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학자
1. 소개
다키스트 던전의 영웅. 디폴트 네임은 '''알하자드(Alhazred)'''. 아랍 복장에 기술 아이콘, 각종 대사 등으로 보아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의 압둘 알하자드로 보인다. 아랍계 복장과 장단점이 극명한 힐러로서의 성능으로 일반적으로 한국내 커뮤니티에서는 핫산이라는 호칭으로 지칭된다.'''Behold! The unquenchable fire of the stars!'''
'''목도하라! 꺼지지 않는 별들의 불꽃을!'''
치명타 성공 시
신비학자는 엘드리치 유형의 이종족 몹들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디버프 저항률도 매우 높다. 또한 배경이야기나 전용아이템, 영웅설명 등등 여러 부분에서 이종족과 고대신에 관한 모종의 이유 때문에 영지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리티컬 공격 성공시 이상한 고대어 주문을 외우거나[1] 다른 사람마냥 변한듯이 "미개인, 필멸자"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후자의 말은 신비학자의 내면에 있는 무언가가 말하는 것으로 과거 모종의 계약으로 인해 사악한 고대 신이 빙의한 상태다.[2] 이 악의 존재는 고통 상태에서는 파티원들을 내려다보며 멸시하는 말을 늘어놓지만, 영웅의 기상 상태에서는 너희는 아직 쓸모가 있으니 힘을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신비학자는 어둠의 존재가 대가 없이 힘을 그냥 줄 리 없다며 두려워한다.
2. 배경
또한, 신비학자의 대사를 자세히 살펴 보면 신비학자가 고향인 중동에서 서방 유럽 국가에 위치한 후손의 영지에 찾아와 후손에게 고용된 자세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헨리 아미티지처럼 무언가를 계기로 어둠의 존재와 조우하게 되었지만, 그 앞에서 무너지는 대신 어둠의 힘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역이용해 어둠에 대항하는 인물이었던 것. 여러 대사들과 스토리로 보면 인간에게는 정의롭지만, 인간 외의 존재에게도 정의로울지는 모르는 인물이다. 인간만이 제대로 된 종족이다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증명하고 하려는 인물로도 볼 수 있다. 신비학자는 치명타를 터트렸을 때 적을 '무지한 비문명 야만종족들'이라 크게 비웃으며, 특정 영웅의 기상 상태에서는 '우리들 인간의 발전하는 문명과 발전하는 이성으로 어둠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는 투의 말을 한다.
캠핑 중 동료를 치료해줄 경우 "해부학은 좀 대충 배우긴 했다."라는 투의 말을 하며, 이기심 고통 상태에서는 "나는 수학을 배웠으니 내게는 더 많은 몫이 적당하다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계의 존재와 엘드리치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온갖 지식과 여러가지 학문을 탐구하며 살아온 인물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신비학자의 복장은 '학구풍 로브'로 언급된다. 따라서 학문을 탐구하다가 어둠의 존재와 접촉하게 되었으나 어둠의 존재를 막기 위해 그와 계약해 힘을 얻은 뒤, 먼 중동 지역에서 플레이어의 영지로 찾아온 학자라고 추측할 수 있다.
배경 만화의 내용은 피라미드처럼 생긴 엘드리치의 유적지(신전)에 가서 선조[3] 들이 남긴 기록대로 의식을 치룬 뒤 고대신과 교감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골동품 수집가처럼 매우 애매모호하다. 다만, 고대 유적이 배경인 것을 보아 신비학자는 고고학에 너무 심취한 끝에 엘드리치의 존재에 눈뜨게 된 것으로 보인다.
3. 대사
해당 항목 참고.
4. 평가
4.1. 장점
- 수치상 최강의 힐러
- 대 이물 전투력
- 고스피드 고회피 지원가
- 다양한 지원기 구성
- 진형의 제약이 없음
- 저렴하고 특별한 캠핑 스킬
4.2. 단점
- 불안정한 치유 스킬
- 물몸
- 리스크가 있는 캠핑 스킬들
5. 운용법
5.1. 전투 스킬
성녀와 함께 이 게임의 구심점을 담당하는 보조 영웅이다. 성녀보단 훨씬 공격적인 영웅으로 기본적으로 붙은 공격 기술은 이물(엘드리치) 계열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고, 각종 디버프에 강력한 단일 치유, 적을 끌어당기면서 시체 제거까지 가능하다.
주력기인 광역공격이 후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체력이 낮은 딜러/힐러군에 속하기 때문에 후열 붙박이로 쓰이지만, 사실 앞으로 끌려나간다 해도 평타와 디버프, 회복기를 아무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스턴기를 채용한 것이 아니라면 체력이 낮은 신비학자가 전열에 서 있어야 할 이유가 딱히 없으며, 쓸데없이 위험부담만 감수해야 하니 가급적 뒤로 빠져 주는 것이 좋다.
- 보조 힐러 세팅: 힐 스킬인 기괴한 재구축 + 상황에 따라 3개를 택한다.
다른 기벽 등이 없을 때 6레벨 기준 5레벨 기괴한 재구축에 출혈이 걸릴 수 있는 영웅은 골동품 수집가, 역병 의사, 석궁사수(5%)와 나병환자(15%)이다. 간혹 초보들이 스킬 레벨에 따라 출혈 확률과 출혈량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기괴한 재구축의 레벨을 올릴지 말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0힐내지 낮은 힐이 뜰 확률을 낮춰야하기 때문에 기괴한 재구축의 레벨은 적어도 4레벨까지는 꼬박꼬박 올려주는 것을 추천한다.[5]
- 디버프 서포터 세팅: 당겨오기 스킬인 악마의 아귀팔 + 무난한 디버프기인 약화 저주 + 표식과 함께 디버프를 거는 취약화 주술.
- 딜러 세팅: 엘드리치를 상대로 쓸만하다. 기본기인 제물 암습 + 광역기 심연의 포격을 넣고 정석적인 위치인 3열에 놓으면 된다. 다른 스킬 2개는 상황에 따라 세팅하자.
5.2. 캠핑 스킬
캠핑 스킬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지만 그 대신 횃불이 꺼지거나 스트레스가 들어온다거나 하는 큰 패널티가 붙어 있어, 쓰기 전에 고민을 꽤 하도록 만들어놨다. 그래도 적은 포인트로 야습을 방지하는 '형언할 수 없는 교감'이나 높은 피해량 버프의 '어둠의 힘'은 상당히 쓸만한 편. 죽음의 문턱 디버프를 지우고 회생시켜 주는 생명보험 기술인 '어둠의 의식' 역시 대체하기 어려운 스킬이다. 세 스킬 모두 스트레스 페널티가 있고, 어둠의 의식은 덤으로 횃불까지 완전히 꺼 버린다.
그래도 횃불 4개는 해봐야 300골드고 성전사의 '자신만만'과 더불어 몇 안 되는 죽문 디버프를 지우는 캠핑 스킬이라 비상시를 대비해 들고 다녀볼 가치가 있다. 마지막으로 신비학자는 높은 치명타율 덕에 스트레스 관리가 수월한 편이기에 '저버린 희망'은 선호도가 낮으나, 자신의 캠핑 스킬로 인해 올라간 스트레스를 동료들에게 분배하는 용도로는 쓸 수 있다.
5.3. 기벽과 장신구 세팅
각종 디버프와 표식이 운용의 중심이 되는 만큼 속도의 중요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표식 딜러들과 달리 신비학자에겐 표식 추가피해 기술이 없는 만큼 표식 파티에 들어간다면 신비학자가 먼저 표식을 찍냐 다른 딜러가 먼저 표식을 찍냐에 따라 첫턴의 파괴력이 천지차이로 달라진다. 표식뿐만이 아니어도 피해량 감소, 당겨오기 기술들 역시 선턴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시 경계, 날랜 손놀림, 선명함 등 속도 관련 기벽이 붙는다면 고정해주면 많은 도움이 되며 장신구 역시 피스톨, 예언자의 눈 등 속도와 명중률을 올려주는 장신구들과 궁합이 좋다.
- 엘드리치 극딜용 세팅: 신비학자는 치명타율이 높은데다 엘드리치 추가 보정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엘드리치 비중이 높은 해안 만이나 삼림지대, 가장 어두운 던전에서 광역 딜러로 쓰인다. 이를 위해 십자가나 엘드리치 살해 향료/반지를 장착하면 좋다.
- 기절+디버프 서포터 세팅: 전용 장신구인 악마의 솥단지.
5.4. 파티 조합
순도 100% 지원가 영웅인 만큼 원정대의 안정성을 상승시키기 위한 역할로 투입된다. 기절, 약화, 회피율 감소, 표식, 적 진영 붕괴, 시체 제거, 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틸 능력을 보유한 만큼 원정대의 임기응변 능력을 매우 크게 늘려주는 영웅이다. 대부분의 영웅과 조합할 수 있지만, 가장 우수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영웅은 '''성녀와 석궁사수'''이다.
- 힐러로 쓰일 경우: 힐러 역할이 일단은 가능하지만 안정성이 심하게 떨어진다. 힐러로 쓰인다면 안정적인 메인 힐러나 자힐기를 가진 딜러 영웅들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석궁사수와 성녀가 고려된다.
- 자힐기를 가진 딜러: 나병환자, 석궁사수
- 안정적인 힐러: 성녀, 사냥꾼 조련사
- 표식과 디버프 서포터: 표식 기술을 가진 만큼 표식 조합에도 고려가 많이 되는데, 사냥개 조련사와 더불어 표식 셔틀 역할을 맡는 두 영웅 중 하나다. 사냥개 조련사는 자신도 표식 딜 기술이 있어서 강력한 보조 딜이 가능하고, 신비학자는 표식 딜 기술은 없는 대신 높은 기대값의 힐과 더 풍부한 지원 기술을 가졌다는 부분이 각자의 차별화점.
- 표식 딜러: 현상금 사냥꾼, 석궁사수
6. 능력치
6.1. 무기와 방어구
Scholarly robes, better suited to the library than the harsh realities of adventuring, are all the Occultist has brought with him.
His rituals and chants require deft movements of hand and finger, so better he be unencumbered that he may channel the power of his morbid fetish: the polished skull of a dead man.
3레벨 무기에서 4레벨 무기로 넘어갈 때 최대 데미지 1과 치명타 확률 1%밖에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효율이 낮다.신비학자는 거친 모험보다는 도서관에 더 어울릴 법한 학구풍 로브를 입습니다.
그의 의식과 주문에는 재빠른 손놀림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의 끔찍한 우상인 윤을 낸 사람 머리뼈에서 힘을 끌어내려면 움직임을 방해받지 말아야 합니다.
7. 보유 스킬
- 기본 보급품 : 없음
- 이동: 앞으로 2칸, 뒤로 2칸
- 치명타 효과 : 치유량 + 25% (1턴)
7.1. 전투 스킬
A lifetime of scholarly inquest into ancient and forbidden lore has opened the Occultist's mind to the powers of the void.
Debilitating curses and maddeningly impossible support skills are his specialty.
The void, however, is an unpredictable power, and consequently skills' effectiveness can vary dramatically, and usually come at a cost of light, or stress.
신비학자의 평타. 넓은 공격 범위 덕에 적이 어디에 있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대미지 보정치는 없어도 치명타율이 매우 높으며 이물 계열 적에게 추가 피해가 붙어있어 지원가 평타치고 꽤나 강력한 기술. 허나 명중률이 나병환자 다음으로 낮으니 명중보정 없이는 다른거 쓰자.일생을 고대의 금단의 지식 연구에 바친 끝에, 신비학자는 공허의 힘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적을 쇠약하게 만드는 저주와, 짐짓 불가능해 보이는 광기어린 보조 마법이 그의 장기입니다.
허나 공허는 예측 불허한 힘이므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따를 수 있습니다. 주로 일행의 횃불의 빛을 앗아가던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말이지요.
후열 대상 광역 공격 기술. 후열 둘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훌륭하지만 후열만을 대상으로 쓸 수 있어 제물 암습보단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에 '제물 암습'을 함께 쓸 수 있는 3열이 신비학자의 최적의 포지션이다. 의외로 명중률 자체는 현상금 사냥꾼, 성전사, 노상강도의 평타와 동일하다. '''신비학자가 명중 장신구를 못챙기니 문제지.'''
원래는 광역 공격기면서도 데미지 보정이 -25% 밖에 안되는 데다가 이물 계열 추가 데미지도 최대 35%까지 붙어 있고 크리티컬 보정까지 최대 7%가 붙어있는 최고의 광역 공격기였으나 광기의 색채 패치로 -33%로 너프 받아서 애매해졌다. 그래도 여전히 쓸만한 수준.
열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디버프 기술. CoM패치 후 공깎이 줄어 예전처럼 특정 보스 카운터용으로는 효율이 떨어졌으나, 방깎이 붙어 범용성 자체는 매우 좋아졌다. 기존에는 그냥 한대 더 때리는게 이득인 상황이 많았으나 신비학자가 방어를 깍을 수 있게 되면서 정말 다재다능하고 공격적인 서포팅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단일 대상 치유 기술. 최대 힐 수치가 성녀의 단일 힐 기술의 두 배 이상으로 독보적인 수준이지만 최소 힐 수치가 '''0'''이라서 힐량이 매우 불안정하다. 덤으로 대상에게 부작용으로 출혈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높은 힐 수치에 혹했다간 혼쭐나는 기술이다. 치유량을 올려주는 장신구를 들려줘도 최소 힐 수치가 바뀌는 건 아니기 때문에(0 곱하기 뭘하던 0이니까) 역시 섣부른 맹신은 금물이다. 신비학자의 주 역할은 엘드리치 딜러 겸 디버퍼이므로 힐은 어디까지나 보조 기술이라 생각하고 슬기롭게 사용하자.
4레벨에서 출혈 확률이 80%로 출혈 저항이 낮은 유물수집상과 역병의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영웅들에게 출혈이 안 터지고 출혈 저항이 더 낮은 나병환자도 출혈 확률이 5%밖에 안된다. 게다가 출혈 피해량도 5레벨 기술보다 더 낮기 때문에 4레벨까지만 올리는 경우도 있다. 5레벨로 올리면 최대 치유량도 22까지 늘어나긴 하지만 출혈 확률이 85%로 높아져 유물수집상과 역병의사에게도 출혈을 걸 수도 있고 출혈 피해량도 높아져 한 번 출혈걸리면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하나의 대상에게 표식을 새기며 회피 디버프를 건다. 현상금 사냥꾼, 석궁사수 등의 영웅과 함께 표식 조합을 짤 때 필수지만 범용성은 '약화의 저주'가 더 좋다. 방패 파괴자 DLC 추가때 은신 해제 기능이 붙어서 갓산이라고 불리는 이유중 하나였으나 광기의 색채 패치로 은신 해제가 성녀로 넘어가면서 사라졌다. 표식 시너지가 있는 파티면 여전히 무조건 사용해야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쓸 이유가 거의 없다.
다른 영웅들의 표식 기술과 비교해서 확연하게 뛰어난 기술은 아니다. 다른 영웅들의 표식보다 명중이 5 낮으며 데미지를 주긴 하지만 -90%라서 거의 없는 거나 다름 없으며 사냥개 조련사의 표식처럼 디버프 확률이 극단적으로 높은 것도 아니고 현상금 사냥꾼의 표식처럼 자신의 속도를 강화하지도 않고 같은 회피 디버프를 거는 석궁사수의 표식보다 디버프 지속 시간은 길지만 회피를 깍는 양이 낮다.[6] 다만 이 3명 중 두명이 데미지 딜러가 주 역할이라 표식을 찍기보다는 한번이라도 더 많이 공격하는 게 이득이라 표식을 찍는 건 결국 서포터인 신비학자의 역할이 된다.
기절 기술. 기절 확률과 치명타율이 높은 대신 한 번 쓸 때마다 횃불 밝기를 5씩 깎아먹는다. 그리고 주로 후열에 서는 신비학자를 전열에 세워야 한다는 큰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아도 캐릭터의 역할과 썩 어울리지 않아 잘 쓰이지 않는 기술. 쓰고자 한다면 장신구로 '악마의 가마솥' 또는 '모래가 담긴 유리병'이 잘 어울리며 몸이 약한 신비학자가 전열에 서야 하는 만큼 보호 기술이 있는 캐릭터를 채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사냥개 조련사가 이 역할로 잘 맞는 편.
광기의 색채 패치로 들어서면서 기절 관련 기술들과 장신구들이 대부분 너프를 당했는데, 신비학자는 전용 장신구 두개에서 기절 확률을 크게 뽑아낼 수 있고 기절확률도 높아 사냥개 조련사 대신 스터너로 활용이 가능하다.
모든 기절 기술중 치명타율이 가장 높은데다가 신비학자의 기본 치명타율이 높아서 치명타가 상당히 잘 터지는 기술이다. 치명타가 터지면 적의 저항력에 -20%를 주고 상태이상 확률을 계산하기 때문에 기절도 잘 걸린다. 사냥개 조련사의 기절 기술보다 명중이 5 낮은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높은 기절 확률과 치명타로 인한 추가 기절 확률 보정까지 포함해서 단일 대상으로는 게임 내 최고의 기절 기술이다.
후열의 적을 당겨오면서 시체를 없애는 기술. 흑사병 의사의 혼란 기체 폭발과 유사한 기술이다. 이 스킬로 적이 죽으면 시체를 남기지 않고 즉시 사라진다.
7.2. 캠핑 스킬
At rest, the Occultist will attempt communion with the dark and impossible forces of the void in an effort to strengthen himself and the party. Such efforts are frequently taxing, however, exacting a toll in darkness and stress.
고유 스킬 모두가 스트레스 페널티가 있지만 요구하는 TC는 적은 편이라 비교적 적은 시간 소비로 강력한 스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제일 선호되는 스킬은 영웅 한 명에게 대미지 버프를 걸어주는 '어둠의 힘'으로 딜러에게 걸어주면 스트레스 15라는 비교적 미미한 리스크로 전투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어둠의 의식'은 체력을 반이나 채워주고 상당한 디버프인 죽음의 문턱 디버프를 제거해주지만 역시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횃불을 완전히 꺼뜨리는 패널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형언할 수 없는 교감'은 급습 방지중 제일 싸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쉬는 동안, 신비학자는 자기 자신과 동료들에게 더 강한 힘을 선사하기 위해서 어둠과 공허로부터 온 상상도 할 수 없는 힘과 교감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들은 어둠과 고통을 대가로 하는 아주 가혹한 것입니다.
8. 전용 장신구
엘드리치에 대한 공격력을 더더욱 강화시켜주는 장신구. 산림지대, 해안 만과 같이 엘드리치 몬스터가 많이 나오는 던전에서 최고의 효율을 발휘해준다. 공용 장신구인 천상의 십자가(Ethereal Crucifix)나 엘드리치 살해자의 반지(Eldritch Slayer's Ring)와 비슷한 효과를 가졌으나 흔함 등급이면서 패널티까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초반에 회피를 크게 올릴 수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지만 그것 뿐이다. 더 적은 패널티로 높은 회피를 제공하는 장신구가 널리고 널렸다. 그냥 거쳐가는 수준의 아이템.
던전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적들의 각종 저항력도 높아지므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신비학자를 지원가 역할(당기기, 디버프, 표식)로 쓸 생각이라면 필수. 체력 10% 감소는 신비학자의 체력 자체가 최하위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너프 되기 전에는 체력 감소가 겨우 5%였다.
이것 자체로만 놓고 보면 결코 나쁜 성능은 아니지만, '''대체재가 너무 많아서''' 애매하다. 엘드리치 몬스터 상대로는 엘드리치 살해 향료가 비할 수 없이 우수하며, 엘드리치 이외에게 피해량 증가 효과를 보고 싶다면 차라리 횃불 수치에 맞춰 태양의 반지(Sun Ring)나 달의 반지(Moon Ring)를 장착하여 명중률도 같이 올려주거나, 아예 속도를 올려주는 광전사의 부적(Berserk charm)을 채용해 선턴을 확실하게 잡는 편이 낫다. 다만, 위의 대체재가 없다면 베리레어 공용 장신구 전설의 팔찌(Legendary Bracer)의 상위호환으로서 기능할 수 있다.
전열에서 심연의 손길을 사용하는 운용을 할 때 잘 맞는 장신구. 약화 스킬 성공률이 함께 붙어있는 만큼 저주받은 향료의 체력 감소 패널티가 거슬린다면 대체재로 사용할 수도 있다.
'피의 계약'은 공격 능력을 올리는 다크런 전용 아이템. 덤으로 출혈 성공률을 낮춰 재구축 사고사 확률을 낮춰 주는 점도 좋다. 다만 신비학자의 기본 명중이 좋지 않은데 명중 장신구 채용이 어려운건 유의.
'모래가 담긴 유리병'은 아무런 페널티 없이 신비학자의 모든 상태이상 확률을 골고루 올려 주지만, 그 대신 한 쪽에 특화된 다른 장신구에 밀린다는 것이 단점.
세트효과인 회피 +15는 신비학자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피의 계약'은 횃불이 낮아야 제 성능을 발휘하며, 디버프나 딜이나 어중간한 애매함이 있다. 이걸 전부 충족시키고 싶다면 다크런에 걸맞다.
농장에서는 여러 부류의 몹이 섞여 나오기 때문에 이득을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지만, 해안만에서는 확실히 신비학자가 보조탱커 역할을 할 수 있게한다. 저렴한 가격도 이점. 다만 딜링, 디버프, 명중 등의 신비학자에게 중요한 옵션은 없으므로, 다른 장신구로 보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