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출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신도출은 1898년 2월 7일 경상남도 거창군 동부면 동동(현 거창읍 대동리 동동마을)에서 아버지 신명재(愼名縡)와 어머니 거창 유씨(居昌劉氏) 유순옥(劉淳玉)의 딸 사이의 4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거창면 하리(현 거창읍 중앙리 하동마을)로 이주하였다.
그는 1919년 8월 거창면에서 이덕생(李德生)·김단야 등이 국권회복운동에 필요한 군자금과 의용병을 모집하여 중국 동삼성 소재 만주군정서에 파송할 계획을 세우자 이에 호응하여 군자금 모금액 813원을 제공하였으며 『신한별보(新韓別報)』를 배부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21년 1월 8일 거창경찰서에서 소위 다이쇼 8년(1919) 제령 제7호 위반 및 출판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검사국에 송치되어# 1년 5개월여에 걸쳐 구류된 후에야 석방되었다. 그 후에도 항일활동을 계속하다가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1935년 2월 10일 소위 다이쇼 8년(1919)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금고 8개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조용히 지내다가 8.15 광복을 맞았으며, 이후 1959년 5월 13일 별세하였다.
199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