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스트라

 


1. 개요
2. 상세


1. 개요


Adostra.
초월여왕[1] 자가라의 명령으로 아바투르젤나가의 정수로 만든 생명체. 그들의 이름은 젤나가 어[2]로 "꿈꾸는 자"를 뜻한다고 한다. 저그에 의해 창조되었고 일단은 저그의 변형체로 취급하지만 엄연히 저그는 아니다.

2. 상세


케리건은 젤나가가 되기 전에 젤나가의 정수를 불러들일 수 있는 평화적인 종족을 자가라에게 일러주었는데, 자가라가 이 종들을 추적하여 울나르에서 회수한 젤나가의 정수 일부를 아바투르가 수정하여 만들어낸 것이 바로 아도스트라.
아도스토라의 사이오닉 능력은 '''프로토스조차도 능가한다고 한다.''' 프로토스에 의해 한번 정화되어 생명이 다시 자라날 가망이 없었던 기스트(Gystt)라는 행성에서 아도스트라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폐허나 다름없던 행성이 아도스토라에 의해 식물이 풍부히 돋아나며 순식간에 복구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르타니스는 이렇게 생성된 식물들을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 식물들에게서 '''젤나가의 정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자가라의 말에 의하면, 아도스트라는 생명체지만 알 속에서 영원히 잠을 자고 있다고 한다, 그들이 꾸는 꿈은 기존의 생명체들이 꾸는 꿈과 다르게 종 자체에 내재된 사이오닉 능력 깊은 곳까지 미치며 그 꿈은 들판이나 시냇물, 심지어 바위 속 깊은 곳에 깃든 생명을 불러내고, 그렇게 부름을 받은 생명체는 힘을 얻고 양분을 공급받아 깨어나게 된다고 한다. 비록 저그에 의해 탄생했지만 핵이 젤나가의 정수로 되어있으며, 원래부터 종에 내재되었던 능력이라 일체의 폭력적인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
전술했듯 저그에 의해 재창조됐지만 저그에 속해있지 않으며 군체 의식의 지배도 일절 받지 않는다. 심지어 이들을 창조하는데 기여한 자가라조차도 이들을 통제하지 못하였다.[3]

기스트 행성에는 아도스트라의 둥지가 세 군데 있는데, 이 중 둘은 자가라에게 반기를 든 아바투르키타를 이용해 조사단과 자치령 댈람 프로토스 병력들이 아도스트라 둥지를 파괴하도록 유도하여 파괴되었다.[4]
그러나 '''마지막 둥지는 아바투르의 계략을 깨달은 모든 종족들이 힘을 합쳐 방어한 끝에 보존하는 데 성공'''하였다.

[1] 영어명 Over-Queen, 국내 번역에서는 초월여왕으로 번역했다. 초월체('''Over'''mind)와 번역 맥락이 통한다. 대군주('''Over'''lord)의 사례를 따라 "대여왕"이라는 일관성 있고 어울리는 번역도 가능하다. Over자체는 초월(超越)의 의미에 가까우므로 '초월여왕'이라 번역한 것.[2] 이전에 없던 설정이다. 인게임에서는 한결같이 젤나가가 언어가 아닌 의미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울나르의 석판을 보고 아르타니스가 단박에 내용을 알아챈 것을 생각해보자. 젤나가들끼리만 사용하는 언어로 자문받았거나, 아도스트라가 첫 등장한 소설 '스타크래프트: 진화'의 작가 티모시 잰이 상당히 명성있는 스페이스 오페라 작가인만큼 원작을 반영하지 않고 새로운 설정을 만든 것일 수 있다.[3] 젤나가 정수에 담긴 사이오닉 능력이 군체 의식에 흘러들면 혼종들이 그러했듯 역으로 지배당할 수 있다. 자유의 날개 암흑 속에서 임무와 공허의 유산에서 혼종들이 저그들을 어떤 식으로 다뤘는지 보면...[4] 첫 번째 둥지는 조사팀이 자신들을 습격한 생명체의 둥지인 줄 알고 불태워 소각했으며, 두 번째 둥지는 둥지로 파견된 자치령과 댈람 프로토스 병력들이 아바투르의 저그 무리와 키타들에 의해 위협받자 프로토스 병력들이 분열기로 둥지째 날려버렸다.