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라시

 

1. 일본어 新しい
2. 새것을 지칭하는 군대 은어
3. 동정#s-2을 일컫는 비속어


1. 일본어 新しい


あたらしい. 아타라시-라고 읽는다. '새롭다'는 뜻. 하지만 국내에서 비속어로 사용될 때는 아다라시라고 발음된다. 실제 일본어의 'た' 발음은 한국어의 '다'(첫소리, 받침 뒤의 자음 한정)와 '타'의 중간 쯤에 해당되는 기식을 가지고 있다.
항목 2, 3번 모두 '''아다'''라고 줄여쓰기도 한다.

2. 새것을 지칭하는 군대 은어


비슷한 말로 쌔삥, 신삥(新品, 신품의 일본어 발음), 등이 있다.
죄다 은어이므로 사용을 자제하고 '새것'등의 말을 사용하자.

3. 동정#s-2을 일컫는 비속어



성 경험이 없는 사람, 특히 남성의 경우 아다라고 한다. '동정'과는 완전히 동의어.
고우영의 만화에 보면 '어떤 놈이 아다라시? 으히히히' 라는 신이 나온다.
한강에서도 1970년도에 한국에 기생관광 온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정작 현재 일본의 그 어떠한 성인물에서도 아다 내지 아다라시란 표현은 쓰이고 있지 않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인다. 대한민국에서 비속어로 사용된 지는 꽤 오래되었고, 이미 2000년도에도 PC통신 연재 소설에 등장한 바가 있다. 아마 90년대 이전부터 PC통신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짐작된다. 90년대 후반 웹상에서 연재 후 출판으로도 대박을 쳤던 대체역사소설 한제국건국사 중 현대 군인들 사이의 잡담에서, '아다'가 현대인들의 은어라는 말이 지나가는 식으로 나온다.
사창가나 유곽 등지에서 아직 당일의 영업을 개시하지 않은 직업여성을 "아다라시" 라고 칭했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일본어의 新しい(あたらしい)에서 나온 말. 이곳에서 뒤의 두 글자가 탈락해 "아다" 가 된 것.
첫경험인 여성과의 섹스를 '아다 깬다' 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반대로 본인이 첫경험을 하게 된 경우 아다를 뗐다고 표현한다.
인강 갤러리에서는 어떤 과목에 대한 개념 정리가 아직 되어있지 않은 경우 자기 자신을 아다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노베이스(노베)와 같은 뜻이다.(ex. 물1 아다(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냐??).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누구든지 롤 인생 최초로 펜타킬에 성공했을 경우 '아다 뗐다'고 표현한다.
아다를 전문적으로 꼬셔서 성관계를 맺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두고 '아다폭격기'라고 하기도 한다.
팬텀포스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첫 100킬을 달성했을시 '아다뗐다'라고 표현한다. 위에 롤 첫 펜타킬을 아다뗐다고 표현하는것과 비슷한 맥락.
2, 3번 두 표현 다 결코 좋은 표현이 아니다. 그러니 사용에 신중하도록 하자.
아다의 반댓말로 후다가 있다. 뜻은 성 경험이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