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갤러리
1. 개요
인강 갤러리 포탈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약칭 인갤.
인터넷 강의와 인터넷 강의의 강사들에 대한 것이 주제인 갤러리. 인터넷 강의를 주제로 다루고는 있지만 수능 갤러리의 하위 갤러리이니만큼 고등학생이 듣는 수능 강의가 주제이다. 편입 강의,공무원 강의 등은 전혀 다루지 않는다.[1] 참고로, 편입 강의는 편입 갤러리, 공무원 시험 강의는 공무원 갤러리에서 다룬다.
2008년까지는 수갤에 밀려서 존재감이 없던 갤러리였지만[2] , 2008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이젠 수만휘, 오르비와 더불어서 인강사이트 관계자와 알바 그리고 강사들이 눈팅하는 대표 수능 커뮤니티 중 한 곳이 되었다. 2009년에는 수갤보다 인강갤의 화력이 더 강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요즘엔 다시 수갤의 화력이 더 강해졌다. 하지만 수갤은 친목갤이 돼버렸고 인강과 강사에 대한 얘기는 인강갤이 더 많이 하기 때문에 강사들은 아직까지도 인강갤을 더 많이 눈팅하는듯.[3] 인강과 관련된 떡밥은 수갤보단 인강갤에서 주로 나오기 때문에 요즘 수만휘와 오르비에서 흔히 디씨라고 지칭하는곳은 수갤이 아니라 인강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2. 역사
2.1. 과거(2008년 ~ 2010년 중반기)
디씨에서의 수험생을 위한 갤러리는 수갤이 대표적이었고, 친목질로 변질된 수갤이 싫어서 공부 얘기만 하고싶다는 사람들을 위해 수갤러스가 생겼고[4] , 또 언어, 수리, 외국어 등 과목별로 갤러리가 나뉘어져 있었기 때문에 인강갤은 주목받던 갤러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수갤이 친목질로 변질되었고, 친목질의 특성상 올비들의 텃세, 그리고 뉴비들을 배척하는 성향이 심해져있었고, 오르비는 허세, 수만휘 역시 친목질이 심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공부와 인강 얘기만 하고싶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인것이 지금의 인강 갤러리가 되었다.
수갤과 수만휘, 오르비가 싫어서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초창기 인강갤은 친목질을 상당히 배척했으며 여갤러를 내쫒는 경향이 컸다.[5] 따라서 다른 갤러리에서 인강을 추천받으러 온 여갤러 혹은 수만휘에서 넘어온 여자들은 여자임이 밝혀지면 욕을 먹으며 퇴출당했다. 친목질도 상당히 싫어해서 아무리 오래 활동을 했다해도 친목질의 기미가 보이면 바로 퇴출시켰고, 심지어 서로 닉네임을 부르는것조차 친목질이라 간주하였고 공부와 인강이 아닌 전혀 상관없는 주제의 떡밥이 나오는것도 친목이라 간주하여 모두 신고 및 차단을 하기도했다. 아무래도 이러한 성향이 생긴것은 수갤과 수만휘의 친목질이 싫어서 인강갤에 온것이기 때문에 인강갤이 수갤처럼 친목갤이 되는걸 가장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6]
2009년 2월에 남휘종이 인강갤에 인증을 함으로써 강사들이 인강갤을 눈팅한다는것이 알려졌다. 이 사건 이후로 인강갤에 점점 사람이 모이고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2009년 8월 3일에 비타에듀 이의태의 광고가 달리면서 변방이었던 인강갤에 첫 광고가 달렸다. 당시 인강갤은 알바 때문에 민감해 있었기에 이의태 광고가 달리자마자 난리가 났었다. 그리고 그 당시 이의태는 듣보잡에, 듣는 사람도 없었고 딱히 호감 이미지도 아니었는 데다가 무엇보다 외모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지어 이의태의 얼굴이 짜증나서 인강갤을 접겠다는 인갤러도 있을 정도였고 오히려 이의태 덕분에 인강갤을 접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당시 인강갤이 큰 영향력을 가진건 아니었지만 삽자루가 수갤 효과로 떴듯이 이의태도 인갤 효과로 뜰려고 한다는 의견이 많았기에 이의태는 한 동안 인강갤에서 비호감이 되어 욕을 많이 먹어야만 했다. 8월 3일 이의태의 광고를 시작으로 비타에듀의 광고 배너가 주기적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이투스와 스카이에듀의 배너가 달렸고 이젠 공단기,출판사 광고 등 여러 광고가 달리는 편이다. 2012년 현재 인강갤은 평균적으로 7개의 광고 배너가 달리는데 그 위치는 갤러리의 위,아래,양 옆의 사이드 그리고 게시판 중간[7] 에 달린다.
2009년 인강갤은 디씨답게 수만휘, 오르비에 비해서 공격적인 성향이 강했는데 주로 하는짓이라곤 하루종일 강사 까는것과 병림픽밖에 없었다.[8] 이러한 인강갤의 성향에 기름을 쏟아부은게 바로 삽자루였는데 2009년에 삽자루가 발키리[9] 를 터뜨리고 비타에듀에선 쌤방송을 시작했다. 발키리 때문에 인강갤은 안그래도 공격적인 성향이었는데 여기에 불신까지 더해져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알바로 몰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성향은 지금까지도 조금 남아있다.
쌤방송은 비타에듀에서 시작한 라이브 방송인데, 언어강사 권민호가 사회를 보고 매주 비타에듀 강사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라이브특강 형식의 방송이다. 주로 하는거라곤 공부방법을 가르쳐주기보단 인갤러 취향에 맞는 개드립이 주를 이루었는데[10] 주로 1주일 동안 인강갤과 수만휘등에 올라온 글들을 캡쳐해서 보여준뒤 그거에 대해서 강사들이 얘기를 나누는 형식이었다. 당시 인강갤은 아직까지도 변방갤이라 할 수 있었기에 인강갤의 글이 비타에듀에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인강갤을 자극하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수만휘와 오르비들이 인강갤에 유입되는 계기가 되었기에 삽자루가 인강갤을 이용하는거에 부정적인 사람도 많았으며, 또한 쌤방송이 공부와 관련된 방송이 아니라 단순히 1시간동안 강사들이 인강갤에 올라온 개드립을 보면서 낄낄거리는게 대부분이었기에 시간낭비라는 반응도 많았고 강사들이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부정적인 반응과 비타에듀에서 너무 노골적으로 인강갤을 자신들의 홍보 마케팅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인강갤이 비타에듀의 식민지가 됐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많았다.
삽자루와 쌤방송에 힘입어서 2009년에는 진짜 심할정도로 강사들을 까기에 바빴던 인강갤이었는데,[11] 심지어 공부를 하기 위해 강의를 듣는게 아니라 강사를 까기 위해 강의를 듣는다는 말까지 나왔었다. 주로 현재 인강갤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 시기에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지리강사 박대훈의 경우에는 인강갤에 올라온 자신을 비방하는 글[12] 을 보고 강사 생활에 회의감을 느껴 은퇴까지 생각했었다고... 아직까지도 인강갤에서 박대훈의 이미지는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고[13] 박대훈 역시 인강갤을 좋아하지 않는다.
당시 인강갤에서 강사들이 까이는 이유는 강사들의 강의스타일[14] 이 가장 대표적이고, 그외 다른 이유로는 강사들의 정치적인 발언[15] 및 말실수[16] 등으로 까였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결국 인기가 있기에 까이는거다. 관심이 없는 강사는 아예 언급조차 안된다.
따라서 그 어떤 수능 커뮤니티보다 쓸데없을 정도로 강사에 관심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어느강사가 어느 사이트로 올해 이적한다더라, 어느 강사와 어느 강사가 싸웠다더라, 현강에선 어떻다더라 등등...다른 커뮤니티에선 관심도 없어하는거에 관심이 참 많다.
강사들을 자주 까는 만큼, 이 시기에 강사들과 관련된 사건사고도 많은편이다.
대표적으로 김기훈의 성형 논란과 박담의 EBS 사건, 장희민의 군살녀사건, 권규호의 개념어 사전 사건, 이근갑의 고소사건 등이 이 시기에 발생한 사건이다. 자세한 사건 내용은 아래 사건/사고 항목 참조.
그외에도 강사들의 별명도 잘 지어주는데 주로 승제찡, 기훈찡, 짭자루, 좆규호, 삽사치, OT의 제왕, 담리더, 탐사치, 야채후치타, 유배지[17] 등의 별명들도 이 시기에 많이 생겼다.
강사를 까는것말고도 이 시기 인갤러들이 전체적으로 상태가 안좋았다. 가령 공부방법이 인강으로 1번 듣고, 복습으로 다시 인강을 1.5배속으로 듣는다던지 별 이상한 공부방법이 쏟아져나왔다. 보통 아무리 막장이라도 수능 1달전에는 공부를 하기 마련인데, 이 시기 인갤러들은 수능 1주전에도 평소와 다를바 없이 인갤을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시기 인갤러들은 대부분이 +1수를 더 했다.
...이래왔던 인강갤이지만 2009년에 이근갑이 고소사건을 터뜨린 이후로는 인강갤도 알아서 조심하고 있다. 요즘엔 강사를 욕하는것보단 그야말로 순수한 공부와 관련된 인강갤이 되어가고 있다.
2.2. 현재 (2010년 중반기 ~ 현재)
과거보다는 강사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많이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디씨의 특성상 수만휘와 오르비에 비하면 여전히 말이 많이 거칠고 강사를 많이 까는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근갑의 고소 사건 이후로는 너무 심한 말들은 알아서 자제하고 있으며, 문제가 된다 싶은 글들은 올린 뒤에 알아서 삭제하기도...
현재 인강갤은 강사들이 너무 대놓고 눈팅을 하고 있고[18] , 인강 관계자들도 인강갤의 반응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너무 인강갤을 감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다른 커뮤니티보다 거칠지만 자신의 생각을 꾸밈없고 가식없이 솔직하게 평가하고 표현하는게 디씨의 매력이라 볼 수 있고, 그것이 수만휘, 오르비와 차별되는 디씨만의 장점과 경쟁력인데 현재의 인강갤은 강사와 관계자들의 심한 감시, 그리고 심지어 강사들 중에서는 인강갤에 올라온 자신을 욕하는 글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힌 강사도 있고[19] 또 실제로 고소를 한 강사도[20] 있어서 강사와 강의를 평가하는데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인강갤은 디씨로서의 매력과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강사들의 말투와 강의에서의 모습, 그리고 강사들간의 관계 및 이적 상황등을 이용해서 개그와 짤방, 만화를 만들기도 하면서 디씨스러운 모습도 보여줬지만 강사들과 인강 업체의 지나친 감시로 인해서 현재 인강갤은 주로 자신들의 공부 얘기만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2009년에 막장이었던 인갤러들이 수험생활을 마치고 세대교체가 되고나서는 과거보다는 덜 막장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친목 성향이 심해졌다. 2010년 중반에 들어서는 채팅방을 만들어서 서로 모여서 채팅을 한다든가, 네이트온으로 연락도 하고, 핸드폰 번호도 주고받으면서 친목질이 서서히 시작되었는데, 과거에 친목질을 배척하던 인갤러 대다수는 인강갤을 떠났기 때문에 과거 친목질을 배척했던거에 비하면 현재는 인갤러들끼리의 친목질은 자유롭다. 카페도 개설해서 스터디를 한다든가 자료를 공유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고, 여자갤러가 있어도 신경을 쓰지 않고있다.[21] 또한 인갤러끼리 모여서 게임을 한다던가, 공부 얘기가 아닌 다른 주제의 떡밥이 나와도 상관 없다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점에서 현재 인강갤은 수갤과 과거의 인강갤의 중간 성향을 띄고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수갤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거 인강갤의 모습도 볼 수 없기에 현재는 좀 애매한 위치가 되어버렸다.[22]
비록 과거에 비하면 친목 성향이 강해졌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인강갤은 갤의 특성상 1년마다 멤버가 물갈이 되기 때문에 당시 활동하는 사람들끼리 친해질 수밖에 없다. 또 인강갤이 과거에 비해 활동 인원이 줄어들어 소규모가 된 것도 하나의 이유이며 그리고 활동하는 갤러들도 모두 수험생이기 때문에 장수생을 제외하곤 나이들이 모두 비슷하고 유입되는 뉴비들도 당연히 비슷한 또래의 수험생이므로 서로 같이 있다보면 닉네임도 익숙해지고 서로의 시험 성적과 듣는 강의를 알아가다보면 친해질 수밖에 없다. 인강갤에서의 친목질은 2010년과 2011년에는 수갤, 수만휘와 맞먹을 정도로 친목질이 심해졌으나 현재는 그 멤버들이 인강갤을 떠나고나서는 그때보다 친목질이 심하지는 않다. 현재 인강갤의 친목은 자신에게 도움이 됐던 인강과 문제집을 추천해주거나 자료를 공유해주는 정도이다. 다른 친목갤처럼 올비들의 텃세와 뉴비들을 배척하는 성향은 없다.[23]
따라서 현재는 인강 업체들과 강사들의 감시로 인해서 마음대로 강사 평가도 할 수 없고,[24] 또한 듣보잡 강사들과 업체들이 인강갤을 통해서 자신들의 이름을 조금이라도 알리려고 인강갤을 자신들의 홍보와 마케팅의 수단으로 삼는 일도 비일비재하다.[25] 그리고 점점 심해지는 친목질로 인해서 과거 인강갤이 갖고있던 색깔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쯤되면 인강갤이 말이 거칠다는것을 제외하고는 수만휘, 오르비와 다른 점이 딱히 없다고 볼 수도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요즘에는 오히려 인강갤보다 수갤이 수능,인강과 관련된 글에 댓글이 더 잘 달리는 편이다.
2016년, 현재
수능 갤러리와 재수 갤러리가 망하고,
일부 갤러들이 유입되어, 수갤, 재갤, 인갤 3파전으로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
친목질이 심해져서 갤에 상주하지 않으면 갤에 있는 글을 이해 못할 정도이다[26] ,
위에 말에 덧붙이자면, 지나친 고닉들의 네임드화와 닉언(네이버 밴드같이 이름들이 돌아다닌다.), 자기들끼리만 아는 사건이나 이름언급,(너무 자주 일어난다!) 등등으로 정말 끼리끼리 논다는 친목의 장이라 볼수있다.
3. 사건/사고
인강갤에서는 강사들을 자주 까는 만큼, 강사와 관련된 사건,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주로 인갤러들의 잉여력이 절정에 있었던 2009년, 2010년에 많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났다.
3.1. 장희민 군대 비하 사건
2010년 7월 24일 인강 갤러리에 장희민과 관련된 플짤 하나가 올라왔다. 인갤에선 순식간에 난리가 났고, 인갤러들은 각자 자신들이 활동하던 다른 갤러리에 해당 플짤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EBS 강사 군대 비하 사건' 문서 참조.
3.2. 김기훈의 성형 논란
2010년에 김기훈이 성형 논란에 휘말린적이 있었다.[27] 소문의 근원지는 당연히 디씨인사이드 인강 갤러리. 2009년 12월 당시 김기훈은 엠베스트와 메가스터디에서 2010년을 대비하는 새강의를 촬영하고 있었다. 근데 김기훈의 눈이 예전과는 달라졌다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급기야 김기훈의 이상해진 눈만을 캡쳐를 해서 짤방으로도 만들어졌는데, 그 짤방이 바로 현재도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그 짤방이다.[28] 김기훈 성형 짤방은 인강갤을 시작으로 윗동네 수갤로도 퍼졌고, 바로 야갤, 해충갤, 각종 연예인갤을 비롯해서 디씨 전역으로 짤방이 퍼지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성형갤에도 김기훈 성형 짤방이 올라오기도 했었다.[29] 워낙 충격적으로 캡쳐를 해놔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커뮤니티에 퍼졌고, 어디에 짤방이 올라오던지 간에 사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공깽. 당시 인갤러들은 김기훈이 앞트임을 했다, 보톡스를 맞았다, 안검하수를 한거다 등 갖가지 추측들이 많았으며, 심지어 김기훈 새강의를 들으려고 했는데 성형해서 눈이 이상해졌다며 못듣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2009년에는 김기훈이 비니를 벗어던지고[30] 다시 과거 샤기훈 시절의 외모를 보여주었는데[31] 갑자기 눈이 이상해져서 김기훈의 외모가 역변했다는 의견도 많이 올라왔다. 평소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걸 좋아했던 김기훈도 당연히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되었고 2010년 겨울방학 때 촬영한 모든 강의에서 성형 루머에 대해서 해명을 했다. 김기훈은 자신은 성형을 하지 않았으며, 성형한게 이 모양이면 자기는 어덯게 살아가냐며 자기비하 스킬을 시전하며 해명했다. 김기훈이 직접 해명을 했고, 이후 김기훈의 외모는 예전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현재 연관검색어에서 '김기훈 성형'은 사라진 상태다. 얼핏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사건이지만 생각보다 수험생들이 강사의 외모에 큰 관심을 갖고있음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3.3. 박담 EBS 사건
2009년 12월 박담이 이투스에서 2010년 수능을 위한 연간커리큘럼 영상을 촬영하다가 EBS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고 그것을 녹음을 해서 디씨인사이드 인강갤러리를 비롯해 여러 수능 커뮤니티에 퍼진 사건이 있었다. [32]
당연히 EBS 수강생들에게도 그 소식이 퍼져서 EBS 수강후기에도 글이 올라왔고 그 소식을 들은 박담은 해당 수강후기 게시판 댓글로 해명을 했다. 아래는 박담의 답변내용.
이 사건 이후로 EBS에서 강의하는 사교육 업체의 강사들은 EBS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는 식의 인상을 남기게 됐으며[33] 박담은 담리더[34] 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안녕하세요! 박담 선생입니다. 지금까지 바쁜 일정 때문에 미뤄오던 무릎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있다가 담당 PD 님의 연락을 받고 깜짝 놀라, 올라와 있는 글들을 읽었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EBS에서 만팩, 만솔, 파이널 강좌를 정말 최선을 다해 촬영을 했고, 그 결과 많은 제자들이 도움이 되었다는 글을 올려줘서 몹시 즐거웠고 또 보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제가 강의하는 유료사이트의 제자들 중에서 '그렇다면 유료와 무료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의미의 글을 올리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할 수 없이 유료 사이트의 2011 커리 안내 동영상를 촬영하면서 유료 사이트 강의와 EBS 강의의 차이점을 언급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로 제가 한 말 중 일부가 EBS 강의를 수강하는 제자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된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질문과 답변', '숙제 프로그램', 그리고 '교재에 사용되는 기출 문제의 차이점'과 같은 강의 외적인 여러 요소에서의 차이를 이야기하려고 한 것인데, 시간 상 구체적으로는 이야기하지 못하고 포괄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마치 유료 사이트에 비해 EBS에서 불성실하게 강의를 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오해할 수 있게 말을 한 것은 제 잘못이고 이 점은 깊이 사과드립니다. 커리 안내 동영상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편집해서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불성실하게 강의를 할 생각이 있었다면 만팩이나 만솔처럼 정말 도움이 되는 강의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섭섭한 마음에 댓글을 올린 제자들이 아니라, EBS에 있는 제 강의를 제대로 수강하지도 않았거나, 앞뒤의 인과관계는 고려해 보려고도 하지 않고 유료사이트 했던 말의 일부만 주관적으로 확대하거나, 대부분의 강사들처럼 박담 선생님도 그럴꺼라는 추측으로 마치 그 동안 불성실하게 강의를 해 온 것처럼 댓글을 올린 학생이 있다면, 저도 역시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받았음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진실은 제가 그간 EBS에서 해 온 강의나, 앞으로 하게될 강의가 알려줄 것입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최선의 결과를 향해 함께 노력합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있어서 먼저 썼던 글을 수정해서 올립니다. 그럼....
3.4. 남휘종 인갤러와 야자타임
2009년 2월 인강 갤러리에 남휘종의 굴욕사건이 있었다.
2009년 2월 비타에듀에서 삽자루가 중학수학 무료특강을 촬영했는데 1강까지 촬영하고 삽자루가 자신은 기초강의를 찍을 수 없다면서 남휘종에게 넘겼다. 그리고 인강 갤러리에서 한 잉갤러가 남휘종 강의에 대한 평가를 남겼는데 그 때 '''진짜''' 남휘종이 등장해서 서로 야자타임을 시작했다. 이 대화의 웃음포인트는 남휘종이 자신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유동닉이 남휘종에게 계속 반말을 사용하는것이 포인트. 그야말로 디씨스러운 상황을 보여주었는데, 다른 사이트는 물론 심지어 같은 디씨에서도 아무리 디씨라지만 그래도 선생님인데 어덯게 반말을 할 수가 있냐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대화의 내용을 잘 보면 초반에 유동닉이 욕도 섞어가면서 반말을 사용한 것에 비해 남휘종이 자신임을 밝힌 뒤로는 유동닉도 반말은 사용했지만 욕은 자제하고, 어느정도 선을 지켜가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대화의 내용도 남휘종을 비난하는 내용이 아니라 남휘종에게 강의에 대해서 도움을 주고자했던 내용들[35] 이었으므로 반말을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가 될만한 대화는 아니었다. 이 글과 댓글은 다음날 수능갤러리를 비롯해 여러 수능커뮤니티에 퍼졌고 오유를 비롯한 다른 커뮤니티에도 퍼졌다.
남휘종의 굴욕사건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당시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이었던 그야말로 듣보잡의 쌩신인이었던 남휘종의 이름을 인강갤러리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으로 남휘종이 유명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이 이후로 비타에듀에선 인강 갤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 많아졌다. [36]
3.5. 권규호 개념어 사전 사건
권규호의 개념어 사전 사건은 2009년 12월 31일날 일어난 사건인데, 당시 비타에듀에서 권규호가 개념어 사전 1000권 무료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이것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12월 31일에 새해 이벤트라며 비타에듀에서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한것이 바로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이 두 개의 이벤트가 서로 겹치게 되면서 개념어 사전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배송비까지 무료니깐 그냥 신청만하면 개념어 사전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되었고 인갤러들이 이 사실을 알게되었다. 여기까지는 단순히 서로서로 좋은 이벤트였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바로 개념어 사전의 이벤트 참여가 중복 참여가 가능했다는것.. 따라서 한 사람당 개념어 사전을 여러권 신청할 수 있게 된것이다. 이를 인갤러가 가만히 보고만 있을리가 없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어느 인갤러가 인강갤에 개념어 사전을 여러권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다른 인갤러가 그럼 우리끼리 힘을 모아서 개념어 사전을 모조리 신청하자는 말도 안되는 사건을 벌이게 된다. 한 사람당 기본 10권씩 주문을 했고, 심지어 어떤 인갤러는 150권을 주문하기도 했다.[37] 150권을 주문하면서 한꺼번에 배송이 되면 택배아저씨 등골이 휘고, 따로 배송하면 150권의 배송비를 비타에듀가 모두 부담해야된다며 실시간으로 비타에듀를 능욕했다.
또한 개념어 사전은 당시 듣보잡이었던 권규호가 야심차게 내놓은 교재로써 삽자루가 4000만원을 투자해줬다는 교재였다. 권규호 입장에선 4000만원의 빚을 지고서 만든 교재나 다름 없었는데[38] 인갤러들의 장난으로 한 순간에 날아가는 셈이었다. 인갤러들은 그것도 모자라서 삽자루 선생님께 새해 선물로 드리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라며 삽자루까지 능욕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이 개념어사전을 10권, 20권씩 주문하면서 열심히 공부해야지 이런 반응이 아니라 이게 배송오면 '''폐품 할아버지께 드리겠다, 날씨도 추운데 땔감으로 써야겠다, 이걸로 군고구마 구워먹어야겠다, 라면받침으로 쓰겠다, 삽자루의 4000만원이 폐품이 되었다'''등 권규호를 계속 능욕하는 글을 쓰고있었다.
당시 인갤러의 대박 개드립은 손주은에게 새해 선물을 보내드린다며 개념어 사전을 메가스터디 주소로 보낸 인갤러도 있었다.[39][40]
인갤러들의 잉여력이 점점 절정에 달하고 있을 때 권규호가 비타에듀에 공지사항을 남기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공지사항에 권규호가 하얀글씨로 드래그해야만 볼 수 있게끔 마지막에 '니들 장난치면 ㅈㄷㄷ -_-'라고 글을 써서 또 논란이 됐었다. 인갤러들은 저 ㅈㄷㄷ의 뜻을 좆된다라고 해석하였고 이 사건을 계기로 권규호의 별명은 좆규호가 되었다. ㅈㄷㄷ가 논란이 되자 권규호가 또 다시 공지사항을 썼는데 자신이 쓴게 아니라 자신의 조교가 썼다고 해명을 했다.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이후로 권규호는 좆규호라 불리고 개념어사전은 폐품사전,폐품어사전 등으로 불리게 됐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 권규호의 인강갤에서의 인지도는 당연히 높아졌으며 개념어 사전을 받아본 인갤러들이 생각보다 좋다면서 권규호의 강의를 듣는 인갤러가 많아졌다. 그 이후로 권규호는 상승세를 탔으며 현재 이투스에서도 꽤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과정이 어찌됐던간에 결과적으로 권규호가 현재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게된 계기라고 볼 수 있다. 권규호는 인강갤러리에 엎드려 절해야한다.
2016 하드코어 문학 강좌에서 이때의 소감을 밝힌적이 있었는데 수업하고 왔더니 난리가 나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쓴게 아니라 고려대 선배 조교(?)가 있었는데 그 분이 쓰셨다고.
3.6. 권규호 vs 박담
인갤러들은 강사들끼리 이간질 시키는걸로도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권규호와 박담이 그렇다. 박담이 EBS 강의에서 한가지 방법론으로써 제시한 일명 눈알굴리기를 인갤러가 우스꽝스럽게 짤방으로 만들었고 인갤에서 서로 웃고넘겼는데 권규호가 그걸 눈팅하고서 비타에듀 공지사항을 통해 대놓고 당시 잘나가던 박담, 이근갑, 추경문의 접근법을 디스해버린 것이었다.[41] 그걸 본 인갤러들은 얼씨구나하며 다시 캡쳐를 해서 낄낄거리며 웃고있었는데 그것이 또 박담의 귀에 들어가고 말았다.[42] 당시 박담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유명세 때문에 자연스레 생긴 현상이라며 대인배스럽게 넘어갔고 권규호에게는 그럴 시간에 강의와 교재 연구에 힘을 쓰라고 충고를 했다. 이 일화를 가지고서 어느 한 인갤러가 만화로도 그린적이 있다. #
3.7. 이의태 알바 논란
2010년 2월 SJR 소속 강사 이의태가 알바 논란에 휘말렸다.
사건은 2월 인강 갤러리에서 발생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인강갤에 이의태를 찬양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당시 인강갤에서의 이의태의 인지도는 '짭자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고 이름과 얼굴만 겨우 알린 정도... 즉 듣보잡 수준의 강사였다. 인강갤에서 이의태 강의를 듣는 인갤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수준이었는데, 그런 이의태의 찬양글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자 이상함을 느낀 인갤러들은 이의태가 알바를 풀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고, 급속도로 알바 논란이 확산됐다. 결국 이의태 카페에도 알바를 썼냐고 물어보는 글이 올라왔고, 실시간으로 카페를 눈팅하고 있던 이의태는 자신은 알바를 쓰지 않았다고 직접 카페에 글을 남기며 해명했다. 알바 논란이 갑자기 생겼지만, 이의태가 카페를 눈팅하고 있던 덕분에 논란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삽자루에게도 전해지면서 삽자루가 직접 알바 논란에 대해서 비타에듀에 공지사항을 남겼다. 삽자루가 남긴 공지사항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삽스쿨 원장으로서 SJR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삽스쿨은 폐원시킬 것이며, SJR도 해체하겠으며 연루된 소속 강사는 평생 강의를 못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삽자루,SJR소속 강사 ( 이의태샘,권규호샘,남휘종샘,황승훈샘 ),삽스쿨이 알바를 쓴다면...
근간에 수만휘,디시인사이드 등에서 이의태샘과 삽스쿨(삽자루샘 기숙학원) 알바 고용 등이 회자되더군요.
저 또한 지휘 책임을 지고 강의를 은퇴하겠습니다.
제가 사라져지길 바라는 학원 관계자 분이나 이러닝 업체에서는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삽자루는 자신있습니다.
그리고 2월에 비타에듀 쌤방송을 통해서 이의태가 한 번 더 해명을 했는데, 당시 시기가 삽자루 기숙학원 윈터반이 나가고, 재수 선행반 학생들이 휴가 기간이었는데, 그 때 삽자루 기숙학원에 있던 자신의 추종 세력들이 인강 갤러리에 글을 쓴 것 같다고 해명을 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인강 갤러리에선 그 시기에 많고 많은 커뮤니티 중에서 왜 하필 인강 갤러리에 집중적으로 이의태 찬양글이 올라왔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혹들을 제기했지만[43] 삽자루의 공지가 나온 이후에는 이의태 알바 논란은 잠잠해졌다.
3.8. 알바대첩
평화로운 부처님 오신 날 연휴를 덮친 것은 다름아닌 스카이에듀의 Q&A 조작 신고글이었다. 조작 신고글이 올라오자마자 스카이에듀 알바들이 정승제, 신승범 등의 이투스강사들 역시 알바를 써왔고, 과거 이투스의 알바행각 뉴스 기사를 퍼올리며 오히려 Q&A주작이 이투스의 역주작이 아니냐고 반격했고, 현재 이투스 알바들은 Q&A 조작글로 응수하고있다. 그러자 인갤러들은 뭐만하면 이투스 알바로 모는 스카이에듀 알바들의 행태에 치를 떨었다. 그리고 오전 2시가 되자마자 글이 하나도 안올라오다가 다시 올라왔었다.
이 사건은 인강계의 커다란 나비효과로 다가왔는데 이 사건[다만] 으로 삽자루는 이투스에 항의했다가 이투스가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다며 실망하고 스카이에듀로 이적했고, 6월 모의고사를 이후로 이투스가 스카이에듀와 거의 동일한 올프리패스를 내놓으면서 이투스와 스카이에듀사이의 진짜 1위 경쟁이 불붙었다.
이 사건에 대한 서술 때문인지 나무위키의 스카이에듀 항목은 2015년 7월 2일까지 임시조치되었다. 관리자의 자의가 아닌 게시중단 요청에 의해서인데, 요청자가 다름아닌 '''주식회사 현현교육'''[44] 이다.
4. 어그로
인강갤도 디씨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그로꾼이 있다. 가장 많이 보이는 유형이 성적 인증 없이 큰소리 빵빵치는 유형인데, 이들은 어느 순간 갑툭튀해서 인강갤 전체를 비웃으며 자신의 성적 향상 후기 및 공부 방법을 설명해준다던가 강사를 까는것과 동시에 자신의 강사를 격렬하게 찬양하면서 어그로를 끈다. 하지만 진짜 공부를 잘 하는 수험생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어그로꾼들에게 처음 한두번은 어그로를 당하지 않지만 정도가 심해질 수록 인강갤은 이 어그로꾼에게 어그로를 당하고 만다. 이 경우엔 병림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제 수험생 입장에선 엄청난 시간 낭비이므로 혹시나 인강갤을 하다가 이런 유형의 어그로를 보게되면 무시하도록...또한 이 유형의 어그로꾼들은 다시 두개의 유형으로 나뉠 수 있는데 하나는 진짜 공부를 잘해서 큰소리치는 유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실제 성적은 시궁창이지만 인강갤에서만 공부를 잘 하는척 어그로를 끄는 입공부형이 있다. 이런 유형들은 실제 인강갤에 많이 있는 유형이기도 하다. 이걸 비꼬아서 만든 만화가 바로 #이므로 참고하자. 진짜 공부를 잘 하는 경우에는 처음엔 어그로 취급을 당하지만 성적 인증을 한다면 그 다음부턴 어그로꾼이 아닌 '까칠한 조언자' 취급을 받으며 인갤러들이 이 어그로꾼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45] 성적 인증을 안하는 어그로꾼들은 1회성으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자주 나타나는 경우에는 그 이후로는 관심병 종자 취급을 받게된다. 대부분 이 유형의 어그로꾼들은 성적 인증을 안하는 사람이 더 많고 성적 인증하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두번째는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다. 진짜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진짜 잉여의 극을 보여주면서 진짜 수험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심한 글을 쓰는 유형이다. 주로 공부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서 어그로가 시작되는데 아무리 조언을 해줘도 말이 안통하는 답답함을 보여주면서 어그로를 끄는 사람이 있고 혹은 강의를 많이 들었는데도 성적이 안오른다는등 패턴은 다양하다. 이런 어그로에 당하는 이유는 같은 수험생이 봐도, 디씨인이 봐도 한심하기 때문인데 그래도 착한 인갤러는 이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기도 하지만 보통의 인갤러는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글쓴이에게 온갖 욕설을 퍼붓는다. 첫번째 유형의 어그로꾼들은 한번만 나타나고 다시는 안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면 두번째 유형의 어그로꾼들은 주로 반복적으로 출몰하여 비슷한 글과 패턴을 쓰면서 계속 어그로를 끈다. 물론 단순히 어그로가 아니라 이들은 진짜일 수도 있다. 인갤러들도 이 사람이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이란걸 알게되면 그때는 까는걸 그만두고 연민과 동정의 눈빛을 보내주기도...
세번째는 최근들어 생겨난 어그로인데 강사를 심하게 찬양하면서 어그로를 끄는 유형이다. 일종의 알바 컨셉이라 볼 수도 있다. 이들은 주로 'XXX알바'라는 닉네임을 달기도 하고 혹은 강사 이름과 별명을 닉네임으로 사용한다. 이들은 자신의 강사를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며 다른 강사는 쓰레기취급하는데, 이들은 또 두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번째는 진짜 그 강사가 좋아서 찬양하는 경우와 두번째는 어그로를 끌고 싶어서 억지로 찬양하는 경우, 즉 강사 입장에선 지능형 안티에 가까운 유형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진짜 공부를 잘하는 수험생이 있다. 인갤러들의 목표와 희망은 어디까지나 수능을 잘 보고 좋은 대학에 가는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어그로를 끈다해도 그 어그로꾼이 실제로 공부를 잘하는 수험생임이 밝혀지면 어그로고 뭐고 그 어그로꾼에게 조언을 구한다. 따라서 이 유형의 어그로꾼들 중에서 진짜 공부를 잘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인갤에서 그 강사의 인지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46] 반면 인증 없이 어그로만 계속 끈다면 그냥 관심병 종자 취급받고 최악의 경우 그 강사까지 까인다.[47]
이 유형의 어그로는 조심해야 되는데 실제로 수만휘에서 회원들과 친목질을 하면서 자연스레 수험생인척 활동을 하다가 알바질을 해서 걸린 사례가 있다. 즉 인강갤에선 저걸 단순히 어그로와 컨셉으로 넘어가지만 실제로 그 중에 진짜 알바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 인강 알바도 최근에 발전하고 있으므로 언제나 어디서나 알바 조심하자.
간혹가다가 '수능 접으니깐 프리패스 or 강의 무료로 줄게', '적중파일 or 교재 보내줄테니깐 댓글로 메일 달아라' 하는 식의 낚시글도 볼 수 있다. 보통의 인강갤러라면 당연히 낚시라고 생각하고 낚이지도 않지만 수만휘에서 눈팅하던 어린 순한 양들이 여기에 낚여서 진지하게 파닥파닥거리는걸 볼 수 있다. 특히 프리패스 양도글에는 보통 자신들의 사연을 같이 적어주는데...흡사 그냥드립니다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최근 인갤러들의 특성으로는 공부를 잘하는 갤러인데 공부를 못하는 컨셉으로 잡는 일명 기만자가 많아졌다. 주로 이 기만자들이 쓰는 뻘글은 오전 11시에 '아 지금 일어났다. 내 인생 어떡하냐...' 하는 글을 쓴다던가, 혹은 누가봐도 외국어 1등급인데 수능 1달전에 '나 외국어 7등급인데 지금부터 리딩스킬 들으면 1등급 가능?' 하는 뻘글을 올린다던가...이런 기만자들은 그냥 무시해주면 된다. 이들은 어그로라고 보기는 힘들고 그냥 장난이라 볼 수 있지만 뉴비들은 여기에 낚여서 글쓴이의 의도치 않게 어그로에 당하는걸 종종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정사갤과 4갤에서 나올 법한 떡밥으로 어그로를 끄는 유형도 있다.
5. 그 외 인강갤 분위기
주로 고등학생과 N수생과 같은 부모님에게 의존해야하거나 혹은 본인이 돈벌어서 공부를 해야하는 수험생들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강의 가격을 비롯한 금전적인 부분에 민감한편이다. 따라서 강사들의 강의 판매전략에 따라서 강사들의 찬양과 까임의 여부가 확실히 갈라지는데 강의를 일부러 나눠서 판매한다던가 억지로 커리를 강요한다던가, 다른 강사에 비해 커리가 너무 길다던가, 프리패스가 너무 비싼 강사는 장사치라며 자주 까이는 편이다.[48] 반면 커리가 상대적으로 짧거나 강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49] 을 내놓는 강사들은 참슨상님이라며 찬양받는다. 이 두가지를 동시에 경험했던 강사가 대표적으로 강민성.[50]
인강갤에선 정말 많은 강사, 심지어 누가 봐도 1타 자리에 있는 강사들까지도 까이는데 그렇다고 모든 강사가 까이기만 하는건 아니다. 천재성을 가진 강사[51] , 깔 수가 없을 정도로 잘 가르치는 강사[52] ,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강사[53] , 언급하면 위험해지는 강사[54] 들은 잘 안까이는 편이다. 하지만 박승동의 경우 천재성으로 찬양받지만 강의 스타일까지 찬양받는것은 아니고 이기홍과 이근갑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강사와 강의내용, 강의 스타일등 무결점으로 안까이는 강사는 현재까지는 이기상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55]
강사를 욕하는거에는 진짜 파급력이 그 어떤 수능 커뮤니티보다도 강하기 때문에 강사들이 말실수를 한번이라도 하게돼서 인강갤에서 욕먹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사건이 커지기도한다. 대표적으로 장희민 사건이 그렇다. 하지만 반대로 인강갤에서 찬양을 받는 강사라면 진짜 잘 가르친다는 입증이 되므로 인강갤에서 한번 찬양받기 시작하면 웬만한 알바를 쓰는것보다도 효과가 크다. 그리고 이런 인강갤의 특성을 이용해서 역으로 홍보에 활용하기도 하는데 그 대표적인 경우가 남휘종과 권규호가 그렇다. 듣보잡이었던 남휘종과 권규호였지만 인강갤에서 각자 하나의 사건을 터뜨린 이후로 남휘종은 나름 자신의 영역에서 매출 1억대의 강사로 성장했고, 권규호도 젊은 나이에 언어 강사로써 크게 성장하고 있는중이다.
하지만 강사를 찬양하기보다 욕하는거에 더 익숙한 인강갤이므로 인강갤을 섣불리 마케팅에 이용하다간 되려 인강갤에서 욕만 먹는 경우도 많다. 지금은 디씨 갤러리에 광고가 달리는것이 익숙하지만 과거 인강갤이 유명하지 않을 때 이의태가 광고를 달았다가 욕만 엄청 먹었다.[56] 또한 아무리 최진기, 강민성이라도 광고배너를 달았다가 욕을 많이 먹었는데, 이때는 광고 때문이 아니라 최진기, 강민성의 광고 배너가 일베를 가렸다는 이유 때문...이렇게 광고를 달거나, 티나게 알바를 쓰다간 인강갤에서 두고두고 까이므로 혹시나 눈팅하고 있을 인강 관계자들 및 알바들은 알아서 조심하자.
보통의 다른 디씨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주제의 다른 커뮤니티와 사이가 좋은편은 아니다. 대표적인 수능 커뮤니티로는 디씨의 수갤과 인강갤 그리고 오르비와 수만휘를 꼽을 수 있는데 주로 디씨에서 수만휘는 꿈만휘[57] 그리고 친목질이 심하다는 이유로 싫어하며 오르비는 혀르비[58] 라고 싫어한다. 물론 오르비와 수만휘에서도 디씨는 찌질하다는 이유로 싫어한다. 하지만 겉으로는 싫어해도 사실 서로서로 눈팅하고 있다가 서로 좋은 정보가 나오거나 사건이 터지면 눈팅하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커뮤니티로 퍼가는걸 쉽게 볼 수 있다. 가령 수만휘에서 사건이 터지면 그게 인강갤, 오르비로 퍼져나가거나 인강갤에서 사건이 터지면 수만휘, 오르비로 퍼지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사이가 안좋다고해서 서로 만나서 싸우는건 아니고 그냥 각자의 커뮤니티의 성향이 다를 뿐이다.
2011년엔 삽자루가 수능 D-300, 300인의 전사를 모집한다고 하면서 선착순 300명을 모아 부페를 쏘고 'DC끊고 대학가자'는 컨셉으로 인갤러들의 공부를 유도했지만 결과는 시망...이는 인갤뿐만아니라 삽자루에게도 흑역사로 남아 있다. # [59]
주 이용자들의 특성상 급식체도 많이 쓰이고 젊음 이 느껴진다. 본 문서도 예외는 아닌 듯.
6. 인강갤에서의 강의 선택
인강갤러리는 디씨의 특성상 추천강사와 낚시가 섞여있으므로 진지하게 추천을 받을 때는 조심해야한다. 진짜 좋아서 추천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안좋아서 추천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 강의가 괜찮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들이 너무 강하게 긍정해도 의심해야되고 강하게 부정해도 의심해야된다. 다만 낚시 강사라고는 하지만 그 낚시 강사들 중에서도 이미 검증 된 1타 강사들이 많다. 즉 그 낚시 강사를 듣고서 1등급을 받은 경우도 많으며, 여기서 낚시 강사라는건 그냥 상대적으로 자신에게 안좋았다거나 전체적인 여론이 안좋은 강사를 뜻하는거지, 그 강사를 들으면 무조건 망한다는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공부는 자기 자신이 하는거지 강사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낚시 강사라는것도 상당히 주관적이어서 자기한테 좋은 강사가 남들한테는 낚시 강사 취급 받을 수도 있는거고, 자신이 낚시 강사라고 취급한 강사가 남들한텐 좋은 강사가 될 수도 있는거다. 그러므로 인강갤에 처음 온 뉴비들은 자기가 듣는 강사가 인강갤에서 낚시 강사 취급 받는다고 너무 불안해하거나 속상해하지 말자. 결국 어느 강사를 듣든 본인에게 맞으면 그게 제일 좋은 강사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인강갤에서 강사와 강의를 추천 받았으면 그 추천 받은 강사들의 OT와 맛보기 및 해설강의를 직접 들어본 다음에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디씨 특성상 다른 커뮤니티보다 좀 특이하게 강의를 선택해서 듣는 경우가 많은데 듣보잡임에도 불구하고 듣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정승제와 권규호가 그런 케이스였다. 하지만 현재 두 강사는 모두 각 과목을 대표하는 강사가 된걸 보면 어느정도 인강갤에서 밀어주는 강사는 1타가 되는 지름길이라 볼 수도 있을것 같다.[60]
과거에는 강의를 선택할 때 빠심이 섞인 강의 선택이 많았다. 가령 김기훈이 좋다하면 무조건 김기훈 풀커리를 탄다든가, 최원규가 좋다하면 바로 최원규 프리패스를 질러서 최원규 풀커리를 탄다든가...강사 한명을 정해서 풀커리 및 프리패스가 대세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프리패스보다는 가장 적은 강의로 빠르고 압축적으로, 핵심만을 빨리 얻을 수 있는 강사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주로 국어와 영어에서는 많은 강의를 듣기를 요구하는 강사, 혹은 강의수가 너무 많은 강사는 선호하지 않으며, 개념 강의 한두개로 끝낼 수 있는 강사를 선호하는 편이다. 탐구 과목에서는 개념강의가 50강을 넘어가지 않으며, 개념강의 하나로 기본개념과 심화개념, 문제풀이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강사를 선호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심화강의가 따로 있고, 개념강의에서 문제풀이가 부실해서 문제풀이 강의를 따로 들어야하는 강사들은 선호하지 않은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