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시오 3세
- 생몰년: ? ~ 913년 6월
- 재위기간: 911년 4월 ~ 913년 6월
아나스타시오 3세는 913년 6월 사망하였고, 유해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장되었다.
[1] 나름 중요한 일이긴 하다. 롤로를 비롯한 노르만족은 이 시기 유럽 곳곳을 약탈하고 다녔는데, 롤로는 프랑스를 공략하던 중 화의를 맺고 프랑스 왕의 봉신이 된다. 화의의 조건은 롤로를 비롯한 노르만족이 기독교로 개종하고 프랑스 왕은 이들이 살 땅을 내주는 것이었다. 이때 하사받은 땅이 노르망디다. 즉 '노르만족이 사는 땅'이라는 뜻인데 롤로와 그 휘하의 노르만족들이 살게 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이들은 누대에 걸쳐서 노르망디에 살게 되고 완전히 프랑스에 녹아든다. 이 과정에서 기독교 개종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리고 100여 년 뒤 그 후손 윌리엄 1세는 잉글랜드를 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