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바이오쇼크)
'''ADAM'''
바이오쇼크 1, 2에 등장하는 유전자 조작 물질.
단어의 유래는 성경의 아담. 테넨바움이 우연히 발견한 물질로 '''바다 민달팽이(Sea Slug)'''에게서 생성된다.[1]
상처를 빠른속도로 재생시키며 특수한 초능력을 사용하게 하는 신비의 물질이지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데, 원리는 대충 다음과 같다.[2]
아담이 체내에 들어가면 DNA 변형을 통해, 정상세포의 일부를 불안정한 줄기세포로 바꾼다. 이 세포들은 마치 양성 종양처럼 작용하여 정상세포를 파괴하면서 이를 불안정한 줄기세포로 교체하여 특별한 조직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줄기세포 조직의 불안정성은 치유력을 넘어서 특수한 능력을 발휘하게 하지만 불안정성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해 사람에게 육체적, 정신적 손상을 발생시키며(인간의 스플라이서화), 강한 중독 현상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불안정성을 억누르기 위해 아담을 다시 섭취할 필요가 있는데, 추가적으로 아담을 섭취하면 줄기세포가 증가하고 더욱 손상이 유발되므로 아담을 계속 섭취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보다시피 마약과 다를 바 없는 물건. 이렇게 건강에 나쁘고 부작용은 치명적이며 개발자들은 중독 증상의 치료법 따윈 만들 생각도 없는 결함투성이 상품이 버젓이 시중에 팔리는데 그 어떠한 제지도 없는 것은 상도덕도 윤리도 없는 랩처에 어울리는 모습이며, 결과적으로 랩처가 맞이한 결과도 단순히 아담이라는 물질 탓이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이런 걸 상품으로 내다 팔 수 있는 랩처의 구조적 문제 탓이다.
작중 아담 중독에 치료법은 없다. 판매량을 위해 '''일부러 안 만들었다'''. 폰테인은 아담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중독성을 이용해 무시무시한 양을 팔아치웠고, 라이언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바이오쇼크 2 DLC에서 테넨바움이 기록한 일지 중에 바램 중 하나가 아담 치료제를 만드는 것이라는걸 보아 충분히 실현 가능한 듯. 또한 위의 부두 노동자도 이후 스플라이서화되었다는 말이 없는 걸로 보아 소량의 단발적 투약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독되면 아담을 끝없이 갈구하며 그 갈구로 인해 흉폭해진다. 그리고 몸 곳곳에는 커다란 종양이 자란다. 평범한 식당 점원이 몸 곳곳이 종양으로 뒤덮힌 스플라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다리로 걷고 있을 뿐, 입이 상체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벌어지고 머리와 팔이 변형되어 몇 갈래의 굵고 가는 촉수로 변형되는 등 인간에서 완벽한 괴물로 변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촉수괴물은 스탭롤에 나오는 컨셉아트로만 등장한다.
1편의 주인공 잭은 그렇게 많은 아담을 섭취했음에도 미치지 않고 리틀 시스터들을 키우곤 늙어 죽었다. 어째서 스플라이서가 되지 않았는지는 불명. 다만 이수종이 그를 창조해낼 때 유전자 조작을 한걸 봐서는 유전자 조작 중에 스플라이서가 되지 않게 하는 것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테넨바움도 잘모르는 1급 기밀이라는 것도 그렇고 설정상 폰테인이 이수종에게 특별히 부탁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간에 스플라이서가 되어버리면 라이언을 제거하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기기 때문. 소설에서는 폰테인이 이수종과 테넨바움과의 대화 중 자신 같은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부작용이 없는 고급품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적 있다.
아담에는 이전 사용자의 기억과 의식이 남게 되는데, 이는 바이오쇼크 시리즈 전체에서 유령과 환청의 형태로 표현되었다. 처음엔 그냥 시스템 쇼크에서 나온 귀신 현상을 가져오며 덧붙인 땜빵설정 정도로 여겨졌으나, 이후 바이오쇼크 2의 중요한 소재가 된다.
이수종은 아담을 상용화시키며 이브, 강화제, 플라스미드를 만들었다.
바다 민달팽이 자체에서 생산해내는 아담의 양은 미미하지만[3] 숙주의 위에 기생하게 되면 당장 상용화할 수 있는 아담의 생산량이 20~30배 정도로 증가하게 된다. 이를 이용해 만든 것이 리틀 시스터이며, 아담을 생성해 낸 리틀 시스터는 이 영향으로 불사신 상태이다.[4] 하지만 그것 빼고는 어린아이와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스플라이서들이 아담을 노리고 달려드는 것.
게임 상에서는 스킬포인트 비슷한 것으로 리틀 시스터에게서 아담을 얻을 수 있으며, 2에서는 빅 시스터 시체에서 얻거나 수중에서 바다 민달팽이를 직접 잡기도 한다.[5] 이렇게 모인 아담은 도시 곳곳에 있는 유전자 강화 자동 판매기에서 아담을 이용해, 체력/이브 업그레이드, 플라스미드, 강화제를 구입할 수 있다.
- 아담을 몸에서 생성해내는 생물인 '''바다 민달팽이(Sea Slug)'''의 컨셉 아트
- 바다 민달팽이의 박제
- 리틀 시스터로부터 채취해낸 바다 민달팽이의 모습 - 1 & 2
1. 개요
바이오쇼크 1, 2에 등장하는 유전자 조작 물질.
단어의 유래는 성경의 아담. 테넨바움이 우연히 발견한 물질로 '''바다 민달팽이(Sea Slug)'''에게서 생성된다.[1]
2. 복용시 증상
상처를 빠른속도로 재생시키며 특수한 초능력을 사용하게 하는 신비의 물질이지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데, 원리는 대충 다음과 같다.[2]
아담이 체내에 들어가면 DNA 변형을 통해, 정상세포의 일부를 불안정한 줄기세포로 바꾼다. 이 세포들은 마치 양성 종양처럼 작용하여 정상세포를 파괴하면서 이를 불안정한 줄기세포로 교체하여 특별한 조직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줄기세포 조직의 불안정성은 치유력을 넘어서 특수한 능력을 발휘하게 하지만 불안정성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해 사람에게 육체적, 정신적 손상을 발생시키며(인간의 스플라이서화), 강한 중독 현상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불안정성을 억누르기 위해 아담을 다시 섭취할 필요가 있는데, 추가적으로 아담을 섭취하면 줄기세포가 증가하고 더욱 손상이 유발되므로 아담을 계속 섭취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보다시피 마약과 다를 바 없는 물건. 이렇게 건강에 나쁘고 부작용은 치명적이며 개발자들은 중독 증상의 치료법 따윈 만들 생각도 없는 결함투성이 상품이 버젓이 시중에 팔리는데 그 어떠한 제지도 없는 것은 상도덕도 윤리도 없는 랩처에 어울리는 모습이며, 결과적으로 랩처가 맞이한 결과도 단순히 아담이라는 물질 탓이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이런 걸 상품으로 내다 팔 수 있는 랩처의 구조적 문제 탓이다.
작중 아담 중독에 치료법은 없다. 판매량을 위해 '''일부러 안 만들었다'''. 폰테인은 아담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중독성을 이용해 무시무시한 양을 팔아치웠고, 라이언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바이오쇼크 2 DLC에서 테넨바움이 기록한 일지 중에 바램 중 하나가 아담 치료제를 만드는 것이라는걸 보아 충분히 실현 가능한 듯. 또한 위의 부두 노동자도 이후 스플라이서화되었다는 말이 없는 걸로 보아 소량의 단발적 투약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독되면 아담을 끝없이 갈구하며 그 갈구로 인해 흉폭해진다. 그리고 몸 곳곳에는 커다란 종양이 자란다. 평범한 식당 점원이 몸 곳곳이 종양으로 뒤덮힌 스플라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다리로 걷고 있을 뿐, 입이 상체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벌어지고 머리와 팔이 변형되어 몇 갈래의 굵고 가는 촉수로 변형되는 등 인간에서 완벽한 괴물로 변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촉수괴물은 스탭롤에 나오는 컨셉아트로만 등장한다.
1편의 주인공 잭은 그렇게 많은 아담을 섭취했음에도 미치지 않고 리틀 시스터들을 키우곤 늙어 죽었다. 어째서 스플라이서가 되지 않았는지는 불명. 다만 이수종이 그를 창조해낼 때 유전자 조작을 한걸 봐서는 유전자 조작 중에 스플라이서가 되지 않게 하는 것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테넨바움도 잘모르는 1급 기밀이라는 것도 그렇고 설정상 폰테인이 이수종에게 특별히 부탁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간에 스플라이서가 되어버리면 라이언을 제거하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기기 때문. 소설에서는 폰테인이 이수종과 테넨바움과의 대화 중 자신 같은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부작용이 없는 고급품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적 있다.
아담에는 이전 사용자의 기억과 의식이 남게 되는데, 이는 바이오쇼크 시리즈 전체에서 유령과 환청의 형태로 표현되었다. 처음엔 그냥 시스템 쇼크에서 나온 귀신 현상을 가져오며 덧붙인 땜빵설정 정도로 여겨졌으나, 이후 바이오쇼크 2의 중요한 소재가 된다.
이수종은 아담을 상용화시키며 이브, 강화제, 플라스미드를 만들었다.
3. 리틀 시스터
바다 민달팽이 자체에서 생산해내는 아담의 양은 미미하지만[3] 숙주의 위에 기생하게 되면 당장 상용화할 수 있는 아담의 생산량이 20~30배 정도로 증가하게 된다. 이를 이용해 만든 것이 리틀 시스터이며, 아담을 생성해 낸 리틀 시스터는 이 영향으로 불사신 상태이다.[4] 하지만 그것 빼고는 어린아이와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스플라이서들이 아담을 노리고 달려드는 것.
게임 상에서는 스킬포인트 비슷한 것으로 리틀 시스터에게서 아담을 얻을 수 있으며, 2에서는 빅 시스터 시체에서 얻거나 수중에서 바다 민달팽이를 직접 잡기도 한다.[5] 이렇게 모인 아담은 도시 곳곳에 있는 유전자 강화 자동 판매기에서 아담을 이용해, 체력/이브 업그레이드, 플라스미드, 강화제를 구입할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테넨바움이 넵튠의 항구에서 만난 선원에게 들은 정보를 토대로 수집한 것이다. 이 선원은 선천적으로 한쪽 팔을 못 쓰는 장애인이었는데, 어느 날 작업하던 도중 바다 민달팽이에게 물리게 됐고 그 뒤로 팔이 말끔히 회복되었다.[2] 바이오쇼크 영문 위키 사이트 참고. 1편의 농산물 시장 양봉장에서 찾을 수 있는 로그에서도 들을 수 있는 내용이다.[3] 바이오쇼크 2에선 주인공 실험체 델타가 빅 대디라 민달팽이를 직접 채집할 수 있는데, 마리당 10정도의 아담밖에 나오질 않는다. 해저 밑바닥을 기어다니는 바다 민달팽이의 모습.[4] 민달팽이를 적출하면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온다. 즉 스플라이서들이 리틀 시스터의 배를 가르고 민달팽이를 빼내가려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5] 빅 시스터의 경우 40의 아담, 민달팽이를 잡을 경우 10의 아담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