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타(에라토호)

 

eratoho의 주인공. 아나타의 원어 뜻 그대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자신이다.
1. 오프닝
2. 강함


1. 오프닝


2015.07.31 자 최종갱신 버전 기준으로, 이 인간이 환상향에서 이런 일을 하게 된 계기=오프닝이 9개 존재한다.
  • No.000 -동방조교전-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상태에서 정신이 들고 보니 수중에는 '동방조교전'이라는 책이 있었다. 그 책을 가지고 타이밍 딱 좋게 폐가를 발견해서 그곳에서 살게 되고, 책을 읽은 뒤 행동에 들어가게 된다. 아나타의 심리묘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 이 오프닝을 보면서 플레이어가 하는 생각이 아나타의 심리가 되는 셈이다.
  • No.15 -노림받은 춘고정[1] -
'동방조교전'을 얻은 후,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책대로 하기로 한다. 그리고 '춘고정을 병 속에 붙잡아 가져간 여자의 이야기'를 기억해내고 마침 봄도 아니고 책의 힘도 있고 해서 릴리 화이트를 노리게 된다.
  • No. 36 -가짜와 진정한 프렐류드-
낙원 최고의 재판장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의 독백 및 회상으로 시작한다. "염마"인 자신이 노예상인에게 포획되고[2] 아나타에게 팔려가 어둠밖에 없는 조교관에서 조교를 당하고 있다.
그리고 조교관에 대해 이렇게 독백하는데....
  • 절망과 슬픔만이 전부인 세계
  • 여자로 태어난것에 대해 후회하는 세계
  • 남자라고 하는 생물과 여자라는 생물의 성과 허무함
  • 선은 없되 위선이 존재, 사랑은 없되 거짓된 사랑 있다.
그리고 염마로서 방관하는 입장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진실을 깨닫게 되지만 대가는 너무나도 크다고 한다. 바로 자신의 인생 자체라고 하며 돌아갈 수 없는 자신에 대해 작별을 고하게 되며 독백은 끝이 난다.

2. 강함


돈만 충분하면 환상향의 누구라도 모두 납치해서 노예로 만들 수 있다. 일단 납치된 노예는 도망치지도 못하고, 가끔 반발각인3 찍고 뒤에서 습격당하는 것 외에는 적극적으로 반항도 할 수 없다. 또, 일단 붙잡힌 노예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힘 자체가 일반인을 제압할 수 없을 정도로 쓸 수가 없다. 탄막따위는 쓸 수 없으며, 고유의 능력도 전혀 사용할 수 없다. 루미아플랑드르 스칼렛도 아나타 앞에서는 그냥 금발 여자아이에 지나지 않다는 의미. 간혹 카미시라사와 케이네의 백택화나 홍 메이링의 기공도 그저 조교의 즐거움을 위한 기믹에 지나지 않을 만큼 약화된다.
그런 주제에 은근히 잘 당한다. 특수능력도 잃은 반발각인3 찍은 여자아이에게 습격당해 몸 어디 한군데 망가지는 일 정도는 다반사고[3] 가끔은 조교 도중에 상대가 숨겨둔 수에 그냥 당해버리기도 한다. 오프닝대로 그 강함은 본인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책의 능력이 맞는 듯.
한편 어떤 노예라도 시간만 있다면 본인을 사랑하게 할 수 있는 페로몬을 가지고 있다.[4] 일단 정신이 붕괴되지 않았다면 결국은 함락시킬 수 있다.

[1]동방삼월정》 시즌2 제7화 〈봄의 환상 전편〉에서 릴리 화이트를 춘고정이라 불렀다.[2] 중간에 인간및 요괴, 요정의 본질에 대해 고찰을 한다.[3] 기교가 1정도 깎인다.[4] 단, 동방조교전에도 나와있듯 이것을 연애감정으로 보느냐 스톡홀름 신드롬으로 보느냐는 순전히 플레이어 보기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