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

 

1. 개요
2. 역사
3. 광고


1. 개요



대한민국에 있었던 저축은행. 이름에 신라가 들어가고 광고도 신라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나오지만 정작 경주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본점은 인천 부평구에 있었고, 서울경기도에도 지점이 있었다.

2. 역사


신한은행 계열 상호신용금고였던 신은상호신용금고가 전신이다. 외환위기 이후 부실화 문제로 인해 텔슨전자에 매각되면서 텔슨상호신용금고가 되었다. 이후 상호신용금고가 상호저축은행으로 전환되고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텔슨상호저축은행-신한상호저축은행-신한국저축은행-신라저축은행 순으로 이름이 바뀐 것이다.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후 이곳 역시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2011년 결산공시(2011.7~2012.6)에 의하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BIS비율 역시 -0.34%로 매우 낮다. 2012년 7월 50억원 증자를 완료했지만 여전히 BIS비율은 0.31%로 낮은 상태.
본래대로라면 2013년 2월 15일에 영업정지와 계약이전 처분을 받아 퇴출될 예정이었으나, 퇴출을 면하기 위해 2월에는 영업정지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3월에는 부실금융기관 지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하는 꼼수를 써서 약 2개월간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근본적인 상태가 개선되지는 않았기에 결국 2013년 4월 12일 영업정지를 당했고, 계약은 가교저축은행인 예신저축은행으로 넘어갔다. 예신저축은행은 해솔저축은행과 함께 웰컴론이 인수하여 웰컴저축은행이 되었다.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저축은행이었는데, 전신이 신은상호신용신고라는 것 때문인지 SB 체크카드가 아닌 신한 Love 체크카드를 발급했다.[1]

3. 광고



케이블에 대출광고를 했다. 이름이 '신라'라 그런지 조민기선덕여왕에서의 진평왕 복장을 하고 나와서 1600-일사천리라는 광고로 S뱅크론을 홍보하기도 했다.

[1] 지금은 신한 체크카드를 상호저축은행으로 연결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