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 팬텀하이브(형)
1. 개요
흑집사의 등장인물.
주인공인 시엘 팬텀하이브의 쌍둥이 형이자 '''시엘'''이란 이름의 진짜 주인. 작가가 중간중간에 떡밥은 뿌렸지만 '청의 교단'편에서 처음 등장한다.
2. 시엘 쌍둥이설
노아의 방주 서커스편에서 시엘이 악마의 계약 사건 때 '나를 구해줘'가 아닌 '우리들을 구해줘'라고 말한 것부터 시작해 시엘이 사실 혼자가 아니라 쌍둥이였다는 떡밥이 던져지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엘 팬텀하이브의 '시엘 쌍둥이설' 문단 참고.
3. 작중 행적
3.1. 과거
주인공 시엘의 쌍둥이 형으로, 진짜 '시엘 팬텀하이브' 이며 팬텀하이브 가의 장남이자 팬텀하이브 가의 백작가를 이을 존재로 태어났다. 쌍둥이 동생과는 사이가 매우 좋은 형제였고 동생이 몸이 약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그를 지켜주려고 하는 든든한 형이다. 활달하고 뛰어난 재능을 가져서 팬텀하이브 가문을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동시에 제왕학을 비롯한 갖가지 공부를 섭렵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동생쪽은 몸이 약하고 내성적이라 주목 받지도 못하고, 바깥으로 나가 놀지도 못해 가족여행도 못가는 안타까운 처지였고, 형은 그런 동생을 잘 보살펴주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동생 쪽 시엘을 향해 집착 수준으로 심한 브라콤적인 면모를 보이기도.[1][2]
교회에 갔다온 다음 날 아침부터 당주가 되기 위한 공부는 하기 싫다고 떼를 써서 부모님이 이유를 물어보니
라며 굉장히 서럽게 운다. 이에 빈센트와 레이첼이 당황하는 모습은 덤. 그 뒤 부모님이 설득하자 납득하긴 했으나, 어두운 분위기로 '''역시 나는 팬텀하이브 백작이 될 수밖에 없구나..'''라고 중얼거린다.'''(동생이)목사가 아니라 런던에서 장난감 가게를 한다고하니까...'''
'''나를 혼자 두겠대. 그러면 당주가 되기 위한 공부는 하고 싶지 않아... 나도 백작이 아니라 장난감 가게를 할 거야!'''
10살이 되던 생일 당일, 저택이 습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동생을 두고 상황을 살피러 먼저 밖에 나가게 된다. 이후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타나카가 제압당하면서 동생과 함께 노예시장에 잡혀가고 어느 귀족 남성에게 팔려간다.[3] 이후 그 귀족의 손에 악마 숭배소에 끌려가게 되고, 악마에게 바치기 위하여 더럽혀진 영혼을 만든다는 명목 하에 동생과 함께 윤간당한다.[4]
그로부터 1개월간 지옥같은 나날이 계속되지만, 형은 자신에게 좀 더 힘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라고 말하면서 절대로 탈출해보이겠다는 희망을 가진다. 형과 함께 의지를 가지고 희망을 가지는 동생이었지만 악마 소환 의식의 과정에 의해 형은 제단에 끌려올라가 죽는다.[5] 이후 형 쪽의 시엘이 제물로 간주됨으로서 '''시엘(동생)이 세바스찬을 소환하게 된다.'''[6]
세바스찬이 등장하기 위해 동생이 무의식적으로 재물로 삼은 것이 바로 형이었다. 악마인 세바스찬조차도 형 시엘이 죽었다고 인증했고, 시체도 태워버려서 완전히 사망한걸로 처리되었으나 세바스찬마저 알아채지 못한 반전이 일어난다.
3.2. 현재
타운하우스에 가서 시엘동생이라고 착각해 그를 반기는 소마와 아그니를 공격하며, 결국 아그니는 소마를 지키기 위해 죽고 말았다.
아그니를 죽인 뒤, 소마는 그대로 냅두고선 동생 방에 써놓은 글. 칼로 벽면에 크게 써놓았는데 마치 대놓고 동생에게 보란듯이 썼다.[8] 그리고 먼저 저택으로 향해서 당황하여 저택으로 돌아간 동생과 직접 대면한다.'''Who stole the candy from my stummy?'''
'''내 뱃속의 사탕을 누가 훔쳐갔어?'''[7]
동생의 방 벽면에 크게 써놓은 글.
이후 사용인들에게도 동생과 자신은 쌍둥이였으며, 진짜 시엘 팬텀하이브는 자신이지 동생이 아니었고 쌍둥이었다는 걸 아예 사용인들에게 숨겼다는 사실을 밝힌다. 동생에게는 어째서 자신인 척 했냐고 묻고 이유를 말해주면 이해해주겠다는 식의 온화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소마나 아그니에겐 살의 담긴 공격을 하여 결국 아그니를 죽였으며 세바스찬에게는 극도로 분노하며 경멸스러워하는 태도를 보인다. 참고로 세바스찬에게는 "그날에는 잘도 그런 짓을 해주셨군."이라며 주먹을 쥔다.[9][10]
이후 140화에서 타나카에 의한 거의 1년 간 회상이 끝나고 크게 웃는다.[11]
곧이어 등장한 언더테이커에 의해 소생된 '비자르 돌'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세바스찬에 의해 불타기 일보 직전이던 것을 빼돌려서 소생시킨 것였다. 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서 완전한 소생이 힘들었다. 그래서 소생 기술을 완성시키기 위해 일련의 사건을 일으키고 실험을 반복한 끝에 완전히 소생한 것이다. 다만 몸이 13살인 동생과 크기가 같은데, 언더테이커가 성장시켰다고한다. 본인말로는 소생 기술 연구는 전부터 하고 있었다고 한다.형: 너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있지 않아도 돼. 말했다시피. 난 네가 거짓말을 한것에 대해 '''꾸짖지 않을 거야.'''
동생: 뭐⋯?
형: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너의 거짓말을 꾸짖거나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다면⋯ 난 그 사람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12]
난 너를 칭찬하고 싶어⋯ 지난 3년간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말이야⋯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 없어. 보이는 것처럼, '''내가 돌아왔으니까.'''
이미 오래 전부터 등장했었다고 한다. 잭 더 리퍼 사건[13] , 서커스편[14] , 캄파니아호 사건[15] 웨스턴 학교[16] 때에도 시엘의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 다만 부활이 완전하지 않아 거동이 불편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고, 블라바트를 시켜 스피어 뮤직 홀 사건을 일으키고 소생을 위한 혈액을 모으게 시켰던 것였다. 엘리자베스도 스피어 뮤직 홀 사건때 블라바트를 통해 미리 만났다.
그리고 세바스찬이 말을 하자 사용인은 주인의 허락없이 말할 수 없다며 귀에 거슬린다고 하는데, 피니안이 손님들 앞에서 소리치는것도 뭐라하지 않았던 동생과는 확연히 다른모습. 다만 타나카만은 예외적으로 저택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거냐고 물어보거나 그가 타주는 차를 잘 마시는 걸 보면 동생이 나중에 고용한 사용인들을 싫어할 뿐, 선대부터 팬텀하이브를 섬겨온 타나카는 여전히 친근함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 후 미드포드 가의 사람들과 경찰들이 팬텀하이브 저택에 들이닥치자 형이 자신이 겨우 돌아왔더니 동생이 자신 행세를 하고 있었다고 진실을 폭로하고 엘리자베스도 형의 편을 든다. 거기다 블라바트의 모함까지 겹쳐 동생은 그대로 연행된다. 블라바트의 상관인 일등성 시리우스가 바로 형이었던 것이었다.
동생을 저택에서 쫓아낸 후, 타나카를 제외한 사용인들이 저택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내색하지 않았다.[17] 또 언더테이커에게 자신은 동생이랑 사소한 말다툼은 했어도 크게 싸웠던 적은 없었다고 말하며 동생과 진심으로 싸우게 될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신 오셀로가 품안에 비둘기를 날려 보낸 이후에 저택 복도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등장. 작중 달을 보며 손을 뻗는데,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지는 묘사와 함께 쓰러진다. 이때 언더테이커가 나타나 쓰러지는 시엘을 부축. 언더테이커에게 안긴 채 남동생 곁으로 가고 싶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짜증난다는 대사를 내뱉는다. 이때 묘사를 잘 보면, 발부터 허벅지까지 핏줄이 올라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축 늘어진 손도 경련을 일으키는것으로 보이는데, 비자르 돌인데다 언더테이커가 스피어 뮤직홀에서 수집한 다량의 혈액으로 소생시켰으므로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소생 시간이 어느 정도 끝나 쓰러진 것으로 추정. 언더테이커가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재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시 처치를 했는지 영지의 업무를 처리하고, 동생이 세운 팬텀 사의 샘플들을 보고는 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한 것에 감탄하며 불만스럽지 않냐는 언더테이커의 질문에 동생의 성장이 자신을 즐겁게 한다며 대답하는 등, 자신이 없었을 동안의 동생의 업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타나카가 샘플들을 어떻게 할지 묻자 내다버리든 불태우든 마음대로 처분하라며 동생과의 대결에서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내보였다.
4. 기타
- 동생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18] 하지만 말과 행동이 굉장히 모순적인 인물로, 다신 혼자두지 않겠다더니 동생의 행적을 사람들 앞에서 폭로하면서 저택에서 내쫓거나, 옛날에는 동생을 지켜주는 백작이 되겠다더니 지금은 오히려 동생에게 싸움을 걸고 있는 상황.
- 캐릭터성이 동생과 다른 탓인지, 거의 클론 수준으로 외모가 복붙인 일란성 쌍둥이인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인상 차이가 느껴진다.[19]
- 세바스찬을 불러낼 때 시엘의 영혼이 제물로 쓰였고 세바스찬은 바쳐진 영혼은 그냥 사라진다고 했는데 시체는 어찌어찌 회수했더라도 언더테이커가 어떤 방식으로 사라진 영혼까지 처리했는지는 불명.[20][21]
- 언더테이커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매우 공들여서 소생시킨 존재여서 그런지, 영혼의 여부는 불명이어도 여태 만들어진 비자르 돌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살아있는 존재에 가깝다.[22] 위에 올라온 이미지만 봐도 저게 어딜봐서 죽은 시체였던 인간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산 사람같다.
- 언더테이커가 심혈을 기울인 만큼 비자를 돌중 최고의 완성도를 보이지만 사신의 언급에 따르면 이마저도 아직 불완전한 상태라고 하며 그 근거로 정말 완벽 했다면 굳이 시간과 돈을들여 피를 수집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는데 149화에서 갑자기 눈 앞이 흐릿해지면서 쓰러지고, 다리에 핏줄이 서는 등 자아는 멀쩡하지만 육체적 가동 한계시간이 존재하는 모습이 보인다.[23]
- 향후 캐릭터와 관련한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경우 쓰르라미 울 적에의 소노자키 자매처럼 같은 성우가 맡게 될것인지 아니면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히타치인 형제처럼 다른 성우가 배정될지도 관심사.
[1] 작중 첫 등장 시 동생 쪽 시엘에게 '''이제 걱정 안 해도 돼. 두 번 다시 너를 혼자 두지 않을 거야''' 라고 한 부분, 회상신에서 동생 시엘이 자립하면 런던에 장난감 가게를 차리고 싶다고 했을 때 '''영지 안에서 의사나 목사가 되면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는데 어째서 나를 혼자두려는 거야''' 라고 대답하는 등. 이에 동생 쪽은 리지와 함께 있을 수 있다고 해주지만 여전히 심상찮은 반응이었다.[2] 특별편 빈센트&디데리히와 레이첼에게 줄 음식을 만드는 도중, 빈센트가 웨스턴 학교에 가면 패그를 얻을 수 있다 라는 발언에 '''필요없어, 가짜 형제따윈 필요 없어.''' 라고 말한다. 아버지 빈센트의 반응을 보면 대강 짐작은 했을 듯.[3] 이 귀족은 두 형제를 정중한 태도로 대접했고, 이에 동생 쪽 시엘은 경계를 풀고 마음을 놓았으나 형 쪽 시엘은 꺼림칙한 듯 표정을 굳힌다.[4] 심의 때문인지 대놓고 묘사가 나오지는 않지만, 윤간범들이 무수히 많은 나방 무리로 형상화되어 둘을 덥치는 장면과 그 이후 둘 중 하나가 폐인스런 표정으로 위를 올려다보는 장면이 나온다.[5] 정확히는 교단에 올려져서 칼로 복부를 찔려 살해당한다. 동생 쪽은 쇠창살에 갇혀있던 채라 그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6] 세바스찬이 등장할 때 "커다란 희생", "재앙과 비극을 바라는", "신에게 반항하는"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대사로 읊는데,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동생 뿐이다.[7] 여기서 말하는 '사탕'은 팬텀하이브 가 당주의 반지를 의미한다. 형은 이것을 계속 챙기고 있었고, 노예시장에 끌려간 뒤에 감시자들 몰래 반지를 지키기 위해 '''삼켜서 숨겼다.''' 그리고 이것을 동생이 형의 시체의 배를 갈라 회수하려다가 실패해서 세바스찬이 대신했다.[8] 벽에 써진 '사탕'을 알고있는 건 그 당시 같이 있었던 동생밖에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동생에게 한 말이다.[9] 이 때 형이 화난 이유가 자신의 시체를 훼손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이 많지만 정확히는 형의 시체를 먼저 훼손한 건 오히려 동생쪽이다. 동생이 형의 배를 가르고 여기저기 몸 속 안의 반지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세바스찬이 대신 해준것.[10] 세바스찬에게는 유독 태도가 차가운데, 동생과 계약해서 싫어하는건지 아니면 별도의 이유가 있는지는 불명.[11] 이때 크게 웃고있는 형쪽과 모든 것이 무너져버린 듯 절망적 표정을 짓고 있는 동생의 표정이 서로 대비된다.[12] 이때 잠시나마 동생을 향하는 표정이 굳어진다.[13] 언더테이커의 가게에 있던 관 중에 언더테이커가 아무데나 앉으라며 가리킨 동생이 앉은 관 속에 그가 들어 있었다. 이 관은 호스에다가 용액에 특이한 기계장치가 되어있는데, 이 특제관을 통해서 소생 작업을 천천히 진행했다.[14] 불타는 저택을 뒤로 하고 나오는 동생과 세바스찬을 언더테이커가 보여주고 있었다. 이때도 소생은 완전치 않은 모습이었다.[15] 배의 아랫층 격납고에서 다른 비자르 돌과 함께 관에 있었는데 거동은 할 수 있었지만 아직 부활이 완전히 안 된 것인지 언더테이커가 관을 열자 다른 비자르 돌처럼 언더테이커를 물어뜯으며 공격했다.[16] 아가레스 교감이 그를 데리고 다녔다. 눈은 죽어있었지만 자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정도까지 소생했다.[17] 나머지 사용인들은 시엘이 직접 고용한 이들이지만 타나카는 선선대 때, 즉 시엘의 할머니인 클라우디아 팬텀하이브가 살아있었을 때부터 사용인으로 일해왔다.[18] 동생을 볼 땐 표정이 밝고 활기차나, 세바스찬이나 나머지 인물을 바라볼 때는 형제 특유의 차가운 무표정이다.[19] 특히 동생에 비해 매사 당당하고 여유로운 표정에서 잘 보이며 전반적으로 형 시엘이 더 당당하다면 동생 시엘 쪽은 좀 더 여린 구석이 있는듯하다. 실제로도 과거 팬텀하이브 가의 비극이 닥치기 전 형 시엘은 꽤나 주도적이고 당당한 반면 동생 시엘이 상대적으로 성격이 순하고 여려보이는 묘사가 있었다. 형의 이 특유의 표정은 부친의 것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이며 그뿐만 아니라 동생을 내쫓은 후 이제까지 운영하던 팬텀하이브의 장난감 사업을 보던 형 측은 자신이라면 철도 쪽으로 했을 거라 하는 걸로 봐선 형제끼리 사업 대상에 대한 취향이나 견해 등도 차이가 있어보인다. 특히 시엘이 돌아왔을 때 그 반응이 더욱 차이가 나는데 동생 측은 피니언이 주인 앞에서 소리질러도 가만히 내버려뒀지만 형 측은 세바스찬이 말하자 사용인은 주인의 허락없이 말할 수 없다고 귀에 거슬린다고 매우 불쾌해하였다.[20] 언더테이커가 죽은 자의 영혼을 회수 및 인도를 담당했던 전직 사신이기때문에 어떻게든 죽은 형 시엘의 영혼을 회수했을 가능성이 있다.[21] 언더테이커가 영혼이 없이도 살아움직이는 사람을 만들고 싶다고한데다 아가레스 교장 역시 다른 비자르 돌과는 달리 진짜 산 사람처럼 움직였기 때문에 영혼은 사라져도 기억과 인격을 복구해서 움직이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달리 말하면 몸에 담긴 기억으로 빚어낸 자아(기억으로 재현해낸 인격을 지닌 자아.)를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22] 눈도 살아있는 사람처럼 명백하게 안광이 존재하며, 사람을 해치지도 않고(다른 비자르 돌들은 결여된 영혼을 찾아 산 인간을 습격한다. 그런데 형 시엘은 여태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그저 기억에만 의존하며 전생을 흉내내기보단 앞일을 생각하고 자기 몸의 변화를 인식하는등 좀 더 산 존재에 가까운 자아까지 지니고 있다.[23] 사신은 순환 기관에 문제가 있다고 추측했는데, 죽으면서 비장, 신장, 골수 등 피를 생성 순환 처리 하는데 필한 주 기관이나 난도질 당한 장기를 제대로 복구하지 못해서 영양소를 흡수 및 세포 생성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