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주의

 

1. 개요
2. 스타워즈 설정상의 사상
2.1. 작중 설정
2.2. 작외 관점


1. 개요


Anthropocentrism
인간이 세계의 중심이며,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보는 세계관. 휴머니즘하고는 다르다. 종교적으로 신과 대립하여 존재하며, 범신론적이거나 우주론적 세계관이 아니라 지구 중심적 세계관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간접인용]

2. 스타워즈 설정상의 사상


Humanocentrism
스타워즈 EU 설정상에 존재했던 가공의 사상.
현실의 인종차별의 스타워즈 판으로, 스타워즈의 세계는 다양한 외계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종 차별에 대한 은유로서 인간>>외계인 이라는 사상이 설정되어 있다.

2.1. 작중 설정


본래 은하 공화국이 인간이 많은 코러산트를 중심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공화국 중심부에 인간중심주의는 널리 퍼져 있었다. 반대로 외곽 지역으로 갈수록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은 강해졌다.
은하 공화국은 인간중심주의를 배격하고 모든 지성체를 동등하게 대우할 것을 헌법에 명시하고 있었으나, 현실에서 인종차별주의가 그렇다시피 인간중심주의는 암암리에 퍼져나갔다.
결국 팰퍼틴의 은하제국은 인간중심주의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었고, 인간중심주의를 근본 사상으로 삼아서 많은 외계인들을 차별하였다.
팰퍼틴 자신은 딱히 인간중심주의자는 아니었기에[1] 제국의 인간중심주의 정책은 그가 중심이 되기 보다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2] 윌허프 타킨의 요청을 수용하는 방식을 취했으며 인간중심주의에서 나온 제국의 악행은 모두 타킨이 근본이 되었다 할 수 있다.

2.2. 작외 관점


스타워즈, 특히 EU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던 대한민국에선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쥐고 있던 시절부터 잊을만하면 나오던 헛소리가 스타워즈에 인종차별이 깔려있다는 소리였다. '인간'들은 저항군 등의 주역급을 맡지만 '외계인'들은 그리 비중이 크지 않으며 마치 과거의 유색인종이 맡았을 법한 변변치 않은 잡다한 배역으로만 나오는데 이는 인간=백인, 외계인=유색인종을 뜻하는 은유가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물론 이는 스타워즈를 전혀 모르고 내뱉은 소리다. 전투면 전투, 기계정비면 정비 못하는거 없고, 신의에 죽고 신의에 사는 털복숭이 외계인[3][4], 타투인을 좌지우지 하는 마피아 보스, 왜소증 배우가 들어가 조종한 깡통형태 로봇은 에피소드4부터 나왔다. 5편에 가면 흑인 랜도 칼리시안이 한 도시의 가장 높으신 분으로 등장하고 이후 지휘관이 되어 데스스타2를 파괴하는 대공을 세운다. 모든 제다이와 주인공의 스승인 그랜드 마스터는 짜리몽땅한 녹색 외계인이다. 저항군 해군 총사령관이자 신 공화국의 제독이 되는 불후의 명장 아크바 제독은 서양인들이 혐오하는 두족류를 닮은 외계인이다. 엔도 전투에서 이상한 낌새를 가장 먼저 알아차려서 반란 연합 함대를 구해낸 것도 니엔 넌브라는 외계인이다. '''인간(스타워즈)이 쪽수가 가장 많을 뿐이다.'''[5] 인종차별이란 비판을 받아서 고쳐간게 아니라 원래 그런거 없는 시리즈였다.
그런 억지를 완전히 침묵시킨 설정이 이 인간 중심주의. 별다른 가시적 억압이 없던 은하 공화국 시대를 다룬 프리퀄에서는 공직에 외계인이 인간과 거의 반반 수준으로 많이 나오면서 동시에 이 설정 제국성립의 주요 이념으로 집어넣어 인종차별 운운하는 말이 못나오게 만들었다.[6]
무엇보다도 스타워즈 시리즈에 인간이 많은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영화를 보는 관객과 외모가 매우 비슷하여 감정 이입이 쉽고, 슈트와 분장, CG 등의 특수 효과를 입히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7]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간접인용]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0811300[1] 애초 그의 스승 다스 플레이거스도 레전드에서는 비인간 종족이며 그의 첫 제자였던 다스 몰도 비인간 종족이며 심지어 그의 최측근 메스 아메다도 비인간 종족이다. 그 외에 쓰론 등 비인간 종족 출신이 몇몇이 있다.[2] 시스가 세운 제국에서는 대량의 노예가 필요하다.[3] 그러나 반란 연합이 새로운 희망에서 한과 루크와 다르게 츄바카에게만 메달을 안 주고 나중에 대충 "우키는 쇠쪼가리 메달이 주는 영예 그 따위 안 좋아한다"라는 억지설정으로 땜빵하다가 코믹스에서 "나중에 레아가 주방에서 식탁에 올라서서 키 큰 츄바카에게 직접 메달을 목에 걸어 줬다"고 땜빵하다가 "그럼 루크와 한과 같은 한 자리에서 주지 왜 따로 차별하냐"라고 한때 논란에 시달렸다. 작중 레아도 츄바카보고 한 한테 "이 걸어다니는 카펫 좀 치우라고" 윽박지르기도 했고., 레아의 어머니인 파드메도 시스의 복수에서는 제다이 사원 소년들을 학살한 아나킨 보고 "어쩜 그럴 수 있냐"고 오열했으면서 2편 아나킨이 터스켄 레이더들을 장정 뿐만 아니라 아낙들과 애들까지 가축처럼 도륙했다고 실토하며 고뇌하는 아니킨 보고 그런 죽음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To be angry is to be human" (화낸다는 건 그저 인간이라는 거야.)라고 타이르는 걸 보면 비공화국 미개한 문명인들에게는 은연적으로 차별이 있는듯 하다.[4] 1900년대 초반의 인종차별적인 이야기처럼 츄바카의 우키족은 "Life debt"라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죽을 때까지 따른 다는 매우 편리한 설정이 있다. 옛날 서구 열강 제국주의 시절 소설, TV, 라디오 드라마 중 수많은 이야기가 "자비롭고 깨우친 백인 영웅이 미개한 민족에 강림해서 구해주고 아주 편리하게도 그 민족에게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에게 맹목적으로 노예로서 자발적으로 헌신해주는 풍습이 있어서 그의 둘 도 없는 충복이 됐다. 그래도 자비로운 백인은 노예제에 반대해서 친구로 대하지만 작외로 보면 매우 자립심 없고 누군가 지배해줘야하는 노예근성을 가진 하등한 민족"의 느낌이 많이 풍긴다.[5] 코러산트만 해도 전 인구의 68% 즉 2/3 이상이 인간이다.[6] 다만 시퀄의 라제 이후 다시금 이런 논란이 나오게 된다.[7] 동종 업계를 예로 들자면, 옆동네에서 클링온 분장을 배우에게 입힐 때 처음에는 3시간이 걸렸고, 이마뼈 장식을 개량하고 나서야 1시간 이내로 분장을 끝마칠 수 있었다. 엑스트라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그냥 가면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