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레 & 마카리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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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
마카리오스
'''アデーレ&マカリオス'''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올림포스 시민인 쌍둥이 남매로 아델레가 누나, 마카리오스가 동생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난릉왕을 담당한 hou.
올림포스마키아 당시 부모님이 지배파의 부하인 디오스쿠로이의 손에 살해당했다.

2. 작중행적



2.1.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제우스를 비롯한 인류 지배파 신에 의해 패배한 아테나나 아폴론 등 인류 공생파 신을 모시던 백성인 남매로 부모님의 영향으로 아테나와 아레스를 섬긴다. 1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어려보이는 외모지만 '''실제 나이는 1만 살이 넘은 초고령으로 무려 1만하고도 수백년을 넘게 살았다'''. 이 장수의 기원은 청소년 시절 주입된 테오스 클리로노미아로 인해 의사적인 불사가 이루어진 걸로, 평생 클리로노미아가 주입된 상태로 고정된다. 남매는 이를 '''영원히 성인이 되지 못하는 저주'''로 인식하고 있다.[1]
공생파가 패배할 무렵에 디오스쿠로이에 의해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그들을 매우 적대시해왔다. 특히 마카리오스는 아버지가 모시던 아레스에게 디오스쿠로이의 목을 바치겠다고 맹세할 정도. 본래는 아틀란티스로 이주할 예정이었으나, 최종편을 놓치는 바람에 올림포스에 잔류하고 있었다.
그래서 파신동맹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점차 동료들이 죽어가면서 결국 두사람만 남았고 이때 범인류사에 온 서번트들이 합류했지만 그들도 얼마 못가 신들에게 패배해 결국 칼데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칼데아가 올림포스에 도착하면서 그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이문대를 철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파츠시, 게르다, 아샤 등을 잇는 이문대 현지의 도우미 포지션이나 이쪽의 활약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현지인답게 정보에 빠삭한 것은 물론이며, 파신동맹이 준비해놓은 대비책들을 소개해주고, 비행기도 조종하고, 제우스와의 전투에서는 직접 관위소환에 예장을 활용한 마술 행사에도 능해 신령인 디오스쿠로이를 죽이고 제우스와의 전투에도 많은 지원을 해준다.[2] 실질적으로 이들이 없었으면 칼데아는 기신 1마리 격추하지도 못하고 전멸했을 것이다. 이문대 현지인 중에 유일하게 서번트 킬수까지 올렸으니 그야말로 올림포스 편의 MVP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
결국 올림포스에서 결전이 마무리되고 공상수마저 소멸하면서 올림포스가 붕괴되어가자 에우로페와 같이 칼데아 일행을 배웅해준뒤 무너져가는 올림포스의 어딘가에서 서로 하고싶은 말들을 해오다가 '''어른이 되고싶었다'''는 속마음을 밝히며 눈물을 흘린다.[3] 이후 파편이 떨어지는 장면이 나온걸로 보아 압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3. 평가


평가는 꽤 상이하게 갈리는데, 결국 제우스 때문에 부모님도 잃고 평생을 어른이 되지 못한채 살아야 했던 피해자라는 입장과 '''복수하겠다며 올림포스를 멸망으로 몰고간 시점에서 제우스와 다를게 없다'''는 입장으로 나뉜다. 이는 2부 내내 고찰되어온 문제이기도 한데, 이들 또한 결국 자기들의 복수를 위해 이 세계 자체를 붕괴시키는데 손을 거들었단 점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살아온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것[4]만은 반론의 여지가 없지만....
다만 이들에게 잘 대해준 올림포스 시민들은 부모와 친구들을 죽이고 어른이 되고 싶었던 자신들을 영원히 아이로 살게 만든 지배파 신들을 맹신하고 부모와 친구들인 파신동맹과 칼데아를 악마 취급하면서 비난하는 광신도들이었다. 물론 올림포스 시민들 입장에서 파신동맹과 칼데아는 자신들의 세계를 없애려 하는 적이니 나쁜 소리를 하는 것은 당연하긴 하지만, 이 남매들 입장에서 올림포스 시민들도 사실상 자신들과 공감할 수 없는 지배파 신들과 같은 공범이나 다름 없었다.

4. 기타


  • 행적과는 별개로 디자인에 대해선 남매 모두 웬만한 서번트보다 미형으로 뽑혔다며 호평이 많다. 특히 같은 챕터에서 등장한 로물루스 퀴리누스의 일러스트가 악평을 받았다보니 더더욱.
  • 2차 창작에도 간간히 나오는데 주로 누나 아델레에게 휘둘리는 마카리오스와 우미인을 나이로 제압하는 에피소드가 주류.
마이너하게 디오스쿠로이 남매와 엮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19금 설정으로 아델레는 키아라급의 성욕을 보여주며 소심한 카스트로를 농락하지만 마카리오스는 폴룩스와 마음이 맞아 서로 반하는 설정도 있다. 가끔씩 손윗남매 라인인 아델레와 카스트로는 진도가 나가지 않다 겨우 나가다시피 할 때 손아랫남매라인인 마카리오스와 폴룩스는 이미 자식까지 두는 것도 있다.
  • 5장의 조력자 포지션이긴 하나 2부 후기 오프닝 躍動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 이전까지 비중있게 등장한 조력자인 파츠시, 게르다, 아샤는 짤막하게 모습을 비추었지만 아델레와 마카리오스는 나오지 않았다.
[1] 갓 핸드의 소생 능력을 헤라클레스가 신이 된 사실과 연계시키는 동시에 이를 '''불로불사의 저주'''라고 표기한 것과 통하는 바가 있다.[2] 인게임에서는 마카리오스가 화포예장으로 적을 견제하고, 아델레가 회복예장으로 아군을 치료해주는 역할로 도움을 준다.[3] 이때 죽기 직전까지 나눈 대화로 미루어 보아, 평소에 하던 어른이 되고싶었다, 내일이 보고싶었다 라는 말은 그냥 명분이고 사실은 올림포스의 지배파 신(정확히는 제우스)와 인간들에게 강한 증오심을 가지고 복수를 끝마칠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일종의 복수귀였다고 봐야 한다. 주신 제우스를 쓰러트린 후, 이걸로 충분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명분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성장해서 어른이 된 서로의 모습이 보고싶었다고 털어놓는다.[4] 그나마 조용한 최후를 맞이한 다른 이문대와 달리, 올림포스는 신이 사라지면서 패닉 상태에 빠지고 세계가 붕괴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