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니(흑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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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무조건 '좋은 사람'. 과거에 비뚤어졌던 이유도 워낙 우등생에 진지한 성격이라 부친이 저지를 죄를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쁜 행동을 하면서도 그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마를 만나 다시 태어날 수 있었겠죠.'''

'''토보소 야나'''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 한국은 심승한.[1] 미국판은 패트릭 사이츠. 뮤지컬에서는 테라다 타쿠야.

2. 상세


소마 아스만 카다르 왕자의 집사. 온화한 인상이며 집사로서의 실력은 세바스찬을 놀라게 할 정도로 유능하다. 전투 능력도 휼륭해서 세바스찬과 처음하는 펜싱에서 무승부를 이루었을 정도. 세바스찬의 정체를 생각하면 굉장한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2] 뿐만 아니라 소마에 대한 신앙심으로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신의 오른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 때문에 뛰어난 전투력을 갖고 있다 생각되었으나, 실은 이 신의 오른손은 완벽한 커리를 만들어 내는 손이었다.
본명은 아르샤드 사티엔 드라이야. 브라만 출신이지만 타락한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 자신도 신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 온갖 악행을 저지른 끝에 사형당할 뻔한 아르샤드를 소마가 구해서 개심시켜줬다. 그래서 아그니는 소마를 자신의 신으로 섬긴다.

3. 작중 행적


소마가 찾고 있는 유모인 미나를 찾아 몰래 행동했으나, 오히려 미나에게 협박을 당해 시엘의 라이벌 회사의 요리사로써 커리 품평회에 나오게 된다. 하지만 승부는 세바스찬쪽의 승리로 끝났고, 미나의 일도 소마가 잘 적응한 덕에 넘어갔다. 이후 주인인 소마와 함께 시엘 소유의 타운하우스를 관리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사실상 개그 캐릭터로 격하되었다. 묵직하지만 하는 행동들이 오히려 그게 개그가 되어버려서 사실상 소마랑 함께 '''인도산 개그 콤비'''가 되어 버렸다.
웨스턴 기숙학교에 소마가 입학할 때, 기숙사의 규칙 중 집사는 들어올 수 없다는 규칙에 의하여 소마만 학교에 갔다. 하지만 아그니는 몰래 학교에 들어가서 소마를 지켜보았다. 당시 세바스찬만 이 사실을 알아 차렸지만 세바스찬이 막판에 이를 까발렸고, 이를 안 소마는 당연히 화냈다.

126화에서 소마에게 이제 슬슬 벵갈로 돌아가자고 하는데 사실 시엘에 대한 것 때문에 돌려 말한 것이다. 소마가 자신이 시엘에게 있어 아그니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자 감격하고 소마가 손님을 맞이하는 동안 난로를 정리하고 방을 따뜻하게 데우려는데 웃고 있는 시엘의 사진을 발견하고 웃는다. 그러다 타다 만 다른 사진을 발견하는데 그 사진을 보고 경악한다.
습격한 자의 총구를 소마가 극적으로 피해서 머리 대신 손바닥에 맞았다. 총을 쏜 자의 얼굴은 독자들 시점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으며 아그니가 팔의 붕대를 풀고 그 자에게 달려갔지만 후드를 쓴 습격자의 동료에 의해 등에 칼을 맞게 된다. 게다가 싸움실력은 아그니보다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싸움에서 다소 밀렸으며, 오른쪽 눈을 베이고 등쪽을 칼로 몇 번 찔리기도 했다.
이기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아그니는 소마를 방에 던져 가두고 본인은 문고리를 붙잡은 채 습격자가 방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으며 소마에게 '''"소마님 저는, 당신의 집사는 행복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긴다. 시엘과 세바스찬이 타운하우스에 갔을 때 아그니는 문 앞의 문고리를 잡은 채 이미 '''죽어 있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등에 7개의 단검이 꽂혔음에도 끝까지 소마가 있는 방 앞을 지켰다. 이 모습에 세바스찬은 "아그니씨 당신은 주인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집사의 거울이군요"라는 말한다. 한편 그 무렵에 그렐 서트클리프가 타운하우스 근처에서 아그니의 영혼을 심사하고 있었다. 그리고 심사과정에서 풀네임이 공개되며, '''"비고 특별히 없음. 것봐, 말 했잖아? 금방 또 만나게 될 거라고..."'''라는 그렐의 말과 함께 사망 확정.
소마가 습격자를 스스럼없이 대한 점으로 보아 시엘의 동료 혹은 시엘의 쌍둥이일 가능성이 높으며 습격자의 동료의 경우 인간으로서 초인의 반열에 드는 아그니조차 엄청난 힘이라며 놀란 것을 보면 인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3] 리지일 수도 있으나 가능성은 낮았고, 이후 아그니를 죽인게 시엘의 형이었음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소마는 이로인해 시엘을 오해하게 되고 흑화한다.

4. 기타


  • 여담으로 소마가 미나를 만나 실연당하는 장면에서 피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눈가에 검게 칠한 것이 눈물과 섞여서 흐른 것 이다. 다만 아그니가 절망하는 모습이다보니 연출이 피눈물같이 되어 효과가 증가되었다.
'''아그니의 고백의 방'''
좋아하는 물건과 싫어하는 물건은 무엇입니까?
카레뿐만 아니라 요리 전반이 취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서와 명상, 기도를 올리는 조용한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싫어하는 것은 탐욕에 찌든 속세의 분위기라고 할까요?
이마에 붙어있는 문양은 무엇인가요?
이것은 빈디라고 해서, 장식적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중심에 붉은 무늬를 그리고 그 주변에 비즈를 하나하나 붙여서 마무리합니다. 소마 님의 빈디는 제가 매일 그려드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상당히 불량했다고 들었는데요?
젊은 혈기에 한 짓이라지만, 다시 떠올리기도 부끄러운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하지만 왕자님을 만나, 말 그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약해서 작은 계기를 빌미로 악에 기울고 말지만, 한편으로, 그 나약함을 아는 자만이 진정한 강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고 그러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그니가 볼 때 소마는 어떤 주인입니까?
모든 것에 있어 완벽한 주인님이십니다. 태양처럼 천진난만한 왕자님이 얼마나 제 마음에 구원을 주셨는지... 아아, 신은 그 분 안에 계십니다! 왕자님을 모실 수 있어서 저는 참으로 행복한 자입니다! 하아~!!
[1] 한일 성우 모두 준수한 미남 성우이나 연기색이 모두 굵직하다는 것이 공통점이 있다.[2] 오죽하면 시엘이 그렐 서트클리프처럼 인간이 아니냐는 우려를 했지만 세바스찬은 아그니가 인간이라고 말했다. 세바스찬이 인간이 아닌 악마에다 먼치킨인 것을 생각하면 인간을 능가할정도로 강하다.[3] 그리고 실제로 시엘의 형이 비자르 돌, 즉 '''좀비'''라는 것이 드러나 적어도 "살아있는" 인간은 아닌 셈이었다. 언더테이커가 손을 썼을 수도 있지만, 그 경우 그렐이 가만히 있었던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