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미드(바이오쇼크)
- 참고 링크 : 바이오쇼크 플라스미드, 바이오쇼크 2 플라스미드, 바이오쇼크 2 멀티플레이 플라스미드
1. 설명
이수종과 브리짓 테넨바움이 개발한 것으로, 아담의 초능력을 사람들이 쉽게 가질 수 있게 상용화시킨 것. 아담의 부작용은 그대로다.
아담을 이용해 특정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를 만들고 그것을 혈청[3] 에 섞어 놓은 형태의 제품이다.
이것을 몸에 주입해서 특수 능력을 얻는데, 아담을 이용해 만든 줄기세포이니 마찬가지로 불안정하고, 몸에 들어가면 아담을 직접 주입한 것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난다.[4]
이브를 복용해 플라스미드를 활성화시켜야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름의 어원과 원리는 당연히 플라스미드, 하지만 실제 플라스미드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플라스미드는 아담으로 만들어지는데 아담은 양성 종양처럼 작용해서 정상 조직을 파괴시키고 불안정한 줄기세포로 바꾼다. 또한 아담은 유전적으로 개조되어 일반적인 사람의 세포와 다른 기능을 하는 조직을 생성하는데 사용된다. 그냥 목표가 되는 조직을 싹다 갈아치운다고 생각하면된다. 플라스미드라는 이름은 당연히 상업적인 이름에 불과하다.
이 물질을 주입한 사람은 초능력을 지니게 되지만, 아담의 부작용 때문에 점점 미쳐가게 되어 결국 스플라이서로 변한다.
게임상에선 아담만 있다면 여러 개 구매할 수 있으나, 착용할 수 있는 플라스미드의 개수는 제한되어 있다. 원하는 플라스미드로 교체하려면 유전자 은행에 들러 갈아 끼워야 하며, 아담을 이용해 플라스미드 슬롯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중후반부에 가면 강화제처럼 각 플라스미드들의 강화판도 등장한다.[5]
처음 주사하는 사람에겐 엄청난 고통이 뒤따른다. 1편에서 잭은 이걸 처음 주입하고 장시간 고통에 몸부림치다 난간에서 떨어져 기절하기까지 했고, 2편에선 실험체 델타도 기절하지는 않았으나 그 강인한 빅 대디의 신체를 가지고도 고통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기까지 했다. 장기간 쓰러져있다 일어난 잭에게 아틀라스가 전하는 바로는 "처음 아담을 맛보게 되면 말의 뒷발굽으로 얻어맞은 것처럼 아프다"고 한다.
여담으로 광고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플라스미드를 사용하는 녀석을 제외하고는, 전부 스플라이서들을 데포르메한 것들이다. 게임에서 주인공을 위협적으로 공격하는 모습들과는 다르게, 광고에서는 어째 한대도 못때리고 플라스미드에 맥없이 당하는 나약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1.1. 전기 충격 (Electro Bolt)
[image]
1, 2편 모두 가장 처음 얻는 능력. 약 1000볼트의 전기 충격을 가해 기계류에 대미지를 주고 적들을 감전시켜 행동력을 봉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감전되어 있는 동안에는 근접 공격 피해가 몇 배로 뻥튀기되어 들어간다.'''[6]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사용하면 해당 물웅덩이 속에 있는 모든 대상에게 대미지를 준다. 당연히 플레이어가 물에 있다면 덩달아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할 것. 전기인간 강화제를 착용하면 감전 데미지도 증가할 뿐더러, 들어오는 전기 데미지가 줄거나(1편) 면역이 되니(2편) 반드시 착용해주자. 단독 대미지가 약하고 이브 사용량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Stun your foes with a thousand volts. Shock them in water to deal damage!
적을 1천 볼트의 전기로 지져버리십시오. 물에 있는 적을 노리면 강한 피해를 입힙니다!
- 바이오쇼크 1에서 첫 습득 후 영상 나레이션
근접 공격(1편 렌치, 2편 드릴)을 주무기로 쓸 경우에는 사실상 필수적이다. 또한 권총/리벳건처럼 헤드샷 효율이 좋은 무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불티나! 플라스미드와 달리 감전되면 잠깐동안 고정되기 때문. 업그레이드는 3단계.
1편에서는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감전 시간이 증가하고 데미지가 증가한다.
2편에서는 2단계에서 부터 모으기가 가능한데 2단계에서 모아서 쏘면 주변 적들도 같이 같이 감전되는 연쇄 번개가 나가고, 3단계에서는 기본공격이 2단계 공격으로 변하며, 모아서 공격할 경우 전작의 전기 젤처럼 맞는 동안에는 계속 기절에 걸린다.[7] 3단계까지 가도 대미지는 그리 높지는 않으나 진가는 물에 잠긴 적을 지지거나[8] 드릴과 함께 사용할 때 드러나는데, 기절해 있는 동안은 추가 피해 효과가 계속 발동해 무지막지한 데미지가 들어간다. 적절히 강화제를 잘 조합하고 드릴 업그레이드가 어느정도 됐다면 전기를 모아쏘고 드릴로 계속 패면 죄다 없애버릴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빅 대디 & 빅 시스터를 몇 초만에 보내 버리는 것도 가능.
1.2. 불티나! (Incinerate!)[9]
[image]
적에게 뜨거운 지옥불 맛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 인화성 물질 통에 사용하면 폭발을 일으킬 수 있고, 얼음을 녹이는 데에 쓸 수 있으며, 기름 웅덩이에 쓰면 불을 질러 지속 데미지를 입힌다. 적에게 사용하면 불에 타 고통스러워하면서 날뛰며, 근처에 물이 있다면 물 속으로 뛰어들어 불길을 끄려고 시도하는 걸 이용해 전기 충격을 사용하면 좋다. 연속으로 불을 붙이면 누적 대미지가 커지며, 누적 대미지 및 스플래쉬 덕분에 불티나!는 공격용 플라스미드 중에서 가장 좋은 효율성을 자랑한다.[10] 상기했듯이 대상이 물에 들어가게 되면 바로 꺼지므로 주의해야한다. 업그레이드는 3단계. 광고를 보면 온도는 대략 화씨 1000도로 추정된다.(섭씨 573.78도) 사용 연령이 12세 이상(...)이라고 되어있다.Light up foes to a thousand degrees. Warning: fire spreads.
적을 1천 도의 불꽃으로 태워버리십시오. 주의: 불이 번질 수 있습니다.
1편에서는 단계가 올라갈때마다 피해량이 커지며, 2편에서는 2단계가 되면 피해량과 지속시간이 2배 증가(총 피해량이 4배 증가)하고, 모아서 쏘면 맞은 대상 주변에 불똥이 튀어 그걸 맞은 적들도 불탄다.[11] 3단계로 업그레이드했을 때는 기본공격이 2단계 공격으로 변하고 모아서 쏘면 화염방사기가 된다. 데미지는 그럭저럭 들어가나 이브 소모가 심하고, 스턴 효과에는 한계가 있어 모으기 공격보다는 단발로도 2단계 광역공격을 날릴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순간적으로 떨어진 곳에 불을 붙이는 걸 보면 마법 스플라이서가 사용하는 파이어볼과는 다른 플라스미드인 듯하다. 1편의 오디오로그에서 '라이언의 부하가 손가락을 튕기는 것만으로 사람이 불덩이가 돼버렸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플라스미드를 보고 놀란 목격담인 모양.
중간중간 볼 수 있는 이 플라스미드 광고물을 보면 원래는 라이터 대용품 같은 생활용 점화원으로 출시한 모양이다. 그러나 다른 플라스미드가 그렇듯이 게임 시점에서는 무기화된 지 오래다.
1.3. 염력 (Telekinesis)
[image]
손을 대지 않고 물체를 직접 들어올리거나 날릴 수 있는 능력. 하프라이프 2의 무기 중 하나인 중력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이브 소비량은 1에서 모든 플라스미드 중 가장 적었으나 2편에서는 소비량이 늘었다. 들었다 던졌다만 될 뿐 자체 공격력은 없기에 얼핏 수수해보이지만 잘만 쓰면 사기적인 위력을 낼 수 있다.Throw objects at foes. You can even catch grenades and throw them back.
물건을 적에게 던져 버리십시오. 수류탄도 붙잡아서 던져버릴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집어서 스플라이서들에게 던져 맞히면 보통은 일격에 즉사시킬 수도 있는 위력을 갖고 있어 체력이 많은 적들에게 특효약이다. 가령 의료구역 보스인 스타인먼 박사 따위는 보스룸에 있는 가스통을 던져서 간단하게 아작낼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의료기계를 해킹해 두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사진기로 연구를 다 하기 전에도 거미 스플라이서나 후반에 강력해진 총잡이 스플라이서들 상대로 시체건 의자건 되는대로 던지면 두세 방으로도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가성비만 따져도 최강인데 화력 역시 최강인 셈. 다만 빅 대디를 상대로는 폭발물을 집어던져야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외에 적이 던지는 폭탄을 되돌려주거나 기름통이나 가스통 같은 인화 물질에 폭탄을 잔뜩 달아놓고 빅 대디에게 집어던질 수도 있고[12] 마법 스플라이서의 공격을 되받아 던질 수도 있는 등의 다양한 사용방식이 있다. 또한 염력을 이용해야만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설치된 전깃줄 함정의 화살 부분을 짧게 클릭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사용하던 도중 재장전 키를 누르면 이브 소모없이 내려놓는 것도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는 1편에서는 없고, 2편에서는 3단계까지 존재한다. 2단계에서는 좀 더 무거운 물건과 2,3단계 냉기 공격으로 얼어붙은 스플라이서를 던질 수 있으며 투척 대미지가 증가한다. 3단계에서는 '''살아 있는 스플라이서들을 집어 던지는 것이 가능하다! ''' 충격과 공포. 스플라이서가 집히면 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는것 빼고는 아무것도 못하는데다, 염력은 잡는 것 자체로는 이브를 사용하지 않아서 염력으로 붙잡아 무력화시킨 다음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수 있다. 다만 밸런스 문제인지 3단계 업그레이드를 얻는건 게임의 거의 끝자락인 페르세포네인데다, 3단계에서도 알파시리즈, 야수 스플라이서같은 일부 적은 집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13] 아담이 부족하면 구입이 꺼려지게 된다.
1.4. 겨울바람 (Winter Blast)[14]
[image]
차가운 고드름을 내뿜어 적을 얼려버리는 능력. 자체 대미지는 없지만 전기 충격보다 안전하고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Freeze your enemies. Shatter them in thousand pieces.
적을 얼리고, 무수한 조각으로 산산조각내십시오.
하지만 얼어붙은 적을 박살낼 경우 아이템을 얻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15] 업그레이드는 3단계.
1편에서는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동결 시간이 증가하며, 2편에서는 2단계에서 모아서 쏘면 타겟이 된 적은 그대로 얼음 기둥이 되어버리고 주위에 있는 적도 같이 얼려버릴수 있다. 3단계는 기본공격이 2단계 공격으로 바뀌고, 모아서 쏘면 전작의 액체 질소와 비슷하게 된다.[16] 기계류에는 매우 효과적이며 해킹 바늘을 감속시켜서 해킹을 쉽게 해주지만 아쉽게도 자동 경비 시스템 상대로만 가능하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 바다의 무덤 1부 초반에 바텐더의 모습을 보면 원래는 일상에서, 특히 요식업소에서 얼음 등을 만드는 데에 썼던 모양이다. 그러나 게임 시점에서는 무기화되어 사람을 얼음 조각상으로 만드는 데나 쓰이고 있는 판국이다.
1.5. 벌떼 (Insect Swarm)
[image]
생체병기. 팔에 있는 혈관에서 대량의 꿀벌[17] 들을 부화시켜 적을 공격하는 능력.Unleash insects against groups of enemies, attack lots of enemies at the same time.
무리지은 적들 앞에 곤충 떼를 풀어, 한 번에 여러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생체류 적에게만 통하며''' 적지만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고 적을 일정시간 마비시킬 수 있다. 빅 대디나 빅 시스터 같은 까다로운 적들도 비록 두꺼운 잠수복에 벌침이 통할리 없지만, 생체이기 때문에 통한다.
잠수복을 입고서도 왱왱거리는 벌떼들 때문에 허우적대는 것을 보면 기분이 묘하다. 아파서라기보단 가뜩이나 헬멧 렌즈라는 제한된 시야를 벌떼가 가리는 게 걸리적거려서라고 생각하면 이해는 된다만(...). 시간벌기에도 좋은 능력. 업그레이드는 총 3단계.
1편에서는 효율이 딸리고 벌 인공지능도 영 좋지 못해서 잉여였던 반면 2편에서는 여러 강화제, 무기의 추가로 인해 기계류 적의 처리가 수월해지고 인공지능도 향상되었으며 빅 시스터나 야수 스플라이서, 빅 대디 등 위협적인 생체형 적의 추가 덕분에 입지가 상당히 넓어졌다. 이브 소모량 관련 강화제를 좀 찍어놓고 이거 난사만 해대면 적이 반격도 못해보고 우엉거리다가 끔살. 같은 스턴류인 전기 플라스미드에 비해 공격을 가해도 스턴이 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2단계가 되면 향상된 대미지와 함께 벌떼 하나가 둘로 나뉘어 적을 공격하고, 3단계에서는 이 능력에 당해 죽은 적이 벌의 식량 겸 벌집이 되어 다른 적이 접근 시 벌이 옮겨가는 지뢰가 된다.
1편에서 이 능력을 얻으면 왼손이 벌집처럼 변하면서 벌이 살갗을 뚫고(...) 나오는데, 조금 그로테스크하다.[18] 2편에서는 잠수복과 피부 사이 공간에만 벌집이 있기 때문에 이런 연출이 없다. 대신 헬멧에 벌이 가끔씩 달라 붙는다.
1.6. 분노 (Enrage)
[image]
적을 분노시켜 피아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게 만드는 능력. 가장 좋은 사용방법은 빅 대디와 스플라이서들을 싸움붙인 후 어부지리를 취하는 것이다.Enrage your enemies, laugh at your enemies fight each other.
적들을 분노시켜, 서로 싸우는 것을 지켜보며 조롱하십시오.
다만, 적과 1:1 상황일때 쓰면 효과가 없다. 1편에서는 업그레이드가 없고 2편에서는 전작의 '빅 대디 최면'과 통합되어 '최면' 플라스미드가 된다.
2편에서는 업그레이드가 3단계. 주의할 점은 적과 싸우기보단 아군 포탑이나 보안 로봇을 우선 공격한다는 것.
별명은 '토마토'(...)로, 빨갛고 둥그런게 꼭 토마토같이 생겼다. 사실, 플라스미드를 처음 구매했을때 재생되는 광고 동영상에도 토마토로 그려진다. 색만 다르고 모양은 같은 빅 대디 최면과 보안 표적도 광고 동영상에서는 색만 다른 토마토다. 빅 대디 최면은 초록색 토마토, 보안 표적은 파란색 토마토로 그려진다.
이 플라스미드의 피실험자가 롤랜드 윌리스였는데, 분노의 효과를 버티지 못하고 간호사를 살해해버렸다.
2편에서는 폰테인 미래회사의 비밀 실험실에서는 비슷한 효과를 가진 폴립을 다수 볼 수 있다. 염력으로 들어서 던지거나 공격해서 터트리면 터진 주변의 적들이 이 플라스미드의 효과를 받는다.
1.7. 빅 대디 최면 (Hypnotize Big Daddy)
[image]
빅 대디를 아군으로 만드는 능력. 자신을 리틀 시스터로 인식시켜 잠시동안 보호받을 수 있다 . 이브 한 줄을 모두 소모하지만 그만큼 빅 대디가 강력하기 때문에 데리고 다니면 편하고, 이브 한 줄이라는 게 현재 한 줄에서 남은 잔여랑 전부를 뜻하는지라, 찔끔 남았을 때 사용해주면 소량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리틀 시스터와 함께 다니는 빅 대디에게 사용하면 리틀 시스터는 도망가니 혼자 다니는 빅 대디에게 사용하자. 2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실수로 공격하게 되면 최면이 풀리고 곧바로 반격하니 주의. 이걸로 빅 대디를 끌고 다니다가 둘을 싸움 붙여보는 기행을 저지를 수 있으나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와 다르게 워낙 느려터진 공격속도와 낮은 공격력을 가지므로 냅두면 부수는데 라면 하나를 푹 익힐 수 있을정도(...). 다른 빅 대디를 만났을 땐 몸빵 정도로만 세워두고 같이 싸우는게 낫다.Cry out for Big Daddies' help, Think him think you're a Little Sister, watch as he fight to protect you.
빅 대디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리틀 시스터로 착각하게 만들고 당신을 위해 싸우는 것을 지켜보십시오.
1.7.1. 최면 (Hypnotize)
2에서는 이름이 1의 분노와 합쳐져 최면으로 바뀌고 성능이 바뀌어 어느 적에게든 사용할 수가 있다.
업그레이드는 3단계로, 맨 처음은 분노와 성능이 완전히 같으며, 첫 업그레이드는 모아서 던지면 일반 스플라이서들만 아군으로 만들 수 있고 풀 업그레이드 버전은 빅 대디, 알파시리즈와 야수 스플라이서도 아군으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 지속시간은 1편 2단계 업그레이드와 동일. 또한 플레이어가 피격되지 않는 이상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던 1편과는 달리 '''주변에 적이 있으면 보안 로봇마냥 알아서 공격하는 등''' 인공지능 면에서도 상향되었다.
다만 전작과 달리 빅 대디가 최면에서 풀리면 적대 상태에 놓이기 때문에 끊는 타이밍을 조절하지 못하면 피 보는 일도 생기니 주의.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3단계 입수시기가 비교적 후반이기 때문에 빅 대디에게 쓸 일은 폰테인 미래회사 한 곳으로 제한된다는 점이다. 그래도 이브 관련 강화제를 착용하면 여러 번 던질 수 있어, 알파 시리즈, 야수 스플라이서 등을 이용해 적들의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전술을 자주 사용할 수 있다.
1.8. 보안 표적 (Security Bullseye)
[image]
맞춘 적은 자동 경비 시스템에게 적으로 인식되어 공격을 받게 된다. 설정상 자동 경비 시스템을 자극하는 전자파를 내뿜는 발광충이 든 폴립을 던져서 적을 경비 시스템의 표적으로 만드는 물건이다.Trick the Security System, set the security bots and turrets on your enemies.
자동 경비 시스템을 속여, 로봇과 포탑들이 적을 공격하도록 유도하십시오.
특히 보안 카메라 옆에서 기웃거려 일부러 경보를 울리고 근처에 있는 빅 대디에게 던지거나 보안 카메라(해킹 유무에 관계없음) 근처의 빅 대디에게 던지면, 경보가 그치기 전까진(60초) 이놈들과 죽을 때까지 싸우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꼼수를 써 리틀 시스터나 아이템을 날로 먹는게 가능하다.
단, 자동 경비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 장소가 제한된다는 것이 단점. 그러나 자동판매기, 치료 장치, 금고 등을 해킹할 때 나오는 보안 타일을 일부러 건드려(...) 보안 로봇을 부르고(최대 3대씩이나 온다!) 빅 대디를 관광태울 수 있다. 심심하면 쉴새없이 오는 보안로봇을 상대로 고전하는 빅 대디를 엿먹이기 위해 옆에서 거들어도 된다.[19]
1.8.1. 보안 명령 (Security Command)
바이오쇼크 2에서는 보안 명령이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전작의 것과는 달리 빈 곳에 던져도 경비 로봇의 어그로가 그리로 쏠리기 때문에 포탑이나 경비 로봇을 안전하게 해킹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3단계. 2단계에서는 모아서 쓸 경우 경비로봇을 2마리까지 소환할 수 있으며[20] 3단계에서 나오는 경비 로봇은 엘리트 타이틀을 단 녀석들이라 상당히 강하다. 재주꾼 강화제같이 관련 강화제와 병행하면 이름까지 붙고 약간의 이브 소모로 수리가 가능하며 치명적인 기계, 단단한 기계강화제까지 더하면 전투력이랑 생존성도 수준급으로 올라가서 아예 동료가 생긴 듯한 기분이 든다.
일단 소환만 하면 이브 값이 아깝지 않은 놈들이지만 폭발물니나 화염, 전격, 빙결[21] 공격에 취약한 탓에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마법 스플라이서 정도는 어렵잖게 잡지만 빅 대디나 알파 시리즈에게 붙어버리면 얼마 못가 터져버린다. 이브 소모량이 보통이 아니라서 막 써먹었다간 순식간에 이브가 동난다. 벌이나 불꽃 플라스미드같이 적의 움직임을 막으면서 공격을 받아도 안 풀리는 걸로 지원을 해주거나 역으로 이쪽이 어그로를 끌어서 활용을 하는게 정석.
1.9. 가짜 표적 (Target Dummy)
[image]
환영을 만들어 적의 공격을 일시적으로 유도하는 능력. 훌륭한 능력에 이브 소모량도 적어서 이 게임의 중후반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키는 요인.Distract your enemies. Buy yourself time in dangerous situations.
적을 속여서 위험한 상황에서 시간을 버세요!
위협적인 적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이걸 쓰고 뒤를 후리는 전법을 쓸 수 있다. 혹은 위험한 상황에서 대타로 내세우고 튀거나 방비를 하는 것도 가능.
연구 카메라를 사용하기에도 좋은 능력이다. 다만 적을 좀 치거나 시간이 좀 지난 상태에서 적 주변에서 얼쩡거리면 다시 어그로가 끌린다.
1.9.1. 미끼 (Decoy)
2편에서는 '미끼'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업그레이드는 총 3단계.
2단계부터는 공격한 상대의 공격을 반사해 대미지를 주며, 3단계 업그레이드 시 반사된 데미지만큼 체력이 회복된다.
물론 총잡이 스플라이서 같은 약한 몹에게서는 쓰나마나 하므로, 회복용으로는 알파시리즈나 야수 스플라이서 상대로 쓰는 것이 좋다.
낮은 난이도에서 금세 업그레이드를 해버리면 카메라로 상대방을 제대로 연구하기 전에 반사대미지로 죽어버릴 수도 있으나 대미지가 미미해서 그럴 경우가 적다.
1.10. 회오리 함정 (Cyclone Trap)
[image]
일정 장소에 회오리 함정을 만들어 스플라이서가 밟으면 공중으로 날려 대미지를 입히는 능력.Set traps for unsuspecting enemies. Lure your foes into deadly ambushes.
방심하는 적에게 함정을 깔고, 이 무시무시한 함정으로 유인하십시오.
1편에서는 사용하기 까다롭고 귀찮아서 잘 사용하지 않았었으나, 2편에서 리틀 시스터 엄호 시에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지위가 어느정도 상승.
한 번에 10개까지 깔 수 있고 새로 깔면 먼저 깐 순서대로 사라진다. 더구나 2에선 업그레이드할 경우 다른 플라스미드를 섞어서 2배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인간형 보스몹을 상대로 회오리로 띄우기 - 총으로 갈기기 - 일어나기 전에 띄우기 콤보는 무척 쓸만하다. 업그레이드는 1에서는 2단계, 2에서는 3단계.
2단계에서는 일부 다른 플라스미드와 합성이 가능하고 3단계에서는 모든 플라스미드와 합성이 가능하며 벽이나 천장에도 붙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빅 시스터, 빅 대디, 알파 시리즈는 무거워서 날아가지 않고 속성공격만 통한다는 것.
1.10.1. 간헐천 함정 (Geyser Trap)
[image]
멀티플레이 시엔 이름이 '간헐천 함정(Geyser Trap)'으로 바뀌고, 회오리바람 대신에 물줄기가 치솟아오르는 등 약간의 연출 변경이 있지만 위력 자체는 회오리 함정과 대동소이하다. 다른 점은 자신한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싱글 플레이에서처럼 전략적으로 쓸 수 있어 꽤 활약하게 되며, 한번 공중으로 날린 상대가 떨어지기 전에 바닥에 설치하면 또 날라가게 되며 이브가 남아있는 한 계속 날려주는 얍삽이가 가능하다.
스토리에 따르면 회오리 함정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1.11. 소닉붐 (Sonic Boom)
[image]
1편에서 패치로 추가된 플라스미드. 좁은 범위내의 물체를 튕겨낸다. 이름대로라면 충격파가 나가야겠지만 플라스미드 이미지도 그렇고 연출은 어째 바람(...). 그래도 이름답게 폭탄이나 마법 스플라이서의 화염구 같은 투척물을 튕겨낼 수는 있다.Knock foes back with hurricane force, laugh as they bounce off the walls.
회오리의 힘으로 적들을 날려 버리고, 벽에 박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조롱하십시오.
문제는 자체 공격력이 눈물날 정도로 적은데다 그냥 튕겨낼 뿐이지 되돌리지는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염력의 하위호환밖에 안된다는 것.
이런 주제에 이브 소모는 염력보다 높아서 사실상 쓰레기에 가까운 기술이다. 이런 잉여로움(...) 때문인지 2편에선 결국 삭제되었다.
업그레이드는 2개로 2에선 공격력이 약간 증가하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공격력이 안습하므로 왠만해선 쓰지말자. 1, 2편 모두 자판기 판매 가격이 1아담으로 거진 무료에 가까운데, 이는 제작진이 보너스로 넣어준 기술이기 때문이다.[22]
1.12. 정찰 (Scout)
[image]
2에서 새로 추가된 플라스미드. 자신을 영체를 만들어 어디에든 들키지 않고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게 해 주는 능력이다.
하지만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정해져 있으며, 또 플라스미드 사용중에는 본체가 무방비 상태가 되어 적들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므로 안전한 곳에서 사용하자.
제한적이지만 다른 플라스미드를 쓸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판은 해킹도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는 2단계. 예전에는 3단계까지 있었지만 취소되었다.
1.13. 엘레노어 소환 (Summon Eleanor)
[image]
2에서만 등장하며, 후반부에 얻을 수 있는 플라스미드로, 빅 시스터 복장의 엘레노어 램을 소환해 자신을 보조하도록 하는 능력이다.
전작의 빅 대디 최면과 비슷하며, 이브 한 통을 다 쓰는 것도 같다. 하지만 엘레노어가 워낙 강한데다 지속시간도 상당히 길어 큰 도움이 된다.
1.14. 중력 우물 (Gravity Well)
[image]
바이오쇼크2 DLC 미네르바의 동굴에서만 등장한다.
특별한 전자기적 보안장치를 망가뜨리기 위해 얻게 되며, 적에게 던질 경우 주위의 적과 물체를 일정시간 동안 빨아들인 뒤 응축하여 빙빙 돌다가 여기저기 날려버린다. 대미지도 그럭저럭 되고 무엇보다 스턴시간이 상당하기 때문에 계속 던져만 준다면 무한스턴을 걸면서 작살을 계속 박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회오리 함정과 마찬가지로 빅 대디, 빅 시스터, 알파시리즈에게는 걸리지 않는다. 단점은 아군 기계도 통하다는 것.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쓰다간 아군 기계가 터지는 대참사가 일어날수 있다.
2단계에서는 함정마냥 바닥에 던져놓을 수 있으며 3단계부터는 끌어당기는 범위와 대미지가 증가, 그리고 산성 액체 데미지가 추가된다.
2.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와의 접점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 등장하는 능력은 '''활력(Vigor)'''이라고 하는 것으로, 플라스미드와 마찬가지로 어떤 물질을 투약하여 '''적응단계를 거친 후''' 손을 써서 능력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 활력의 경우 핑크 공업사의 제레마이어 핑크가 다른 차원의 생물학자가 연구하는 모습을 균열(Tear)을 통해서 훔쳐보고 만든 것이라고 한다. Burial at sea의 이수종의 기록을 통해 그 생물학자는 이수종임이 확실해졌다. 핑크는 이수종의 실험물을 훔쳐보는데 그치지 않고 플라스미드에 산화제를 첨가해 섭취 가능한 약품으로 개조했고 이걸 본 그 세계 이수종도 그걸 똑같이 따라했다.[23] 그래서 Burial at sea의 플라스미드는 주사가 아니라 마신다. 활력은 플라스미드의 복제판, 혹은 아류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등 너머로 훔쳐보고 만든 거라 그런지 활력의 개수 자체는 플라스미드보다 훨씬 적고 능력도 상당히 단순한 편. 대신에 활력은 조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