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신씨
1. 개요
경상남도 거창군을 본관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성씨 집단. 시조는 신수(慎脩)로, 본래는 북송 동경개봉부[1] 사람이었으나 고려 문종 때 고려에 귀화하여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숙종 때 수사공우복야참지정사(守司空右僕射參知政事)에 이르러 사직하고 사후 공헌공(恭憲公)의 시호를 받았다.
참고로 申씨와 辛씨는 "신씨"로 읽는데 비해, 愼씨는 "신:씨"라고 장음으로 읽는다.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이 항목의 신씨 중 조선 왕조에서 왕비를 가장 많이 배출한 성씨이다. 연산군 부인 폐비 신씨와 중종비 단경왕후 신씨가 이 신씨. 참고로 두 사람은 고모-조카 사이다.
이 신씨는 나름 '''항렬을 아주 잘 지키는 가문 중 하나라고 한다.''' 이름에 돌림자만 보면 거창 신씨인지 대략 알 정도라고(...). 특히 이름이 '-성(珹, 晟)', '-범(範)', '용(鏞)-'인 사람은 거창 신씨일 확률이 높다.
그런데 종친회는 꼭 愼을 속자 慎[2] 으로 쓴다. 그 이유를 이렇게 풀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게 법률적으로는 표기가 안되는 건지,[3] 국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는 거창 신씨의 한자 표기를 愼 하나로만 제시하고 있다. 제주 고씨와 비슷한 사례인 듯 하다.
속자를 쓰려는 이유는 愼의 구성에 비수(칼)이 들어 있음을 우려하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다. (집안 성씨가 좋은 일 보다는 중종반정과 같은 사건으로 유명하다보니...)
2. 항렬자
- 26세 필(必)◯
- 27세 ◯구(九)
- 28세 병(炳)◯
- 29세 ◯종(宗)
- 30세 ◯성(晟, 珹)
- 31세 ◯범(範)
- 32세 용(鏞)◯
- 33세 ◯재(縡, 宰)
- 34세 중(重)◯
- 35세 ◯규(揆)
3. 집성촌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 경기도 파주시 금릉동
-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사천리[4]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5]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6]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7] ·양평리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양지리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8]
- 황해도 금천군 서북면 강음리
- 황해도 옹진군 교정면 판정리
- 황해도 평산군 금암면 재궁리[9]
4. 인물
4.1. 28세
- 신계선 : 독립유공자
4.2. 30세, 성(晟, 珹) 항렬
4.3. 31세, 범(範) 항렬
- 신구범 : 초대 민선 제주도지사
- 신성범 : 전 국회의원
- 신숙범 : 독립유공자
- 신순범 : 전 국회의원
- 신승범 : 인터넷강사
- 신원범 : 독립유공자
- 신호범(愼昊範)[11] : 한국인 최초 미국의 주 상원의원이며 미국 워싱턴 주 상원부의장 역임
- 신효범 : 가수
4.4. 32세, 용(鏞) 항렬
- 신승남[12] : 전 검찰총장
- 신용남 : 전 국회의원
- 신용목 : 시인,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조교수
- 신용석 : 기자 출신 정치인
- 신용수 : 독립유공자
- 신용승 : 야구선수
- 신용우 : 성우
- 신용욱 : 전 국회의원
- 신용하(愼鏞廈)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 신용한 : 정치인
- 신용호 : 교보생명그룹 초대 회장
- 신일선[13] : 독립유공자. 교보생명그룹 초대 회장 신용호의 맏형.
4.5. 33세, 재(縡, 宰) 항렬
4.6. 34세, 중(重) 항렬
- 신도출[14] : 독립유공자
- 신중대 : 전 안양시장
- 신중목 : 전 국회의원
- 신중복 : 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 신중하 : 전 국회의원
- 신중진 : 현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신현중 : 독립유공자
4.7. 35세, 규(揆) 항렬
- 신달자(愼達子)[15] : 시인
4.8. 세수 미상
[1] 현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2] 한국을 제외한 한자를 쓰는 모든 나라에서 이렇게 쓴다고 보면 좋다. 신자체/변화 규칙, 정자(한자)/각국의 표준자형 참조.[3] 대법원 선정 인명용 한자에 愼은 있지만, 慎은 없다.[4] 독립유공자 신용수와 신용남·신용욱 전 국회의원 등이 이 마을 출신이다.[5] 독립유공자 신원범·신일선, 교보생명 창업주 신용호, 신승남 전 검찰총장 등이 이 마을 출신이다.[6] 독립유공자 신계선,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이 마을 출신이다.[7] 독립유공자 신도출과 신중하 전 국회의원이 이 마을 출신이다.[8] 신성범 전 국회의원과 신도성 전 국토통일원 장관이 이 마을 출신이다.[9] 독립유공자 신표성이 이 마을 출신이다.[10] 본명은 신양근(愼洋根).[11] 미국인 치과의사에게 입양, 영문이름은 폴 신(Paull Shin)이다.[12] 족보명 신용남(愼鏞男).[13] 족보명 신용대(愼鏞垈).[14] 이후 신중련(愼重鍊)으로 개명하였음.[15] 아버지 이름이 34세 중(重)자 항렬을 써서 신중길(愼重吉)이며, 오빠와 남동생 이름이 35세 규(揆)자 항렬을 써서 각각 신남규(愼南揆), 신경규(愼暻揆)다.[16] 본명 신수진(愼秀瑨)[17] 본명 신윤조(愼胤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