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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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분홍색 머리 여자아이, 왼쪽의 개는 멍구
1. 개요
웹툰 아이들의 권 선생님의 등장인물.
10살. 입고있는 가디건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손수 떠 주신 것.
오빠들한테 잘하고 동생들 잘 챙기는 착한 여자아이이며 '''견모호녀'''. 담이 & 솜이의 보호자 포지션을 맡고있다. 김유진 선생님의 결혼식에 뭐 입고 갈지 고민하는 걸 보면 미모에도 관심이 많은 듯.
멍구라는 이름의 개를 데리고 다닌다. 원래 서리 할머니가 기르시던 개였는데 돌아가시고 난 후 서리가 밥도 챙겨주고 하면서 돌본다.
2. 작중 행보
3화에서 등장, 멍구가 담을 따라서 교실로 들어오자 멍구가 하권을 보고 짖자, 권 선생에게 사과한뒤 멍구를 교실 밖으로 내보낼려고 한다. 그 모습을 담이 보자 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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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서 산이가 서리에게 "서리는 우리 셋(시루+산+담)이랑 멍구 중에 누가 더 좋아?"라고 묻자 묘한 미소를 띄우며 뜸을 들인다. 저 정도로 멍구를 아끼는 듯. 추울까봐 집에 데려가고 싶어하는데 서리 엄마가 싫어하는 까닭에 집에 데려가진 못한다.
동물원에선 담과 시루가 동물 구경을 하러 발걸음을 빨리하자 그 와중에도 솜을 챙기는 누나같은 모습을 보인다. 음료수 사러 권쌤이랑 같이 갔다가 권 선생이 경찰과 지갑 주인에게 도둑으로 의심받자 권 선생의 옷자락을 잡으면서 두 사람에게 당당하게 말한다.[1] 덕분에 24화 덧글란은 서리 잘한다는 식의 덧글이 다수. 25화에서 권쌤이 손을 내밀자 씨익 웃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제는 하 권을 진짜 선생님처럼 느끼는 듯.[2] 그림처럼 실제로도 예쁘다는 설정으로 시루와 산과 함께 있는 서울 아이들이 서리를 보자 얼굴을 붉히고 데꿀멍하는 모습도 나온 적이 있다.
27화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 선생님을 보고 눈을 반짝거리더니 김 선생님과 백성표의 애정행각을 보고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34화에서 아이들과 함께 밤을 따러 가고 솜과 함께 밤을 줍는다. '''모닥불에 밤들을 넣고 터져 버려서 눈이 멍에 든 담과 산을 보고''' 웃음을 참는다.
40화에서는 조폭에게 쫓기던 담이 위기에 처하자 도망가라고 큰소리로 외친뒤, 철조망에 구멍이 뚫린 곳으로 도망을 가던 담이 잡히자 그 조폭 뒤로 다가와서 멍구를 부르고, 멍구가 조폭을 공격하게 해 담이 위기를 모면하게 도왔다.
결국 권선생님이 떠나게 되고, 시루에게 화풀이를 당한다.
설상가상으로 담이마저 레드가 없어졌다며 서리를 밉다고 했다! 그러자 권선생님이 정말 떠난거냐며 유진 선생님에게 묻고,유진 선생님이 그렇다고 하자 권선생님이 떠난 방향으로 달려간다.차시루: "권쌤 간거 다 니 어무이 때문이다!!! 엊그제 핵교서 난리도 아니었다. 권쌤헌테 뭐라카다 뺨까지 쳤다 아이가!"
신서리: "쌤이 멀 잘못했는데?"
차시루: "쌤 될 자격 없다카더라! 니도 그리 생각하나."
인사도 없이 가려는 권선생님을 뒤쫓아가는데,[3] 멍구가 무언가를 느꼈는 지 멍구가 자신의 가는 길을 막으며 다시 되돌아가자는듯 돌아가신 할머니가 손수 떠주신 가디건의 팔소매를 물고 늘어져 올이 뜯기자 '''화난 김에 멍구에게 돌멩이를 2개나 던진다.'''[4] 멍구에게 화를 내고 혼자서라도 계속 가려는 차에 지나가던 멧돼지를 마주치고 뒷걸음질 치다가 멍구가 멧돼지를 향해 몸통박치기를 시도하지만 나가떨어지고, 멍구가 멧돼지와 싸우는 걸 보고 주저앉게된다. 몇번이나 나가떨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싸우던 멍구가 쓰러지고 서리는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뒤늦게 찾아온 유진 선생님이 서리를 찾아오고 유진 선생님에 안겨서 결국 펑펑 운다.
50화에서는 멍구가 자신을 지키다가 상처투성이가 된 충격으로 인해서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학교를 안가게 되고, 밥상에서 엄마가 가라는 학교는 안가고 그깟 개 때문에 투정부리는 거냐며 화를 내는데 그 말을 듣자 엄마에게 울면서 화를 내고 엄마가 부르는 데도 뛰쳐 나간다. 그리고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멍구를 본다.
멍구를 보고있는데 유진에게 소식을 들은 시루가 병원으로 찾아온다. 의사선생님이 멍구의 수술비에 대해서 얘기해야 한다며 부모님을 모셔오라고 말하던 차에 서리 엄마가 들어오고 '''저런 개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한다. 자신이 어떻게든 해볼려고 돼지 저금통을 가져오나 의사 선생님은 너같은 어린애가 얼마나 모아봤자냐, 너네 엄마 말대로 저 개 포기하라고 말한다
52화에서 눈을 뜬 멍구를 보게 된다. 멍구가 간신히 깨어나나 의사선생님 말로는 상태가 심각해서 수술을 안하면 얼마 못간다는 말을 듣고 살려달라고 말하나 의사선생은 수술을 여러번 해야한다며 개가 견디질 못한다며 편안하게 보내줘야 한다고 말하자 안된다고 소리친다. 엄마한테 공부 열심히 한다며 멍구를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엄마는 의사선생님과 똑같게 수술해도 살 가망이 별로 없다고 말하자 멍구가 잘못되면 엄마 안본다고 확 뛰쳐나간다. 다시 동물병원으로 가자 병원 앞에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사람들이 기자들이였다. 의사선생님이 기자들이랑 인터뷰하는 것[5] 을 보게 되고 멍한 상태로 있다가 알고보니 시루가 서리를 위해 동네 아는 사람이 신문기자라서 기삿거리 찾다가 말한거였다. 그말을 듣자 울게된다.
54화에서는 마지막에 교실문을 열고는 웃으면서 등장한다. 시루가 멍구에 대해서 묻자 학교 끝나고 가봐야 한다며 시루의 시선을 피한다. 가방에서 엄마와 함께 만든 과자를 시선을 피하면서 시루에게 주려고 하는 순간 담이 잽싸게 낚아채가서는 둘이서만 치사하게 과자먹으려고 하냐며 치사하다고 말하더니 우정을 파괴하는 과자를 자기가 다 먹어버리겠다며 우걱우걱 먹는다.[6] 과자를 시루에게 전해주지 못해서인지 침울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담이 수학문제 100점을 맞는걸 보고 김선생님과 시루와 함께 놀라게 된다.[7] 시루는 자신에게 멍구 잘 될꺼라며 위로하고 과자 맛있었다고 말한다.
62화에서는 멍구를 걱정돼서인지 샤프를 툭툭거리는데 시루가 멍구에 대해서 묻자 오늘이 1차 수술하는 날이라고 하고, 학교 끝나고 시루와 함께 멍구가 있는 동물병원을 찾아온다. 다행히 1차 수술은 무사히 잘 끝냈지만 2차 수술을 해야하지만 그때까지 견뎌줄지 모르겠다며 이제는 멍구의 의지가 달려있다고 말한다.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멍구를 보며 힘내야지 라고 말한다. 자신이 울때 언제나 멍구가 함께 있었다며 우울하다가 이젠 자신이 멍구옆에있겠다한다. 시루는 서리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독여준다.
엄마와 함께 유진 선생님을 만나고 자신의 엄마는 자신을 전학 보낸다고 말하자 놀라게 된다. '''엄마가 이런 촌구석에서 가르칠게 없다며 말한다.''' 갑자기 그러는 게 어디있냐며 자신은 여기가 좋다고 말한다. 어쩔 수 없이 유진이 겨울방학때 까지만 다니면 안된다고 하니까 설득한다. 엄마는 방학때만 있는 걸 허락해 준다. 교실에 나오는데 시루랑 마주치게 되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게 된다.
권 선생을 따라 다른 애들과 같이 산이를 보러왔지만 보디가드가 안된다고 거절한다. 청소부로 변장한 권 선생과 쓰레기통에 숨은 산이를 도우려고 담이가 배가 아픈척 하고 하권을 쫓아가려는 보디가드에게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권 선생과 시루와 산이에게 화이팅이라고 마음 속으로 응원한다.
산이의 탈출계획이 실패하고 다른 애들과 같이 산과 같이 있게 된다. 산이와 헤어질 때 힘내라며 말한다. 그리고 권 선생과 헤어지게 될때 우리엄마 때문이라고 미안한 표정을 짓자 권 선생이 개인적인 일 때문이라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며 머리에 손을 얹는다. 권 선생에게 또 오시는 거냐며 묻는다. 권 선생은 그 질문에 답해주지 않고 조심히 가라고 배웅해 준다.
학교가 폐교 될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고 애들과 같이 침울해지게 되고 산이가 오자 깜짝 놀라게 된다. 학예회때 할 연극 때 산이가 자신을 지목하자 '''"왕자는...역시 좀 멋진...역이지?"''' 라고 중얼거리면서 '''얼굴이 빨개지며 시루를 쳐다본다.''' 하지만 산이가 왕자역으로 담이를 지목하자 시루가 왜 왕자가 담이냐며 책상을 치며 일어나자 얼굴이 '''빨개지며 두근거린다.''' 그러나 시루는 서리가 공주인 건 뻔하다면서 왕자를 서리로 하자고 한다. 시루와 산이가 빈 교실에서 나오자 뭐하냐며 담이도 그렇고 왜 나만 빼고 노냐면서 침울해한다. 그러자 유진이 좋은 소식을 전해준다.
73화에서는 자신의 엄마가 전화로 멍구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 끝나고 동물병원으로 가서 멍구를 찾는다. 의사 선생님에게 멍구가 어디있냐고 묻자 멍구가 선생님 다리 뒤로 빼꼼히 나오자 멍구를 껴안는다. 멍구가 괜찮냐며 선생님에게 물어보자 수술을 끝마쳤지만 어제 저녁에 정신을 차리더니 지금은 괜찮아 졌다며 말한다.[8] 멍구랑 같이 가도 괜찮냐고 묻자 선생님은 아직은 무리일 거라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쪽으로 하자고 한다. 동물 병원 문닫을 시간까지 멍구랑 같이 있자 서리 엄마가 들어오고 가려고 하자 멍구를 힐끗 바라보고는 내일 학교 끝나고 온다고 말한다.
74화에서는 멍구가 세상을 떠나고 땅에 묻히자 슬퍼한다. 엄마가 밥먹자고 부르는 데도 방에 틀허박혀 이불을 뒤집어 씌운채로 있는다. 멍구를 잃은 충격이 큰건지 학교 끝나자 마자 바로 나간다.
76화에서는 교실로 들어갔다가 빈교실로 오라고 칠판에 적혀있자 들어갔더니 빈 교실에 그림이 가득히 있었다. 산이와 시루가 어깨동무를 하는데 서로 누가 더 잘그리는지 꽁알거린다. '''그리고 멍구 그림에 천사 링과 날개 그림을 그려준다.'''
77화에서는 무대에서 긴장이 풀린 담이를 보며 안심하고 산이가 없음을 알고 시루와 함께 찾는다. 산이는 화장실을 갔었는지라 서리와 시루랑 합류한다.
같이 발표하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하고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이거 끝나면 우리 다 헤어지는 거라며 슬퍼한다. 담이가 울어버리자 모두들 운다. 그리고 같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산이가 없자 애들과 같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유진과 권 선생님의 대화를 듣고 위험하다며 말린다. 그리고 시루와 담이가 같이 없어지자 당황한 유진을 솜이와 함께 진정시킨다.
학예회가 끝난 후 멍구의 묘에서 다시온다고 말하고는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본다. 그리고 길을 가는데 박스더미에서 끼잉끼잉 거리는 소리가 듣고 못듣는척하며 그냥 가려다가 박스를 들어 보게 되고 멍구와 닮은 새끼를 보며 눈물을 흘리면서 나랑 같이 살지 않겠냐고 묻는다.
에필로그에서 시루와 담이와 솜이와 있는데 서리가 가야되자[9] 시루가 또 보자며 걱정말라고 말한다.
3. 기타
- 서울에 '오랜만에 가서 설렌다' 라고 말하거나, 시루가 어색한 서울말을 쓸 때 억지로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면 본래 서울에서 살다가 어떠한 일로 시골에 내려와서 사는 듯 하다.
- 13화에서 시루와의 투샷 때문인지 커뮤니티나 카페에선 유일한 노멀 초딩커플을 맡는 중. 실제로 같이 있는 모습과 잘 어울린다. 다만 시루한테 땅그지로 찍힌 듯 하다. 72화에서 포텐이 터졌다! 53화라든가 62화라든가 등 작가도 밀어주는 듯?
- 엄마라는 인물은 딸과는 다르게 비호감의 극을 달리는데, 배려심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고 오직 힘 없는 아랫사람들에게만 복종을 강요하는 철저한 자기중심주의자에 독선적이다. 자기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자기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딸의 의견을 묵살하는 것은 기본 of 기본이요 딸의 시골 친구들을 무시하는 경향도 있다. 게다가 이 인물이 하권에게 한 짓도...[10] 마지막으로 딸의 목숨을 지킨 충견 멍구도 끝까지 나몰라라 한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멍구가 세상을 떠나자 심란한 표정으로 "만약 나으면 버리고 가는 것도 좀 그렇고 고민이 많았는데 그 개가 그걸 알았나..."라고 중얼거리거나, 75화에서 하권과 만났는데 어색하다가 잘 알지도 못한 채 예의 없게 행동한 것에 대해서 사과한다.
[1] '''"아니에요! ...이분 도둑도 납치범도 아니에요! 저희 선생님 맞으시단 말예요"''' 오오 서리 오오...[2] 14화를 보면 선생님이라고는 부르지만 서먹해 하는 장면이 나온다.[3] 자신의 엄마가 권에게 한 행동으로 인해 권이 화가 나서 떠나는 것이라 생각하며 엄마의 행동에 대해 대신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또한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서리가 멍구에게 주기 위해 밥을 남긴다는 것을 알고 하지 못하게 엄마가 그것을 막은 적이 있었다. 그에 서리는 멍구에게 밥을 주지 못해 걱정하며 멍구를 보러 갔는데, 멍구가 음식을 먹는 소리를 듣고 벽 뒤에서 몰래 들여다본다. 그리고 권이 멍구에게 밥을 챙겨주는 모습을 발견한다. 서리는 그것을 떠올리며 아직 감사인사도 하지 못했다며 산길을 오른다.[4] 여기서 서리를 욕하는 독자가 많은데, 자신의 소중한 옷을(게다가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받은 옷이다.) 애완동물이 물어 뜯어 상하게 하면 화가 안날리가 없다. 그리고 서리는 권 선생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서 다급한 상태였다.[5] 기자가 수술비용에 대해서 물어보자 상태가 안좋긴 안좋아도 주인을 구하려는 개가 기특해서 자기 병원에서 수술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6] 그 모습을 본 시루는 담을 보고 니가 우정 뽀개고 있다며 츳코미를 건다.[7] 사실 숙제는 담의 동생인 솜이 했다. [8] 의사 선생님은 상태가 거의 악화되어 가길래 포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서리가 엄마랑 같이 집에 가자 멍구는..........[9] 헤어지기 싫은지 '''"다같이 또 보자고 하면서 헤어지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10] 그 당시에는 하권의 정체는 확정되지 않은 추측뿐이었다. 하지만 확실한 물증도 없는 데도 제멋대로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람을 험하게 대한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