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형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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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 Crucis. Dei Gratia(십자가의 권능. 주의 은총으로)."'''

- 십자군 형제단의 상징에 적힌 부대 구호.

Crusader Breathren.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강하 부대. 파라디소 캠페인북에 수록된 기사단 소속 부대이다. 통칭은 '십자가를 지는 자들.'
1. 배경 스토리
2. 성능


1. 배경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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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삼치구이 블로그

"저희는 단순한 돌격 부대가 아닙니다. 저희는 전도사입니다. 저희 십자군 형제들의 빗나감 없는 조준 실력은 아군의 믿음을 장려합니다. 거기다 적들도 우리가 날아드는 것을 보면 기도를 시작합니다. 저들도 자기들 신에게로 가게 될 때까지 얼마 남지 않으리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셈이죠."

- 파라디소 스트렐자우의 성모 마리아 요새수도원. 튜튼 기사단의 십자군 형제단 리처드 거버 상사.

십자군 형제단, 이른바 "십자가를 지는 자" 들은 판오세아니아 기사단에 소속된 특무 신속 배치 부대다. 십자군 형제단은 이들이 수행하는 임무의 위험성을 감안하여 일반 기사단 종사의 두 배의 부활권을 부여받았다.
십자군 형제단은 공중강하와 궤도권 및 우주 작전에 특화된 부대이기 때문에 가장 뛰어나고 헌신적인 기사단 종사 중에서 인원을 충당한다. 이들의 임무는 그리스도의 상징인 십자가를 지고, 그 십자가로서 적의 심장부를 찌르는 것이다. 십자군 형제단은 언제라도 가장 치열한 총격전의 한가운데 뛰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육중한 갑주와 보호장구들을 착용하고 있다.
판오세아니아 기사단은 부대가 적의 사격에 노출당해 진격할 수 없을 경우 십자군 형제단을 출격시킨다. 이들은 진공상태의 우주나 몇 km에 걸친 대기를 쏜살같이 가르고서 목표를 향해 유성처럼 떨어져 내린다. 신의 가호를 등 뒤로 하고 적들을 향해 내리 꽂히는 그들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된다면 적의 심장에 십자가를 찔러넣는다는 말이 문자 그대로의 설명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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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오세아니아의 표준 강하 부대 아칼보다 장갑이 살짝 높고 BTS도 갖춘 강하 부대. 아칼보다 좀 비싼데다 해커가 있는 아칼과는 달리 강습 부대라는 배경에 충실해서 스페셜리스트 없이 전투 강하병으로만 구성된다. 종교 부대라는건 장점이지만 아칼 역시 이미 종교 부대라서 큰 차이는 없다. 강하병력을 장교로 쓸 일은 없으니 별 의미는 없지만 원래 기사단 종사라 그런지 장교 지정도 못하며 근접 기술은 아칼보다 높은 주제에 제대로 된 근접 무기도 없다. 하지만 애초에 PH가 낮기 때문에 특수 CCW를 주지 않는 이상 권총으로 근접전을 하는 게 나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강하 성공률을 따지는 체력(PH)이 아칼과 똑같은 수준이라 성공적인 컴뱃 점프를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칼과 마찬가지로 낙하산 강하를 이용하면 안정적으로 적진 근처로 강하할 수 있으며, 강하 후에는 중(中)보병 가운데서도 높은 스펙 덕에 잘 활약할 수 있다. 무장 선택지가 적은 반면에 하나하나가 알차며, 멀티라이플 + 경화염방사기 조합은 다소 비싸긴 하지만 SWC를 소모하지 않고도 장착할 수 있다는 게 특징. 강하부대에게 기대하는 오더셔틀 급습 용도로는 적절하다.
N4 개정 이후로는 판오세아니아 바닐라는 물론이요 기사단에서도 존재가치를 의심받고 있다. 그나마 십자군 형제단의 특징이라 할 수 있던 HMG 로드아웃이 삭제된데다가, 이제 기사단에서는 산티아고 기사단이 컴뱃점프 로드아웃이 새로 생겼기 때문. 조금 싸고 스핏파이어 로드아웃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얼마 안되는 비교 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