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DA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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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1]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출동한 소방차들로, 좌측 2대 중 앞이 DA10, 뒤가 DA50이다. 우측은 기아 복사.
1. 개요
2. 모델별 설명
2.1. DA10
2.2. DA20
2.3. DA30/DA50
3. 사용된 변속기
4. 둘러보기


1. 개요


쌍용 DA트럭(1987년 이전에는 동아 DA트럭)은 동아자동차에서 생산하던 트럭으로, 1988년 쌍용그룹이 동아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쌍용 DA트럭이 되었다. 모델로는 DA10, DA20, DA30, DA50이 있었다.
카고, 덤프등 화물보다 특장차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던 것이 특징이며, 특히 소방차로 엄청난 댓수로 납품되어 '''과거 대한민국 대형 소방차의 대표격인 모델'''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2]

2. 모델별 설명



2.1. D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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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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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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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모델.
1977년부터 닛산 디젤과 기술제휴를 해서 닛산 디젤 C 시리즈를 들여와 생산한 모델이며, 앞유리는 많이 비스듬한 형태였다. 1970년대 말~1980년대에 소방차로 많이 볼 수 있었다.[3] DA10의 트랙터 모델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국내 생산된 트랙터였다.# 특히 DA10 트랙터는 1978년 첫 생산 이후 1981년에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 후소와의 제휴로 트랙터를 생산하면서 경쟁에 뛰어들기 전 까지 3년간 국내 트레일러 시장을 독점하였던 차종이었으며 무보링 200만km 엔진으로 유명했던 닛산디젤 RD8 엔진의 뛰어난 내구성은 명성이 자자하였다.

2.2. DA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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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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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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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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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모델.

1981년에 닛산 디젤 레조나를 베이스로 생산한 모델이며 세로 폭이 높은 차체가 특징이었다. 카고 트럭이나 트랙터 등으로 많이 쓰였다. 엔진은 닛산디젤의 300마력 RD8 엔진을 일본에서 직수입했는데, 내구성이 좋은 엔진으로 정평이 나있었다고 한다. 이 엔진은 후에 배기량을 늘리는 개량을 거치면서 RF8, RG8로 발전해 1994년에 등장한 삼성 SM트럭에 들어가기도 했다.

2.3. DA30/DA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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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0.
DA50.
1985년에 닛산 디젤 레조나를 베이스로 생산한 모델이며, DA30은 DA50에 비해 앞바퀴가 앞쪽으로 약간 더 몰려있었고 범퍼 형태도 더 작았다. 기존의 DA20이 닛산디젤 RD8 엔진을 일본에서 직수입해서 올렸던것과 달리 DA30이나 DA50은 정부에서 디젤엔진 수입을 금지시키면서 대우중공업에서 면허생산을 했던 D2848 계열 엔진이 주로 탑재되었다. DA30 트랙터가 310마력 D2848M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고, DA50 트랙터가 335마력 D2848T 터보 엔진을 탑재하였다. 1985년 출시 당초에는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인해 레미콘, 탱크로리, 소방차 같은 특장차 형태로만 생산되었으나(DA30)#, 1987년에 합리화조치가 풀리면서 덤프, 카고 같은 일반 대형트럭 형태로도 출시되었고 이때부터 DA50으로 나오게 되었다.# 운전석 창문과 조수석 창문이 열리는 형태가 서로 달랐는데 전자는 승용차 창문처럼 상하로 여닫는 형식이었고 후자는 버스의 창문처럼 옆으로 여닫는 형식이었다. 주로 소방차나 트랙터 등으로 많이 생산되었다. 놀랍게도 옵션으로 디지털 계기판이 있었는데 실제로 적용된 사례는 많지 않은 듯하다. 후기에 생산된 DA50은 계기판이 SY트럭의 것과 비슷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1993년 SY트럭이 나오면서 병행 생산하다가 1994년 이후 단종되었다.[4]
현재에도 소수가 현역으로 돌아다니는데, 특히 부산지역에서 볼 수 있는 트랙터 1대는 관리상태가 매우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다른지역에서도 관리상태가 매우 뛰어난 트랙터 1대가 발견되었다.[5]
또한 제주도에도 쌍용 DA50 레미콘 트럭과 쌍용 DA50 살수차가 각각 1대 씩 생존 하고 있었다.[6] #
1분 54초에 쌍용 DA50과 다양한 각종 트럭 홍보가#발견 되었다.

3. 사용된 변속기


  • 6단 수동변속기
  • 10단 수동변속기
  • 16단 수동변속기

4. 둘러보기




[1] 뒤로 보이는 유공 삼풍주유소와 삼풍정은 후에 철거되어 각각 경복궁빌딩과 서호빌딩이 들어섰다. 또한, 주유소 옆에 보이는 서울행정법원도 철거 후 주차 시설로 재건축되었다. 삼풍정 뒤로 보이는 주택은 현대빌라로 2018년 현재에도 남아 있다. 새서울아파트는 나중에 메트로 뷰 서초(MV아파트)로 이름만 바꾼 채 그대로 남아 있다.[2] 실제 판매량이 소방차로 납품된 비중이 많기도 했고, 그만큼 대부분의 소방서에서 당시 대형 소방차로 쌍용 DA트럭을 운용했다. 현재는 차령이 오래 되어 전량 퇴역했지만 2010년대 중순까지도 드물게 볼 수 있었다.[3] 하지만 그 이후에도 존재했는데, 그 중 하나가 상술했던대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출동한 바 있었던 차종이다.[4] 현재까지도 이 모델을 제외하면 국내 자동차 업체에서 생산하는 중/대형 트럭 모델 중 디지털 계기판이나 풀 LCD 계기판을 옵션 적용한 모델은 단 한 종도 없다. 현대 엑시언트 풀옵션마저도 아날로그 계기판이다![5] 참고로 차종은 동아가 아닌 쌍용 DA50이다.(동아자동차가 1988년에 쌍용으로 넘어오면서 사명이 쌍용자동차로 바뀌었고, 이때 생산된 모델이 DA50이다. 자세한건 쌍용자동차 문서 참고.)[6] 레미콘은 2020년에 폐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