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시우스 데이 앨제어 오벨리아
[image] 로마 제국의 황제에 대한 내용은 아나스타시우스 1세 또는 아나스타시우스 2세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의 등장인물.
선대 황제이자 클로드의 이복 형으로 주인공 아타나시아에게는 큰아버지가 되지만 태어나기 전에 사망해 만난 적은 없다.
이름인 아나스타시우스는 라틴어로 부활을 뜻하는 아나스타시우스Anastasius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고대 그리스어 아나스타시오스Ἀναστάσιος의 변형으로 아나스타시아가 아나스타시오스의 여성형이다. 설정상 오벨리아 황가의 후계자는 불멸, 불사와 관련된 이름을 가지기 때문이다.
아타나시아는 클로드가 자기 미들네임을 준 거라 본래는 겹치지 않기 때문에 미들네임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푼 작가의 유튜브에서 클로드와 미들네임이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타나시아의 변장술과 마찬가지로 평소에는 흑발흑안의 모습으로 변장한 상태이다. 본모습은 황가의 상징인 푸른 보석안을 가지고 있으며, 이복형제지만 가르마를 제외하면 화려한 금발과 이목구비 등 이들의 외모가 유독 닮았다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아 이 형제는 아버지 아에붐 황제를 닮은 것으로 보인다. 비웃는 듯한 인상을 준다.
웹툰화가 되면서 '아나스타시우스'는 부활하며 알피어스 공작과도 연이 있는 듯 하다. 제니트가 아티와 몰래 밖에 나온 것, 탄생의 비밀[3] (사실 본인은 다 알고있지만) 등을 우연히(?) 알게 되어 이것을 묵인하는 등으로 제니트의 무한신뢰를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기량이 저보다 뛰어나면서 하찮은 시녀 출생의 서자 동생 클로드를 눈엣가시로 여겼고, 클로드를 견제할 자식을 얻기 위해 클로드의 약혼녀였던 페넬로페와의 사이에 불륜을 저질렀다. 이 일로 클로드를 비웃었기에 후에 결국 폭발한 클로드에게 죽임을 당한다. 황태자의 자리에 있던 시점에서 숙청되었는데, 선황 아에붐과 함께 워낙 폭정을 저질렀던지라 오벨리아에서 가르치는 역사 속 클로드는 나라에 평화를 가져다준 성자로, 아나스타시우스와 아에붐은 악귀로 묘사된다. 악마와 엮이는 흑마법을 사용해서 사람들에게 악마 찬봉자라 여겨졌다.
죽기 전 페넬로페 유디트와의 사이에서 자식이 생겨 사후에 태어나는데, 이 유복녀가 원작 주인공 제니트다. 이 아이는 클로드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흑마법으로 탄생시킨 아이라고 한다. 흑마법은 죽음의 힘이기 때문에 무언가가 태어나는 일이 없으며, 만일 그렇다면 깊은 저주를 받고 그 저주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만화에서는 황제로 등극한 뒤에 클로드의 어머니를 죽이고 흑마법을 이용해 클로드까지 죽이려 했다가 클로드에게 숙청되었다. 황태자 시절 불륜을 가지고 클로드를 조롱해 클로드의 트라우마에 칼질을 해준 건 그대로다.
소설에서는 고인으로 언급만 되지만, 만화에서는 그 이름대로 '''부활한다'''. 생전 흑마술에 능통한 사람답게 되살아나는 데 성공한 모양이며, 그 이름대로 메인 빌런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소설과 만화의 전개가 본격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한다. 심지어 <사랑스러운 공주님>의 원작에서도 클로드를 기절시키고는 제니트를 데려가려는 모습으로 등장해 후속작에서 부활했음이 밝혀진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묘사를 볼 때 흑마술로 부활한 몸이라 마력을 모아서 유지하고 있는 모양.
데뷔탕트 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생전 안면이 있던 알피어스 공작을 찾아가 딸 제니트를 그동안 잘 키워줬다며 인사하고, 알피어스 공작은 변장한 상태임에도 알아보고 기겁한다. 아타나시아는 지나가다 우연히 얼굴을 마주치는데, 그의 눈동자가 순간 보석안처럼 생겼다면서 의문을 느낀다. 딸을 황제에게 소개시켜 주려고 준비 많이 했을 텐데 꼴이 안됐다면서 알피어스 공작을 조롱하고, 데뷔탕트가 끝난 뒤 사이 나쁜 동생 클로드와 조카딸 아타나시아가 떠나는 것을 지붕 위에서 본다. 가족이라는 존재를 혐오하던 클로드가 딸을 아끼는 것을 보고 일이 재미있게 돌아간다며 웃고는 몸에 이상이 있는지 마력을 모아야겠다며 어디론가 떠난다.
이후 알피어스 공작가의 저택에 눌러앉게 되는데, 알피어스 공작은 이게 알려지면 집안이 멸문될 거라면서 초조해하고 어떻게든 제니트가 클로드의 호감을 사게 해 힘을 얻은 뒤 선제를 없애야겠다고 생각중이다. 물론 아나스타시우스도 바보가 아니라서 다 눈치채고 있다. 알피어스 공작은 제니트와 만났다가는 일이 복잡해질 거라고 생각해 만나지 못하게 막고 있었지만, 아나스타시우스는 외동딸과 나름대로 대화하고 싶었는지 시장에서 정체를 숨기고 만난다. 여동생(아티)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고민하던 제니트에게 보석안과 같은 블루 사파이어로 커팅한 파란 리본을 소개시켜주며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제니트는 아나스타시우스를 보고 클로드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의 일 가지고 들뜬 제니트를 보고 슬쩍 비웃는 표정을 짓는다.[4]
제니트와 아타나시아가 몰래 만나는 시기 저택에서 제니트와 꾸준히 만남을 가지는데, 제니트는 마음씨 착한 아저씨로만 인지하고 있다. 아타나시아도 우연히 만나지만 수상한 놈으로 인식 중. 제니트의 보석안을 보고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넘어가는데, 그 말을 들은 아타나시아는 보통 사람이 아닐 거라면서 나름대로 가문을 조사하지만 알아내지 못한다. 둘 다 클로드와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아나스타시우스라는 건 당연히 모르고 있다. 제니트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안 알피어스 공작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처럼 제니트와 클로드를 만나게 하는 것이 목적인지라 알피어스 공작에게 제니트와 클로드를 만나게 하라고 지시하고, 아직은 정체를 숨긴 채 마주하고 있다. 제니트는 가족이라는 존재에 환상과 동경심이 강해 클로드와 만나는 것에 대해 무척 행복하다면서 가족과 만나는 게 행복한 건 당연한 거라고 말하자 순간 얼어붙는다. 이후 페넬로페 유디트를 떠올리면서 "너는 누구를 닮은 걸까?"[5] 라며 우울한 표정으로 말하는 걸 보아 아나스타시우스도 막장 가족관계 속에서 성장한 사람인지라 클로드 못지않게 가족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클로드도 "내가 가족을 위해 목숨을 건다고? 그 인간이 무덤에서 기어나와 나를 비웃겠군!"이라고 생각한 건 복선이었던 모양.
이제키엘은 아나스타시우스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그가 나타난 이후 알피어스 공작이 유독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아타나시아의 마력 폭주와 클로드의 기억상실, 아타나시아의 실종이 우연 같지 않다며 그가 무언가를 한 게 아닐까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클로드의 과거기억에서 어릴적에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환청을 듣고 허공을 보며 멍하니 있자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낀 클로드가 '''"아나스타시우스 형님?"[6] 이라 부르며 자기 손을 잡자''' 정신을 차리고 클로드를 쳐다본다. 자기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해서 상처투성이가 된 클로드를 보고 '''머리를 쓰다듬고 웃으면서''' 같이 수업 땡땡이를 치자고 권유하던 모습이 나온다. 과거엔 클로드와 사이가 좋았을지도 모른다란 떡밥은 이전에도 나왔는데, 그림작가인 스푼이 지나가는 말로도 언급하기도 했고, 클로드는 자기 약혼녀인 페넬로페와 형이 바람을 피운걸 목격했을때 혈육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끊어버렸다고 한다. 바꿔말하면''' '그 전에는 기대하고있었다.' '''가 되는건데 아나스타시우스가 원래는 자상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격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82화에서 비로소 흑막이 밝혀졌다. 아나스타시우스의 친모는 클로드의 친모가 호의를 받는 것을 분노해 했으며 이에 아에타르니타스가 아나스타시우스를 구슬려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종용.
제니트를 이용해 클로드에게 저주를 걸도록 한다. 전과 같은 방법으로 제니트의 물건에 저주를 넣어 보내고 클로드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 후 알피어스 공작까지 세뇌하며 계획을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동화'''라는 단어를 쓴걸로 봐서는 아에테르니타스와 정신까지 합쳐져가는 걸로 보인다. 이제키엘과 루카스에게 완전히 의심받게 된다.
87화에서 원로회도중 로브를 벗으며 정체를 밝혔다.
만화의 메인 빌런이지만, 가족애[7] 가 테마인 만화에서 어디까지나 이용 대상으로만 여긴 딸과 접점을 가지는 과정에서 가족애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아 클로드처럼 가족애를 깨달을 가능성도 있다.[8]
1. 개요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의 등장인물.
선대 황제이자 클로드의 이복 형으로 주인공 아타나시아에게는 큰아버지가 되지만 태어나기 전에 사망해 만난 적은 없다.
2. 상세
2.1. 이름의 모티브
이름인 아나스타시우스는 라틴어로 부활을 뜻하는 아나스타시우스Anastasius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고대 그리스어 아나스타시오스Ἀναστάσιος의 변형으로 아나스타시아가 아나스타시오스의 여성형이다. 설정상 오벨리아 황가의 후계자는 불멸, 불사와 관련된 이름을 가지기 때문이다.
아타나시아는 클로드가 자기 미들네임을 준 거라 본래는 겹치지 않기 때문에 미들네임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푼 작가의 유튜브에서 클로드와 미들네임이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2.2. 외모
아타나시아의 변장술과 마찬가지로 평소에는 흑발흑안의 모습으로 변장한 상태이다. 본모습은 황가의 상징인 푸른 보석안을 가지고 있으며, 이복형제지만 가르마를 제외하면 화려한 금발과 이목구비 등 이들의 외모가 유독 닮았다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아 이 형제는 아버지 아에붐 황제를 닮은 것으로 보인다. 비웃는 듯한 인상을 준다.
3. 행적
웹툰화가 되면서 '아나스타시우스'는 부활하며 알피어스 공작과도 연이 있는 듯 하다. 제니트가 아티와 몰래 밖에 나온 것, 탄생의 비밀[3] (사실 본인은 다 알고있지만) 등을 우연히(?) 알게 되어 이것을 묵인하는 등으로 제니트의 무한신뢰를 받고 있다.
3.1. 사공
어린 시절부터 기량이 저보다 뛰어나면서 하찮은 시녀 출생의 서자 동생 클로드를 눈엣가시로 여겼고, 클로드를 견제할 자식을 얻기 위해 클로드의 약혼녀였던 페넬로페와의 사이에 불륜을 저질렀다. 이 일로 클로드를 비웃었기에 후에 결국 폭발한 클로드에게 죽임을 당한다. 황태자의 자리에 있던 시점에서 숙청되었는데, 선황 아에붐과 함께 워낙 폭정을 저질렀던지라 오벨리아에서 가르치는 역사 속 클로드는 나라에 평화를 가져다준 성자로, 아나스타시우스와 아에붐은 악귀로 묘사된다. 악마와 엮이는 흑마법을 사용해서 사람들에게 악마 찬봉자라 여겨졌다.
죽기 전 페넬로페 유디트와의 사이에서 자식이 생겨 사후에 태어나는데, 이 유복녀가 원작 주인공 제니트다. 이 아이는 클로드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흑마법으로 탄생시킨 아이라고 한다. 흑마법은 죽음의 힘이기 때문에 무언가가 태어나는 일이 없으며, 만일 그렇다면 깊은 저주를 받고 그 저주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3.2. 웹툰판
만화에서는 황제로 등극한 뒤에 클로드의 어머니를 죽이고 흑마법을 이용해 클로드까지 죽이려 했다가 클로드에게 숙청되었다. 황태자 시절 불륜을 가지고 클로드를 조롱해 클로드의 트라우마에 칼질을 해준 건 그대로다.
소설에서는 고인으로 언급만 되지만, 만화에서는 그 이름대로 '''부활한다'''. 생전 흑마술에 능통한 사람답게 되살아나는 데 성공한 모양이며, 그 이름대로 메인 빌런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소설과 만화의 전개가 본격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한다. 심지어 <사랑스러운 공주님>의 원작에서도 클로드를 기절시키고는 제니트를 데려가려는 모습으로 등장해 후속작에서 부활했음이 밝혀진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묘사를 볼 때 흑마술로 부활한 몸이라 마력을 모아서 유지하고 있는 모양.
데뷔탕트 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생전 안면이 있던 알피어스 공작을 찾아가 딸 제니트를 그동안 잘 키워줬다며 인사하고, 알피어스 공작은 변장한 상태임에도 알아보고 기겁한다. 아타나시아는 지나가다 우연히 얼굴을 마주치는데, 그의 눈동자가 순간 보석안처럼 생겼다면서 의문을 느낀다. 딸을 황제에게 소개시켜 주려고 준비 많이 했을 텐데 꼴이 안됐다면서 알피어스 공작을 조롱하고, 데뷔탕트가 끝난 뒤 사이 나쁜 동생 클로드와 조카딸 아타나시아가 떠나는 것을 지붕 위에서 본다. 가족이라는 존재를 혐오하던 클로드가 딸을 아끼는 것을 보고 일이 재미있게 돌아간다며 웃고는 몸에 이상이 있는지 마력을 모아야겠다며 어디론가 떠난다.
이후 알피어스 공작가의 저택에 눌러앉게 되는데, 알피어스 공작은 이게 알려지면 집안이 멸문될 거라면서 초조해하고 어떻게든 제니트가 클로드의 호감을 사게 해 힘을 얻은 뒤 선제를 없애야겠다고 생각중이다. 물론 아나스타시우스도 바보가 아니라서 다 눈치채고 있다. 알피어스 공작은 제니트와 만났다가는 일이 복잡해질 거라고 생각해 만나지 못하게 막고 있었지만, 아나스타시우스는 외동딸과 나름대로 대화하고 싶었는지 시장에서 정체를 숨기고 만난다. 여동생(아티)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고민하던 제니트에게 보석안과 같은 블루 사파이어로 커팅한 파란 리본을 소개시켜주며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제니트는 아나스타시우스를 보고 클로드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의 일 가지고 들뜬 제니트를 보고 슬쩍 비웃는 표정을 짓는다.[4]
제니트와 아타나시아가 몰래 만나는 시기 저택에서 제니트와 꾸준히 만남을 가지는데, 제니트는 마음씨 착한 아저씨로만 인지하고 있다. 아타나시아도 우연히 만나지만 수상한 놈으로 인식 중. 제니트의 보석안을 보고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넘어가는데, 그 말을 들은 아타나시아는 보통 사람이 아닐 거라면서 나름대로 가문을 조사하지만 알아내지 못한다. 둘 다 클로드와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아나스타시우스라는 건 당연히 모르고 있다. 제니트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안 알피어스 공작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처럼 제니트와 클로드를 만나게 하는 것이 목적인지라 알피어스 공작에게 제니트와 클로드를 만나게 하라고 지시하고, 아직은 정체를 숨긴 채 마주하고 있다. 제니트는 가족이라는 존재에 환상과 동경심이 강해 클로드와 만나는 것에 대해 무척 행복하다면서 가족과 만나는 게 행복한 건 당연한 거라고 말하자 순간 얼어붙는다. 이후 페넬로페 유디트를 떠올리면서 "너는 누구를 닮은 걸까?"[5] 라며 우울한 표정으로 말하는 걸 보아 아나스타시우스도 막장 가족관계 속에서 성장한 사람인지라 클로드 못지않게 가족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클로드도 "내가 가족을 위해 목숨을 건다고? 그 인간이 무덤에서 기어나와 나를 비웃겠군!"이라고 생각한 건 복선이었던 모양.
이제키엘은 아나스타시우스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그가 나타난 이후 알피어스 공작이 유독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아타나시아의 마력 폭주와 클로드의 기억상실, 아타나시아의 실종이 우연 같지 않다며 그가 무언가를 한 게 아닐까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클로드의 과거기억에서 어릴적에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환청을 듣고 허공을 보며 멍하니 있자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낀 클로드가 '''"아나스타시우스 형님?"[6] 이라 부르며 자기 손을 잡자''' 정신을 차리고 클로드를 쳐다본다. 자기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해서 상처투성이가 된 클로드를 보고 '''머리를 쓰다듬고 웃으면서''' 같이 수업 땡땡이를 치자고 권유하던 모습이 나온다. 과거엔 클로드와 사이가 좋았을지도 모른다란 떡밥은 이전에도 나왔는데, 그림작가인 스푼이 지나가는 말로도 언급하기도 했고, 클로드는 자기 약혼녀인 페넬로페와 형이 바람을 피운걸 목격했을때 혈육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끊어버렸다고 한다. 바꿔말하면''' '그 전에는 기대하고있었다.' '''가 되는건데 아나스타시우스가 원래는 자상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격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82화에서 비로소 흑막이 밝혀졌다. 아나스타시우스의 친모는 클로드의 친모가 호의를 받는 것을 분노해 했으며 이에 아에타르니타스가 아나스타시우스를 구슬려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종용.
제니트를 이용해 클로드에게 저주를 걸도록 한다. 전과 같은 방법으로 제니트의 물건에 저주를 넣어 보내고 클로드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 후 알피어스 공작까지 세뇌하며 계획을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동화'''라는 단어를 쓴걸로 봐서는 아에테르니타스와 정신까지 합쳐져가는 걸로 보인다. 이제키엘과 루카스에게 완전히 의심받게 된다.
87화에서 원로회도중 로브를 벗으며 정체를 밝혔다.
4. 기타
만화의 메인 빌런이지만, 가족애[7] 가 테마인 만화에서 어디까지나 이용 대상으로만 여긴 딸과 접점을 가지는 과정에서 가족애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아 클로드처럼 가족애를 깨달을 가능성도 있다.[8]
[1] 불륜 관계이다.[2] 정식 혼인 관계는 아니다.[3] 황가의 자손이다.[4] 이 리본을 달고 있을 때 마력폭주 사고가 터졌는데, 이제키엘의 생각을 볼 때 이 때 리본에다 손을 쓴 것으로 보인다.[5] 여기에서 나오는 제니트의 모습은 눈동자 색과 애교점 유무를 제외하면 페넬로페와 매우 닮았다.[6] 클로드가 이전에 이 작자를 뭐라고 불렀는지 생각하면 큰 충격이 아닐수가 없다...[7] 원작 소설 작가 플루토스의 후기에 의하면 어공주는 피폐물이었으나 독자들의 요청으로 인해 힐링물이 되었다.[8] 한번은 제니트에게 세뇌 마법이 걸린 스노글로브를 주려고 했다. 정신계 마법을 걸면 걸린 대상의 영혼이 망가지게 될 것이었고, 아타나시우스는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던 제니트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제니트가 스노글로브를 받아가기 직전 걸린 마법을 해제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