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대로 간다
1. 개요
2020년 2월 1일부터 2020년 2월 15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코너이자 '''개콘 최후의 오프닝 코너'''이다.[1]
주간 박성광의 2020년 1월 18일, 2020년 1월 25일 방영분에서 쓰인 콘셉트가 반응이 좋았는지 별도 코너로 분리된 코너로[2] , 관객들이 직접 쓴 대사로 드라마를 하는 코너. 그런데 아무 것도 모르는 관객들이 아무렇게나 막 써대다 보니 얘기가 산으로 가는 등 상당히 말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져 버린다[3] 어떻게 보면 스탠드업 코미디 형태라고도 볼 수 있다.
관객이 적은 멘트로 극을 진행한다는 점과 애드리브가 난무한다는 점에서 오래전 코너인 애드리브라더스와 유사하며[4] , 또한 '대본 감독이 자리에 없어서 즉석에서 쓴 대사로 진행한다'는 도입부 설정은 '음향 감독의 부재로 신참에게 대신 음향 담당을 맡긴다'는 설정과 비슷하다.
결국 대본이 너무 이상해진 상황을 보다 못해 마지막에는 이승환의 '''"대본 다시 써서 드라마 다시 갈게요!"'''라는 외침과 함께 코너가 끝난다.
당연하겠지만, 이 코너는 관객이 제공한 대사를 가지고 적절한 애드리브를 쳐야 하는 고난이도 개그로, 이걸 살리지 못하면 갑분싸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또한 관객이 부적절한 대사를 작성하면 해당 개그맨이 제대로 살릴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해당 코너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전초적 코너인 주간 박성광 2020년 1월 25일 방영분에서 에어팟 같은 특성 회사 제품을 적어 본의 아니게 PPL를 유도하는 상황을 만들어 박성광이 한동안 머리를 쥐어짠 적이 있으며, 검찰 개혁 같은 정치적인 내용까지 적혀서 코너가 끝날때까지 양선일이 결국 아무 말도 못 한 적이 있다. 하다못해 애드리브라더스 경우에는 정 안된다 싶으면 다른 종이를 줍는 대처라도 했지만, 이 코너는 이미 정해진 대사를 가지고 애드립을 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2020년 2월 1일에는 첫방송부터 193표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2월 8일에는 29표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날과 2020년 2월 15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문제로 공개 방청을 진행하지 않아서 관객석에 앉아있던 패널들이 써준 대사로 진행했다.
2020년 2월 15일에는 오프닝 코너로써 종영되었다.
2. 등장인물
2.1. 고정
2.1.1. 안상태
남주.
2020년 2월 8일에는 악역으로 등장했다.
2.1.2. 강유미
여주.
2.1.3. 송영길
악역 1.
2.1.4. 김회경
악역 2.
2020년 2월 15일에는 고인이라는 설정 하에 미등장했다.
2.1.5. 양선일
조연.
2020년 2월 1일에는 악역으로 등장했다.
2.1.6. 이승환
감독.
정진하와 더불어서 유이하게 배역 변화가 없다.
2.1.7. 정진하
부감독.
이승환과 더불어서 유이하게 배역 변화가 없다.
2020년 2월 15일에는 단발머리를 쓰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