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폭군 그로자
유희왕/OCG의 싱크로 효과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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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 효과는 상대 턴에 패의 몬스터를 버리는 것으로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하는 유발효과. 상대 메인 페이즈라는 한정된 타이밍에만 쓸 수 있지만, 그 동안에는 프리 체인이니 견제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패에서 버릴 몬스터가 없으면 발동이나 적용을 못한다는 점은 주의.
②의 효과는 악마족 몬스터가 패에서 자신의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전투 파괴 내성, 효과 파괴 내성, 대상 내성 중 하나를 자신에게 적용하는 유발효과. 자신의 ①의 효과 말고도, 상기 덱에서는 패에서 버릴 카드를 채용하기 쉬우니 발동 조건은 풍부하다. 1회 발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1종류지만, 턴당 발동 제한은 없으므로 3종류 전부 적용할 수 있다면 그 턴에는 떡내성 몬스터로 자리잡게 된다. 다만 묘지로 보내진 후 발동해서 적용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이 카드에 걸리는 제거 효과에 체인한 카드로 악마족을 버려봤자 제거 효과 적용 전에는 이 효과를 발동 및 적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할 것.
악마족 덱이라면 ①의 효과만 보고 채용해볼 수도 있겠지만, 종족을 안 따진다면 같은 레벨에 싱크로 소재 제약이 없고 범용성 높은 경쟁상대가 널려 있다. 묘지에 링크 몬스터가 필요하긴 해도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은 비대상 지정으로 대상 내성 몬스터나 패 / 묘지에서 발동하는 몬스터의 효과도 무효화시킬 수 있으니 비교된다.
그러니 이쪽은 패의 몬스터를 버리는 효과와 시너지를 내는 덱에서 사용하는 편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어울리는 테마는 당연히 암흑계. 마침 속성까지 어둠으로 같은 데다 다들 카드의 효과에 의해서 패에서 묘지에 버려졌을 경우 발동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①의 효과와 연계하기 가장 적합하다. V점프 2020년 12월호의 광고에서 마굉신하고 궁합이 좋다고 홍보했듯 마굉신과도 궁합이 좋다. 덤으로 그냥 패에서 묘지로 보내도 발동하는 2번 효과 덕분에 소울키우스랑 아센베일도 실용성이 아주 살짝은 올라갔다. 역시 패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 효과가 발동하며 4+4 싱크로가 가능한 악마족 테마인 플런드롤과도 잘 어울린다.
카드명 '그로자(Гроза)'는 러시아어로 폭풍우나 뇌우를 뜻한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