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이름'''
신동주 (辛東主 / Shin Dong-ju)
'''일본명'''
시게미쓰 히로유키 (重光宏之 / 중광굉지)[1]
'''출생'''
1954년 1월 28일 (70세)
일본 도쿄도
'''국적'''
[image] 일본 [image] 대한민국(복수국적)
[image] '''대한민국'''[2]
'''신체'''
177cm[3]
'''본관'''
영산 신씨
'''학력'''
아오야마가쿠인대학 경영학 학사
아오야마가쿠인대학 경영공학 석사
'''가족'''
아버지 신격호, 어머니 시게미츠 하츠코
이복누나 신영자, 남동생 신동빈, 이복여동생 신유미
배우자 조은주(재미교포)
아들 신정훈[4]
'''재산'''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2008억 원) [5]
1. 개요
2. 생애
2.1.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3. 여담
4. 가계도
5.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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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일본기업인. 일본 롯데그룹 전 부회장. 신격호의 장남이자 현 롯데그룹 회장인 신동빈의 형이다.
일본껌협회 회장 대행과 롯데국제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공식 직책은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다.

2. 생애


1976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 공학부 경영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 대학원 이공학 연구과 경영 공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신격호의 권유로 젊은 시절 미츠비시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1987년에 롯데 상사 입사, 2009년에는 주식회사 롯데 홀딩스 부회장이 된다. 2011년 롯데 상사 대표 이사 부회장 겸 사장으로 취임했다. 롯데 상사의 사장 교체는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성격은 신격호처럼 아주 조용한 편이라고 한다. 신동빈과는 다르게 언론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었다. 몇 년 전만 해도 국내 포털 사이트에는 신동주의 인물 사진은 젊은 시절의 사진이었고 현재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며, 일본명으로 구글에서 검색해야만 현재의 모습이 나올 정도로 일본에서도 행사 관련 사진을 제외하면 나타나지 않은 인물로 인터뷰도 잘 하지 않을 정도였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을 통해 입국과 인터뷰 과정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
국적은 신동빈과 같이 일본 국적과 한국 국적을 가져서 이중 국적이었지만 1990년대에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자택은 서울에 있지만 일본에 주로 머물러 있어서 한국어는 거의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격호와 조은주가 한국인인지라 한국어를 어느 정도 알아듣고 그 말이 무슨 뜻인지는 이해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2015년 롯데 경영권 분쟁 사태에서 귀국후 가진 한 인터뷰에서 간단한 한국어는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다. #1분 30초 부분 참고 교포 2~3세대들처럼 한국어 독해는 가능하지만 사실상 그 나라의 언어에 익숙해져서 본토의 언어습득이 어려운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외국 출신이라고 해도 한국인 기업인이 겨우 이 정도의 한국어 능력 밖에 없다는건 자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동생 신동빈은 발음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국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통역 없이 질의응답을 한국어로 듣고 말할 정도로 한국어를 잘 하는 편이다.[6]

2.1.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사실 롯데그룹은 그가 일본 롯데를 이어받고, 신동빈이 한국 롯데를, 신영자롯데면세점을 받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2015년 1월 그가 돌연 일본 롯데홀딩스의 부회장직에서 해임됨에 따라 급작스럽게 경영전선에 변화가 생겼다. 일각에서는 그가 후계구도에서 밀려났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던 2015년 7월 27일 신격호가 신동빈을 해임시키려고 한 것에 동참하여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다음날, 신동빈은 오히려 아버지 신격호를 해임하여 1차 쿠데타는 결국 실패했다.
이후 2015년 8월 신동빈과의 롯데그룹 주주총회 대결에서 패배하여 일단 한발 물러났다. 그러나 한국 법인인 SDJ 코퍼레이션을 설립한 뒤 광윤사 주총을 열고 소송을 준비하며 신동빈에게 반격을 준비하는 중이다. 기사 이후 열린 광윤사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임명되었다. 신동빈은 해임되었으며, 50%+1주(신격호)로 최대주주로서 지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기사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차지하는 광윤사의 주식은 무시못할 정도다.
2015년 10월 16일 신격호 명예회장의 집무실에 진입하여 다시금 지지의사를 확고하게 받았다. 장남이 후계자 당연
2016년 3월과 6월 다시 경영권 확보를 시도했으나, 역시 실패했다.
그리고 2017년 6월 2일 신격호가 대법원에서 한정후견인 판정을 최종적으로 받았고, 6월 24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본인이 제시한 4명의 이사들의 선임안과 신동빈을 포함한 현 경영진의 해임안이 부결되었으며, 여기에 신격호마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최종적으로 물러남에 따라 4차에 걸친 왕자의 난에서 완패했다. 지속적으로 경영권 획득을 위한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신격호는 롯데그룹 내에서 힘을 잃은 상황이라서 사실상 결과가 판가름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사실 그가 주주총회에서 연패하는 이유는 신동빈은 실적도 훌륭하고 주주와 임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반면, 그는 오로지 지분빨(?)과 가족의 힘에만 의존하는 유교적 명분으로 경영권을 차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경우 신동주가 장악한 광윤사가 28.1%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나머지, 즉 종업원 지주회 27.8%, 관계사 20.1%, 임원 지주회 6%를 신동빈이 확고하게 잡고 있는 형국이다. 그로 인해 4차에 걸친 표대결에서 모두 패배했으며, 여기에 신격호의 건강문제도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이제는 신격호를 회사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는 사안까지도 통과된 것이다. 그런데 2018년에 신동빈이 구속 징역에 처해지면서 또 상황이 바뀌는 형국이다.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이 사망했다. 같은 해 6월 일본 도쿄의 사무실 금고에서 신격호 회장이 2000년 3월에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유언장이 발견되었다. 이 유언장에는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유언장은 일본 법원에서 상속인들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되었다.

3. 여담


  • 동안이라 롯데 경영권 사태에 관심이 없는 이들은 한 살 아래의 동생인 신동빈이 형인 줄 알고 있다. 거기다가 부인 조은주와는 9살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외모상으로 보면 몇 살 차이가 나지 않아보인다. 사실 외모만 보면 그가 신동빈보다 신격호를 더 닮았다.

4. 가계도




5. 저서


  • 나의 아버지 신격호: 사업에 국경은 없지만 기업가의 조국은 있다 - 21세기북스. 2017.

[1] 외래어 표기법 기준[2] 1993년을 전후하여 한국 국적을 선택했기에 현재는 한국 단독 국적자이다. 이는 남동생 신동빈도 마찬가지다.[3] 신동주의 전신 사진을 보면 신동빈보다 크게 보이지만 함께 롯데 베트남사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180cm인 신동빈보다 조금 작았다.[4] 한국-일본계 미국인으로 2020년 현재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포브스 기준[6] 그도 그럴 것이 동생 신동빈이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들어온 1990년부터 주로 한국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