰 차이가 없으며, LED 주간등과 새로운 리플렉터(반사경)이 추가되었다.
2.3. 3세대 (2016~현재)
2016년 6월에 사진이 공개됐다. 위아래로 나뉜 헤드램프, 휠 디자인, 사각형 리어램프, 에어범프 옵션 등 C4 칵투스와 닮은 구석이 많다. 3가지 지붕 색,[3] 9가지 차체 색[4] 을 조합해 자기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 실내는 4가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7인치 터치스크린은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리어뷰미러 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은 시트로엥 앱으로 SNS에 공유할 수 있으며 사고 전 30초와 사고 후 30초가 자동으로 녹화되는 '커넥티드캠 시트로엥'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3기통 가솔린 엔진 3가지(67마력, 81마력, 108마력), 디젤엔진 2가지(74마력, 99마력)가 준비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6단 자동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016년 10월부터 이미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다.
3. C3 피카소 (2008~2017)
2008년에 C3을 기반으로 만든 톨보이 MPV로, C4 피카소와 함께 사라 피카소의 뒤를 잇는 차종이다. 2008년 파리 모터쇼에서 드로넬(Drooneel) 컨셉트카로 공개되었으며, 컨셉트카 버전은 도나토 코코(Donato Coco)와 장-피에르 플루에유(Jean-Pierre Ploué)가 디자인했다. 2007년 12월부터 슬로바키아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2008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양산형을 공개했다. 프랑스 판매는 2009년 2월, 유럽 전국에서는 3월에 시작했다. 스페인 시장의 경우, 트림별 라인업은 LX, SX, 익스쿨루시브가 준비되었으며 영국에서는 4월 9일에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1.6L VTi 120마력(bhp) 휘발유와 1.6L HDi 에어드림 90마력(bhp) 엔진이 기본 장착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1.4L이나 1.2L같은 작은 배기량의 엔진도 추가되었다. VTi 엔진과 에어드림 엔진은 앞서 말한 2세대 C3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BMW와 공동 개발했고, 2011년에 6단 수동과 자동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었다. 그 외에도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제동회생 브레이크를 익스쿨르시브 등에 장착하기도 했다. 타이어 역시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저구름저항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차량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함으로서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 측정기준 1.5~4.5% 가량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기도 했다.
모든 차량에는 ABS, EBD, 어린이 시트 고정장치, 리모컨식 센트럴 록킹 시스템,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이 제공되었으며, ESC는 선택 장비였다가 기본 장비로 편입되었다. 기본적으로는 5인승만 제공되며, 뒷좌석 3개를 접어 트렁크 용량을 385~500리터에서 기타 수납공간을 포함해 1506리터까지 늘릴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사양은 앞좌석 조수석까지 접어 화물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장-피에르 플루에유와 도나토 코코가 작업한 "미스트랄 맥시 테일러(Mistral Maxi Taylor)" 직물 인테리어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다. 선택 장비로는 60kg까지 버틸 수 있는 알루미늄 루프랙, 백미러 조명 등이 준비되었고, 2가지 패턴의 16~17인치 알로이휠, 안개등, 크롬 몰딩,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센서, 자동 헤드램프, 속도 제한장치 등도 선택 장비로 제공되었다.
2012년 9월에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이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그 해 11월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를 시작했다. 2015년에는 1.2L 퓨어텍(Pure Tech) 110마력(hp) 3기통 휘발유 엔진으로 기존 휘발유 엔진을 대체했으며,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었다. 디젤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2017년 현재까지도 판매되고 있으며, 후속 차종은 오펠 크로스랜드 X처럼 SUV풍 크로스오버의 성격이 가미될 예정이다.
여담으로 3D운전교실에 검정색 C3피카소 NPC가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브라질 시장에서는 포르토 레알(Porto Real)에 있는 현지공장에서 2011년부터 생산하며, 후면 번호판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로스오버 SUV 스타일로 꾸민 파생차종인 에어크로스(Aircross)가 2010년부터 판매 중인데, 뒤에 스페이타이어가 달려 있다. 에어크로스에 탑재된 직렬 4기통 1.6L 16밸브 VTi 엔진은 가솔린과 E85 에탄올 버전이 있고, 수동 5단 또는 자동 4단과 맞물린다. 2013년에 엔진이 VTi 120으로 교체되었고, 2016년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나왔다. (참고 자료)
4. C3 에어크로스 유럽형 (2017~현재)
유럽형 C3 에어크로스는 C3 피카소의 후속으로, 브라질 사양의 C3 에어크로스와는 별개의 모델이다. MPV였던 C3 피카소와 달리, C3 에어크로스는 크로스오버 성격을 가미한 소형 SUV로, 오펠이 MPV 메리바를 크로스오버카인 크로스랜드 X로 대체한 것과 같은 사례이다. 플랫폼은 PSA PF1이 쓰이고, 디자인은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 컨셉트 버전을 손보았으며, 차체 8색, 루프 3색, 컬러팩 4종류를 제공해 총 85가지의 색상 조합을 구현할 수 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2L 퓨어테크 가솔린이 82/110/130마력 사양으로, 1.6L HDi 디젤이 100/120마력 사양으로 제공되며,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프랑스에서는 2017년 6월 12일에 발표되어 그 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영국 시장에는 2017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C3 에어크로스의 경우 2018년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지만 볼보 XC40에 밀려 유럽 올해에 차에 등극하지 못했다. #
2019년 중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 그리고 2019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9년 6월 11일에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2019년 6월 25일에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1.5L 디젤 엔진 옵션 하나만 판매되며 가격은 2,925만원에서 시작한다. #
5. C3-XR (2014~현재)
중국시장 전용 소형 SUV로 2014년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2018년까지 약 18만 대를 판매하며 성공을 거뒀다.
2019년 1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으며 해당 차종은 2019년 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158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 #
6. WRC 랠리카 (2017~현재)
시트로엥은 2011년부터 C4 WRC의 대안으로 2016년까지 사용한 DS3 WRC 대신 2017년부터 C3를 기반으로 한 랠리카를 사용한다. 시트로엥은 2017년부터 대폭 바뀌는 WRC 랠리카 규정에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 2016년 시즌은 일부 경기에만 출전하며 랠리카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물을 2016년 9월 말 개막한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뒤 2016년 12월에 최종 버전을 공개했다. 드라이버진은 크리스 미크, 크레이그 브린, 스테판 르페브르, 안드레아스 미켈센의 4명으로 랠리에 따라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시키는 시스템이다. 자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다.
출처는 시트로엥 레이싱
7. 경쟁 차종
- 푸조 - 208
- 르노 - 클리오
- 폭스바겐 - 폴로
- 세아트 - 이비자
- 스코다 - 파비아
- 오펠/복스홀 - 코르사
- 토요타 - 야리스
- 혼다 - 피트
- 닛산자동차 - 마이크라
- 현대자동차 - i20
- 기아자동차 - 프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