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젠 타다히사 / 안용욱[2] / 마이클 매코너하이.
2. 특징
신장과 체구가 사람을 초월한 흑발금안의 거한. 그 외형은 신이 조각한 조각상 같고 행동거지와 분위기에서는 엄청난 위압감은 물론 성스러움까지 느껴진다. 마술사들은 헤라클레스를 보고 '''"이 영웅이 무슨 행동을 하든지 간에 그 행동이 정당한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라고 반응한다.[3] 생전 그리스의 영웅들도 그에게 존경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을 정도[4][5] 인데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다. 생전부터 광화로 인해 고통받은 적이 많아서 버서커가 되더라도 마지막 이성의 줄만큼은 결코 놓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버서커 클래스일 때에는 광화의 영향으로 눈이 한쪽, 혹은 양쪽 다 붉게 변하고 팔에는 돌기가 튀어나와 있다. 근육도 본래와 달리 돌처럼 단단해보이고 얼굴에는 인간미가 보이지 않는다.
광화가 풀리면 팔의 돌기가 없어지고, 근육이 얌전해지고, 얼굴에 인간미가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미가 생겨도 무서운 건 매한가지라, 메데이아는 엄청나게 무서워해서 나름대로 쇼크였다고 한다.[6] 또한 평범한 인간들은 물론 다른 그리스 영웅들에게도 인외로 여겨져서 거의 무표정을 유지한 듯 하다.
작중에서는 거의 항상 오른손을 쓴다. 다만 작중 삽화나 애니메이션에도 검을 왼손으로 들고 있었던 적도 있고 페스페에서 활대를 "왼손으로 잡고 후려쳤다" 라는 표현이 있다. 이를 보면 양손잡이 아닌가 생각된다.[7]
2.1. 성격
기본적인 성격은 신사적인 인물로 생긴 것부터 험상궂은 데다 말투도 무뚝뚝하지만 자신에게 시련을 내리는 자(마스터)의 명령은 기본적으로 따르며 냉철하지만 한편으로 인간적이고, 의외로 평범한 감성의 소유자.
싸움이 벌어지면 무자비하고 약탈이나 비겁한 속임수도 쓴다. 그러나 어떤 사정이 있어도 '''어린 아이는 공격하지 않는다.''' 전장에서 무기를 쥐고 공격해와도 힘과 지혜로 역경을 극복하며, 설령 그 아이가 세상을 위협하는 저주받은 아이일지라도 아이를 죽이는 건 본인이 용납 못 한다. 어린 자식을 죽인 일 때문에 트라우마가 되었다고.[8] 5차 때 소환 당시 움직이지 않은 것도 움직이면 마스터인 겨울의 소녀에게 부담이 너무 크게 가기 때문이였다. Fate/Grand Order에 수록된 막간의 이야기 ‘헤라클레스의 맹세’에서도 전장에 고립된 여자아이를 공격하지 않고 그 뒤의 적을 처치하는 등 광화에 걸려있어도 실줄같은 이성으로 어린 아이는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
복수자로 타락한 당시의 그의 말을 볼 때 신에게는 겉으로만 복종했을 뿐 속으로는 매우 증오했던 것으로 보이며, 복수를 맹세했지만 최후에는 맹세를 어기고 인간의 영혼을 불살라 그들과 같은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타락하지 않은 상태라도 그의 내면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복수심이 남아있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올림푸스 신들에게 농락당한 메두사도 동정하거나, 헤라에 의해 운명이 농락당하면서도 그걸 자각적으로 무시하던 이아손을 두고 볼 수 없다 여겨 친구처럼 여겼다. 젊은 나이에 죽는 운명대로 살았음에도 신들에게 칭송을 바치는 먼 후배인 아킬레우스와는 정반대.[9][10] 하지만 케이론을 은사라 여기며 여전히 존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올림포스의 신들이 한 만행이 싫어서 그렇지 자신에게 잘 대해준다면 별 상관이 없는 모양이다.
생전 대부분의 신과 인간과 영웅들은 그를 괴물 아니면 대영웅 정도로만 보고 인간으로 잘 보지 않았는데 그렇기에 인간으로서 짧은 시간 동안 있던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가족을 무척 소중히 여겼던 것도 인간으로서 살았던 얼마 안 되던 세월이었고 아르고호 시절도 이아손이 좀 글러먹기는 했지만 한 사람으로서 우정을 보였기에 그도 우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좋은 추억으로 여기고 있다. 다른 아르고호 인물들도 꽤 호의적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어느 새 배에서 내렸다는 것을 볼 때 아르고호는 어쩌다 중도하차가 된 모양.[11]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이고 자신의 능력을 알면서도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맞서려 하는 자들에게 호의를 보이기도 한다.
서번트로 나올 때에는 클래스에 따라 면모에 다소 차이가 난다. 어새신이나 라이더로 나오면 생전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서 위험을 앞에 두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버서커로 나올 때에도 언어기능은 잃어도 지성은 상당히 남아있기에 비슷하며, 반골 기질이 있어서 자신에게 부당한 명령을 내리는 마스터는 그대로 목을 날려버린다. 하지만 인간성과 긍지는 있기에 그의 무자비함과 야비한 행각도 쓸데없이 하는 일은 없으며 그 이름에 흠집이 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12]
삼기사 클래스로 나오면 '흠잡을 데 없는 대영웅'이라 전해지는 서사시적인 측면이 강화돼서[13] 기사도 같은 품격을 지녀 신사스럽고 온화한 태도를 취하는 고결한 영웅이 된다. 마스터를 죽이는 짓은 가능한 한 하지 않고, 영주로 명령을 내리려는 마스터 상대로도 죽이거나 제지하지 않으며 설령 자결명령이라도 자신의 대마력과 불사성을 믿고 '령주가 소용없다는 걸 깨닫게 하는 것도 좋겠지'라며 부드럽게 넘어갈 정도. 보통 서번트였다면 진작에 흑화할 정도의 정신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14] 저걸 그대로 놔뒀다가는 알지도 못하는 다른 자들이 위험하다며 자신의 명예를 내버리고 마스터를 죽이려 했다. 이 때 자기가 미쳐서 주인을 배반한 놈 취급을 받더라도 상관없다는 걸 볼 때 기사도 비슷한 예의라는 말은 허튼 소리가 아니다.
대단히 정신력이 강한데 버서커로 소환되더라도 판단력이 어느 정도 남아 있거나, 다른 서번트는 그대로 미쳐발광했을 터인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도 생전에 내려진 저주와 융합되기 전까지는 견딜 정도다. UBW에서 길가메시를 상대로 보인 저력이나 HF에서 이리야를 알아보고 시로를 죽이는 것을 그만둘 정도.
하지만 너무 강한 자아와 신조를 가지고 있는 데다 높은 대마력과 불사성 때문에 영주로 통제하는 것이 매우 까다롭다. 그렇다고 마냥 반목하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마스터에 대해 시련을 내리는 자로서 어지간히 빡치게 하지 않는 한 복종하며, 불쌍한 신세의 어린아이거나(실제 나이는 별개로 하고) 에미야 시로처럼 그저 올곧은 성품이라면 별 문제 없이 잘 지낸다.[15]
2.2. 인물 배경
'''그리스 최대의 대영웅'''[16] , '''그리스의 2대 영웅.[17] '''
버서커일 때의 경우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하늘(天)'''.
메데이아가 대략 3000년 전 인물이라고 언급되기 때문에 헤라클레스 또한 이 시기 즈음으로 추정된다. 신화시대 중에서는 후반에 태어났다.
그리스의 3대 위업 중 하나인 12과업의 주인이며, 이 12과업의 하나하나가 영웅들이 일평생 이룰까 말까한 업적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히폴리테가 말하길, 그 힘과 지혜로 어떠한 시련이든지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루어 냈다고.
온갖 장소에서 온갖 괴물과 싸워서 패배 따윈 없고, 최후엔 신에까지 도달한 남자. 당시 그리스 영웅들은 누구나 동경하고, 도전하고, 일격에 도로 당해오기만 하던 '''정점'''. 그리스 영웅들 사이에서는 그 위상이 타 영웅과 격을 달리할 정도로 높아서 이아손이나 아탈란테, 히폴리테 등은 이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헤라클레스의 힘에 절대적인 공포와 존경을 가지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실제 강함, 지명도, 토지 보정 모두 '''그리스 최고의 영웅'''이라 언급된다. 그 스스로도 본인이 다른 자들과 달랐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반신들조차 본인에게 있어서 동등하게 "평범한 인간"으로 받아들였고 실제로 그렇다.
이아손과는 막역한 친구 사이로, 운명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모습이 자신과 닮았다고 느껴져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부여된 운명을 애써 무시하는 것이 안쓰러웠다고. 아탈란테와 활 실력을 겨루고 싶었다고도 하지만, 어느 순간 배에서 내리게 되어 승부를 볼 수 없었던 모양. 그런데 정작 아탈란테는 헤라클레스를 최강, 무적, 만능이라고 생각하며 너무 강해서 다가가는 것도 어려워 했다.[18]
헤라의 발광 저주 당시 가족들이 적국 병사로 보여서 죽여버렸다. 목을 꺾어 치명상을 입히고 불 속에 집어던지려는 순간 그 병사가 "'''아빠...'''"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이 죽인 게 가족이였단 걸 알았다.
형인 에피클레스가 TS당해 헤라클레스의 쌍둥이 여동생 포지션에 들어가면서 원전에도 없던 여동생이 생겼다[19]
Fate/Apocrypha에 등장한 흑의 아처는 그가 죽였다. 보편적인 전승과 달리 사고사가 아니라 각오를 하고 전장에 나왔던 거라고.
3. 스테이터스
3.1. 패러미터
- 버서커이자 반신 헤라클레스일 때
일반적인 서번트로서는 사실상 최강급. 일부 스테이터스에서 헤라클레스를 능가하는 이는 여럿 있으나 종합적인 면에서 헤라클레스를 능가하는 서번트는 지명도와 토지 보정을 모두 받은 히데요시 단 한 명 뿐이고 그러고도 지명도/토지 보정을 모두 받는 상태에서 보구의 효과로 낼 수 있는 최상의 조건에 한정해서일 정도. 게다가 헤라클레스는 워낙 세계적인 인지도를 지녔다곤 하나, 그리스에서 소환되지 않아서 추가적인 토지 보정을 받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행운을 제외한 모든 패러미터가 A랭크를 넘기는 괴물. 또한 여타 다른 서번트의 경우 제 아무리 내구 랭크가 높거나 방어구를 걸쳐도 어느정도 위력있는 공격을 받게되면 피해를 입게 되는 반면, 헤라클레스는 그 특유의 신체 때문에 A랭크 이상의 공격이 아니면 피해를 입지 않는다.[20] 거기에 전사로서의 기량과 기술은 나스 공인 아서 왕보다 우위이며 광화에 이성이 잠식되고도 실낱같은 이성과 상당한 수준의 전투 기량을 보존하고 있다. 이 압도적인 스펙과 전투 기량 덕분에 후유키 성배전쟁 역대 서번트 중에서 백병전은 최강이라고 불리운다.
- 아처이자 어벤저인 인간 알케이데스일 때
버서커일 때에 비하면 근력 수치가 약간 내려가고, 내구가 1 랭크 낮아졌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패러미터를 보유하고 있고 거기에 보구 랭크는 오히려 더 올랐다. 거기다 킹스 오더로 사용할 수 있는 보구 중 하나인 전신의 군대가 원래의 사용법대로 쓸 경우 신성과 함께 근력, 내구, 민첩, 마력을 크게 올려준다[21] 는 걸로 봐서 킹스 오더를 제대로 사용할 경우, 버서커일 때보다 더한 패러미터를 갖추게 될지 모른다. 참고로 헤라클래스가 아처로 소환되면 인간 알케이데스로 소환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작품인 strange Fake에서 이레귤러적인 방법을 통해 인간 알케이데스로 변질되었을 뿐이다.[22]
3.2.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이성을 빼앗는 대신에 영령의 원래 능력을 초월하여 서번트를 강화시키는 스킬. GO에서 EX스킬이 많이 나와 묻히는 감이 있지만, 생전 헤라클레스는 신의 저주로 인한 광증으로 설친 적이 많아서 광화 적성이 원래부터 높았다. B랭크만 해도 EX같은 이레귤러가 아니면 굉장히 높은 적성이다. 광화의 랭크가 오를 때마다 상승하는 패러미터의 종류가 늘어나는데, 랭크 B 이상이면 모든 패러미터가 상승한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원래부터 마력먹는 하마인데 광화까지 추가되면 마력소모가 마스터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지나쳐서 평소에는 억누르다 보니 실제로는 일부 패러미터만 증가해 있다. 그 이리야도 Fate 루트 후반부에 한 번만 영주를 사용해 완전히 광화시켰으며, 후지마루 리츠카는 "그대, 그 몸을 광란의 우리에 태워라."라고 영주로 명령해서 찰나의 순간 동안 사용했다 그대로 기절했는데 리츠카가 원래 마술사로서 별로[23] 인지라 그것도 완전한 수준이 아니었다.
어벤저 클래스의 클래스별 스킬. 상세불명. 복수자 스킬은 공통적으로 원한, 원념이 쌓이기 쉽다 묘사되는지라 복수자로서 원한, 원념을 쌓아올리는 능력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페에서 원한과 원념을 쌓아올리는 묘사가 나온다. 생전에 당한 게 많아서 원념이 엄청나게 깊은지라 복수자로서의 랭크가 복수귀의 대명사인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동등한 수준이다.
아처 클래스의 클래스별 스킬, 마스터를 잃어도 하루는 현계할 수 있다. 왜곡의 효과로 랭크 다운되었다.
아처 클래스의 클래스별 스킬, 최고 수준의 대마력. A랭크 이하의 마술은 모두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으로도 상처입힐 수 없기 때문에 신대의 마술도 무효화시킬 수 있으며,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는 상처를 입힐 수 없다. 다만 신대의 마녀인 메데이아나 키르케 정도면 통한다는 모양.
■ 고유 능력
빈사의 중상을 입어도 전투를 가능하게 하고 부상으로 의한 사망률도 내려주는 스킬. 사망해도 부활시켜주는 갓 핸드와 쩔어주게 상성이 좋아서 갓 핸드와 이 스킬의 콤보로 엮이면 최적의 효과를 일으킨다.
진 아처일 때는 A+인데, 차이가 나는 이유가 단순 클래스 차이인지 아니면 개조가 영향을 미친 것인지는 불명.
심안(위)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위험회피 감지 재능. 전투행위에만 한정된 직감.[24] 본래는 이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심안(진)은 전투논리. F/sF에서는 본능을 버리며 심안(위)가 사라지고 대신 심안(진)이 발현되었다. 랭크는 동일. 이를 보면 헤라클레스는 타고난 직감뿐만 아니라 수련으로 쌓은 통찰력까지 겸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노력하는 천재.
버서커일 때에는 기동하지 않는다.
진 아처일 때는 기동하지만 신들의 저주가 빠지면서 E랭크로 다운되어 본래의 용맹함이 사라지고 잔혹하고 냉혹한 복수심이 남았다. 이 복수심은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로 생긴 복수자 스킬 때문이지만.
최고 수준의 신성. 같은 랭크의 신성을 지닌 서번트는 카르나, 타마모, 라마, 아스클레피오스 정도. 설정상 신화의 주신급 신의 자식이 사후 신으로 추앙되어야만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신령의 경우는 순수하게 신령이 소환된 상황[25] 이면 여신의 신핵 EX랭크, 의사 서번트 형식[26] 이면 B랭크로 소지하고 있는게 확인되어 있다.
3.3. 보구
자세한 내용은 갓 핸드(Fate 시리즈) 문서 참조. 열두 번의 시련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인 라이브즈(Fate 시리즈) 문서 참조. 쏘아 죽이는 백 머리, 사살백두로도 들어갈 수 있다.
자세한 건 킹스 오더 문서 참조. 열두 개의 영광로도 들어갈 수 있다.
진 아처로 개조되면서 생긴 보구. 자세한 건 진 아처 문서 참조.
이외에도 알트리아 캐스터가 사용하는 무기중 " 마르미어드워즈 " 라는 검은 헤라클레스가 사용 했던 검이라고 한다.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검으로, 단순 위력만이라면 엑스칼리버보다 높은 명검. 헤라클레스도 사용 가능한 보구인지는 불명.
3.4. 무장
아처일 때에는 활과 화살을 사용하며,[28] 버서커일 때에는 커다란 바위검을 사용한다.
단, 이 바위검은 본래 Fate/stay night에서는 원래 아인츠베른이 촉매로 썼던 신전 기둥을 무기로 쥐여준 것이라는 설정이었다. 그런데 Fate/Grand Order 마테리얼에서는 이 무기가 버서커로서의 무장이라고 나온다. GO 세계관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젊은 쿠 훌린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29] 만우절 기념 게임 FGOGO에서 나온 설명을 보면 신전 기둥이라는 설정은 변하지 않은듯 하다.
FGO 3차 재림시 생전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금색 도끼를 착용하고 나온다. 헤븐즈 필 코믹스의 회상에서도 등장한다. 화려하면서 멋진 디자인 덕에 호평을 받았다. 일단 신화상에서 헤라클레스가 사용했던 도끼는 히폴리테의 도끼다. 헤라클레스가 여왕 옴팔레의 밑에서 노예로 일할때 그녀에게 넘어갔고, 그게 또 어떻게 클리타임네스트라에게 넘어가 아가멤논을 죽이는 데 쓰였다.
4. 전투력
'''전장의 상식 따위, 모두 그 힘과 지혜로 자신이 바라는 형태로 굴복시켜왔던 것이 네놈일 텐데!'''
▶ 히폴리테
현재까지 등장한 두 클래스인 버서커, 진 아처 모두 '''초일류''' 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오오, 최강의 영웅 헤라클레스. 나의 아버지는 아니지만, 아버지 같은 존재.'''
▶ 퀴리누스
아무래도 원판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라클레스다 보니 자체적인 무력도 무력이지만, 세계적으로 지명도 보정도 먹어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환되어 나오면 어마어마한 괴물이 된다. 특히, 영웅으로서의 격에 있어서는 성검의 대명사인 아서왕조차도 헤라클레스에게는 미치지 못한다고 작중 직접 언급될 정도이다.[30] 5차 성배전쟁 당시에 버서커로 현현했을 때도 주인공 보정 탓에 비록 주인공 일행에게 패퇴하긴 했지만 정작 본인은 딱히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직접적으로 전쟁의 흐름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어지간한 영웅이 아니면 거의 다 무시하는 길가메쉬도 버서커일 때나 정체를 몰랐던 진 아처일 때도 인정하며 호승심을 보였다.
초일류 영령답게 가진 패러미터도 무지막지하게 높긴 하지만, 헤라클레스가 위협적인 이유는 그가 가진 '''압도적인 수준의 전투기술''' 때문. 헤라클레스의 전사로서의 힘과 기술은 '''그''' 아르토리아를 훨씬 웃돈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다.[31] 이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광화에도 이성을 전부 삼켜지지 않아서 몸에 벤 무술의 이치와 전략적 판단력[32] 은 건재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페인트에도 걸려들지 않고 무궁의 무련 같은 특수한 스킬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비교적 정교한 전투를 할 수도 있다.[33] 때문에 순수하게 백병전 능력으로 한정해 줄을 세워 따진다면 일반적인 영령 카테고리 안에서는 그를 능가할 수 있는 영령은 거의 없다. 본편에서 세이버는 아직 전력이 아닌 헤라클레스를 상대로조차 자신이 만전의 상태일지라도 타도하는 것은 어렵다고 언급한다. 최소 각 신화나 전설을 대표하는 최고의 대영웅 정도 되어야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의 강자.[34]
진흙과 영주 등의 효과로 변질된 진 아처 상태에서는 신성이 빠진 대신 진흙의 힘이 채워졌다. 길가메쉬와 호각을 이루는 전투를 하고, 친우인 엘키두의 입으로 길가메쉬와 비슷한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서술되는 등 이 상태 또한 굉장히 강하다.
거기에 가진 보구들의 면면도 훌륭한데, B랭크 이하의 공격 무효화, 12개의 목숨을 부여해주고 한번 당한 공격에 내성을 부여해주는 갓 핸드, 대 환상종용 필살기라고 불리는 무구 사살백두와 대인, 대군, 대성까지 만능에 가까운 다양성과 위력을 보유한 유파 사살백두. 사살백두의 경우 5차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등으로 묘사되어 사실상 갓 핸드를 제외하면 맨몸으로 전투를 행했다. 진 아처일 때는 갓 핸드 대신 나온 12개의 시련과 관련된 보구를 사용케 하는 킹스오더와 보구강탈이라는 효과를 지닌 리인카네이션 판도라 등이 있다.
다만 이런 헤라클레스에게도 단점이 없는 건 아닌데, 기본적으로 헤라클레스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마스터의 적성이나 마력의 보유랑의 정도가 매우 중요하다. 물론 이는 다른 초일류 영령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작중에서도 간접적으로 유독 마력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묘사나 정황이 많다. 버서커일때는 전투 중이 아닐 땐 광화 효과를 줄인다는 만큼 말할것도 없고, 가진 보구인 갓 핸드는 스톡 하나를 재충전하기 위한 마력이 일반 마술사가 평생 모을 마력량이라고 서술된다던가, 그 갓 핸드와 신성을 버리고 얻은 진 아처의 보구 '킹스 오더' 역시 다른 보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대신에 마력이 몇배로 더 필요하다는 서술이 존재한다. 그런 여파인건지 헤라클레스의 마스터였던 이리야스필과 코델리온 두 마스터 역시 어마어마한 마력을 가진다는 서술을 볼 수 있다.[35] 아카르타 코믹스에서 칼데아에서도 소환했으나 마력을 너무 잡아먹어 제대로 활용시킨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니 말을 다할 정도다.
상당한 불사성을 지니고 있기에 전투에 유리하게 써먹으나, 한편 불사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안좋은 경향이 있다. 갓 핸드가 있을 경우에는 스톡 몇 개 정도는 버려도 상관 없다는 듯 대담하게 싸우지만, 갓 핸드를 잃은 진 아처는 멀찌감치서 따로 싸우고 있는 길가메쉬와 리처드의 공격이 여차하면 사자 가죽의 틈새로 잘못 맞아서 중상을 입을까봐 염려할 정도. 이 탓에 명백히 하수인 클랜 카라틴 상대로도 양손을 다 쓰면 빈틈이 생긴답시고 화살을 쏘지 않고 근접전으로만 싸운다. 신중하다고 표현할 만한 수준을 한참 넘어섰다. 어떻게 보면 갓 핸드가 있을 때의 헤라클레스는 길가메쉬에 버금 가는 방심왕일지도 모른다.
5. 버서커 외의 클래스가 강하다?
다수의 팬들은 버서커 클래스에 대해서 평가절하하지만 이와 관련된 공식 설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강한 건 아처라는 언급이 있긴 하지만 이는 '''버서커 외의 클래스 중''' 가장 강한 클래스를 말한 거다. 버서커와 아처 중 어느쪽이 강한지, 그리고 아처 외의 클래스일 때와 버서커 클래스일 때의 우열은 알 수 없다.타케우치: 하지만 아인츠베른은 왜 헤라클레스를 버서커로 한 거지? 버서커는 특별한 주문 같은 걸로 선택가능한 거 아니였어? 헤라클레스가 서번트라면 세이버에서도 아처에서 최강 아니였을까?
나스: 그건 아인츠베른이 「버서커 최강」이라 생각했으니까. 거기다 전회의 성배전쟁의 경우도 있으니까, 장기말이 불필요한 지혜를 가지길 원하지 않았어. 서번트와 마스터를 어디까지나 도구로서 사용하려고 했던 결과지.
▶ Fate/complete material Ⅱ
Q. 버서커로서 소환된 헤라클레스입니다만, 그는 세이버나 아처로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가 '''다른 클래스'''로 소환되었다면, 어떤 클래스가 되는 것이 가장 실력을 발휘할 수 있나요?
A. 의외로 아처. 아처는 레인저이기도 하므로, 수많은 시련을 지혜와 재치로 넘은 그에게는 친숙한 클래스인 것입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
일단 광화 덕분에 얻은 근접 전투력은 상술했듯 '''무지막지하다'''. 이는 의심할 여지없는 사실. 3일째와 11일째의 전투에서 아르토리아가 어떤 꼴을 당했는 지를 고려하면 확연히 드러난다. 광화 버프를 아예 안 받았다가 받은 건지, 덜 받았다가 완전히 받은 건지에 대해서 약간의 논란이 있긴 해도 최소한 그와 동급 혹은 이상의 신체적 버프를 받은 것은 분명하다.
반면 타 클래스로 나오면 신체적 스펙은 어쩔 수 없이 떨어진다. 대신 보구 사살백두의 사용이 가능하며 무기를 다루는 기량이 증가할 것으로 추측된다. 자세하게 적자면
- 사살백두를 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버서커 상태일 때도 사살백두로 선보인 기량은 엄청났는데, 그게 이성을 통해 더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면...
- 용맹 A+ : 위압·혼란·환혹 같은 정신간섭을 무효화하는 능력 또한 격투 대미지를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 광화에 삼켜져 상당수 손실한 이성을 되찾기에, 제대로 전략적인 판단 및 움직임이 가능.
- 광화되어 잃어버린 기량을 회복하고 모든 무구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이 부분은 좀 애매한데, 이 부분은 광화하며 완전히 검기를 잃었다는 설정을 기준으로 할 때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리메이크되면서 광화 상태에서도 무시무시한 전투기술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이 된지라 기량을 (일부라도) 잃어버린지는 불명.
- 광화되며 잃은 과거의 무장과 보구를 되찾는다.
버서커 상태일 때는 무기도 없었던데다가 갓 핸드 이외에는 아무런 보구도 없었던 헤라클레스에게 있어서는 확실한 버프.[36] 아처일 때에는 무구형 나인 라이브즈도 가지고 나온다는 듯 하다. 세이버의 경우 캐스터 아서왕 설정에서 나온 검이 본래 헤라클레스 것이므로 가지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37] 다만 랜서, 라이더 등의 클래스인 경우는 불명.
- 대마물전투력이 크게 향상
5차 라이더에 의해 F/UC에서 언급된다.
원전에서 그리스 영웅들 대부분의 본업은 마수나 마물 처치였고 실제로도 12개의 시련 대다수는 마물을 처치하거나 생포하는 종류의 과업들이었다. 식인 황소, 식인 말, 케르베로스, 네메아의 사자, 청동 깃털의 까마귀, 히드라, 몸이 3개인 거인 게리온, 거대한 사냥개, 거대 멧돼지 등등. 그리고 12시련 외에도 수없이 많이 잡았다. 어찌나 많은 괴물들을 쳐죽였는지, 헤라클레스 후대의 영웅들은 물리쳐야 할 괴물들이 씨가 말라서 도적 처치나 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원전에서 그리스 영웅들 대부분의 본업은 마수나 마물 처치였고 실제로도 12개의 시련 대다수는 마물을 처치하거나 생포하는 종류의 과업들이었다. 식인 황소, 식인 말, 케르베로스, 네메아의 사자, 청동 깃털의 까마귀, 히드라, 몸이 3개인 거인 게리온, 거대한 사냥개, 거대 멧돼지 등등. 그리고 12시련 외에도 수없이 많이 잡았다. 어찌나 많은 괴물들을 쳐죽였는지, 헤라클레스 후대의 영웅들은 물리쳐야 할 괴물들이 씨가 말라서 도적 처치나 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 한 번 본 기술을 간파해내는 능력.
버서커가 등장한지 장장 12년이 넘어서야 다른 클래스로 등장했는데, 그것이 바로 진 아처. 허나 이 헤라클레스의 경우 진흙과 멘붕, 신성 제외, 멀티 클래스 등등 평범한 버전의 헤라클레스 아처가 아니기에 미묘하다.
결국 현재로서는 어느쪽이 더 강한지 약한지는 알 수 없다. 그저 다른 각각의 클래스에 어울리도록 부여된 능력에 의해 생기는 특성 변화가 있으리라 추측할 수 있을 뿐.
다만, 꼭 어떤 클래스가 강하다는 결론이 나와야만 하는 것도 나오는 것만도 아니다. 강함이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특성과 상성 또한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 타입문 역시 이를 알기 때문인지, 버서커 외의 클래스도 나름대로 이점이 많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애초에 성배전쟁 룰도 그렇고 강함은 그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해줄 뿐이지 그것만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건 당연히 아니기에 한 마디로 아이고 의미없다.제대로 된 영령으로서의 헤라클레스는, 그건 그 나름대로 이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후략)
▶ 콤프틱 2007년 6월호 中, 페이트 도장에서
5.1. 헤라클레스는 버서커일때 약하다?
위 논란의 근본적인 이유는 SN 작중에서 '''목숨이 너무 간단히 날아가기 때문이다.'''
세이버의 돌팔이 엑스칼리버나 바제트, 심지어 어새신에게조차 최소 한 번 정도는 목숨이 날아간다고 언급되니 "갓 핸드 없었으면 광탈이구나"하는, 버서커가 '''약하다는''' 인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목숨이 허망하게 날아가지 않을, 이성있는 버전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이다.[38]
게다가 상대인 5차 서번트들은 다들 하나 같이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세이버는 마력 패스가 연결이 안돼서 전 패러미터 하락, 랜서는 지명도&마스터 이중 너프, 라이더와 캐스터는 애초에 정면에서 싸울 수 있는 영령도 아니고, 어새신은 산문 고정형이다. 이런 상대들에게 일방적으로 승리한다는 것만으로는 강함의 기준이 되기 어렵다.
그리고 마스터가 사기적인 덕분에 스톡회복 능력이 있지만 본래 갓 핸드는 '''스톡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39] ''' 12개의 목숨만으로 6명을 전부 상대해야하는데, 전투마다 목숨이 깎여나가면 끝까지 생존해 우승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못해보인다.[40] 게다가 헤라클레스는 강한만큼 경계받는다. 당장 작중에서도 버서커 때문에 세이버, 아처, 라이더 진영은 동맹을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캐스터 진영은 적합한 서번트를 손에 넣으려고 했다. 연전만으로 위험한데 동맹을 맺으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사실 갓 핸드만을 생각해보면 팬들이 볼때 서번트는 물론 린의 보석마법에 의해서도 너무나도 쉽게 깎여 나가는 목숨의 스톡을 보며 헤라클레스라는 강대한 영웅의 목숨을 열 두번이나 상대해야 한다는 압도적인 느낌 보다는, 서번트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목숨 하나가 열두 등분 난 것 뿐이라는 느낌마저 받는다. 열두개의 목숨이 합쳐져야 서번트 한기의 역할을 하고, 목숨 하나 하나의 헤라클레스는 그 자체로는 너무나도 쉽게 죽어 나가며 별볼일 없게 느껴질 요소가 있어서 약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기 까지했다. 헤라클레스의 이름 값을 생각해보면 목숨이 몇개든 하나 하나가 대영웅 헤라클레스의 그것이지만 되려 그 영웅의 목숨이 픽픽 사라져 가다보니 아처가 버서커의 스톡을 여섯개깎고 패했는데 헤라클레스 다섯명까지는 상대 가능하겠거니, 린의 혼신의 일격이라면 대영웅 헤라클레스는 목숨 하나인 상태에서 맞으면 그냥 죽고 끝날거니 하는 우스개소리도 나올정도. 평타나 견제기나 마찬가지인 공격에 스톡이 날아가고, 보구의 직격엔 목숨 일곱개가 한꺼번에 날아가는등, 사실상 목숨이 하나인 서번트들과 다를바 없어보이고 의미가 없게 보인다.
버서커가 약해보이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전적이 썩 좋지 않기 때문이다. 서번트도 잃은 미역 하나 뭉갠 거 외에는 SN에서 직접 처리한 상대는 아처 정도인데, 아처가 특유의 능력으로 갓 핸드의 상성을 찌르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순수한 전투능력 자체는 일류 영령이라 보기 힘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의문의 6GH(...)를 당했기 때문.[41]
그러나 이런 전적은 버서커 본인의 능력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마스터인 이리야의 행적이 문제였다. 버서커 클래스는 이성이 사라져서 적이 있으면 일단 닥돌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버서커의 특징을 고려해서 상대가 깔아놓을 함정 및 상대 서번트와 싸울시 깎일 스톡을 염두해야 하는데, 이리야는 이러한 전략을 염두하지 않고 버서커를 닥돌시키다 보구연사에 스톡이 깎이자 그대로 저택에 처박혀서 스톡 채울 겸 시간이나 때우는게 다였다. 물론 이런식으로 해도 이길 가능성이 차고 넘쳤던건 확실하다. 이놈만 아니었다면.
헤라클레스에게 나름 이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전투 내에서 위협을 파악하는 정도이지 전략을 짜고 움직이는 수준이 아니다. 게다가 그 강렬한 존재감은 숨길래야 숨겨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실전에서 그 능력을 극대화하려면 그 마스터가 어느 정도 전략적인 운용을 고려해야만 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이리야는 버서커의 초월적인 스펙 탓에 버서커를 과신하고 있어서 어떤 전술적인 행위는 커녕 자신을 숨기거나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 심지어 강력한 공격이 들어와도 그걸 피하거나 막기는커녕 정면에서 받아주고 갓 핸드 스톡을 사용하며 위용을 과시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예를 들어 아무리 마나가 딸리는 엑스칼리버라도 기본적으로 대성보구이기에 직격으로 맞으면 웬만한 서번트는 다 죽는다. 때문에 세이버를 상대한 서번트들은 엑스칼리버를 못 쓰게 하거나 아니면 서로 보구 사용시 공멸은 가능하게 대책을 세우거나 했다. 당장 버서커 본인도 세이버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상태여야만 한다고 '''이성을 잃어버린 상태에서도''' 판단했고 이리야에게 으르렁거리며 반발했다. 그럼에도 이리야는 온전하지도 않은 갓 핸드를 너무 믿고 별다른 대항책을 안 세웠다.
헤라클레스의 다른 소환버전인 진아처와 비교해봐도 이성이 없다는게 얼마나 심한 너프인지 알 수 있다. 킹스 오더라는 어마무시한 보구를 가지고 있지만 진 아처는 기본적으로 매우 신중하게 싸웠다. 세이버의 음직임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모습과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는 히드라의 독 단검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작중에서 버서커를 죽였던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보구 투척을 진 아처 상태에서는 비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막았다. 만약 이성이 있었더라면 최소한 린의 마술 따위에게 갓핸드가 까이는 일따위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실제로 그 정도로 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버서커의 능력 및 마스터로서의 이리야의 서포팅 능력은 압도적이었고[42] , 12번의 목숨을 멸할 정도로 싸우기는 힘든데다 한 번 당한 공격에 강한 내성까지 생기기 때문에 패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 이리야는 5차 성배전쟁 최대의 히든카드이자 조커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으니 어느 정도는 참작해야겠지만 그 행동이 분명 어느 정도는 모 방심왕의 자만과 가까운 행위임은 분명하다.
다른 점으로는 '''마스터도 지명도도 본래의 강함도 완벽하게 빵빵한 상태'''라는 점도 있다. 5차의 다른 서번트들은 어딘가 문제가 있어서 본래의 강함을 내지 못한다는 설정이 붙어있지만[43] 버서커는 그럴 건덕지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오히려 완벽한 조건이였음에도 당하는 모습 뿐. 이 때문에 헤라클레스를 버프할만한 수단이 '''클래스 문제 외에는 전무'''하다. 이 외에는 토지보정을 받아 더 강해지는 것 정도지만 후유키에서는 받을 수도 없고, 또 그리스에서는 아예 '''무조건 헤라클레스만 소환하면 승리'''한다는 이유로 아종성배전쟁 조차 열리지 못했다니 나올 가능성은 막막하다. 이 점도 5차 버서커 팬들이 다른 클래스의 강함을 간절히 알고싶은 원인 중 하나다.
나스 역시 버서커가 상기한 강력한 스펙에 비해 실제적인 활약이 너무 빈약한 편이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인지 2010년대 들어 5차 버서커가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여러 부분에서 포스를 보강해 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위에 언급했던 UBW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도 원작 전개자체는 변함이 없지만 연출의 변화를 주어 인상을 바꿔주었다. 원작대로 길가메쉬에게 지기는 했지만, 중간에 이리야를 내버리고 공격에만 치중한다면 그놈의 입에서 "날 이길지도 모른다"는 파격적인 언급을 듣고 마지막에 엘키두에 붙들려 이미 12개의 모든 목숨을 소모하고 소멸을 앞둔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움직이며 엘키두를 부수고 덤벼들어 잠깐이나마 그놈을 '''진심으로 기겁하게 만드는''' 모습이 잘 묘사되어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말 아무런 묘사도 없이 목 돌아간 시체로 발견되고 끝난 라이더와는 천지차이. 높은 신성 랭크 탓에 천적일 수밖에 없는 엘키두에 묶인 상태에서 갓 핸드의 한계치인 열 두 번의 목숨을 모두 잃고 나서도 마지막 사력을 불태우는 그 모습에 그놈 역시 버서커가 완전히 소멸한 후 '''어처구니없는 사내로다... 최후에 이르러 자신의 신화마저 뛰어넘다니...'''라며 나름대로의 경의를 표했다.
또 이런 버서커 약함 논란 때문에 아무리 다루기 편하다지만 굳이 보구를 버려가면서까지 버서커로 만든 아인츠베른이 바보인가 라는 반응도 많았으나, 차후 밝혀진 설정들이 덧붙여지며 만일 다른 클래스로 소환되었다가는 ''''이리야를 험하게 굴리는 모습에 빡친 헤라클레스에 의해 아인츠베른 가문이 멸망할 수도 있다''''라는 결론이 나오며 이런 말도 많이 줄어든 편.
결론을 말하자면 5차 성배전쟁의 서번트들 전원 모두 개개인의 비장의 수를 동원해야 전투가 성립되거나 그나마 승기가 보이는 수준이지만, 하필 그 중에 평타가 치트키인 녀석들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것 뿐이다.
5.2. 중간 보스라는 포지션의 한계
상술했듯 이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은 본편 각 루트에서의 버서커의 (스펙에 비하자면) 안습한 행보에서 기인한 바가 크고, 그 본편에서의 행보라는 것은 버서커가 풋내기 마술사인 시로 및 그 일행에게는 지나치게 강력한 난적인 탓에 전개상에서 '''온갖 역보정이란 역보정은 다 받은 것'''임을 먼저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페이트 본편의 구성에서 버서커에게 부여된 역할은 분명히 '''중간보스'''다. 어느 루트에서든 이리야의 흑막스러움과 그 압도적인 무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로 일행을 막아서는 난관이 되지만, 마지막으로 쓰러뜨려야 할 주체적인 적, 즉 최종보스에는 이르지 못한다. FATE루트에서는 그보다 더한 압도감을 지닌 길가메쉬가 버티고 있고, UBW에선 더 나아가 그 길가메쉬에게 패배할 뿐더러 시로에게는 위치적으로도 넘어야 할 자기 자신의 한계인 아처가 있으며, 마스터인 이리야의 흑막스러움 역시 HF루트의 흑화 사쿠라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니까 본편에서 버서커가 마음껏 날뛰는 상황이 한 번도 전개되지 않은 것은 설정상의 무력이 그 정도에 미달되기 때문이 아니라, 버서커가 페이트 작중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그럴 수 없는''' 위치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종보스가 최강의 적이라는 것은 대부분 맞는 말이지만, 사실 드라마적인 연출을 위해서는 최종 보스는 최강일 필요보다도 최중요, 즉 목표이자 결말일 필요성이 더 크다. 그 적을 넘음으로써, 그 적을 넘어야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때 비로소 최종 보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44] 사실 진짜배기 최강이라는 느낌도 이미 길가메쉬가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서 버서커 페어가 날뛰어봐야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작품을 전개하는 입장에서 매력적이지 못한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압도적인 무력으로 주인공을 고초에 빠뜨리지만, 결과론적으로만 놓고 보면 결국 주인공의 성장과 각성의 밑거름이 되는 동시에, 그런 강력한 난적을 주인공이 쓰러뜨린다는 상황에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하나의 관문일 수밖에 없는 것이 중간보스라는 자리의 운명이다.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중간보스의 스펙은 강력하면 강력해질수록 좋지만 결국 작중에서의 활약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것.
이런 역보정을 주는 역할을 맡은 게 마스터인 이리야. 이리야의 마스터, 혹은 마술사로서의 재능은 분명 초일류지만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지녔기에, 특히 시로가 얽히면 감정적인 대처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5차 성배전쟁 내내 어떤 루트에서든 버서커의 움직임은 도저히 효율적이라고는 하기 힘들다. 상술했듯 이리야가 전략적인 움직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버서커는 승기를 여러 번 놓치고 활약할 수 있는 국면에서도 움직이지 않았다. 만약 이리야가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면 작중의 전개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암약해 나름대로 활약한 캐스터나 그를 따르는 어새신, 마찬가지로 학교에 결계를 쳐 소동을 일으킨 라이더처럼 정면 돌파가 힘든 서번트 정도는 뭐도 못 해본 채로 조기에 나가떨어졌을 것이다. 어새신은 목숨을 걸어도 스톡 하나 깎는 수준에 불과하며, 전위가 없으니 캐스터도 별 데미지를 못 주고 사망, 라이더는 처음부터 보구전으로 나가지 않는 이상 백병전에서 순삭, 보구를 써도 스톡 한두 개 깎고 사망한다.
세이버 역시 상황은 별반 희망적이지 않은데, 비장의 한수인 엑스칼리버를 제외하면 Fate루트, HF루트처럼 아처가 조기에 임시 리타이어한 상황일 경우 갓 마력 패스가 이어지지 않아 능력치가 떨어진 상태의 세이버는 완패한다. 작중에서도 이리야가 돌아가지만 않았다면 그 상태 그대로 '''세이버는 박살났다.''' 아처가 건재한 UBW루트에서는 아처의 초반 서포트로 틈을 얻어 세이버의 책략으로 전장을 바꿔 어느정도 맞받아치는 데 성공하지만, 이나마도 버서커가 이성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유리한 지형에서 싸운 덕분이고 당시 버서커는 완전 광화 상태가 아니였다. Fate 루트 아인츠베론 숲에서의 전투에서는 완전 광화 상태로 세이버를 압도하는데, 어느정도 수준이냐 하면 단순한 버서커의 풀스윙을 세이버가 마력방출과 함께 전력으로 쳐내지 않을 경우 검과 함께 일격에 양단된다는 서술이 나오는 정도이다. HF루트에서 시로가 이리야와 공원에서 만나지 못했을 시 세이버를 처리하는 베드엔딩이 있는 것을 보아 이리야가 시로를 신경쓰지 않았다면 언제든지 처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처의 경우 지금까지도 논란거리므로 제외하고, 5차 랜서의 경우 공식적으로 승산이 있긴 있는 수준에 불과한데, 오버킬이라는 게 어지간한 보구로는 낼 수 없는 거라 날창으로도 무리고, 말 그대로 '''찔창을 남은 목숨만큼 때려박아야'''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 그나마도 갓핸드의 내성 때문에 제대로 이루어 질지도 알 수 없는 것이고. 허나 공식적으로 승산이 있다고 판단된 것을 볼 때 룬 마술 등으로 강화한 게이 볼그가 A랭크 이상의 위력을 낼 수도 있으므로 내성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길가메쉬 전에서도 전술적인 실수가 눈에 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버서커는 전진배치시켜서 길가메쉬와 교전하고 이리야는 어느 정도 안전한 거리에 떨어져서 서포트에 전념하는 걸 목적으로 했어야 했으나, 이리야는 버서커와 함께 길가메쉬가 강습해온 곳으로 돌격해왔다. 이 때문에 헤라클레스는 이리야를 지키기 위한 방패가 되느라 스톡이 허무하게 깎여버렸고, 결국 버서커와 이리야가 사망하는 원인이 된다. 이는 유포테이블의 애니메이션으로 잘 묘사가 되는데, 돌격하려는 버서커에 대해 길가메시는 전방위 사격을 가하고 따라서 뒤에 있는 이리야를 보호하기 위해 돌격을 중단하는 묘사가 잘 드러난다. 혼자였다면 직격탄만 막거나 적당히 피하며 돌격했다면 이스칸달의 경우처럼 많아야 스톡 한두개 정도로 근거리 접근까지 가능했을 것을[45] , 이리야에게 위협이 가는 모든 보구를 다 막아내기 위해 때때로는 몸빵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스톡 감소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HF루트에서 이리야가 버서커를 잃고 아군이 되었을 때 린이나 시로보다 상황판단이 훨씬 빠르고 정확했던 것을 보면 중간보스라는 포지션 때문에 얼마나 손해를 본 건지 알 수 있다.
6. 작품별 행적
6.1. 후유키 제5차 성배전쟁 - Fate/stay night
- 버서커(5차) 문서 참조.
5차 성배전쟁의 행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6.2. 거짓된 성배전쟁 - Fate/strange Fake
- 진 아처 문서 참조.
거짓된 성배전쟁의 행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6.3. 도쿄의 제2차 성배전쟁 - Fate/Prototype
- 버서커(도쿄 2차) 참조.
도쿄의 2차 성배전쟁의 행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6.4. 성배탐색 - Fate/Grand Order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인 게임 문서 참조.
다른 서번트들과 마찬가지로 강화를 시키면 일러스트가 변화하는데 3단계로 가면 무기가 거대한 도끼로 바뀌고 (2단계에는 쓰던 바위검에 뿔 같은 돌기가 달린다) 전체적으로 몸의 방어구가 늘어난다.
인연예장에서 이전의 성배전쟁에 참가했던 당시 겨울의 성에 있던, 약하지만 긍지 있던 소녀를 언급한다.
그 강대함 때문인지 정식 스토리 상의 아군으로 나온 적은 한 번도 없고, 주로 적으로 나온다.
6.4.1. 특이점 F - 염상오염도시 후유키시
일종의 히든 보스로 등장. 정식 시나리오에서는 캐스터 쿠훌린에 의해 '''엮이지 않는 게 좋은''' 서번트로 언급되며 대공동 아래쪽의 숲에서 짱박혀 움직이지 않는다고 서술되고 등장하지 않지만[46] , 대신 1회성 프리 퀘스트로 도전해볼 수 있다. 버서커가 자리잡고 있는 위치는 사실 무너져버린 아인츠베른 성이 있던 곳으로, 이미 세이버에게 패배해서 세이버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상태에서도 사망한 주인을 지키려는 마음이 그대로 남았다는 소리가 된다.
6.4.2. 제3특이점 -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이아손의 배에 소속되어있으며, 취급은 그야말로 '''결전병기'''. 왜 길가메쉬가 짐을 버리면 아직 승산이 있다고 말했는지 이해가 가는 강함을 보여줬다. 이쪽에서는 갓 핸드가 제대로 작동중이라 12번 죽여야 죽는다. 첫 격돌에서 한 번 사망하지만 스톡이 11개 남은지라[47] 이건 무리라고 판단하고 후퇴한다.
그리고 광화했음에도 성궤에 에우리알레가 닿으면 세계가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고, '''세계를 지키기 위해''' 에우리알레를 죽이려 들어 이아손과 메데이아를 당황시켰는데, 이 때문에 이아손은 아스테리오스 처리[48] 및 헤라클레스 폭주 저지를 위해 헥토르에게 두린다나로 한 번 죽이도록 시킨다. 그리고 아스테리오스의 발악으로 바다에 빠져 추격은 실패. 에우리알레는 외형이 어린아이이며, 히폴리테가 "어린애는 설령 상대가 세계를 위협에 빠뜨릴 정도로 위험하다 하더라도 못 죽인다"라 한 걸 볼 때 의외의 모습이지만, 겉으로만 존대할 뿐 속으로는 엄청 치를 떠는 신령이라서 별 상관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49]
이후 다윗과 아탈란테가 합류한 후 정공법으로는 승산이 없는 헤라클레스를 성궤로 유인해 성궤로 쓰러트린다는 책략을 낸다. 주인공과 에우리알레가 미끼가 되었고, 성궤로 유인하는 과정에서 4연전을 한다. 성궤 근처에 가자 심안(위)때문인지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멈추지만 여섯 명의 집중공격에 움직임이 봉쇄, 결국 성궤에 닿아 소멸한다.
6.4.2.1. Fate/Grand Order-turas realta-
본작에서도 이아손 측 결전병기로 사용된다. 로마니는 아예 정체를 추측할 필요도 없이 그리스 신화상 아니 인류사 최대의 영웅이라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저 멀리서 서있는 리츠카의 평으로는 파프니르를 봤을 때보다 더 두렵다고 떨었다.
원작에서 결전병기로만 사용된 모습과 달리 이아손과의 우정이 부각된다. 원작처럼 이아손의 명령을 무시하고 에우리알레를 노리자 헥토르가 영주 사용을 권하지만 이아손은 자기와 헤라클레스 사이에는 영주는 불필요하다고 화낸다. 아스테리오스의 분전에 감탄하며 단순히 괴물이 아닌 영웅으로 인정하며 싸운다.
전체적인 행적은 원작과 동일하나 다윗의 성궤 계략에 빠졌을 때, 그가 에우리알레를 죽이려는 이유가 밝혀진다. 영웅으로서 세계를 멸하려는 일은 결코 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소중한 벗'''의 손으로 세계를 멸하게 할 수는 없다며 사살백두를 발동해서 아크가 있는 유적채로 무너뜨리려고 한다. 하지만 다윗이 몸을 바쳐 일격은 막히고 성궤에 닿아 결국 소멸한다. 이때 오랜만에 만난 지인은 여전히 오만하고 어리석었지만 가슴에 품은 꿈만큼은 순수하고 어여뻤다고 자신의 패배를 분통해한다.
이아손이 패배한 후 나타난 레프 라이놀[50] 이 밝힌 바로는 이아손은 헤라클레스를 소환하기 위한 촉매였다고 한다. 하지만 헤라클레스의 돌발행동 및 예상 이하의 전적에 모욕하고 이에 이아손이 분노하며 칼을 들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메데이아의 배신으로 마신주가 된다.
6.4.3.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이아손을 따라 마신주들과 싸우는데, 이아손의 지시에 잘 따르는거 보면 광화했어도 이아손을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했던 모양.
6.4.4. 아종특이점Ⅱ -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제2 아종특이점에서 등장. 주인공이 레이시프트할 때 사라진 칼데아 소속 서번트 중 하나로, 이후 본래보다도 더 크고 흉폭하고 강하게 변하여 재등장한다. 그 크기 탓에 대영웅을 넘은 '''거대 영웅(메가로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그야말로 천재지변 취급을 당한다. 엘도라도의 버서커도 메가로스를 무조건 죽이려고 든다.
불야성으로 쳐들어와 불야성의 어새신을 짓밟아 리타이어시키면서 첫 등장. 성에 있는 흑리고 건물이고 뭐고 다 때려부수는데, 저건 가망이 없다면서 주인공 일행도 바로 튈 정도. 정신도 완전 맛탱이가 간 상태라고 한다. 헤라클레스를 죽이러 쫓아온 엘도라도의 버서커가 격하게 싸워서 간신히 후퇴시키고 그 틈에 주인공 일행은 도주한다.
인게임 상으론 거수 취급이고 해제불가의 거츠 12개를 붙여서 튀어나온다. 다 깰 필요는 없으나 전투 1번시마다 거츠를 3개씩 제거해야 한다.총 4번 싸운다.
실질 체력은 150만 정도인데, 그놈의 게이지 시스템이나 12회 거츠 탓에 한방 폭딜로 모든 체력을 소실시키지 못하고 장기전이 되는 게 뼈아프다. 거기에 거수화되면서 보구가 사라진 대신, 나인 라이브즈를 평타(!)로 날려댄다. 자세한 공략법은 공략 문서 참조.
중반부에 레지스탕스의 라이더의 배 위에서 엘도라도의 버서커와 주인공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며 깽판을 치다가 물에 휩쓸려서 용궁에서 기절한 틈을 타 보물상자의 보물을 사용해 라이더가 자기 수족으로 부리게 되고, 엘도라도의 버서커를 죽인다. 그 후 통수를 친 라이더가 노예 운운하며수족으로 부려 주인공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주인공에게 격퇴당해 침묵한다. 이것저것 깽판치며 날뛴 것에 비하면 생각보다 허무한 최후.
이는 아가르타라는 특이점 자체가 소환된 서번트를 중요 요소를 왜곡시켜 소환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곳이기도 했다. 헤라클레스의 경우, 12시련을 이겨낸 속박에서의 자유가 왜곡되어 충실한 종이 되어버린 것.
6.4.5.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메룽
칼데아의 앞을 가로막는 역할로 등장한다. 인게임에서는 섀도우 서번트의 형태로 등장하며, 이 때의 진명은 '''거대한 파수꾼(巨いなる番人)[51] '''.
작중에 등장한 여신'''들'''[52] 의 분령이 빙의한 서번트인 시토나이를 수호하는 수호자의 역할로 등장했으며 마지막에 수르트와의 대결에서 수르트의 보구를 자신의 보구로 막아내며 칼데아를 지원했다.
여기서 소환된 헤라클레스는 범인류사, 그것도 Fate/stay night 세계선 출신이거나 그쪽의 기억이 인계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하고 나서도 끝까지 막아서다가 누군가의 목소리[53] 를 듣고 저항을 멈춘 걸 보면... 더군다나 시토나이의 빙의체가 누군지 생각해 보면..
6.4.6. Fate/Grand Order/이벤트/신비의 나라의 ONILAND!! ~오니의 왕과 카무이의 황금~
황금룡이 흑막임을 밝히고 통수를 친 후, 치토세 동굴에서 다른 서번트들 전부 vs 황금룡이 벌어질 때, 마지막에 등장해서 시토나이를 도와준다. 시토나이는 여기에 버서커의 영기는 없는거 아니었냐고 했으나 버서커를 발견해고 매우 기뻐한다. 자신의 버서커는 최강이라고 자부한다.
6.4.7.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칼데아가 아틀란티스의 당도한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고 작중에서 다른 서번트들의 회고로 언급된다.
억지력에 의해 아틀란티스 세력에 대한 카운터로 소환되어 이아손과 메데이아 등의 서번트와 함께 저항 활동을 한다. 그러던 도중 범인류사의 서번트들이 올림푸스까지 당도하자 이문대의 아르테미스의 저격을 받게 되는데 헤라클레스는 자신을 희생해 다른 서번트들을 살리는 선택을 하고 아르테미스의 저격을 맞는다. 메데이아가 걸어준 신대마술 수준의 방어마술과 갓 핸드를 뚫고 두 번의 저격으로 소멸한다. 올림푸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는 아르테미스가 범인류사 서번트에게 정신공격 광선을 쐈었으나, 칼리굴라에게 쏜 후 변화가 없자 물리공격으로 바꿨다고 한다.
헤라클레스 본인은 아군들을 지키고 소멸했지만, 헤라클레스가 아군측 서번트들을 지킨덕에 아틀란티스를 돌파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드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길을 열어준 인물이다. 전투력상으로는 헤라클레스 자신과 비교 조차 안 될 뿐더러, 헤라클레스가 죽자 마자 좌절해서 범인류사 저항군에서 이탈해버린 이아손이었지만, 결국 아틀란티스에서 오디세우스의 전략을 전부 뒤집은 것은 이아손의 책략이었다. 자신이 죽더라도 이아손이 살아남으면 범인류사가 승리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기꺼이 희생한 헤라클레스의 친구를 향한 강한 믿음이 드러나는 부분. 이아손 뿐만 아니라 올림푸스에 도달하는데 성공한 다른 서번트 역시 헤라클레스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아손 역시 헤라클레스를 향한 강한 신뢰와 우정을 보이는데, 상술 했듯이 헤라클레스가 죽자마자 전의를 상실해서 드레이크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폐인처럼 지내다가 칼데아 일행을 만나 간신히 재기한다. 그 외에 아르테미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메데이아가 이아손에게 축복을 전하자 신경도 안 쓰지만 헤라클레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하자 받아들인다. 또한 카이니스가 이아손에게 하는 욕은 이아손도 별 신경안썼지만 이아손 같은 얼간이를 지킨 헤라클레스도 멍청하다고 모욕하자 '''진심으로 분노해서''' 역도발을 시전한다. 농담이긴 하지만 이후 전력상 헤라클레스 못지 않은 아킬레우스[54] 나 관위의 영령으로 소환된 초인 오리온을 두고도 "얘네 둘을 제물로 바쳐 헤라클레스를 대신 소환할 수 없을까"라고 한탄을 하기도 했다.
이 이문대에도 헤라클레스가 존재했는지 헤라클레스 섬이란 지명이 존재한다. 범인류사와 마찬가지로 신으로 승화되었다고 하며 실의에 빠진 이아손이 주둔하고 있었던 섬도 헤라클레스 섬이다. 다만 이 이문대는 12신이 진체가 남아 있던 까닭에 기간토마키아는 제우스의 양민학살로 끝났다는 설정이라, 12신이 기간토마키아를 대비할 이유가 없기에 헤라클레스와 같은 비장의 카드 또한 만들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이문대의 헤라클레스는 범인류사의 헤라클레스보다 스펙이 낮을 것으로 추측된다.
6.4.8. 막간의 이야기
광화되어서도 적과 어린아이를 구별해 적만을 해치운다. 여기에 닥터 로만은 "지금은 광화가 억제 되어 있었으니 그런거다."라는 의견과 마슈의 "헤라클레스라면 광화가 최대로 전개되어도 그럴리 없다."라는 의견으로 갈린다. 이윽고 강력한 적의 등장으로 주인공은 억제된 광화를 풀어 최대로 전개시켜 싸우게 된다. 전투 종료 후 로만은 잘도 그런 헤라클레스를 제어했다고 칭찬하지만 주인공은 광화 전개 후 바로 기절했었다. 로만은 "그럼 주인공의 마력공급이 끊겨서 적만 해치우고 정지한건가?"하는 추측을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그 후에도 잔당을 처치하고 있었다고 마슈가 알려준다. 잠시 생각 후 로만은 "그러면 본래의 광화 랭크까지 도달하지 못했다……는 건가? 아니아니, 그런 바보같은 일이... 아무리 올림푸스의 대영령이라고 해도, 그렇지?" 라며 이야기가 끝난다. 마지막에 살짝 헤라클레스가 웃는 건 덤.
헤라클레스가 적을 공격할 때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에 이리야가 버서커에게 명령을 내리며 했던 대사인 '해치워버려, 버서커!' 라는 대사가 뜬다. 이 대사도 그렇고, 어린아이를 지키는 모습도 그렇고 Fate/stay night에서의 행적을 그대로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7.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
-헤라클레스의 입장
- 이아손 : 말재주가 뛰어난 지인. 스스로의 운명의 무게에 농락당하는 모습에서 자신을 겹쳐 봤는지, 내버려둘 수 없었던 모양이다. 이아손 본인의 그 괴로움을 "자각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점도 가엾었던 걸까.
- 메두사 : 신들은 정말 최악이로군...
- 케이론 : 은사이자 후회 중 하나. 싸움판에 끼어든 케이론 선생은 각오하고 있었겠지만, 애시당초 히드라의 독을 꺼냈던 나도 너무 지나쳤다...
- 메데이아 : 아르고 호에서도 날 굉장히 무서워했다. 비교적 쇼크.
- 아탈란테 : 아르고나우타이의 동료. 활솜씨를 겨뤄보고 싶었는데, 어느 틈에 배에서 내린 상태였다.
8. 기타
- 의외로 에미야 시로와 닮은 점이 꽤 있다. 이걸 생각해보면 페이트 내에서의 전개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 정의감이 투철하다. 시로는 알트리아를 위하여, 헤라클레스는 이리야를 위하여 싸운다.
- 둘 다 글러먹은 친구가 있다. 시로에겐 마토 신지, 헤라클레스에겐 이아손.
- 시로는 키리츠구의 양자인데도 이리야보다 더 깊은 관계였다. 헤라클레스는 수많은 신보다도 제우스의 총애를 받는 걸로 유명한 영웅이다.
- 기구한 인생을 산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로는 결국 뒤틀린 이상 덕분에 어긋나버려 자신이 원하던 길과 반대인 만인을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 자가 되고 말며, 헤라클레스는 신의 저주때문에 처자식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업을 얻고 종국에는 자신이 혐오하던 신의 길을 가게 된다.
- 인생의 말로, 그리고 사후 대접이 비슷하다. 시로는 세계와의 계약에 의해 수호자가 되어 영겁을 떠돌며, 헤라클레스는 별자리가 되어 영겁을 지낸다. 그리고 시로는 정의의 사도의 개념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고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신화 영웅들의 으뜸으로서 후세에 알려진다.
- 둘 다 글러먹은 친구가 있다. 시로에겐 마토 신지, 헤라클레스에겐 이아손.
- 시로는 키리츠구의 양자인데도 이리야보다 더 깊은 관계였다. 헤라클레스는 수많은 신보다도 제우스의 총애를 받는 걸로 유명한 영웅이다.
- 기구한 인생을 산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로는 결국 뒤틀린 이상 덕분에 어긋나버려 자신이 원하던 길과 반대인 만인을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 자가 되고 말며, 헤라클레스는 신의 저주때문에 처자식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업을 얻고 종국에는 자신이 혐오하던 신의 길을 가게 된다.
- 인생의 말로, 그리고 사후 대접이 비슷하다. 시로는 세계와의 계약에 의해 수호자가 되어 영겁을 떠돌며, 헤라클레스는 별자리가 되어 영겁을 지낸다. 그리고 시로는 정의의 사도의 개념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고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신화 영웅들의 으뜸으로서 후세에 알려진다.
- 무슨 소원을 가지고 성배전쟁에 나온 것인지 묘사된 적이 없다. 진 아처의 소원도 어벤저로 타락하면서 생긴 것이다. 늘상 버서커로만 나오니 알 수가 없다. 잠깐 정상적이었을 당시에도 소원에 대해 일체 언급을 안 한다. 다만 떡밥은 있는데 아래와 같다.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에서는 이리야를 자신이 지키고 싶었지만 잃어야 했던 자식과 동일시하며 '이번에야말로 지키겠다'라는 일념으로 싸우며, 에필로그에서 마지막 목숨까지 불태우며 이리야를 지켜내는 데 성공하고 만족스러워하면서 소멸하는 묘사가 나온다.
-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 보인 행적을 볼 때 영웅이 되기 위해 잃을 수밖에 없던 것[55] 을 되찾고 싶었던 것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것을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56]
-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 보인 행적을 볼 때 영웅이 되기 위해 잃을 수밖에 없던 것[55] 을 되찾고 싶었던 것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것을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56]
- 의외로 어새신 적성 또한 가지고 있는데, 이유는 불명. 투화나 권경에 해당되는 스킬이 있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이 스킬들은 무술의 극에 오른 자들이나 보유한 스킬들이다. 저 덩치가 어새신 급의 무술까지 갖췄다면... 이하생략 [57]
게다가 나인 라이브즈의 설정상 적수공권일 때 사용가능한 기술이 있고, 실제로 그 흉악한 네메아의 사자를 맨손으로 죽였다는 전승도 있는 만큼 맨손격투능력 역시 정상급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것이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에서 보여준 알트리아 얼터와의 전투에서 이성을 잃었음에도 부검(斧剣) 외 맨손격투를 보여줌으로써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헤라클레스 일화 중에 약속을 어기거나 자신을 속인 왕을 죽인 일화가 많으므로 전승으로 인한 적성일 수도 있다.[58] 생전 진 라이더를 죽인 것도 결과적으론 암살이었다. 히드라나 네메아의 사자를 죽이는등 12개의 시련중 일부를 암살의뢰로 취급했을수도 있다.
헤라클레스 일화 중에 약속을 어기거나 자신을 속인 왕을 죽인 일화가 많으므로 전승으로 인한 적성일 수도 있다.[58] 생전 진 라이더를 죽인 것도 결과적으론 암살이었다. 히드라나 네메아의 사자를 죽이는등 12개의 시련중 일부를 암살의뢰로 취급했을수도 있다.
- 생전 네로 황제는 헤라클레스의 사자 죽이기 일화를 듣고 "짐이라고 못 할리가 없다!"라며 맨몸으로 사자와 싸워본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역시 사자의 경추를 부러트릴 수는 없어서 기절시킨 걸로 끝났다고.[59]
- 만우절 리요 버전은 기본 재림 이미지인데 각도가 정면이다.
- AZUSA가 그린 어린 시절의 모습은 지금과 완전 딴 사람이다. 헤라클레스 릴리로 부를 수 있다.
[1]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이쪽은 정상적인 알케이데스가 아니다.[2] 참고로 류도 잇세이랑 겸직. 대표적인 중복 캐스팅의 피해자다[3] 이런 면모는 광화되어도 남아있는지 세라는 소환된 헤라클레스를 바라보며 고고하다고 평한다.[4] 아마조네스의 여왕이자 강력한 전사였던 히폴리테는 신 이외 이렇게 강대한 존재는 처음이라며 동경했고, 같은 아르고노트 멤버였던 아탈란테는 너무 초인이라며 다가가기 힘들어했다. 이아손은 헤라클레스를 초인 취급한 동시에 자신을 지키는 대영웅이라며 처음으로 인간 취급해줘서 영원한 절친이 된다.[5] 언니의 원수라고 죽이겠다 벼르고 있는 펜테실레이아는 예외.[6] 헤라클레스의 덩치는 영화판 타노스 이상인지라 (헤라클레스 253cm, 영화상 타노스 250cm) 당시 어린 여자애였던 메데이아 입장에서 움츠러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웬만한 영웅들도 그에게 두려움을 가질 정도였는데 아무리 메데이아가 마녀라도 겁먹기는 충분하다.[7] 그런데 오른손잡이도 활은 왼손으로 잡는다. 오른손으론 화살을 잡아야 하기 때문. 하지만 강력하기 짝이 없는 아처의 보구 몇 개를 가뿐히 쳐낸 걸 볼 때 왼손 힘이 약한 건 절대로 아니다.[8] 실제 전승에서도 여신 헤라의 저주 때문에 미쳐버려 아내 메가라와 자식들을 사자로 착각해 죽여버리고 말았고, 이후 정신을 차리자마자 절망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었다.[9] 하지만 이해도 가는게 원전인 그리스 신화에서 아킬레우스는 스스로의 의지로 평화로운 삶을 포기했고, 죽기 전까지 신들의 축복을 계속 받고 있었지만(저 유명한 아킬레우스의 무구만 봐도...) 헤라클레스는 축복은커녕 계속되는 저주로 그가 가졌던 모든 것을 잃었다. 심지어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생전에 내려진 저주는 비스트의 잔해인 진흙과 동급의 초강력 저주라는 것이 밝혀졌다.[10] 사실 생각해보면 원래 헤라클레스가 신의 편이고 아킬레우스 쪽이 오히려 신을 저주했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원래 헤라클레스는 세계를 멸망시킬 괴물들을 막기 위해 태어난 존재고 반대로 아킬레우스는 신들 자신이 한 짓의 뒷감당을 시키기 위한 존재였으니 말이다.[11] 키르케의 말에 따르면 메데이아에 의해 아르고호 원정대가 아이아이에 섬에 찾아왔을 당시 이미 헤라클레스는 내린 뒤였다고 한다. 메데이아를 아는 것을 볼 때 이아손이 황금 양털을 가지고 나올 때까지는 있었지만 메데이아가 마녀로서 만행을 저지르기 전에 내린 모양.[12] 부당한 명령이 내렸을 때 경고를 하는데 영주까지 사용하려 하면 죽인다는 것을 볼 때 거기서 멈추면 살려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마스터에 대해 시련을 내리는 자로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13] 사실 헤라클레스는 헤라의 저주로 인해 미쳐 날뛸 때만 제외하면 의외로 영웅으로서 꽤 모범적인 삶을 살았고 자기보다 약한 자를 함부로 해치는 일도 없었다.[14] 당시에는 앙그라 마이뉴를 들이붓기 전이고 본래 가지고 있던 저주가 각성해서 그렇다.[15]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시로를 대하는 태도를 볼 때 자신과 닮은 성격 때문인지 호의적인 편이다.[16] 이 별명이 와전되어 2000년대 국내 팬덤에서는 대영웅이라는 호칭 자체가 주로 헤라클레스를 지칭하는, 기사왕이나 영웅왕 같은 별명으로 취급되었다. (실제 작중에서는 현재의 쓰임새와 비슷하게 인지도 높고 강력한 영웅들을 지칭하는 표현이였다.) 근데 번역기로 일판 페이트 스테이나이트를 돌리면 이 '대영웅'이라는 단어가 '대영수컷'이라고 출력되는 바람에 별명이 대영수컷인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17] 다른 한쪽은 페르세우스.[18] 사실 상술하듯 아탈란테가 보통이고 헤라클레스를 인간으로 본 이아손이 대단한거다. 헤라클레스가 이아손을 소중한 벗으로 여긴 것도 바로 이때문.[19] 엄밀히 말하자면 원전에서도 이부 여동생(알크메네와 암피트리온의 딸)인 아가메네(또는 페리메네)가 있었다. 다만 신화 상에서의 비중은 공기. 물론 쌍둥이 여동생인 것은 아니다.[20] 일류 서번트라도 A랭크 이상의 보구를 지니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이러한 보구들도 대부분 보구 발동을 해야지 해당 랭크의 출력 및 신비도가 발휘한다. 서번트 전에서 보구 사용은 결정적인 순간을 위한 비장의 패이자 최후의 수단인데, 이걸 사용하지 않으면 피해조차 입지 않으면서 민첩과 근력이 높아서 그냥 맞아주지도 않는데, 어디까지나 A랭크 이상의 공격에 피해를 입는다는거지 맞는다고 무조건 치명상을 입는것도 아니다. 치명상을 입혀도 A랭크의 전투속행을 보유해서 그대로 반격 당할 위험성이 크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어찌어찌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발동되는 갓 핸드... 참고로 길가메쉬의 경우 GOB 내부에 있는 온갖 보구들로 투척만 했을 뿐이지만, 이 무기들이 세월과 일화를 거치며 신비도가 내려가지 않은 원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21] 다만 작중에서는 신의 힘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기에 무기에 힘을 실는 용도로만 사용한다.[22] 만약 정상적으로 소환되었다면 위의 사진대로 버서커 헤어스타일에 인간적인 얼굴을 한 거한으로 등장할 것이다.[23] 칼데아의 백업이 없으면 서번트의 전투에 필요한 마력 공급조차 마술예장을 통해 억지로 생명력을 쥐어짜내 변환시킨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다가 패스의 길이조차 짧아서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싸울 수 없을 지경에 칼데아의 백업 없이는 일류 영령의 소환도 불가능하다는 설정까지 있다. 오히려 재능만으로 따지면 그 저질이라는 마토 카리야나 웨이버 벨벳, 에미야 시로, 아니, 심지어 카울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보다 아래인 셈.[24] 비교하자면 심안(위)는 전투 한정, 직감은 전투행위 급 위험상황 한정, 계시는 모든 목표에 적용.[25] 에우리알레, 스텐노, 케찰코아틀[26] 파르바티, 카마, 에레쉬키갈, 이슈타르, 카마[27] 이미지의 진 아처는 모종의 방법으로 체격이 50cm 이상 줄어들은 것이다. 그러니 원래는 활이 좀 더 작은 비율일 것으로 보인다.[28] 어쩌면 아처로서 들고 나온 활과 화살이니만큼 무구로서의 나인 라이브즈일 가능성도 있다.[29] GO 세계관은 인리가 박살난 특수상황이라 이전 소환의 기억들을 전부 가지고 현계하며, 이전 소환의 흔적을 지니고 현계하기도 한다. 젊은 쿠 훌린의 경우 본래 자신의 무장이 아닌 창을 가지고 현계했고, 이것이 마테리얼의 보구 설명에도 반영되어있다.[30]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군요. ……물론, 저 자신은 그렇게 고명한 자가 아닙니다. 버서커에 비하면 몇 단계 랭크는 떨어질 테고, 알려져서 큰일나지는 않습니다만」 아쉬운 듯이 중얼거리는 세이버. ……약간 의외다. 세이버도 인간다운 데가 있다고나 할까, 영웅으로서 버서커보다 떨어진다는 걸 분해하고 있다. - Fate 루트 中[31] 나스 : 세이버는 강력무비한 필살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순수한 전사로서 힘과 기술이라면 버서커 쪽이 훨씬 더 위입니다. 그와 만났을 때에 어찌할 수 없는 절망을 느끼면 좋겠네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32] 심안(위)[33] 물론 어디까지나 '버서커인 것 치고는' 그렇다는 것이지 정상적인 상태와 비교하면 기량적으로는 이래저래 손실이 있는것 같긴 하다. 실제로 버서커는 제대로된 판단 대신에 마력의 높고 낮음에 의해 위험도나 사물을 식별한다는 언급이 있는만큼 본신이 가지고 있던 기량과 전략안이 완벽하게 기능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34] 비록 직접적인 비교는 아니지만, UBW TVA에서 이런 기량의 일부를 볼 수 있다. 당시 아르토리아의 풍왕결계의 리치를, 검도 제대로 섞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간격을 제대로 읽어 피해 반격까지 했을 정도다. 앞서 쿠훌린이 이 보이지 않는 검 때문에 수세에 몰렸었고, 이후 등장한 어새신조차 풍왕결계로 가려진 검의 리치를 파악하기 위해 몇번인가 간을 봐야 했을 정도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본래의 무위의 수준을 짐작하게 하는 장면.[35] 이리야는 그 자체로 소성배이니 말할 것도 없고, 또다른 마스터인 코델리온은 아트람이 고안한 마술을 이용해 '''2만 여 명분'''의 목숨을 희생시킨 뒤 그것을 마력 탱크로 써먹고 있다.[36] 그런데 이후 버서커들과 달리 유독 버서커 헤라클레스의 경우 보구는 커녕 무기 하나 들고오지 못했다. 작중 휘두르는 무기는 아인츠베른쪽에서 준비한 물건.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건지는 불명. 일부 팬들은 버서커 클래스에 해당되는 미쳐날뛰던 시기가 맨손으로 가족들을 죽여버렸을 때이기 때문이라 추측하기도 하였으나 페스페 코믹스에서 헤라클레스가 자식과 아내를 죽일 때 방패와 칼을 들고 있는 것처럼 묘사돼서 애매해졌다.[37] 위력만이라면 엑스칼리버 이상이라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자랑한다.[38] 사실 다른 상시 방어형 보구를 가진 서번트들 또한 보구 덕분에 살아남는 상황을 많이 보여준다. 카르나는 발뭉직격과 수천 개의 말뚝을 상대로 황금갑옷 덕분에 살아남았고, 지크프리트는 악룡의 피갑옷 덕분에 아탈란테의 화살을 시작으로 무수한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았다. 그저 이 둘은 받는 데미지를 감소시키는 반면, 갓 핸드는 체력을 12배로 불리는 방식이란 차이가 체감상 피해가 더 크게 느껴지게 하는 것. 심지어 한 번 당한 공격엔 내성이 추가되는 옵션도 있는데 작중에선 부각되지 않는다.[39] 물론 일반 마술사의 마력량을 비교했을때의 이야기이고, 마력 흡수라던가 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마력을 보충하는 방식을 쓸 수도 있다[40] 하지만 애시당초 다른 서번트들은 모두 1목숨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유리한 건 맞다. 거기다 본편에선 뜬금없이 등장한 4차 아처와 때문에 당한 것이지 대영웅급 영령이 목숨을 12개나 가진 것부터 게임 끝이다.[41] 그런데 스톡이 깎였다고 스톡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네 해서는 안된다. 애초에 헤라클레스는 갓핸드를 제외하고는 맨몸이나 다름없다. 5차에선 사살백두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고, 스톡이 없으면 이라는 가정자체가 보구없이 싸우라는 말과 똑같다. 초창기의 Fate는 보구의 개방에 따라 승부가 결판이 나는 경우가 많았음을 상기하면 애초에 공격형 보구도 없는 헤라클레스가 저 정도의 전투력을 과시하며 다른 팀들의 움직임을 억제한 것이 오히려 대단한 것이다. 쉽게 말해보면 '''딜러랑 탱커랑 싸우는데 그 딜러가 상대에 대한 상성이 유리하다고 탱커한테 '너 단단한거 빼면 쓰레기인데 꽤나 까분다?\''''라고 한거랑 같은거다.[42] 갓 핸드의 스톡이 회복되는 건 원래 버서커의 능력이 아니라 오로지 대성배의 그릇인 이리야의 사기성 때문이다. 게다가 마스터로서도 5차 성배전쟁 최강이라 마술전으로 이리야를 공략할 수 있는 건 영맥 자체를 오염시키는 흑화 사쿠라 정도다. 4차에서는 토키오미나 케이네스 정도가 가능하지만 5차에서는 린도 무리라고.[43] 세이버와 라이더는 마스터의 마력부족, 랜서는 령주 제약과 마력 부족에 더해 낮은 지명도, 아처는 작중 상황이 전력을 내기 힘든 전개로 흘러간 것에 더해 사정상 지명도 보정이 아예 없었던 것, 예외적으로 캐스터와 어새신은 각각 자신들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였지만 캐스터는 클래스 특성상 공방인 류도사를 벗어나면 마술 구사에 제한이 걸리고, 거기에 어새신은 아예 산문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치명적인 제한이 걸려 있었다.[44] 멀리 갈 것도 없이 공의 경계와 월희만 봐도 알 수 있다. 월희 알퀘이드 루트의 최종 보스인 미하일 로아 발담용은 흡혈귀 다운 전투력을 지니고 있긴 해도 중간 보스인, 알퀘이드조차 죽이기 힘든 난적이라 평가받는 네로 카오스만은 못하다. 공의 경계의 시라즈미 리오도 아라야 소렌만큼 강하진 않다. 둘 다 플롯상으로는 최종 보스에 걸맞지만, 파워로는 중간 보스가 더 강하다.[45] 아무리 이스칸다르가 대단한 영웅이라한들 결국은 포격에 의해 중간부터 라이딩 없는 라이더 상태였으며 그런데도 가까이 접근하는게 가능했다. 역대 성배전쟁 백병전 최강인 버서커야 전방위 사격 쯤 돌파에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46] 때문에 애니 1화에서도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해오지 않는다면서 버서커의 전투는 그냥 스킵해버린다.[47] 사실 두번이다. 아스테리오스로 인해 한번, 그리고 헥토르의 두린다나로 인해 또 한번 죽었다[48] 압도적인 기량 차이도 있고 컨디션 차이도 있고 해서 헤라클레스에게 계속 발리고 있었지만 헤라클레스가 에우리알레를 죽이려하자 각성해서 헤라클레스와 대등하게 맞섰는데 메데이아 릴리가 말하길 처음으로 헤라클레스를 몰아붙였다고 한다.[49] 코믹스에서는 아무리 이성을 잃어도 세계를 멸망시키는 짓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며 '''하물며 벗에게 그런 일을 시키는 것은 더더욱 할 수 없다.'''는 해설이 추가되었다.[50] tutas realta는 홀수만 담당해서 오리지널 전개로 이어진다.[51] 거대한(巨いなる)의 발음이 위대한(大いなる)과 같다는 걸 이용한 말장난이다.[52] 핀란드 전승의 로우히, 북유럽 신화의 프레이야. 단 아이누 신화의 시토나이는 영령이다[53] 헤라클레스를 '버서커' 라고 부르며 그에게 수고했다고, 언제나 자신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하지만 이제 쉬어도 되니까 그들을 지나가게 해달라는 말을 건낸다[54] 다만 이때는 발뒤꿈치를 맞아 상당히 약화된 상태다[55] 가족을 비롯한 인간으로서의 행복[56] 그 의지가 신마저 옭아메는 쇠사슬을 끊어내는 수준이라는 것은 역시 대영웅이라 할 만하다.[57] 기술이 세이버보다 훨씬 위라는 언급과 유파를 새로 만들어냈다는 점, 전승 속의 수많은 일화들을 보면 무술의 극에 올랐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고, 투화나 권경와 비슷하계 무술 관련인 스킬인 용맹이 존재한다.[58] 이 경우 여포의 예가 있다.[59] 물론 평범한 사자도 인간이 맨손으로 상대하기엔 굉장히 강력한 맹수이지만, 헤라클레스가 죽인 사자는 보통 사자가 아니라 온갖 무기에도 생채기조차 안나는 가죽을 가지고, 방패를 종잇장 마냥 찢어내 버리는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괴수 네메아의 사자였다. 헤라클레스가 항상 쓰고 다니는 사자 가죽 역시 네메아의 사자 가죽. 인간이 만든 모든 무구는 통하지 않기에 어떤 도구로도 가공을 할 수 없어서 사자 자기 자신의 발톱으로 가공을 했다고. 즉 네로가 약해서 사자를 어쩌지 못한게 아니라 헤라클레스가 너무 강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